고블린 마을에 가서 크로모도님을 위한 약초를 구해 온 사연고블린 마을에 가서 크로모도님을 위한 약초를 구해 온 사연

Posted at 2011. 11. 6. 02:27 | Posted in 잡담


대마법사님과의 대화의 일부분.

저는 그저 크로모도의 은발 속에 숨고 싶은 흰 털의 토끼몹이었을 뿐이고... 크로모도는 그런 저에게 약초를 꺾어오라고 했고... 전 졸지에 짐승이 되어 알퐁이와 같은 처지가 되어버렸고.... :3.... /으헝헝

이건 다 데미안씨 머리칼 속에 숨겠다던 검은 깃털의 까마귀님과 제 보호색에 대해 멘션하신 사냥꾼님 때문입니다! 네 그런 거예요!! 그런 거예요... Aㅏ. 왜 나는 햄보칼 수 없는 거야! ....그래 원정대명이 '뒤집뒤집'인 것 부터 전 이미 구를 운명인가봐요... 하아... ㅋㅋㅋ큐ㅠㅠㅠㅠ

대화의 전 내용은... 트위터의 특성상 저 크로모도 봇과 저를 팔로우하시고 계신 분이라면 보실 수 있으셨겠지만.. 여하튼 저는 캡쳐해두고 있습니다 봇과 이렇게 길게 대화해본 건 처음이네요. 그것도 다른 분들까지 어케 엮여서...

* 이걸 보면 봇 관리자님의 센스가 보통이 아니신 듯 :3
** 이것을 계기로 전 홧김에 제가 만들어두고 잊고 있던 봇을 수동으로 전환해 버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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