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 NPC 대사 정리[아이센] NPC 대사 정리
Posted at 2013. 11. 3. 19:37 | Posted in 시나리오/마을 NPC 대사 정리아이센 마을의 NPC들 대사 정리입니다.
'대화하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번호를 매겼어도 그게 절대적인 순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원정대원명) 다음에 나오는 대사는 각 원정대원 별로 나오는 대사입니다.
* 표시가 된 대사들은 캐릭터의 머리 위에 뜨는 말풍선의 내용입니다.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알스터>
1) 안녕하세요? 이 마을에 대해서 조금 적응이 되셨나요? 이 마을에 개들은 가장 중요한 이동과 유통 등을 책임지고 있어요. 개들을 이용해서 수레의 짐을 나르거나, 산속의 길을 찾거나 하죠. 저희 마을에서 가장 소중한 아이들이에요. 여러분이 데리고 다니는 그 개도 소중한 친구겠죠?
(소마) 어서오세요. 안개 때문에 힘드시죠? 예전에 안개가 없었을 땐 반짝거리는 호수가 무척 아름다워서 많은 사람들이 그곳에서 피크닉을 즐길 정도였죠. 하지만, 지금은 안개로 인해 호수는커녕 다른 곳을 다니기도 어려울 지경이 되어 버렸어요. 소마씨도 조심하세요. 이곳의 안개는 다른 곳보다 심해서 앞도 잘 보이지 않으니까요.
(핑코) 핑코씨였군요~! 안개때문에 앞이 잘 보이지 않아서 거대한 몬스터가 다가오는 줄 알았어요. 어라? 핑코씨 표정이 무서운데요. 마을 안에서는 불빛 덕분에 심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끔 구분이 안 될 때가 있어서 그래요~. 핑코씨? 왜 그냥 돌아가세요? 제가 몬스터라해서 기분 상하셨나요?
(슈발만) 이곳에 오기 전 지미라는 개를 보셨다고 하셨죠? 클레어가 예뻐해 주고 있나요? 좋은 친구가 되었군요~. 안 그래도 지미의 소식이 궁금했었는데, 이렇게 알려 주셔서 감사해요. 지미는 토미의 첫 자식이여서 많이 걱정했었거든요. 다음번엔 슈발만씨에게도 지미나 토미 같은 아이들을 분양해 드릴까요?
(이실리아) 코베트가 얌전히 있는 모습은 처음 봐요. 분명히 아가씨에게 무엇을 원해서 그러는 거 같지만요. 그렇지만 아가씨를 통해서 코베트가 변한다면 그것으로도 다행이겠죠? 하지만, 코베트 녀석 저번엔 지나가 좋아서 쫓아 다녔는데… 참 쉽게 마음이 변한 거 같네요.
(아엘로트) 술법사님이 여기에 오신 건 처음인 것 같아요. 무슨 일이 일어난 것 같던데… 괜찮은 건가요? 이곳은 산맥을 끼고 있어서 밖의 소식을 듣는 게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니예요. 가끔 약초를 수집하러 멀리 나갈 때나 여행객이 지나가지 않는 이상은 정보 수집이 어려워서 말이죠. 그마저도 이 안개 때문에 더 힘들어졌으니까요.
(그래니트) 세상에, 나시프족이라니!! 전 여러 종족 중에서 나시프족에 대해 관심이 많아요. 특히나 당신들의 그 뿔이 전 너무 신기해서 말이죠. 왠지 모르게 소라빵이 생각나면서… 한편으로는 묘한 끌림이 느껴진달까요? 아, 너무 제가 빠져들었나요? 죄송해요. 하지만, 나쁜 뜻은 없어요.
(크로모도) 대마법사님이라고 하셨죠? 그럼 엄청난 마법을 구사하시기 위해 수많은 난관을 겪으셨나요?! 전 그런 흥미진진한 모험담을 좋아해서 말이죠. 하하. 그리고 대 마법사 하면 수 많은 제자들을 거느리고 다니잖아요. 혹시 마법사님도 제자가 있으신가요? 네? 짐꾼은 있지만 제자는 아직 없으시다구요? 짐꾼은… 알퐁스가 짐꾼이라구요?!
(루코) 책에서만 읽어본 그 카버샤드의 무사를 만나게 되었네요! 정말 이 마을에서 여러분처럼 재밌는 분들을 보는 건 흔치 않은 일이예요. 하하. 무사님, 필요하신게 있으시면 말씀하세요. 제가 안내해 드릴께요.
(엘핀도스) 델리오 영주성. 어릴 적에 가본 적 있는 곳이에요. 마침 그때가 축제 기간이라 화려하고 웅장한 속에서 영지를 구경했었죠. 너무 사람이 많아서 제대로 구경을 못했지만요. 꼭 다시 한 번 가보고 싶네요~. 그 때를 위해 가이드 소개를 부탁드려도 될까요? 하하.
* 도움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찾아주세요.
* 제가 안내해 드릴까요?
* 이곳엔 이제 하치와 토미가 마을의 유일한 개예요.
<그렌>
1) 어서들 오게나. 이 마을에서 개에 관한 건 내가 제일 잘 알고 있네.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보게. 나이를 먹으면 걷는 것도 생각하는 것도 젊었을 때와는 달라지지. 그리고 적적함에 무기력해지기도 해. 하지만 나에겐 포니가 있었을 때는 적적함을 잊을 수 있었지. 우리 포니는 지금쯤 어디에 있을까?
(소마) 자네, 참 신기하구만. 어려보이기는 한데… 묘하게 어른스러운 느낌도 드는 것이…. 혹시 성장하지 않는 병에 걸린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구먼. 이런 늙은이를 너무 이상하게는 생각 말게. 나이 들면 다들 쓸데없는 생각이 생활이 된다네.
(핑코) 이런이런 미안하구나. 나이를 먹다 보니 누가 옆에 오는 것도 잘 모느끼게 된 것 같네. 허허 그래 무슨 볼 일이 있나? 꼬마 아까씨. 음? 코베트한테 가는 거라고? 이런이런, 또 코베트가 장난을 친 모양이구먼… 너무 혼내지는 말아라. 그 녀석도 제 아버지만 있었어도 저리 심술보는 안되었을 텐데….
(슈발만) 아니, 자네는…! 아이고… 미안하구먼. 내 친구를 만난 것 같아서 깜짝 놀랐어. 젊은 시절 우연히 알게 된 친구인데, 그 친구 성격이 아주 화통한 것이 시원시원했지. 그 친구 머리도 붉은 색이라 내 친구가 이 마을에 온 줄 알고 놀랬지 뭔가. 나이가 들면 눈이 침침해져 착각도 잘하게 되지.
(이실리아) 저 불쌍한 코베트 녀석을 돌봐 줘서 고맙네. 저 녀석이 이 정도로 아가씨를 따를 줄은 몰랐지만, 어쨌든 지금은 저 녀석도 조금 안정을 되찾은 것 같네. 코베트 녀석이 외로움이 심해서 아가씨에게 붙어 있는 것 같으니 이해해 주게나. 하지만, 코베트의 응석이 심하다고 생각될 때는 적당히 타일러 주게나.
(아엘로트) 자네, 술법사라고 들었는데…. 그 술법이란 것으로 우리 포니를 찾을 순 없나? 내가 아끼던 녀석이 사라져서 상심이 크네… 알스터가 토미와 함께 나를 찾아올 때마다 나는 오히려 가슴이 먹먹하다네. 혹시 가능하다면…. 시도해봤는데 안 된다고? 허어… 술법으로도 찾지 못하다니 대체 우리 포니에게 무슨 일이….
(그래니트) 나시프족이라, 이거, 이거~ 오랜만에 보는구만. 젊은 시절에는 몇몇 무리지어 숲 속을 거닐던 나시프족을 멀리서 보긴 했지만 이렇게 가까이서 보기는 생전 처음이네. 그때는 자네 종족이 분명히 젊어지는 약초를 알 거라 생각하고 자네 종족이 보일 때 마다 쫓아 갔었지. 하지만, 산에서 태어나 산에서 자란 나도 자네들 종족을 쫓아가기에는 역부족이였지. 허허.
(크로모도) 자네는 대마법사인가 뭔가라고 하지 않았나? 그럼 우리 포니 찾아줄 수 있겠나? 늙으면 적적하고 남는 게 시간이라 어디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야 하는지도 모르게 되지. 자네 정도라면 포니를………. 자네도 안된다고?
(루코) 자네처럼 신기한 사람을 본 건 또 처음이네. 캬샤버드?? 아니라고? 카버샤드? 무슨 놈의 이름이 그리 어려운지. 늙어서 그런지 발음도 하기 힘들구먼. 자네도 이상한 개를 끌고 다니는 엉터리 마법사 처럼 날 피해 갈 생각인가?
(엘핀도스) 군대를 이끄는 사람을 보는 건 쉽지 않지. 특히나 이런 작은 마을 안에서는 말이네. 하지만, 그런 군대도 이런 안개 앞에서는 속수무책이겠지? 자네는 이런 상황에서도 침착한 것이 대단하구만. 훌륭한 대장이야.
* 늙은이 이야기를 듣고 싶어 찾아 왔나?
* 유일한 나의 낙이 사라졌어. 그 기분 자네들은 아나?
* 늙으면 몸이 마음대로 안 움직여주지.
<코베트>
1) 당신들은 누구야? 나에 대해선 왜 알려고 해? 스토커야? 흥~ 그리 알고 싶으면 가르쳐 줄게. 내 이름은 코베트. 이 마을에서 가장 잘생긴 남자야. 뭐야?! 그 표정들은?! 에잇!! 짜증 나게 굴지 말고 저리 꺼져!!
(소마) 뭐야? 뭘 그렇게 빤히 쳐다봐? 헤실헤실 웃으면 그만이야? 너도 결국 알스터 그 자식이랑 같은 종류야? 빨리 저리 가!
(핑코) 나한테 친한 척 말 걸지 말아 줄래? 귀찮아. 너 같이 어린 꼬꼬마랑은 놀아 줄 마음이 없단 말이다~ 으악!!! 뭐야?!! 대포?!! 그런 무식한 걸 들이대면 어쩌라는 거야?!
(슈발만) 나한테 말 걸지 마!! 이 짐승아!! 이실리아 누님을 독차지하려는 너 같은 건 짐승에 불과해! 어떻게 누님을!! 뭐야 그렇게 인상 쓰면 누, 누가 겁낼 줄 알고?! 흥이다!!
(이실리아) 누님! 아까 정말 무섭게 생긴 이상한 형이 날 때리고 괴롭히고 못살게 굴고…. 나 힘들었어요~. 누님 이런 여린 날 돌봐주세요. 그저 그 형이 기분이 안 좋은것 같아서 기분 풀어주려고 한 건데 화를 내요. 누님은 예쁘신데다가 착하기까지 하신데…. 누님 저 누님한테 한 번 안겨도 될까요? 너무 힘들고 놀라서 그래요.
(아엘로트) 미안하지만, 댁이 좀 잘 생겼다 해서 내가 말을 걸어 줄 거라는 착각 하지 말아줘~ 이봐, 난 남자랑은 말하지 않는 스타일이야~ 댁이 남자라는 것에 억울해 하라구~
(그래니트) 이실리아 누님이 너무 예뻐서 몰랐는데, 누님도 미인이네! 누님은 나시프족이라구? 그럼 나시프족은 누님처럼 다 미인이고 음, 그렇게 음, 큰가? 뭐가 크냐구? 아이참, 누님도…. 그걸 나같이 순진한 아이한테 물어보면 부끄럽잖아~
(크로모도) …뭐야 그런 이상한 눈빛은? 뭐가 불만이라서 나한테 그렇게 쳐다봐?! 뭐?! 한심한 꼬맹이와 놀아줄 시간 없다고? 웃기지 마!! 시간을 허비한 건 내 쪽이야!!! 악!! 짜증나!!
(루코) 매력있는 얼굴이긴 한데, 왜 그렇게 인상을 쓰면서 날 보는 거야? 뭐야? 지금 저런 하치의 반의 반만 닮으라는 눈빛은?! 그러는 누님은 저 고양이의 발바닥만큼만 닮아라!
(엘핀도스) 아줌마 주제에 나한테 이래라저래라 잔소리 하지마! 지금 뒤에 자기 부하 두고 있다고 으스대면서 말하지 말라구!! 아줌마가 잔소리는 무지무지 많아요.
* 참견하지 마!! 잔소리 할 거면 저리 꺼져!
* 이놈의 개는 왜 항상 옆에 있어?!
* 시끄러워!!
<지나>
1) …안녕하세요. 지나라고 해요. 약초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알고 있어요. 이곳 약초들은 마을 밖에서 나지 않는 것들도 많으니까 잘 구분해서 사용하세요. 더 궁금한 게 있으신가요?
(소마) 안녕. 조용한 마을이라서 심심한가 보구나. 이 마을도 예전엔 활기찼어. 많은 사람이 약초를 구하기 위해 왔다갔다 하면서 왕래가 잦은 마을이었지. 안개가 생기기 전까지는….
(핑코) … 할 말 있니? 코베트와 나이가 비슷해 보이네. 그 철이 덜든 꼬마와는 다른 것 같지만. 영리해 보여. 분명히 넌 크게 될 거야. 힘내.
(슈발만) 브리즈인 줄 알았어요. 그 붉은 머리색만 빼고. 당신도 살로만 눈알을 먹나요? 아닌가요? 의외네요. 브리즈보다 덜 야생적인 사람이었네.
(이실리아) 최근 그 꼬마가 안 보이는 이유가 당신이 있어서 그런 거였군요. 고마워요. 그 귀찮은 꼬마가 떨어지게 해줘서. 그리고… 힘내요. 그 꼬마 조심하는게 좋을 거예요. 멍청해 보이지만 약은 면이 있으니까.
(아엘로트) 당신이라면 왠지 알스터보다 더 많은 걸 알고 있을 거 같아요. 나에게 정보를 알려준다면 나 역시 그것에 맞게 다른 것을 줄 수 있어요. 공짜로 알려줄수도 있다고요…? …당신 같은 사람 가끔 의심스러워요.
(그래니트) 나시프족…. 나보다 더 많은 것을 알고 있겠죠? 약초 정보 거래는 어때요? 당신은 까만 옷 사람처럼 의심스럽진 않으니까요. 알려준다니 고마워요.
(크로모도) 대마법사… 그런 허풍은 믿지 않아요. 농담할 시간 없어요. 방해되니 비켜주겠어요?
(루코) 이 마을에서 거래란 쉽지 않아요. 한정된 사람과 한정된 약초 그리고 한정된 정보. …외부와의 길이 막혀 버렸으니까. 전 어떠한 상황에서든 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카버샤드의 정보 역시 듣고 싶어요.
(엘핀도스) 군대는 싫어하지 않아요. 하지만, 거래가 되지 않으면 사양이예요. 나와 거래를 하겠어요? 당신은 영향력이 있는 사람 같아 보여요.
* 마을의 안개 때문에 산속을 다니기 힘들지만, 괜찮아요.
* 걱정해주는 건 고마워요. 하지만 전 괜찮아요.
* 제게 마을 밖 정보를 주신다면 고맙겠어요.
<브리즈>
1) 오?!! 자네들은 처음 보는군!! 난 브리즈라고 하네!! 하하하하 좋은 마을이지?! 여기엔 없는 게 없어!! 아, 그러고 보니 지금 어렵게 구한 살로만 고기를 요리 중인데 먹어 볼 텐가? 사양들 하지 말라고~ 하하하 이 드넓은 세상 먹지 못할 것은 없네!! 먹고 죽는 것은 빼고~ 하하하하하
(소마) 전격을 사용하다니 대단한걸?! 마음에 들어! 그 기술이라면 숲 속에서 즉석 바비큐를 만들 수 있겠어! 다음에 함께 사냥을 나가고 싶어지는데?
(핑코) 내가 먹는 음식들이 신기하니? 하하하! 먹고 싶다면 너에게도 나누어줄게! 오~ 그런 눈으로 날 보지 말아줘. 로봇까지 뜯어먹을 것 같다니. 난 쇠붙이까지 먹는 그런 사람은 아니란다. 나 역시 사람이라는 건 잊지 말아 달라는 거지. 하하하!
(슈발만) 자네에게서 익숙한 야생의 냄새가 느껴지는군. 근육도 탄탄하고 아주 듬직해! 나의 요리를 대접하고 싶을 정도야. 어때? 함께 오늘 파티를 즐기겠어? 거절도 정중히 하다니 생각보다 자네 신사다운 면이 보여서 더 마음에 드는데!
(이실리아) 이런 곳에서 당신 같은 사람을 만나다니 저 역시 운이 좋은가 봅니다. 하지만, 지나 역시 당신 못지않은 빛을 내고 있죠. 이 마을은 언제나 빛나고 있는 것 같군요.
(아엘로트) 아까 붉은 머리 청년처럼 근육을 더 키우는건 어때? 까만 총각. 이런 환경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체력은 생명이야! 내가 좋은 걸 들고 있는데 같이 먹겠나? 살로만의 등껍질이라 고단백이지!
(그래니트) 딱 한 번 아가씨 종족을 본 적 있지. 내가 사냥을 나갔을 때, 그 곳에서 습격당할 뻔한 아가씨의 종족을 보았지. 그때도 그랬지만, 아가씨 종족은 여성 뿐이요? 항상 여성만 구한 기분이라서 물어보는 겁니다. 하하하!
(크로모도) 여~ 자네, 나와 한 1주일 정도 같이 생활해 보는 건 어떤가? 내가 자네의 그 허약한 몸을 탄탄하게 만들어 줄 수 있을 거 같아서 말이야! 대마법사에겐 그런 건 필요 없다고? 모르는 일이야. 세상은 호락호락하지 않아~
(루코) 오~ 고양이라! 신기한걸. 고양이가 사람을 이리 잘 따르다니! 교육 잘 시켰는걸? 대단한 아가씨야. 어라? 왜 그런 눈으로 날 보는 거지? 설마 내가 고양이까지 잡아먹으려고 그러는 것 같아서? 오해하지 말아줘~ 난 사랑받는 녀석들은 잡아먹지 않아~
(엘핀도스) 이야~ 대장님~ 이 마을에 왔을 때부터 대장님의 부하들이 음식을 제대로 못 먹는 거 같아서 제가 특별 보양식을 준비해 드릴까 하는데 어떻습니까? 아니 왜 그렇게 사색이 되어 보십니까? 특제 살로만 영양탕인데 싫으십니까?
* 이래 봬도 탐험가야, 야생 원숭이 보듯 보지 말라구
* 못 먹는 게 없는 난 브리즈라고 한다.
* 이 마을에는 평생 먹고 남을 만큼의 음식 재료가 있지!
<벨라> - 잡화상점
1) 제가 너무 힘이 좋은 가봐요. 또 진열상품을 망가뜨렸어요. 어떻게 하죠?
2) 오, 오늘의 추천상품은… 뭐였더라? 어라? 기억이… 기억이… 앗?! 돌아가지 마세요!!
3) 오늘은!! 아무것도 깨뜨리지 않았어요. 어서 들어오세요~
4) 아, 저기!! 그쪽은 피해서 들어오시겠어요? 지금 약품을 다 깨뜨려서 밟으시면 곤란해요!
5) 오늘도 오셨네요! 하지만, 지금 바닥이며 진열대가 엉망이어도 이해해주세요.
6) 손님 어서 오세요! 천천히 구경하시다가 가세요. 대신 저처럼 물건을 부수지는 마세요.
<훼일> - 연금술점
1) 어서 오세요~ 훼일의 연금술점 입니다~
2) 오~ 여러분 너무 뚫어져라. 보지 마세요. 제가 미남인 건 스스로 잘 알고 있거든요.
3) 마침 잘 오셨어요. 오늘 막 구한 귀한 녀석들을 가져왔거든요. 한 번 구경이라도 하시겠어요?
4) 오늘은 조금 색다른 녀석들로 보여 드릴까요?
5) 아가씨들~ 여기 예쁜 돌들이 많은데 구경 한 번 하고 가요~
6) 좀 더 강력한 강화석을 찾으시나요? 그럼 잘 오셨어요. 세계 제일의 강화석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폰> - 대장간
1) 음? 자네들이 들고 있는 무기들 이제 슬슬 바꾸는 게 좋지 않아? 아니면 내가 새것처럼 고쳐 줄 수도 있어.
2) 오~ 잠시만, 지금 하던 것만 마저 하게 해주겠어? 물건은 저기 저쪽에 있을 테니 구경하고 있어. 금방 갈 테니.
3) 어서 와~ 처음 보는 얼굴들이데? 천천히들 구경하다가 가도록 해.
4) 어서들 와, 기다리고 있던 참이야. 슬슬 돌아올 시간 같았지.
5) 난 건강한 사람이 좋아. 당신들처럼 건강한 사람들이라면 언제든 환영하지.
6) 오늘은 무슨 일로 찾아왔어? 또 어떤 게 고장 났기에?
<줄리엣> - 장신구점
1) 손님, 저한테 무슨 할 말이라도 있으신가요?
2) 제가 착용한 액세서리는 아직 판매되지 않는 물품입니다.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것 이외도 많은 것이 있으니 천천히 구경하세요.
3) 제가 추천을 해 드려도 될까요? 액세서리는 여성에도 남성에게도 다 중요해요.
4) 오늘은 어떤 일로 오셨나요? 저를 보러 오셨나요? 후훗. 농담이랍니다.
5) 어서 와요. 이 마을은 처음이신가요? 전 줄리엣이라고 해요. 앞으로 잘 부탁해요. 손님.
6) 제가 가져오는 물품들은 언제나 다른 곳과 차별화된 물건들이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시나리오 > 마을 NPC 대사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수정중][결계의장막]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
[아르니카수도원]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기사단의은신처]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델리오영주성]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카버샤드]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수정중][결계의장막] NPC 대사 정리[수정중][결계의장막] NPC 대사 정리
Posted at 2013. 11. 3. 18:11 | Posted in 시나리오/마을 NPC 대사 정리결계의 장막의 NPC들 대사 정리입니다.
'대화하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번호를 매겼어도 그게 절대적인 순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원정대원명) 다음에 나오는 대사는 각 원정대원 별로 나오는 대사입니다.
* 표시가 된 대사들은 캐릭터의 머리 위에 뜨는 말풍선의 내용입니다.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시노>
1) 아….안녕하세요. 수행 술법사 시노라고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해도 제 술법은 잘 늘지가 않네요…. 프리올레의 말처럼 제게는 술법사로서의 재능이 없는 걸까요?
(소마) 안녕하세요…. 이름이 소마라고 하셨죠? 저보다도 훨씬 어려보이는데, 전격의 힘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신다니…. 정말 세상에는 놀라운 능력을 가진 분들이 많은 것 같아요. 그에 비하면 저는 아직 10년 가까이 바운 술법이 이모양이라니…. 아니에요. 위로해주시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흑….
(핑코) 안녕하세요. 이름이 핑코라고 하셨죠? 옆에 있는 로봇은 직접 만드신건가요? 핑코씨는 제가 술법 공부를 시작할때 정도의 나이로밖에 안보이는데…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술법이 아닌 기계공학을 공부했다면, 지금쯤 핑코씨처럼 될 수 있었을까요? 그건 무리라구요…. 네….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흑….
(슈발만) 아…. 안녕하세요. 기사님. 성함이 슈발만씨라고 하셨죠? 메고 계신 크고 무거운 검을 자유자재로 휘두르신다고 들었습니다. 그렇게 놀라운 검술은 언제부터 배우신건가요? 저도 지금부터라도 열심히 검을 휘두르면 슈발만씨와 같은 강인한 기사님이 될 수 있을까요? ….왜 말씀이… 없으시죠….
(이실리아) 아…안녕하세요. 성함이 이…이…이실리아씨라고 하셨죠?? 사…사실 이…이실리아씨처럼 예쁜 분과 이…이렇게 가까이에서 대화를 나누는게 처음이에요. 그…그래서 제…제가 좀 긴장을 좀 해…했나봐요. 그…그런데 제게 무…무슨 일이시죠?
(아엘로트) 헉!! 아…안녕하십니까!? 대…대술법사 아…아리엘님!! 마…말씀으로만 저…전해듣던 아리엘님을 만나뵙게 되어 여…영광입니다. 저도, 아…아리엘님과 가…같은 수…술법사가 되고 싶습니다.
(그래니트) 안녕하세요. 그래니트씨. 그래니트씨는 나시프족이시군요. 이동 중 나시프족을 몇 명 보았지만, 그래니트씨처럼 밝은 표정의 나시프족은 처음 보는 것 같아요. 그게 다 음험하고 기분 나쁜 연금술사들 때문이죠. 같은 인간이지만…. 그들이 저지르는 일들은….저로서도 이해하거나 용서할 수 없답니다.
(크로모도) 안녕하세요. 성함이 크로모도씨라고 하셨죠? 엄청난 마법을 자유자재로 사용하신다고 들었습니다. 마법을 배우는 것도 술법을 배우는 것과 마찬가지로 매우 어려운 공부인가요? 네….저 같은 둔재는 감히 넘볼 수 없는 영역이라구요…. 흑…. 꼭 그렇게 말씀하지 않으셔도 제가 재능이 없는건 알고 있다구요.
(루코) 안녕하세요. 이름이 루코라고 하셨나요? 혹시 카버샤드의 무사신가요? 역사시간에 배웠던 카버샤드 무사의 모습과 비슷해서요. 역시!! 루코씨는 카버샤드의 무사가 맞군요. 공부라는건 이렇게 겪어보지 않은 일을 간접적으로나마 미리 익힐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엘핀도스) 안녕하세요, 기사님. 델리오 영지에서 오셨나요? 용맹한 사자의 기사님들이 저희 주둔지에 함께 계신다고 생각하니, 저 같은 겁쟁이도 마음이 놓이는 것 같아요. 저 심판의 요새도 그렇고, 광신도와 발가스신의 크리쳐들, 록쿤들, 프리올레…. 여기엔 정말 위험한 것 투성이라 사실 조금 무서웠거든요.
* 저, 저기…! 도와주세요!
* 제게 술법 공부는 벅찬 걸까요?
<프리올레>
1) 안녕. 난 멍청이 술법사 알렌의 파르티어 프리올레라고 해. 멍청이에 호기심만 많은 술법사의 파르티어가 되서 이렇게 고생만하고 있지. 빨리 왕도에서 지내던 따뜻한 온실로 돌아가고 싶다.
(소마) 안녕-. 난 프리올레라고 해. 너, 아직 작긴 하지만 완전 인간처럼 생긴걸 보니 엄청난 술법사를 만났나 보네! 네 주인은 누구? 응? 넌 파르티어가 아니라구?? 이상하네. 핑코와는 다른 게 느껴졌는데…. 남자애라서 그런 건가?
(핑코) 안녕-. 난 프리올레라고 해. 너도 나처럼 어엿한 숙녀인데, 몰상식한 사람들 덕분에 마음 고생이 많겠구나. 오랜만에 마음과 말이 통하는 친구를 만나서 기뻐.
(슈발만) 뭘 봐!! 빨간머리!! 나 같은 파르티어는 처음 본다는 그 해괴한 눈빛은 뭐야!! 네 험악한 인상도 흔하게 볼 수 있는 인상은 아니거든!!
(이실리아) 뭐야? 숙녀를 그렇게 빤히 쳐다보다니. 지금 나 구경하는 거야?! 몸매 좀 빵빵하다고 재는 거야?! 흥~! 내가 지금은 이모양이지만 당신보다 더 엄청난 미인이 될 거거든?! …바보 멍청이 알렌이 정신만 차린다면 말이지.
(아엘로트) 당신은… 말로만 듣던 위대한 술법사 아리엘? 잘됐다! 멍청이 알렌을 직속으로 교육시켜주지 않겠어요? 지금 왕도나 마나루스에 남은 술법사들 중에는 아젤리나나 이잔처럼 완벽한 파르티어를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없거든요. 다 멍청이밖에 없는데 저 왕멍청이 알렌이 배울 게 어딨겠어요. 조금이라도 더 잘난 사람이 베푸는 교육을 해야지, 멍청이들을 그대로 남겨두고 떠나면 어떡해요?
(그래니트) 어!! 양머리!! 네가 알렌이 말하던 그 나시프족? 알렌에게 너에 대해 먼저 듣지 않았다면, 널 파르티어라고 오해할 뻔 했지 뭐야. 왕도에서 어떤 술법사가 양으로 만든 파르티어를 본 적이 있거든. 물론 그 파르티어는 너희보다 아름답지 않았지만 말야.
(크로모도) 이 봐!! 개장수!! 아까부터 뭘 자꾸 흘끔거려!! 뭐라고? 개장수가 아니라 대마법사라구? 대마법사든 대개장수든 자꾸 그렇게 기분나쁘게 흘끔거리지 말라구!! 사람들이 숙녀에 대한 예의가 없어.
(루코) 호오-. 살찐 고양이에 금색 가면… 네가 알렌이 침을 튀겨가며 내게 알려주던 그 카버샤드 무사구나. 카버샤드의 무사는 델리오 영지의 깊은 산중에 숨어, 세상 밖에 잘 나오지 않는다고 하던데…. 너희들이 여기까지 오다니, 세상이 뒤숭숭하긴 뒤숭숭한가 보구나.
(엘핀도스) 철통을 뒤집어 쓴 군인들의 대장이 당신이야? 당신 부하들에게 자꾸 날 힐끔거리지 말라고 전해줄래? 철통을 뒤집어 써서 안보이겠거니 생각하나본데… 난 당신 부하들이 날 자꾸 힐끔거리는게 다 느껴진단 말이야. 알겠지?
* 아젤리나를 봐!! 얼마나 완벽하냐구!!
* 이잔을 봐!! 얼마나 근사하냐구!!
* 계속 쳐다보면 혼난다!!
<알렌>
1) 저희는 왕도에서 살리에르 스승님으로부터 술법을 배우던 학생이자 수행 술법사랍니다. 신들이 떠난 세계를 위하여, 왕도에서 술법과 다양한 학문을 공부하는 것은 매우 가치있는 일이랍니다. 하지만 이제 왕도를 떠나 세상을 구경하고 싶은 마음에, 스승님의 파르티어인 데미안님의 술법사 부대에 지원해 파견 임무를 수행하게 되었습니다.
(소마) 안녕하세요. 물빛 머리색의 어린이. 이름이 소마라고 했나요? 벌써부터 가족과 같은 동료들과 긴 여행을 하고 있다니, 정말 멋있어요. 왕도에서 친구들과 술법을 배웠던 것도 즐거웠지만, 저도 소마 어린이처럼 믿을만한 동료들과 어린 시절부터 여행을 해보고 싶었거든요.
(핑코) 안녕하세요. 귀여운 꼬마 아가씨. 저는 수행 술법사 알렌입니다. 아차!! 제가 실수를 했네요. 어엿한 숙녀분을 꼬마 아가씨라고 부르다니. 진심으로 사과드릴께요. 우와!! 이 큰 로봇분은 본인이 만드신건가요? 마치 사이좋은 부녀를 보는 것 같아요.
(슈발만) 안녕하세요. 강인한 모습의 기사님. 저는 수행 술법사 알렌입니다. 혹시 엘리아덴 왕도에서 지내신 적이 없으신가요?? 마치 오래전부터 알고 지낸듯 익숙해서 말이죠. 아!! 이제 기억이 나네요. 왕도수비대의 현상수배전단에 자주 뵈었던 그 분이군요!!
(이실리아) 반갑습니다. 아름다운 숙녀분. 저는 수행 술법사 알렌이라고 합니다. ….원래 말씀이 많이 없으신건가요? 아니면 제가 혹 숙녀분께 어떤 무례를 범한건가요?? …저기 뭐라고 말씀을 좀…
(아엘로트) 아…아리엘님!! 만나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오오 - 결계진을 형성한 5인의 대술법사 중, 한 분을 이렇게 만나다니!! 역시, 왕도밖으로 임무를 나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왕도로 돌아가면 친구들에게 이 사실을 자랑할 수 있게 여기 제 망토에 크게 사인 하나만 부탁드릴게요. 제발~~
(그래니트)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나시프 아가씨? 성함이… 그래니트씨군요. 반갑습니다. 그래니트씨
왕도에서 듣기로는 나시프족들이 버려진 요새에서 반란을 일으키는 등, 매우 파괴적이고 호전적인 종족이라고 들었는데, 그래니트씨는 전혀 그렇게 보이질 않네요. 어… 호…혹시 제가 무슨 말 실수를 한 건가요?? 죄송합니다. 우…울지 마세요.
(크로모도) 안녕하세요. 마법사님. 아…대마법사라구요. 죄송합니다. 대마법사님. 술법을 공부하는 저이지만, 항상 마법의 작용원리가 신기하고 궁금했답니다. 대마법사님께서 마법의 작용원리에 대하여… 앗!! 정말 귀엽고 사랑스러운 멍멍이네요. 다른 멍멍이보다 훨씬 큰 것 같은데, 이것도 마법의 힘인가요?
(루코) 안녕하세요. 혹시, 카버샤드의 무사님이신가요? 우와 - !! 소문으로만 듣던 델리오 영지의 비밀 무사를 직접 뵙게 되다니 놀라워요. 아… 죄송해요. 제가 너무 호들갑을 떨었나요. 그래도 너무 놀라운걸요. 혹시 말로만 듣던 장풍이란 술법을 한번 보여주실 수 있나요?
(엘핀도스) 반갑습니다. 용맹한 기사님. 당신은 델리오 영지, 노벨가의 기사님이시군요. 왕도의 술법사 수업중, 교양으로 학습한 역사학서에서 기사님 가문의 문장을 본적이 있답니다. 사납기로 유명한 피송곳니 살로만을 물리치고, 북방의 델리오 영지를 개척한 용맹한 기사분들을 실제로 뵙게 되다니 영광입니다.
* 심판의 요새는 정말 크군요.
* 타르타로스 결계진은 정말 경이롭지 않은가요?
* 왕도밖은 처음이지만, 재미난 것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아젤리나>
1) 그 동안 잘 지내셨어요? 다들 별 일 없이 건강하셔서 정말 다행이에요.
(소마) 안녕하세요. 소마씨. 그 동안 잘 지내셨죠? 보이는 나이에 비해 여전히 신사적이고 침착하신 것 같아요. 언제나 침착하신 모습 덕분에 아리엘님도 든든하실 거에요.
(핑코) 안녕하세요 - 핑코씨, 탱이씨. 우와 - 핑코씨는 한동안 뵙지 못했더니, 그 동안 키가 더 크신 것 같아요. 이제 정말 숙녀가 다 되어버리셨어요. 언제나 활기차고 기운 넘치는 핑코씨 덕분에 아리엘님도 든든하실 거에요.
(슈발만) 안녕하세요. 슈발만 기사님. 못 뵈었던 사이에 훨씬 더 늠름하고 멋있어지셨네요. 저희를 대신해 곁에서 항상 아리엘님을 지켜주셔서 감사드려요.
(이실리아) 안녕하세요. 이실리아씨. 이실리아씨께는 언제나 어떤 그리운 감정이 느껴져요. 기억을 잃으시기 전에, 아마도 아주 소중한 추억이 있었던게 아닐까요?
(아엘로트) 아리엘님…! 가끔은 아리엘님을 걱정하고 계시는 디오네님을 생각해주세요. 가급적 위험한 일은 피해주셨으면 해요. 위험을 무릅써야 하는 일들은 저와 이잔님이 얼마든지 대신할 수 있으니까요.
(그래니트) 안녕하세요. 그래니트씨. 그래니트씨의 회복 마법으로 위기에 처한 아리엘님을 구해주셨다고 들었어요. 비단 마법만이 아니라, 항상 따뜻한 관심과 격려로 아리엘님을 도와주셔서 감사드려요.
(크로모도) 안녕하세요. 대마법사 크로모도씨. 여행중에 겪은 수차례의 위기를 크로모도씨의 마법으로 모면했다고 들었어요. 저번에 본 마법도 정말 대단한 마법이었죠.
(루코) 안녕하세요. 루코씨. 말씀을 하시는 고양이님은 잘 계시나요? 언젠가 시간이 허락된다면, 고양이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답니다.
(엘핀도스) 안녕하세요. 엘핀도스 기사님. 윌로트 영주님의 선택은 현명하셨어요. 디오네님과 술법사를 믿고 마나루스로 오볼루스를 인도해주시는 점, 정말 감사드려요. 디오네님께서도 윌로트 영주님의 성품을 익히 들어 알고 계세요. 이제 곧 델리오는 윌로트 영주님의 통치하에 안정을 되찾게 될 거라고 말씀하셨어요.
* 디오네님이 항상 걱정하세요.
* 요새가 밖으로 움직이지 못하게 해야 돼요!
* 저 요새는 매우 위험해 보이죠.
<이잔>
1) 안녕하십니까? 이잔입니다. 저희는 디오네님의 명을 받아 아리엘님을 돕기 위해 이곳에 왔습니다. 하모스의 창은 몹시 위험하니, 그 근처에서의 임무는 최대한 저에게 맡겨주십시오.
(소마) 발가스의 크리쳐와 저 심판의 요새가 세상 밖으로 나오는 것에 대하여 디오네님께서는 매우 우려하고 계십니다. 부디 이전과 같이 아리엘님을 도와 발가스의 크리쳐와 심판의 요새가 세상 밖으로 나올 수 없도록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핑코) 발가스 신은 자신의 탐욕을 채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갈등을 폭력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수많은 크리쳐들을 창조하였습니다. 지난번에 보셨던 테라토스와 저 심판의 요새 또한 그러한 발가스의 탐욕을 채우기 위해 만들어낸 폭력적인 창조물의 하나입니다.
(슈발만) 발가스의 크리쳐를 상대로 놀라운 무용을 보이신 점, 아리엘님께 전해 들었습니다. 앞으로 발가스의 크리쳐와 심판의 요새를 막는데에도 많은 도움을 부탁드리겠습니다.
(이실리아) 과거의 일부를 잃어버리는 경우는 종종 존재하지만, 이실리아씨처럼 대부분의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특정 사건이나 물건 등을 계기로 잊혀진 과거를 다시 기억해낸 사례가 있으니 희망을 잃지 마십시오.
(아엘로트) 반갑습니다. 아리엘님. 아직까지 심판의 요새와 발가스의 크리쳐들에게서 별다른 움직임은 없습니다. 디오네님께서는 아리엘님이 다치시는 것을 가장 크게 걱정하고 계시니, 위험한 일은 반드시 저와 아젤리나에게 맡겨주십시오.
(그래니트) 여기로 오는 길에 입수한 정보에 의하면, 현재 그래니트님의 동료이신 나시프족은 독무의 숲에서 안전히 숨어계신다고 들었습니다. 또한 엘리아덴은 노바스 제국군과의 전쟁으로 인해 나시프족을 찾기위한 전력을 대부분 뺀 상태니, 당분간 동족의 안전은 우려하지 않으셔도 될겁니다.
(크로모도) 크로모도씨의 고향은 그린델이라고 들었습니다. 그린델 마을은 여전히 외부와의 교류가 거의 없어 왕국내의 일고 있는 전운과는 상관없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퀸시라는 픽시 한 분이 기르고 있는 식물들도 잘 크고 있더군요.
(루코) 안녕하십니까. 고민이 많으신 얼굴입니다. 술법사 부대 때문입니까? 이 곳에 있는 살리아르님의 술법사 부대원 분들은 어떻게 보면 루코씨의 적입니다만…. 이번 일을 해결하고 나서는 여러분이 가시는 길에 결코 어떠한 방해도 되지 않도록 제가 책임지고 막겠습니다.
(엘핀도스) 윌로트 영주님의 복권 후, 델리오 영지와 영민들은 빠른 속도로 안정을 되찾아가고 있습니다. 영주님께서 별도로 전령을 통해 상황을 공유해주시겠지만, 저 또한 델리오 영지의 근황에 대하여 추가로 정보를 입수하면 즉시 알려드리겠습니다.
* 이번에도 많은 도움 부탁드립니다.
* 요새를 저지하기 위해선 여러분의 도움이 꼭 필요합니다.
* 저는 디오네님의 명을 따를 뿐입니다.
<잘랑>
1) 잘랑, 고블린 마을의 특사당. 인간, 잘랑 도와랑. 고블린 마을 도와랑. 잘랑 마을, 벨리오네 산맥 아래 있당. 잘랑 마을, 살기 좋은 마을이당. 커다랗고, 기분나쁜 요새 올라왔당. 잘랑 마을 공격 당했당. 잘랑 마을 위험하당.
(소마) 파랑 머리 꼬마 인간. 난 잘랑. 고블린 마을 특사당. 잘랑 무시하면, 꼬마 인간도 무시한당. 잘랑 도우면, 꼬마 인간도 돕는당. 꼬마 인간. 착하당. 잘랑 착한 인간, 좋아한당.
(핑코) 꼬꼬마 인간. 로봇 강해보인당. 잘랑 로봇 산당. 얼마냥? 얼마면 되냥? 뭐….뭐냥?! 지금 공격하는거냥!!?? 잘랑 다치면, 꼬꼬마도 다친당. 꼬꼬마 인간. 성격 나쁘당. 풀색꼬마랑 비슷하당. 잘랑 성격 나쁜 인간 싫당.
(슈발만) 붉은 머리 인간… 성격 나빠 보인당. 잘랑. 성격 나쁜 인간이랑 이야기 안 한당. ……. ….기다려도 소용없당.
(이실리아) 호옹 - 보기 드문 미인이당. 홀랑보단 못하지만 예쁘당. 고블린 예쁜 인간 돕는당. 뭐든지 말만 해랑. …….말을 해랑.
(아엘로트) 누구냥? 다른 인간들 검정옷 인간에게 굽신거린당. 검정옷 인간. 강하냥? 고블린 마을, 위험하당. 강한 인간, 잘랑 도와랑.
(그래니트) 호옹 - 양머리 인간이당. 잘랑, 양머리 인간 처음 본당. 잘랑, 고블린 마을 특사당. 양머리 인간, 너는 양머리 마을 특사인강? 아니라궁?? 그럼 잘랑, 양머리 인간 관심 없당.
(크로모도) 약해보이는 인간. 잘랑, 약한 인간 필요없당. 잠깐!! 멍멍이 강해보인당. 잘랑, 멍멍이 사겠당. 약한 인간. 강한 멍멍이 얼마냥?
(루코) 잘랑, 카버샤드 무사 알고 있당. 카버샤드 무사 강하당. 카버샤드 무사, 고블린 마을 도와랑. 고블린 마을. 카버샤드 마을 돕는당.
(엘핀도스) 쇠옷 입은 인간. 강해보인당. 다른 쇠옷 입은 인간들의 지도자냥? 호옹 - 군대를 거느린 인간이냥? 쇠옷 입은 인간. 잘랑 도와랑. 고블린 빚은 반드시 갚는당. 잘랑, 믿어랑.
* 풀색꼬마, 성격 나쁘당!!
* 잘랑, 우수한 고블린이당.
* 방금 비웃었낭!!
<데미안> - 결계의 장막 시나리오 종료 이후
(아엘로트) 당신과 칼을 겨누게 되는 날이 올 지라도…. 전 기쁘게 그 날을 받아들일 겁니다.
(이외 원정대원) 아리엘님과 오볼루스를 부탁드립니다.
<술법사 부대원>
1) 심판의 요새에서 수상한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미아> - 잡화상점
1) 앗. 아…어서오세요. …이렇게 인사해야 하는 거죠?
2) 에… 어지럽히시면 안돼요~. 다 미아가 어렵게 모은 거거든요~.
3) 술법은 못 쓰신다고 하셨죠? …실은 저도 술법사의 길을 걷지만 물약을 쓰고 있어요. 앗, 비, 비밀이에요!
4) 앗, 저기, 추천해드리고 싶은 게 있어요. 한 번 보세요.
<이썬> - 연금술점
1) 반갑습니다. 제가 도와드릴까요?
2) 무엇을 찾으시는건가요?
3) 재미로 하는 연금술이긴 합니다만… 전 실수 같은건 하지 않습니다. 안심하시죠.
4) 반갑습니다. 제 솜씨가 필요하신가보군요.
<투당> - 대장간
1) 잘랑녀석, 코딱지만한 마을을 살려보려고 애쓴당. 훗. 남자라면 세상 밖으로 나와 더 큰 물에서 놀아야징.
2) 고블린에게 무기를 맡기게 된 걸 엄청난 행운으로 생각해랑.
3) 그거 이리 줘봐랑~ 내가 시원하게 고쳐줄테니깡.
4) 내 솜씨를 못 잊어서 다시 찾아오는 녀석들이 한 둘이 아니당. 캬컁.
<에이프릴> - 장신구점
1) 반가워요. 무엇을 찾고계신가요?
2) 너무 뚫어져라 쳐다보시면 부끄러워요.
3) 안녕하세요. 에이프릴의 장신구점입니다.
4) 아름다움도 강함의 한 종류랍니다.
'시나리오 > 마을 NPC 대사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센]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
[아르니카수도원]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기사단의은신처]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델리오영주성]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카버샤드]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아르니카수도원] NPC 대사 정리[아르니카수도원] NPC 대사 정리
Posted at 2013. 11. 3. 16:44 | Posted in 시나리오/마을 NPC 대사 정리아르니카 수도원의 NPC들 대사 정리입니다.
'대화하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번호를 매겼어도 그게 절대적인 순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원정대원명) 다음에 나오는 대사는 각 원정대원 별로 나오는 대사입니다.
* 표시가 된 대사들은 캐릭터의 머리 위에 뜨는 말풍선의 내용입니다.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에메릴>
1) 어머나, 반가워요. 여긴 어쩐 일로 오셨나요? 오신 김에 차라도 한잔 하시겠어요? 커피? 아니면 녹차? 원하는 차를 말해 봐요. 그 어떤 것이라도, 진~하게… 우려 줄 테니까…. 어머? 왜 얼굴이 발갛게 달아오르실까? 후후, 다들 순수하시군요?
(소마) 꼬마 신사님, 안녕~. 이 누나한텐 웬 일이니? 혹시 내가 보고 싶어서 온 거야? 어머, 얼굴이 빨개졌잖아~. 귀여워라, 호호호~.
(핑코) 세상에…. 이 피부 좀 봐! 애기야, 너 대체 뭘 하고 다니길래 피부가 이 모양이니? 얼굴 피부가 완전히 베테랑 목수 손등 같잖아…! …고생이 많았나 보구나…. 어릴 때 피부가 평생을 가는데…. …에잇, 이 언니 마음을 짠하게 만들다니! 좋았어! 여기에 머무는 동안 네 피부는 이 에메릴님이 책임져 줄게! 온갖 약재와 노하우를 전부 다 써주지!
(슈발만) 어머, 안녕하세요 기사님? 마침 궁금한 게 있었는데 잘 오셨어요. 호호호~. 일행중에 그 말이 없는 아가씨 있잖아요, 이실리아라고 했던가? 그 사람이랑은 무슨 관계예요? 보통 사이는 아닌 것 같던데~? 어머나, 얼굴이 홍당무가 됐네? 호호호~. 뭘 그렇게 부끄러워 하세요~.
(이실리아) 흐응… 이봐요, 당신. 나 궁금한 게 있는데~. 호호호~. 그 빨간 머리 기사님 있잖아요, 일행 중에. 그 사람이랑 무슨 관계예요? 보통 사이는 아닌 것 같던데~? 동료? …에이, 아닌데…? 그렇게 마음을 숨기면 못 써요. 병 난다구요~.
(아엘로트) 안녕하세요, 검사님? 요즘 수도원에서 자주 보이시는 것 같네요. 얼마 전에도 비비안 언니와 이야기 하는 걸 봤는데 말예요. ……흐응~. 우리 언니는 안.돼.요. 언니는 순진해서 그 쪽 같은 선수… 아니 자상한 사람이 친절을 베풀면 맘고생 한다구요. 언니에게는 건실한 사람이 어울려요. …로건씨같은? 누구에게나 베푸는 친절은 누구에게도 진심이 아니라는 것과 같죠. 제 말이 틀렸나요, 검사님~? 호호.
(그래니트) 오늘은 약초 말리기에 참 좋은 날씨네요. 어디 한 번 나가볼까? 휴… 살로만들만 아니었어도 약초가 떨어지는 일은 없었을텐데. 산 속이라 그런지 펠리아스 님의 보살핌 덕분인지, 이 근처엔 귀한 약초가 많이 자라요. 이것 저것 있지만… 가장 추천해 드리고 싶은 것은 나의 피부를 깨끗하고 맑고 자신있게 만들어 준 초 희귀 미백 특효 약효죠! 후후. 하긴… 당신은 이미 피부가 좋아서 그 효과가 필요가 없겠네요. 나시프들은 모두 그렇게 피부가 깨끗한가요?
(크로모도) 다니엘 씨를 보고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셨다면서요? 그렇게 놀라셨어요? 호호호~. 하긴, 저도 이 곳에 처음 왔을 땐 깜짝 놀랐어요. 살로만 사제라뇨, 웃기잖아요~. 오호호! 그래도 너무 신기하게 보진 마세요. 그 분, 상처받으실걸요? 생긴 것 답지 않게 농담 한 마디에도 얼굴이 빨개져서 도망간다니까요? 그래봬도 섬세한 남자인가봐요. …솔직히 말하자면, 우리 수도원 남자중에 제일 놀리는 재미가 있긴 해요. 후후후후~.
(루코) 여행중이라고 들었는데, 혹시 왕국령 쪽으로는 갈 일이 없나요? … 하긴, 들렀다가 이 쪽으로 다시 오는 일은 없으시겠죠?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제 고향이 있답니다. 이제는 거의 잊고 살지만 한 번씩 떠오르는 건 어쩔 수 없나봐요. 지금 그 곳은 어떻게 됐을까…. 센 아저씨는 무사하실까…? 후후. 이제는 다 옛날 일이군요.
(엘핀도스) 휴~ 로건 씨는 도통 쑥맥이라니깐~. 언니는 살짝 건들기만 해도 넘어갈텐데 말예요. 그렇죠? …당신은 농담이 전혀 통하지 않을 것 같았는데 …통하지 않는군요. 호호호. 그렇게 딱딱해서는 남자들한테 인기 없다구요~. 기사 언니, 혹시 애인 있어요? 응…? …귀까지 빨개지는 걸 보니 있나보네~? 호호호호.
* 누가 좀 도와줘요~!
* 위험해서 수도원을 나설수가 없네….
* 아잉, 이건 혼자선 무리야~.
<비비안>
1) 전 여러분이 여기 와서 기뻐요. 여러분 덕분에 얻게 된 큰 행운에 감사하고, 여러분과 엮어지게 된 인연에 감사해요. 부디 이곳에 계시는 동안 편히 쉬시길 바라요. 수도원의 일정은 바깥과는 조금 달라 적응하는데 애를 먹으실지도 모르겠지만요. 정 힘드시다면 저희 집으로 오세요. 빈 방이 있답니다. 절대 폐가 아니니 편한 마음을 가지고 방문해 주세요.
(소마) 페리아 씨가 만들어 준 음식을 드셔보셨나요? 어찌나 요리를 잘 하는지…. 저는 처음 페리아씨가 끓여준 스프를 먹었을 때의 맛을 잊을 수가 없어요. 꼭 한 번 배워보고 싶은데… 페리아씨가 도통 시간이 나질 않네요. 하긴…제가 페리아씨였으면 쓰러졌겠죠. 안쓰러워요.
(핑코) 엄마를 찾아 여행 중이라면서? 호호, 좁은 곳이라 소문이 금방 퍼진단다. 내겐 이제 가족이라고는 에메릴 단 하나 뿐이야. 그래서 엄마를 생각하는 네 마음을 조금을 알 수 있을 것 같네…. 꼭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어. 소중한 너의 가족이니까…. 엄마도 분명 너를 무척이나 그리워하고 계실거야.
(슈발만) 어머, 저번에 저희 자매를 도와주신 기사님이시군요. 정말 감사했어요. 잠자리는 불편하지 않으세요? 많이 도와드리고 싶은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해요…. 감사하신 분들에게 아무것도 해 드릴 수가 없다니…. 식사하실 땐 꼭 저희 집에 들러 주세요. 따뜻한 스프와 빵이라면 언제든지 대접하겠어요.
(이실리아) 어머, 저번에 저희 자매를 도와주신 분이시군요. 덕분에 살았어요. 살로만들 때문에 수도원 밖에 나갈 수가 없네요. 여자만 보면 달려들고, 음식을 뺏어가고…. 정말 나빠요. 앗, 물론 다니엘씨는 아니지만요. 다니엘씨를 만나보셨나요? 그 분은 참 좋은 분이세요. 무거운 짐도 대신 들어 주시고, 매일 저희 자매를 위해 기도해 주시죠. 살로만이라도 다니엘씨는 예외예요. 그거 아세요? 그 분, 꽃향기를 무척 좋아하세요. 후훗.
(아엘로트) 수도원장님이 여러분께 모질게 대하셔서 기분 상하진 않으셨나요? 그래도 지금은 부드러워지신 편이신데, 호호. 예전엔 더했어요. 아, 물론 외부인에게만이지만요. 알고보면 정말 좋은 분이세요. 갈 곳 없는 우리 자매를 감싸주셨죠. 그 은혜만으로도 평생 감사한데, 항상 저희들을 딸처럼 챙기고 걱정해 주세요. 너무 걱정하시는 게 문제긴 하지만, 따뜻한 분이세요. 요즘은 에전같지 않으신 것 같아요…. 그 분은 절대 늙지 않으실 줄만 알았는데….
(그래니트) 휴우… 전 어릴 때부터 어깨가 안 좋았어요. 철들 때 쯤 부터였으니 벌써 십년이 넘었네요. 에메릴한테 약초를 좀 부탁해봤는데도 소용이 없고…. 앗, 물론 진찰을 받고 전문적으로 치료해봐야 하는 거겠지만…. 음… 원인은 알거든요. 호호. 그런데 어떻게 할 수가 없는 부분이에요. 아가씨도 어깨라든지 허리가 조금 아프실 것 같은데… 괜찮으세요?
(크로모도) 어머, 제일 먼저 달려와 주셨던 분이시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덕분에 살았어요. 많이 도와드리고 싶은데 전혀 도움이 되지 못해서 죄송해요…. 감사하신 분들에게 아무것도 해 드릴 수가 없다니…. 식사하실 땐 꼭 저희 집에 들러 주세요. 따뜻한 스프와 빵이라면 언제든지 대접하겠어요.
(루코) 고양이를 데리고 다니시네요? 동물을 좋아하시나 봐요~. 호호. 클레어가 보면 좋아하겠는걸? 아, 클레어는 이 수도원에 살고 있는 꼬마예요. 아버지를 잃고 그 친구분이셨던 로건 씨와 살고 있어요. 처질 법도 한데 항상 빨래나 청소, 요리를 도맡아하는 씩씩한 아이예요. 요리 실력은 조금…, 곤란 하지만요, 호호.
(엘핀도스) 기사님은 정말 멋지신 분 같아요. 같은 여자인데도 어지간한 남자들보다 훨씬 강하시잖아요. 저도 강해지고 싶어요. 세상은 여자에게 너무 험난해요. 저 살로만들도 그렇고, 나쁜 사람들도 있고요. 제가 에메릴을 지켜 줘야 하는데…. 에메릴은 자기 신경쓰지 말고 결혼이나 하라고 하지만, 그래도 언니 마음이라는 게 그렇지 않네요.
* 아이참, 야단났네…
* 저 좀 도와주실 분 없으신가요?
* 에메릴은 제 하나뿐인 가족이죠
<로건>
1) 난 수도원을 지키는 경비대장 로건일세. 경비대장이라고는 하나, 자네들 같은 자들 보다 힘은 약하겠지만 말일세…. 하지만 그런것에 열등감을 느끼거나 하진 않네. 경비대에게 있어 필요한 무력은 우리를 지킬 수 있는 최소한이면 된다네. 우리도 신을 모시는 사람들일세. 무력은 좋아하지 않지. 자네들도 힘에 이끌려 그것만을 추구하게 되지는 않길 바라네. 행복을 지킬 수 있는 힘은 무력만이 아니라네.
(소마) 듣자하니 네가 전격 기술을 쓴다고 하더구나. 전격 기술을 쓰는 사람은 잘 없는데…. 어린 나이에 대단한 능력을 가졌어. 어디서 배웠지? 음… 이렇게 물어보니 마치 추궁하는 것 같군. 미안하다. 그저 조금 배워볼까 해서 물어본 것 뿐이란다. 수도원 주변에 전기 충격을 이용한 방벽을 쳐 볼까 생각 중이었거든. 다른 생명을 해하지 않고 이 수도원을 지켜낼 수 있는 방법…. 휴… 어렵구나….
(핑코) 클레어 또래의 아이는 오랜만에 보는구나. 혹시 수도원에서 너만한 아이를 만난 적이 있니? 마냥 밝아 보이지만 꽤 속이 깊은 아이란다. 어리지만 자기도 뭔가를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매일 청소나 빨래같은 집안일을 하느라 고생이지. …하지만 나는 클레어가 그저 밝고 행복하게 웃어주었으면 좋겠구나. 또래 다른 애들처럼 신나게 놀고 말이야. 시간이 되면 클레어랑 함께 놀아주겠니?
(슈발만) 자네인가? 그 크로커스 기사가. …마지막까지 영주와 사제들을 보호하려 애썼다지. …참으로 잔인한 국왕이지. 단지 신의를 지켰다는 이유만으로 영지 전체를 초토화시켜 버리다니…. 다른 성기사들이 우리들에게 등을 보일 때, 끝까지 우리 사제들과 함께했던 자네같은 기사도 있었군.
(이실리아) 우리들에게 있어 수도원장님은 자상한 어머니같은 분이십니다. 차가운 모습만 봐서는 상상이 잘 안 가시겠지만 말입니다. 어깨에 짊어진 너무 큰 책임이 그 분을 그렇게 만든 것 같습니다. 제가 옆에서 힘이 되어드리고 싶지만, 그 분에 비해 너무 부족한 제가 얼마나 도울 수 있을 지 모르겠군요. 최선을 다할 겁니다. 모든 걸 다 떠나서, 이 아르니카 수도원은 제게 있어 반드시 지켜내야 하는 곳이니까요.
(아엘로트) 자네가 수도원의 형제 자매들에게 이것저것 물어보고 다닌다는 보고를 받았네. 정보라도 수집하고 있는 건가? 흐음… 크게 문제가 될 만한 건 아니네만… 유독 자매님들에게 많이 접근하는 것 같다는 보고도 함께 들어와서 말이네. 목적이 정보인가? 아니면……….
(그래니트) 안녕하십니까. 경비대장 로건이라고 합니다. 무슨 일이시죠? 아, 혹시 길을 잃어버리신 겁니까? 혹시 찾는 곳이 있다면 경비병에게 시켜 안내를 붙여 드리죠.
(크로모도) 신께서 추방되시기 전, 우리 사제들은 여느 기사 못지 않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었지. 우리들의 신력덕분에 아무도 쉽게 이 곳을 범접할 수 없었던 적이 있었네. 하지만 알다시피 이제 우리들은 힘이 없네. 아직까지 제대로 된 신력을 사용할 수 있는 사람은 수도원장님 정도뿐이지. 그래도 검을 들지 않는 것은, 그것이 펠리아스님의 뜻이며 수도원장님의 신념이기 때문이네. 아이러니하지만, 무력을 가지지 않은 덕분에 우리는 아직까지 목숨을 부지하고 있네. 그 대신 마음만은 왕국군보다도 강하지. 모든 이들이 매일 새롭게 각오를 다지네. 끝까지 이 곳, 우리의 마지막 삶을 지키겠노라고.
(루코) 자네가 전에 물었지? 변변한 무기 하나 없이 이 수도원을 지키는 게 가능하냐고. …태어날 때부터 무인이었던 카버샤드인에게 우리 경비대의 모습은 확실히 어색하겠군. 경비대장이라고 하면 날선 칼을 드는 게 보통이겠지. 하지만, 만약 우리가 무장을 하고 있었다면, 후에 자신에게 위협이 될까 걱정한 왕이 진작에 정리해 버렸을 걸세. 무력만이 살기위한 길은 아니야. 우리는 검을 들지 않았기에 안전할 수 있었네.
(엘핀도스) 클레어가 당신에게 유독 차가운 것은 이유가 있어서요. 군대에 아버지를 잃어서 군인들만 보면 그런 모난 행동을 하곤 하지. 당신도 물론 억울하겠지만, 아직 어린 아이라 그런 것이니 이해 해 주면 좋겠소. 클레어를 대신 해 내가 사과하지.
* 문제가 생겼다
* 수도원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
* 어서 보고해야겠군
<엘레나>
1) 우선 자네들이 수도원에 온 것을 환영하네. 자네들이 흘러 흘러 이곳에 온 것 또한 신의 뜻이겠지…. 하지만 거기까지일세. 이 곳에서 분란을 일으켜서는 안되네. 이 곳은 신을 모시는 곳. 무슨 일이 있다 해도 폭력과 무력은 용납될 수 없네. 자네들이 이곳에 있어 일이 생긴다면, 난 자네들을 내보낼 수 밖에 없네. 알겠는가?
(소마) 수도원 사람들을 위해 이 일 저 일을 대신해 주고 있다고 들었단다. 이 늙은이의 푸대접에 기분이 상했을 법도 한데… 나이답지 않게 의젓하구나. 계속 야영을 시켜 미안하다만, 조금 더 크면 나를 이해할 수 있을 게야…. 군대와 관련이 없는 일이라면 나도 최대한 도와주마. 혹시 시간이 되면 클레어라는 아이와 놀아 주겠니? 너보다 조금 작은 꼬마란다. 이 곳에 머무는 동안 그 아이에게 좋은 오빠가 되어주면 좋겠구나.
(핑코) 어린 나이에 여행을 다니는 게냐? 듣자하니 아주 오랜 여행이었던 것 같은데…. 음… 따뜻하게 반겨 줄 수 없어 미안하구나. 허나,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는 것이니 너도 이해해 주면 좋겠구나. 여행이 끝나고 다시 찾아오려무나. 언제든 환영해 주마.
(슈발만) 내게는 이 수도원을 지킬 의무가 있네. 자네들은 우리 아르니카 수도원에 큰 변화를 가져올 자들이야…. 우리들은 아직 그것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지 않다네. …부디 자네들의 일이 빨리 끝나기만을 바라네. 이 수도원의 사람들이 그 어떤 피해도 받지 않았으면 좋겠군.
(이실리아) …!! …허어, 순간 놀랐군. 아는 사람과 닮아서 말이야. 아아…. 예전에 이 수도원에서 잠시 살았던 아이라네. 요목조목 따져보면 별로 닮은 구석은 없는데 말이야…. 묘하게… 분위기랄까, 그런 면이 조금 비슷하군. 지금은 서로 뜻이 달라 결별했지. 예전처럼 모두가 평화롭게 살 수 있으면 좋을 텐데 말일세. 그들이 헛된 꿈을 이만 접었으면 싶군….
(아엘로트) 자네, 기사라고 들었는데… 술법을 쓴다더군? 겉보기에도 보통 기사와는 달라 보이는데…. 술법사인가? 술법사를 만나면 꼭 그 입장을 들어보고 싶었네. 물론 모든 술법사가 같은 생각이 아닌 건 알고 있지만, 자네도 술법을 배운 입장이니 저 결계진을 만든 대술법사들의 마음을 좀 더 잘 알고 있지 않겠는가? 저 타르타로스 결계진을 만들었던 대술법사들은 지금 세상을 보며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 지 몹시 궁금하단 말이지….
(그래니트) 그 귀와 뿔은…. 음… 자네는 나시프 족이로군…. 이렇게 인연이 닿아 만나게 되어 반갑군. 우리 인간들이 자네들에게 몹쓸 짓을 너무 많이 했어…. 펠리아스님께서는 산 제물을 받지 않으셨지만, 다른 신들은 달랐지. 사제인 내가 어찌 자네들을 볼 면목이 있겠나. 나시프 족인 자네가 인간과 함께 여행을 하고 있다라…. 자네들 종족은 이 혼란만 남은 세상에서 어떤 길을 걷게 될꼬….
(크로모도) 뭔가 불만이 있어 보이는 얼굴이로군. 자네들에 대한 내 불친절에 화가 난 겐가? …수도원을 아주 오랫동안 지켜 왔네. 화가 날 지도 모르겠지만, 내겐 이 곳을 지켜야 하는 의무가 자네들이 가져온 위험까지 포용하는 것보다 더 중요하다네. 이해를 바라지는 않겠네. 그러나 내겐 이 것이 최선의 방법이네.
(루코) 카버샤드…인가? 역대 델리오 영주들을 바로 곁에서 보좌하던 자네들을 내 모를 리 없지. 영주의 명으로 성기사 부대와 여행을 하고 있는 건가? 알고 있겠지만, 이 곳에서는 무력은 금지네. 안 그래도 문제가 많은데 자네들까지 신경 쓰기엔 벅차군. 이 곳에 머무는 동안 알아서 잘 처신하길 바라겠네.
(엘핀도스) 성기사여. 자네들은 어떤 세상이 오기를 바라는가? 지금 이 혼란 속에서 어떤 희망을 기대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자네들 같은 성기사들은 대부분 신을 저버리고 국왕에게로 돌아섰네. 그것도 살기 위해서니 비단 나쁘다고만 하지는 않겠네만, 그렇다고 우리에게 이해를 바랄 수는 없는 입장이라는 걸 자네도 알 게야. 그런 자네들이라도 꿈꾸는 세상이 있나? 그게 어떤 세상인지 궁금하군….
* 으음… 이대로는 안되겠군
* 이 일을 어찌할꼬…!
* 큰 일이 나려 하고 있어…
<다니엘>
1) 오늘도 좋은 하루입니다, 형제님. 오늘 하루도 형제님들께 기쁨 가득, 행복 충만한 하루가 되길 바랍니다. 저도 기쁨 충만, 행복 충만한 하루가 되곘습니다. 지금까지는 아주, 너무 행복하군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비비안 자매님께서 차도 우려 주셨고, 에메릴 자매님께 식사 초대도 받았고…. 또 여기, 여행자 자매님들을 뵈었지 않습니까?
(소마) 안녕하세요, 어린 형제여. 저는 펠리아스 님을 섬기는 다니엘이라고 합니다. 하핫. 몹시 놀란 눈으로 보시는군요? 살로만인 제가 신을 섬기는 것이 이상한가요? 사람…아니, 살로만을 겉모습만으로 판단하지 말아주세요. 이제까지 기회가 없었을 뿐, 제 동족친구들도 알고보면 순수하고 연약한 심성을 가졌답니다. 그들도 분명 평화를 사랑하게 되는 날이 올 거예요.
(핑코) 안녕하세요, 꼬마 자매님. 날씨가 참 좋…. 왜 가, 갑자기 바주카를 꺼내는 거냐! 크오오오오!!! 아, 안돼…! 꼬마 자매님, 그런 장난은 그만둬주세요….흑흑….
(슈발만) 아주 안 좋은 표정을 하고 계시군요, 형제님. 무슨 안 좋은 일이 있으신가요? 그래도 웃으십시오. 웃는 얼굴에서 행복이 나온다고 하지 않나요. 지금 얼굴은 누가 보면 범죄자로 오해하기 십상이군요. 하하하. …………설마…, 진짜…….
(이실리아) 안녕하세요, 아름다운 자매님. 저는 펠리아스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난 것도 인연인데 손 한 번 잡아 보…. 아, 아니 내가 지금 무슨 추잡한 말을…! 오오, 신이시여 용서하소서…!
(아엘로트) 오, 형제님은…! 그거 아십니까? 형제님이 이 수도원에서 아주 인기가 좋다는 사실 말입니다. 우리 수도원의 자매님들은 형제님같은 스타일의 남자를 좋아하나 봅니다. 흐음…. 저도… 머리 모양을 바꿔볼까요? 아, 아닙니다. 못 들은 걸로 해 주세요!
(그래니트) 후욱-. 후욱-. 저는 사제 다니엘이라고 합…. 크아악! 그, 그만! 저, 저를 바라보지 말아 주세요…. 그렇게 귀엽게 귀가 파, 팔랑거리면……. 크오오!! 신이시여~~~~!!!!!!!!! 아아, 신이시여. 어찌 살로만 족에게 거부할 수 없는 욕정의 숙명을 주셨나이까…!
(크로모도) 안녕하십니까, 형제님. 날씨가 참 좋지요? …형제님? 저를 찾아와 놓으시고는 왜 말이 없으신가요? 뚫어져라 쳐다보시는 그 눈빛에 제가 타들어갈 것만 같군요. 하하하. …마치…. 먼 옛날 제 동족이 저에게 정찰을 시킨다며 인간 부대앞으로 내몰때와 같은 눈인데…. 뭐, 너는 실험체다 뭐 이런…. ….하하하. 아니지요?
(루코) 안녕하세요, 자매님. 귀여운 고양이는 친구인가요? 고양이와 친구가 되어 살아가는 인간이라니…! 이 얼마나 아름답나요! 아아아, 자기보다 어려보이는 고양이를 존중하는 저 자세! 친구가 되는 데 나이나 종족의 경계따위는 소용없는 것이죠. 눈물나도록 아름다우십니다! 오늘 또 이렇게 자매님께 배움을 얻네요.
(엘핀도스) 안녕하십니까, 기사님. 오시는 길에 저희 동족으로부터 공격을 받으셨다고 들었습니다. …면목이 없군요. 동족 친구들을 대신해 사과드리겠습니다. 이 곳은 군대를 반기지 않지요. 하지만 전 그렇지 않습니다! 기사님에게선 흉폭한 다른 검사들과 달리 따뜻한 무언가가 느껴집니다. 저 같은 살로만도 받아 준 곳이니 반드시 여러분도 언젠가 오해를 푸는 날이 오겠지요. 저도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
* 자매님, 바깥 세상은 어떤가요?
* 형제님, 제 동족들을 보셨나요?
* 아아…! 이 무슨 시련인가….
<페리아>
1) 어서오세요. 다들 바쁜 분들이신데, 이렇게 절 찾아와 주셔서 감사해요. 원래 가야 할 곳이 있었다고 들었어요. 그런데 아나이스 님을 위해 이 곳까지 와 주셨다고…. 정말 어떻게 감사 인사를 드려야 할지…. 이렇게 마음이 따스한 분들이니, 분명 앞으로 좋은 일만 가득 할 거예요. 여러분이 하고자 마음 먹은 일들은 분명 이뤄질 거예요.
(소마) 안녕하세요? 슈발만 씨의 친구분이시죠? 이 곳까지 오시느라 무척 힘드셨겠어요. 슈발만 씨와는 어떻게 함께 여행을 하시게 된 거죠? 아나이스 님과 헤어진 뒤부터 슈발만 씨와는 연락이 끊겼기 때문에 몇 년간의 소식은 알지 못해요…. 어쨌든 이렇게 좋은 분들과 함께이셨기에 이 곳까지 무사히 오실 수 있었던 거겠지요?
(핑코) 아주 어린 나이에 여행을 하고 있구나. 힘들지 않아? …나도 여행을 해봤는데 난 너무나 힘들었었어. 내 인생에서 가장 길었던 여행이 바로 이 수도원을 찾아오는 일이었지. 이 곳을 찾아오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는데…. 목숨이 위험한 적도 많았었어. 그래도 이 곳에 오길 참 잘 했다고 생각해. 덕분에 목숨을 건졌으니까.…참 고마운 곳이야. 수도원장님도 겉으로 보기엔 엄해 보이시지만 정말 좋은 분이셔.
(슈발만) 어머, 슈발만 씨? 어쩐 일로 수도원엘…. 그러고 보니 좀전에 친구분들이 다녀갔었는데…. 슈발만 씨를 기다리는 것 같았어요. 함께 어디 가기로 하신 건가요? 앗, 아니면 단지 수도원에 볼 일이 있어서 오신 건가….
(이실리아) 아… 안녕하세요. 친구분들은 아까 저 쪽으로 가시던데…. 아니면 저를 찾아오신 건가요? 필요하신 게 있으시다면 언제든 말씀하세요. 슈발만 씨의 친구분이라면 제게도 소중한 분이니까요.
(아엘로트) 아, 안녕하세요? 부쩍 자주 뵙는 것 같네요…. 오늘도 수도원장님게 볼 일이 있으셔서 들르신 건가요? 수도원장님은 가끔 자리를 비우시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춰서 오셔야 해요. 지금은 자리에 계신 지 모르겠네요…. 아, 아니면 제게 볼 일이 있으신 건가요?
(그래니트) 아나이스 님을 모시면서 조금이라도 더 좋은 걸 먹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이것 저것 식재료를 공부하다 보니 자연스레 약초에 관심이 가더라구요. 그런데 하도 비슷하게 생긴 풀이 많아서 어려워요…. 토끼눈풀, 티커스, 하이신시아… 다 비슷하게 생겼는데 전혀 다른 약초라니…. 듣자하니 약초에 대해 잘 아신다면서요? 시간이 나시면 저에게도 좀 가르쳐주시겠어요?
(크로모도) 치유의 돌은 정말 대단한 물건 같아요.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도 사람들의 아픔을 치유해 주는 돌이라니…. 그 돌이 없었더라면 크로커스 기사단도 있을 수 없었겠죠. 하지만 그 돌보다 더 대단한 건 아나이스님의 강한 마음이라고 생각해요. 크로커스를 품는다는게 말이 쉽지…아무리 치유의 돌이 있다고 해도 어려운 일이에요. 아나이스님이 누구보다 강하셨기 때문에 우리 카슈미르 영지가 구원받을 수 있었던 거예요. 대단하신 분이에요, 아나이스님은…. 언제나 존경하고 있어요.
(루코) 아, 카버샤드 무사님이시라고 하던데…. 저… 들었어요. 카버샤드도 왕국군들 때문에…. 엘리아덴 왕은 정말 치가 떨리게 나쁜 사람이군요. 우리 불쌍하신 아나이스 님도… 그 놈들의 손에 아버지셨던 영주님을 잃었어요. 카슈미르 영토는 지금 왕국령이 되었죠. 국왕이 가져간 거예요. 그 곳은 위더 영주님을 이어 우리 아나이스님이 다스리셨어야 했는데…!
(엘핀도스) 슈발만 씨와 함께 오신 기사님이시지요? 정말 듬직해 보이시네요. 누군가를 지킨다는 건 너무 힘든 일인 걸 알아요. 슈발만 시도, 엘핀도스 기사님도 대단한 분들 같아요. 저는 늘 아나이스 님 곁에 있었지만 아무 것도 할 수 없었어요. 저도 힘이 세고 강했다면 좋을텐데…. 그럼 아나이스 님이 치유의 돌을 잃어버리시는 일도 없었을 테고, 아나이스 님이 고통받으시는 일도 없었겠지요…. 제게 있어 아나이스 님은 우상이시랍니다. 강한 용기로 영지를 구원한 분이셨죠. 그 분을 모시게 됐을 때 얼마나 영광이었는지 몰라요. 그 분을 생각해서라도 꼭 강해지겠어요.
* 휴… 힘들어…
* 아, 저, 잠시 시간 좀 있으세요?
* 아아, 어떡하면 좋지?
<클레어>
1) 안녕! 난 클레어! 수도원에서 지내고 있어. 아빠가 이 곳에 사제셨거든. 아…. 아빠는 안계셔…. 나쁜 군인들이 아빠를…. …그래서…. 아빠는 안게셔. 대신 로건 아저씨가 날 보살펴 주셔. …다 왕국군 때문이야. 우리 아빠… 나쁜짓 한 거 없단 말야! 그런데 왜 죽어야 하는 거야?!
(소마) 안녕? 오빠는 어디에서 왔어? 헤에~ 핑코라는 분홍머리 애도 그렇고, 갑자기 내 또래가 둘이나 생겼어! 이 곳에는 나랑 나이가 비슷한 사람이 없어서 너무 반가운 거 있지~. 헤헤. 바빠? 조금 놀다 가면 안 돼? 앗, 맞다! 나 로건 아저씨 오시기 전에 빨래 해 놔야 되는데…! 아저씨 오시면 저녁 차려 드려야 해서 할 시간이 없거든. 오늘 안 해두면 아저씨 내일 또 똑같은 옷 입고 나가실거야. 오빠, 볼 일 있으면 보고 와. 나도 부탁할 거 조금 있긴 한데… 빨래 금방 끝나니깐 좀 있다 같이 놀자~.
(핑코) 안녕? 핑코라고 그랬지? 나랑 나이도 비슷해 보이는데 우리 친구할래? 너 여행 엄청 많이 다녔다면서? 어디어디 가봤어? 재밌었던 얘기 좀 해 줘~. …치. 바쁜거야? 비싸게 굴긴~. 나중에 크면 지미랑 나도 여행 많이 많이 다닐거다~! 흥!
(슈발만) 로건 아저씨는 우리 수도원의 경비대장이야! 칼 같은 거 안 써도 얼마나 얼마나 강한데~. 살로만들도 아저씨가 무서워서 가까이 못 온대! 흥. 군대따위…. 로건 아저씨만 있으면 우리 수도원이 세상에서 제일 강할 걸? 엘레나 원장님도 우리 아저씨가 무지 강한 사람이라고 그러셨어! 오빠처럼 인상이 험악하지 않다고 무시하다간 큰 코 다친다? 오빠같은 사람쯤은 금방 쓰러뜨려 버릴걸? 흥~.
(이실리아) 우리 아빠는 로건 아저씨 같은 경비대원이었대요~. 음… 사실 나는 아빠 얼굴도 기억이 잘 안 나. 헤헤, 그 땐 어렸는걸? …뭔가 기억해 내면 좋을텐데…. 그런데 원장 할머니도, 로건 아저씨도 아빠 이야기는 잘 해 주지 않아요. 나를 걱정하시는 건가봐요. 난 괜찮은데. 이제 울지도 않고, 왕국군도 무섭지 않아. …그냥 아빠가 궁금한건데….
(아엘로트) 오빠는 오빠 친구들이랑 알게된 지 얼마나 됐어? 난 로건 아저씨와 함께 살게 된 지 5년 정도 됐어. 그치만 아저씨에 대해서 아직 잘 모르겠어. 에메릴 언니는 로건 아저씨가 재밌는 사람이래. 놀리는 재미가 있다고 하면서 막 웃어. 그런데 다른 사제님들 말로는 아저씨가 무지 딱딱하고 철통같은 사람이래. 웅… 내가 보기엔 그냥 덜렁이인데…. 양말을 어디다 벗어뒀는지 까먹어서 나한테 맨날 혼나거든.
(그래니트) 앗! 머리에 귀가 달려 있어! … 아, 귀는 원래 머리에 달려있지? 으응, 어쨌든…! 언니 귀 신기 하게 생겼다! 혹시 나…나… 나이프 족인가? 아! 알아, 알아, 나시프 족! 헤헤. 언니가 그 나시프 족인거야? 와…. 살면서 나시프 족을 보게 될 줄은 몰랐어. 나시프 족은 다 언니처럼 예뻐? 부럽다…. 나도 언니처럼 예쁜 숙녀가 될 거야. 에헤헤.
(크로모도) 오빠, 안녕? …에? 지미 친구는 어디에 있어? 동글~동글하고 귀가 팔랑팔랑 거리는 멍멍이 말이야. 우웅~ 지미~ 오늘은 같이 안 왔대. 실망했지~.
(루코) 언니… 그 여자 군인한테 대장이라고 불렀던 사람 맞지? …언니도 군인이야?
(엘핀도스) …….
* 히잉~ 어떡해…!
* 아코! 큰일났다!
* 군대는 나빠!
<지미>
1) 왈왈!!
2) 왈왈?
3) (지미가 놀아달라고 합니다.)
4) (지미가 고개를 갸웃합니다.)
<수도원 경비병>
1) 안녕하세요. 수도원 경비대입니다. 수도원 주변에 무슨 일이 생기면 바로 저희에게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셀라> - 잡화상점
1) 밖으로 나가시는 길인가요? 준비는 다 하셨어요?
2) 여러분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데 이 물약이 도움이 될 거예요.
3) 물약은 우리 수도원의 자매님이 직접 만드신 거예요. 믿고 쓰셔도 좋아요.
4) 어… 준비된 게 부족하지만 지금 갖추고 있는 물건들이라도 이것저것 보여드릴까요?
<제이콥> - 연금술점
1) 당신들, 여행중? 이 제이콥 님을 찾아 이런 산 속까지 온 거 아니야? 하하하!
2) 이봐 이봐~ 내가 못미더워 보여? 장신구점 새침떼기한테 뭔 말을 들었나본데, 이래봬도 한 실력 하거든?
3) 거기, 아리따운 누님이 나랑 데이트 해 준다면 공짜로 해 줄 수도 있는데. 쿡쿡~.
4) 연금술은 짜릿한 작업이지. 내가 다른 건 몰라도 이건 좀 해. 큭큭. 내 실력이 보고 싶다면 그 무기라도 한 번 맡겨보지 그래?
<브랜든> - 대장간
1) 음! 이렇게 좋은 무기는 오랜만에 만져 보는군!
2) 주인을 찾고 있는 아까운 녀석들이 많으니 보고 가게나.
3) 방어구만 주로 다루다보니 요즘은 무기를 다루기가 힘들군. 아, 걱정은 말게. 그래도 강화 쯤은 아직 어느정도 할 수 있으니까.
4) 성기사들 사이에서 나는 꽤 유명한 대장장이였다네. 검에 신력을 담는 것이 가능한 몇 안되는 사람이었으니까. 이제는 신력도 사라지고, 한물 간 대장장이일 뿐이지만 말이네. 하하.
<카이리트> - 장신구점
1) 인간들은 아름다운 걸 소중히 아껴줄 줄 몰라. 이 예쁜 장신구들이 험한 대접 받는게 안타까워 하나 둘 모으다보니 이렇게 많아졌군. 이 녀석들에게 내가 좋은 주인을 찾아 줄거야.
2) 수도원에서 날 만난 걸 행운으로 여겨도 좋아. 이 곳에서는 안심하고 내 귀한 물건들까지 내 놓을 수 있으니까.
3) 난 수려한 외모를 갖고 태어났지. 신을 즐겁게 하기 위해 아름답게 태어났다면, 나도 아름다운 걸 보고 즐길 권리가 있어.
4) …뭐야. 물건 보러 온 거 아니야? 왜 나를 빤히 보는 거지?
'시나리오 > 마을 NPC 대사 정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이센]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
[수정중][결계의장막]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기사단의은신처]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델리오영주성]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
[카버샤드] NPC 대사 정리 (0) | 2013.11.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