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니카 수도원] 일반 퀘스트 대사 정리[아르니카 수도원] 일반 퀘스트 대사 정리
Posted at 2011. 4. 28. 23:20 | Posted in 시나리오/퀘스트 대사 정리<NPC 이름>
- 퀘스트 이름(바로 위 퀘스트와 연계되는 경우 글씨 색깔로 표시)
퀘스트 수행 내용
퀘스트 보상
대사 지문(퀘스트 설명 + 수락시 대사 포함)
퀘스트 완료시 대사 지문
식으로 정리됩니다.
네타/미리니름/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클레어>
- 또 때투성이!
비비안에게 찌든때를 빼는 효과적인 방법이 무엇인지 물어보자
경험치 11960, 리루 4305
아이, 참~! 로건 아저씨 옷은 맨날 흙투성이! 먼지투성이! 이거 좀 봐. 옷이 또 때투성이야. 너무 때가 타서 이제는 잘 지워지지도 않아. 빨래 하는 재미 하~나도 없어!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비비안 언니는 알고 있을까? 언니한테 물어봐 주지 않을래?
고마워! 그 동안 나는 청소하고 있을 테니깐 빨리 빨리 다녀와줘~.
(비비안) 클레어가요? 호호, 오늘도 집안일 하느라 열심인가 보네~.
- 찌든 때엔 그게 최고
살로만 주술사를 퇴치하여 "주술 지팡이" 수집
경험치 17940, 리루 6458, B급 장비조각 3개
비비안 언니가 같이 빨래하러 가자고 해서 나가려던 참이었어. 빨리 와줘서 고마워. ㅁㄱ은 때 따위! 내가 다 벗겨주겠어! 헤헤.
아! 맞다, 깜박했다! 오빠들 혹시 방망이 같은 거 없어? 빨래는 막 두들겨주면 깨끗해지거든. 앗, 거기 언니가 들고 있는 지팡이
같은 것도 괜찮은데. 그건 빌려주면 안되지? 웅... 어떻게 구할 수 없을까?
와~! 고마워! 기다리고 있을게.
와~ 튼튼해, 튼튼해! 헤헤. 고마워~. 오빠 언니들도 혹시 빨래 할 거 있으면 내가 빨아줄게.
- 시리얼을 만들자
흑곰을 퇴치하여 "거친 밀알" 20개 수집
경험치 14950, 리루 5382
시리얼~ 시리얼~. 맛있는 시리얼~. 전에 페리아 언니가 해준 시리얼은 우유랑 같이 먹으니까 정말 맛있었어. 아~ 다시 먹고 싶다. 페리아 언니 바쁘던데.... 좋았어! 내가 직접 만들면 되지, 뭐. 옥수수는 있으니 밀알만 있으면 만들 수 있잖아? 음... 근데... 밀알을 어디서 구하지? 그거, 다 떨어 졌는데....
멋지다! 최고! 언니 오빠들이 구해다 주는 거야?
꺄~ 밀알이다! 에헤헤~ 만들 수 있다, 시리얼!
- 비법이 뭐지?!
시리얼에 들어가는 재료가 뭔지 페리아에게 물어보기
경험치 11960, 리루 4305
요 밀알을 우유에 타면~, ........웩, 맛없어보인다. 이상하다? 페리아 언니가 만들어 준 시리얼은 뭔가 달랐는걸. 뭐가 달랐던 거지?? 으엥~ 모르겠어! 그냥 페리아 언니한테 물어볼래! ...웅... 근데 내가 물어보기는 조금 부끄러운데.... 에헤헤. ...도와줘.
꺄~ 언니 오빠들 너무 좋아! 꼭 알아와 줘야 해~.
(페리아) 네? 시리얼? 아~ 전에 클레어랑 로건 씨께 만들어 드렸던 그 시리얼 말씀이시군요.
- 상큼상큼 클레어표 시리얼!(페리아의 시리얼 재료라면... 에서 이어짐)
그린베리 수집 0/4(성난 흑곰), 말린 프룬수집 0/1(분노한 살로만 적색창병)
경험치 23920, 리루 8611
음... 기억났어. 맞아, 맞아. 페리아 언니가 만든 건 더 화려한 거였어. 오빠, 언니. 이걸론 안 돼; 과일이 있어야 해. 뭐더라, 들어가는 게...? 그린베리랑.... 응? 안다구? 뭐야, 그럼 구해오는 김에 같이 좀 가져다 주지. 부탁해. 나 진짜 진짜 맛있게 만들어지면 언니 오빠들한테도 나눠줄테니깐~.
고마워. 언니 오빠들 정말 좋은 사람들인 것 같아. 헤헤.
맞아, 맞아! 이거야, 이거! 시리얼 완성이다!
- 로건 아저씨 먼저!
로건에게 클레어표 시리얼 시식평 듣기
경험치 11960, 리루 4305, 미감정 세니어 5단계
우와~ 너무 기뻐. 드디어 완성이야! 클레어표 시리얼! ...아니, 정확히는 페리아 언니가 먼저 만들어 준거지만 이건 내가 만든거니까~. 헤헤. 사실 말이야, 이거 로건 아저씨가 맛있게 드셨었거든. 그래서 꼭 다시 만들어 드리고 싶었어. 제일 처음 맛보는 건 역시 로건 아저씨가 아니면 안 돼! 헤~. 로건 아저씨 맛있게 드셔 주실까? 아우우~. 으~ 궁금한데 부끄러워.... 대신 전해 줘~.
맛있어 하실까? 응? 응?
(로건) 음.... 이 맛.... 클레어군. 고맙다고 전해 주시겠소? 아, 맛있었다는 말도 함께....
- 지미 나빠!
살로만 전사 30마리, 푸른늑대 20마리
경험치 14950, 리루 5382
으앙~ 지미는 나빠! 내 인형~. 내 인혀어엉~! 으아아앙! 지미가, 훌쩍, 지미가, 내가 제일 좋아하는 샐리를 가져가 버렸어. 분명히 또 숲에다가 묻어뒀을 거야! 지미는 자꾸 내 물건을 땅에 묻어! 지미 나빠! 가지러 가고 싶은데 바깥은 살로만들때문에 위험해서 나가면 안된다고 로건 아저씨가 무서운 얼굴로 말씀하셨어. 힝~. 그럼 살로만들이 없으면 괜찮겠지? 살로만들을 쫓아 줘!
묻어둔 게 어딘지 내가 알아! 조심할게~. 그러니깐 부탁해.
찾았어! 내 인형, 흙투성이가 돼서 엉망이야, 힝.
- 지미 진짜진짜 나빠!
잃어버린 고기수집 0/1(분노한 살로만 저격병)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앗! 어떡해! 고기가 없어졌어! 지~~~~미~~! 또 너지! 왜 자꾸 좋아하는 걸 땅에 묻으러 나가는 거야? 아까 살로만들한테 쫓겨서 들어온 거, 고기 묻으러 나갔던 거구나?! 그 고기는 로건 아저씨 거란 말야. 지미 진짜진짜 나빠! 어떡해? 그거 로건 아저씨가 요즘 피곤해 보이셔서 힘들게 구한 거야. 다니엘 아저씨가 자기 거 안 먹고 주신건데.... 찾아야 돼.
고마워! 언니 오빠들은 착해. 지미는 나빠! 반성 해!
와~~! 고기.... 어... 흙투성이잖아...! 이걸 어떻게 먹어~ 으아앙~!! 지미 미워! 다신 안 봐!
- 지미 미안해(페리아의 '기력없는 지미'에서 이어짐)
금보다 귀한 소고기 수집 0/1(엘리트 살로만 돌격병)
경험치 23920, 리루 8611, B급 결정석 5개
...계속 밖에 나갔다고? .... 지미 바보. 왜 그랬어. 너 미워하는 거 아닌데. 생각해보면 맛있는 건 다 로건 아저씨 드리고 지미는 못 먹게만 했었어. 지미가 그래서 삐쳤던 거야. 내가 잘못했어. 좋아! 오늘은 지미를 위해서 요리할거야! 살로만들은 그 귀한 소고기를 먹는다던데, 그걸로 맛있는 요리를 만들어 주면 지미가 기운을 차리겠지?
고기가 좀 남으면 로건 아저씨도.... 앗, 아니야. 지금은 지미 생각만 해야지!
우와~ 소고기다, 소고기! 진짜 소고기야. 이것 봐, 지미!
<페리아>
- 핀더스풍 닭고기 수프
살로만 돌격병을 퇴치하여 "야들야들한 닭고기" 2개 수집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오늘 메뉴는 좀 새로운 걸 해보고 싶어요. 예를 들면, 핀더스풍 닭고기 수프? 아, 그거 좋네요. 매일 먹던 걸 먹으면 질리기도 하고.... 그리고, 수프는 수도원 분들도 함께 나눠먹을 수 있게 많은 양을 끓일 수 있으니까요. 아. ...닭이 없구나. 흠, 살로만들은 닭고기도 저장해 두지 않았을까요?
닭고기는 탄력있고 야들야들 기름기가 보이는 게 좋은 거예요. 하긴, 살로만들은 좋은 고기만 먹겠죠.
구해오셨군요! 감사합니다. 정말 그들에겐 없는 고기가 없군요.... 다 어디서 긁어모으는 거지?
- 어울리지 않는 맛
마른 나무뿌리 수집 0/5(커다란 살로만 돌격병, 커다란 살로만 전사 퇴치)
경험치 20930, 리루 7534, B급 결정석 5개
흐음... 그런데, 저기.... 하나만 더 부탁드려도 될까요? 마른 나무 뿌리가 필요해서요. 나무 뿌리의 쓴 맛은 음식맛을 더 깊고 감칠맛 나게 만들어 줘요. ...마치 인생처럼요. 살로만들이 숲 이 곳 저 곳을 누비고 다니면서 나무가 많이 부러져 있던데, 부러져 죽은 나무의 뿌리를 구하시면 좀 편할 거예요.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맛이라도 어떤 음식에겐 꼭 있어야 하는 존재가 돼요. 저도... 그런 존재일까요?
오늘은 여러분들도 함께 드세요. 최선을 다해 준비할게요.
- 험난한 외출길
성난 푸른늑대 5마리, 성난 흑곰 10마리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저기... 지금 저 좀 도와주실 수 있을까요? 밖에 마련된 거처에 가 봐야 하는데 가는 길이 너무 위험해서 도저히 혼자 갈 자신이 없어요. 다행히도 가는 길에 살로만은 한 번도 마주친 적이 없지만, 음식만 가지고 나가면 어디선가 냄새를 맡은 짐승들이 몰려들어서.... 혹시 오후에 탐욕의 숲 쪽으로 가실 일이 있으시면 저에게 말씀해주세요. 음식을 가지고 바로 뒤따라 나갈게요.
감사합니다. 오늘은 좀 안전하게 밖으로 나갈 수 있겠네요.
휴~ 덕분에 무사히 다녀왔어요. 정말 늑대나 곰은 한 마리도 안 보였어요.
- 잃어버린 물건
페리아의 바구니 수집 0/1(성난 흑곰)
경험치 20930, 리루 7534, B급 장비 조각 3개
저, 그런데 혹시 곰을 쫓으시면서 바구니 같은 건 못 보셨나요? 전에 곰이 나타나는 바람에 깜짝 놀라 떨어뜨렸었는데.... 그 안에 중요한 게 들어있어요. 곰이 바구니까지 먹지는 않았을테니 분명 어딘가에 굴러다니고 있을 텐데.... 다음에 탐욕의 숲에 가실 일이 있거든 바구니 같은 게 보이지 않는지 봐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저, 그리고, 바구니 안은 안 들여다 보셨으면 좋겠어요. 여자들이 쓰는 물건이 들어 있거든요.
아, 정말로 찾아 오셨네요! ...안은 안 보신거죠?
- 시리얼 재료라면...(클레어의 '비법이 뭐지?!' 퀘스트에서 이어짐)
귀리 주머니수집 0/3(살로만 돌격병 퇴치)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음...뭐가 들어갔더라? 옥수수랑 구운 밀알이랑 귀리랑 그린베리랑... 아! 프룬도 들어갔지. 그린베리나 프룬은 없어도 별로 문제 없어요. 중요한 건 곡류죠. 그런데 그 재료들은 구하기가 어려워졌어요. 숲에 가야 구할 수 있는데, 아시다시피 살로만들이 온통 다 차지하고 있잖아요. 직접 가지러 가신다면 말리진 않겠지만... 조심하셔야 할 거예요.
고기를 좋아하는 살로마들도 매일 기름만 먹으면 느끼한 건지, 가끔 곡식을 먹는 모습을 봤어요. 아마 그들에게서 뺏어오셔야 할 텐데....
(클레어) 귀리? 이거 때문에 맛이 달랐구나? 헤헤~.
- 기력없는 지미
커다란 살로만 돌격병 1마리, 커다란 살로만 철갑전사 3마리
경험치 20930, 리루 7534
저... 안녕하세요? 저기... 자꾸 신경 쓰이는 게 있어서요. 지미 아시죠? 클레어네 강아지요. ...지미가 요즘 영 기운이 없네요. 자꾸 수도원 밖으로 나가고 말예요. 클레어랑 싸워서 그런걸까> 바깥은 너무 위험해요. 조금만 나가도 살로만들이 득실거리는 걸요. 지미가 나가도 안전하도록 어떻게 해주실 수 없을까요?
지미를 묶어두면 불쌍하겠죠? 하지만 밖은 너무 위험해요. 살로만들은 저 어린 강아지도 먹어버릴 거예요.... 아무래도 걱정이 되네요.
(클레어) 페리아 언니가 지미를 묶어두면 어떻겠냐고 했어. 언니 오빠들은 왜 그런지 알아? 지미가 또 뭐 잘못했어?
- 알스메르표 보리빵
분노한 살로만 저격병, 분노한 살로만 적색창병을 퇴치하여 "알스메르산 보리" 수집
경험치 20930, 리루 7534, B급 장비 조각 3개
델리오 영지에 가보셨어요? 아, 엘핀도스 씨는 델리오에서 오셨다고 하셨죠. 그럼 알스메르 산 보리로 만든 빵을 아시겠어요. 정말 유명하죠, 그 빵. 알스메르는 델리오 최대 곡창지대래요. 그래서 그런지 보리가 참 잘 익어서 맛이 좋아요. 요 근래에는 구하기가 힘들어졌었는데, 살로만들은 어디서 났는지 보릿자루가 한가득이라네요. 알스메르 보리를 사려면 가까운 마을에 가려 해도 왕복 일주일은 걸릴테죠.... 살로만들이 가진 보리를 구할 수 있으면 좋을텐데.... 어떻게 구할 수 없을까요?
구해주시겠다고요? 잘 됐어요~. 델리오의 음식 재료들은 질이 좋아서 요리하는 사람이 즐거워져요.
음~ 이 향. 정말 고소하네요. 어디 시작해 볼까....
<비비안>
- 살림의 달인
잘 타는 지푸라기 수집 0/5 (커다란 푸른늑대 퇴치), 살로만 철갑투구수집 0/1 (커다란 살로만 철갑 전사 퇴치)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찌든 때를 뺄 때는 잿물이 좋아요. 그 원리는 잘 모르겠지만, 재를 가라앉힌 물로 빨면 옷이 더 깨끗해지더군요. 흠~ 어디보자... 잿물을 뜨려면 마른 풀이랑 양철 대야가 필요한데.... 풀이랑 잿물을 담을만한 뭔가를 가져다 주실 수 있을까요?
나도 빨래할 때가 됐는데 클레어에게 같이 하자고 해야겠네요. 호호.
지푸라기랑... 어디 보자... 이건 뭐죠? 엄청... 무거운데....
- 사라진 빨래들
살로만 주술사를 퇴치하여 "비비안의 블라우스" 수집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아이 참...! 이걸 어쩌지.... 빨래를 널어놨는데 모두 사라졌어요. 널려있는 발자국들을 보니 살로만들 짓인 것 같은데.... 수건이나 다른 건 다 괜찮은데 블라우스는 제게 좀 의미가 있는 옷이라 곤란해요. 하늘하늘한 흰 색 블라우스예요. 혹시 숲에 가실 일이 있으시면 제 블라우스 좀 꼭 찾아 주세요.
휴... 또 없어진 옷이 뭐가 있지? 내가 또 뭘 널어 놨더라?
어머! 이게 맞아요~! 역시 살로만들 짓이었군요? 블라우스가 완전히 흙투성이가 됐네....
- 에메릴의 옷
실크 스커트 수집 0/1(분노한 살로만 주술사)
경험치 20930, 리루 7534
아, 저기, 에메릴의 옷도 사라졌대요. 자기가 제일 좋아하는 치마인데 사라졌다며 무척 속상해 하고 있어요. 애처럼 울고불고 난리예요. 어서 찾아 주지 않으면 살로만들을 혼내줄 거라면서 수도원 밖으로 뛰쳐나갈 기세예요. 꼭 좀 찾아 주세요.
그 치마, 실크 재질이라 귀한 옷이거든요. 찾아봤자 또 흙투성이에, 살로만들이 만졌을 걸 생각하면 입지도 못하겠지만... 그래도 애가 울고불고 난리라....
이 옷이 맞는 것 같아요. 에메릴이 좋아하겠네요....
- 그걸 왜 가져간거야
레이스 속옷 수집 0/1(엘리트 살로만 돌격병)
경험치 23920, 리루 8611, B급 장비조각 3개
감사합니다. 다음에 식사라도 대접할게요.... 으흑...! 안되겠어요! 부끄러워서 차마 말씀 못 드렸는데.... 살로만들이 가져간 것들중에 너무, 너무 부끄러운 게...! 아아, 징그러운 돼지들이 그걸 만질 걸 생각하면...! 꺄악~! 너무 기분 나빠요~! 절대! 절~대로 돼지들이 그걸 가지고 좋아하게 둘 수 없어요! 무슨 일이 있어도 찾아야 해요!
흑...! 그러니까 그게 뭐냐면.... 제... 속옷이에요, 레이스 속옷.... 으앙~ 그걸 대체 왜 가져 간 거야~!
마, 맞아요! 아이, 부끄럽게 이런 걸 여러분께 보여드리게 되다니.... 꺄....
- 다시 오기만 해봐라 (반복)
살로만 돌격병 사냥 0/10, 분노한 살로만 돌격병 사냥 0/3, 커다란 살로만 돌격병 사냥 0/3
경험치 8050, 리루 2753, 선택: 고급 SP/MP 회복제 3개
왜 자꾸 오는 걸까요? 살로만들이 자꾸만 우리 자매의 옷가지를 가지러 와요. 대체 옷으로 뭘 할 거라고 자꾸만.... 흥! 더는 가져가지 못할걸? 우리 수도원에 정말 강한 분들이 오셨으니까. 살로만들이 또 저희 옷을 가져가면 정말 슬플 거예요. 부디 그런 일이 없게 부탁드려요.
제 작고 큰 부탁들을 하나도 안 가리고 다 들어주시는 여러분.... 정말 멋진 분들이세요.
여러분처럼 강한 분들이 있다는 걸 깨닫는 동안은 살로만들이 수도원에 다시 오지 않겠죠? 휴....
- 훔쳐보는 살로만
살로만 돌격병을 퇴치하여 "에르테일 상표 망원경" 수집
경험치 17940, 리루 6458, B급 장비 조각 3개
이 못된 돼지들! 왜 자꾸만 약한 여자들을 괴롭히는 걸까요? 목욕을 하려다가 깜짝 놀랐어요. 어떤 살로만이 망원경으로 훔쳐보고 있는 거예요...! 흑흑! 지금도 생각만 하면... 너무 징그러워서...! 마음 놓고 목욕도 못하겠어요. 그런 건 어디서 구했는지 모르겠지만 망원경같은 물건은 살로만들이 들고 있으면 안 될 것 같아요. 뺏어 버려야 해요. 고마워요~. 여러분이 없었으면 저흰 어떻게 됐을까요? 흑흑.
성공하신건가요? 아이, 정말 감사해요. 이제 마음 놓고 살 수 있겠어요.
- 다니엘씨에게 보답을
살로만 저격병 20마리, 살로만 주술사 20마리, 푸른늑대 20마리
경험치 20930, 리루 7534
다니엘 씨는 정말 좋은 남자예요. 무거운 짐을 들어주시고, 높은 곳에 있는 물건도 곧잘 꺼내주세요. 매일 아침 수도원 앞뜰을 청소하시기도 하고 말예요. 그런 분이 저 밖의 돼지들과 같은 살로만이라니... 믿기지가 않네요. 종족만 같을 뿐, 전혀 다른 분이신 것 같아요. 어제도 제 일을 도와주셨는데, 무엇으로 보답을 할까...? 꽃? 그분은 꽃을 좋아하시니 그걸로 해야겠어요. 후후. 시간 되시면 잠시 저 좀 도와주실래요? 꽃을 구하러 가는 길에 살로만들 시선을 좀 끌어주셨으면 해서요. 늑대들도 무섭고.... 잠깐이면 된답니다.
덕분에 꽃을 가져왔어요. 그 분은 꽃을 꺾는 것도 마음 아파하시니 뿌리째 화분에 옮겨왔죠. 제 선물을 좋아하실까요?
- 눈물의 속옷
약탈자 앙꾸를 퇴치하여 "부드러운 꽃무늬 비단" 수집
경험치 23920, 리루 8611, B급 장비 조각 3개
원장님과 오랜만에 목욕을 하러 갔다가 마음이 아파졌어요. 그 분 속옷에 구멍이 나 있더라고요.... 그 분이라고 그런 옷을 입고 싶어서 입으시겠어요? 자기 몸도 못 돌보시고 매일 일만 하시니 속옷에 구멍이 난 것도 모르고.... 여자가 속옷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모르시죠? 원장님도 여자세요. 제가 예쁜 속옷 한 벌 해드려야겠네요.... 도와주시겠어요?
탐욕의 숲에는 원래 산적들이 있었어요. 지금은 도망쳤는지 보이지 않지만. 그 사람들은 비싼 물건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니 질 좋은 옷감도 있을 거예요.
정말 좋은 옷감이네요. 착용감도 좋겠는걸요? 원장님 마음에 쏙 들 속옷을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 징그러워!
약탈자 앙꾸 퇴치
경험치 23290, 리루 8611, B급 장비 조각 3개
앙꾸라는 살로만이 매일같이 저에게 청혼을 해요! 정말 더는 견딜 수 없어요. 수도원을 나서자마자 어디선가 생고기를 질질 끌고 나타나는데.... 아아.... 싫고, 무섭고, 무엇보다도... 너무 징그럽다고요! 부탁드려요. 제발 그가 나타나지 않게 해 주세요. 고깃덩이를 끌고 나타나지만 않아도 좋아요! 대체 왜 핏덩이를 들고 와서 청혼을 하는 거죠? 흑흑...!
한동안은 꿈에 나올 것 같아요. 누군가 고깃덩이를 들고 나에게 질주하는 모습은... 태어나 한 번도 본 적 없는 광경이라.... 앙꾸는 이제 정말 더 이상 나타나지 않는 거겠지요?
<에메릴>
- 무식한 살로만들
살로만 돌격병 30마리, 살로만 철갑전사 20마리 퇴치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살로만들은 약초가 뭐고 잡초가 뭔지도 모르나봐요! ...하긴 원래 별 구분이 없긴 하지만, 내 약초는 특별하다고요! 이 아르니카 수도원 근처에서만 발견한 귀한 약초를 다 짓밟아 놨어요. 이 무식한 돼지들~~! 용서할 수 없어! 그 무식한 녀석들이 더 이상 약초를 짓밟고 다니지 못하게 멀리 쫓아줘요!
흑흑 내 미백 약초~! 이제 어디서 구해~!
살로만들이 또 다 밟아 놓기 전에 어서 캐 놓아야 겠어요. 기다려, 내 사랑스런 약초들~. 이 언니가 금방 구해줄테니까~.
- 약초밭 사수
성난 흑곰 5마리, 커다란 흑곰 5마리, 흑곰 15마리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이럴 순 없어요! 곰들이 내가 정성들여 일 년을 가꾼 약초밭을 쑥대밭으로 만들어 놨다구요! 내가 어떻게 기른 건데! 비 오는 날은 천을 씌우고 바람 부는 날은 판자로 가려가며 기른 내 소중한 약초를 다 헤쳐 놓다니...! 용서할 수 없어! 곰들이 다시는 내 밭에 얼씬도 하지 못하게 혼쭐을 내 줘요!
아아! 밭이 반이나 망가졌어~~. 언제 다시 복구시키지?
휴~ 다행이에요. 실컷 혼났으니 이제 다가오지 않겠죠!
- 기침 특효약
살로만들을 퇴치하여 "맑은 식수 주머니" 20개 수집
경험치 14950, 리루 5382
원장님이 요즘 기침을 하시네요. 그러게 좀 쉬엄쉬엄 하시라니까 쉬는 시간이라고는 통 없으시니.... 에휴~ 제가 챙겨드려야지 누가 챙겨드리겠어요. 약이라면 제가 전문이니까요! 탐욕의 숲에 가면 호수가 하나 있어요. 그 물이 필요한데 떠 와 주시겠어요?
꼭 그 곳 물이어야 해요. 그 호숫물은 나뭇잎이 가라앉아 영양도 풍부하거든요. 그렇게 맑고 좋은 물을 구하기란 참 힘든 일이죠.
음~ 이 맑은 물결~. 참 아름답네요. 엘레나 원장님, 조금만 기다려요. 이 에메릴이 곧 약 한 첩 올릴게요~. 호호.
- 꺄악, 이제 그만!(비비안의 '징그러워!' 이후 수락 가능)
커다란 살로만 철갑전사, 커다란 살로만 돌격병을 퇴치하여 "엉성한 꽃다발" 3개 수집
경험치 23920, 리루 8611, B급 장비 조각 3개
이 돼지들! 그만 좀 해! 왜 자꾸 싫다는데 꽃은 갖다 바치는 거야! 여러분, 저 좀 도와줘요~! 부끄러워서 살 수가 없어요~! 저 돼지들이, 매일같이 수도원 앞으로 꽃다발을 가져다 둔다구요! 뭐, 두목의 명령이라 그만둘 수가 없다나? 기사님들~ 마법사님~ 부탁해요오~. 저 녀석들이 꽃다발 바치는 것 좀 막아 줘요~! 그 꽃다발이 저에게 청혼하는 대장의 마음이래요. 아니, 그런 주제에 부하들을 시키는 건 또 뭐야? 그것도 기분 나빠! 흑흑, 믿고 기다릴게요.
오늘은 꽃다발이 오지 않았어요! 아이, 이렇게 기분 좋은 아침이 얼마만이지! 다 여러분 덕이에요!
- 꽃같은 남자(다니엘의 '부드러운 남자'에서 이어짐)
스노우 허브 수집 0/1(살로만 주술사)
경험치 20930, 리루 7534
흐응~ 좋아요! 다니엘 씨가 모처럼 외모를 가꾸기로 마음 먹으셨다는데 적극적으로 도와드려야죠~! 재밌을 것 같기도 하고. 호호~. 꽃미남의 첫 번째 요건은 피부죠! 요즘은 남자들도 피부 관리 정도는 다 한답니다. 다니엘 시도 좀 관리란 걸 하실 필요가 있죠. 내 특별한 약초를 사용해야겠는 걸요? 음... 그런데, 아시겠지만요.... 무식한 살로만이 다 밟고 다녀서 전 구하기가 힘들어요~. "스노우 허브"라는 약초인데....
구해주시겠다고요? 좋아요! 그 약초가 있으면 다니엘 씨를 훨씬 깨끗한 인상으로 만들 수 있을 거예요~!
어머~! 이게 얼마만에 다시 보는 "스노우 허브"지? 구하느라 힘들지 않았어요??
- 꽃보다 남자
빈티지 손목 보호대 수집 0/1(분노한 살로만 적색창병)
경험치 23920, 리루 8611, B급 장비 조각 3개
사실... 여러분이 약초를 구하러 가신 동안 시험삼아 다니엘 씨에게 화장을 해 보았어요. ...피부 표현으로는... 호호. 힘들... 것 같더라구요~. 아무래도 애초에 다니엘 씨에게 부드러운 꽃미남 이미지는 무리인 것 같아요. 대신, 인기있는 남자가 될 방법은 있죠! 다니엘 씨의 강한 점을 부각하는 거예요~! 빈티지 하고 강한 스타일로 연출하려면... 살로만들이 하고 다니는 그 낡은 손목 보호대 같은 액세서리를 하는 것도 괜찮겠는데요?
원래 동족이기도 하니 잘 어울리지 않을까요? 아~ 기대 돼~!
오.... 이거긴 한데.... 으~ 다 좋은데 냄새가...! 안 돼, 이걸론 여심을 사로잡을 수 없어요. 아아~ 다니엘 씨, 당신 너무 어려워요!
- 다니엘씨가요?
분노한 살로만 저격병 1마리, 살로만 저격병 10마리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저기~ 잠깐만요. 지금 로건 씨를 뵙고 오는 길이시죠? 혹시... 다니엘 씨 소문이랑 관련된 일이에요?? 역시 그거군요? 그건 정말 말도 안 돼요~! 그 분이 여자 속옷을 훔쳐요? 부끄러움을 타셔서 그렇지 몰래 훔치고 할 만큼 음흉한 분은 아닌 걸 로건 씨도 아시면서.... 이건 분명 저 숲의 살로만들이 한 짓이에요. 아시잖아요? 그 녀석들을 뒤져서 잃어버린 속옷들을 찾으면 일이 해결되지 않을까요?
전에 근처에서 총소리를 들었어요. 저격병들이 수도원 근처까지 온 걸거예요. 수도원 가까이 있는 살로만들을 중심으로 찾아보세요.
못 찾았나요? 어딘가에 숨겨두는 걸까? 다니엘 씨의 오해가 어서 풀렸으면 좋겠는데....
<로건>
- 제보 접수
분노한 살로만 주술사 5마리, 살로만 주술사 20마리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수도원 내에 불미스러운 소문이 돌고 있소. 시간이 된다면 잠시 도움을 얻을 수 있겠소? 수도원 내부 사람이 조사하기에는 좀 껄끄러운 부분이라.... 다름이 아니라.... 하... 입 밖으로 꺼내기도 어렵군. 그러니까, 최근 자매님들의 빨랫감이 분실되는 사건이 계속 있었소. 그런데 다니엘 형제가 훔쳐가는 걸 봤다는 제보가 들어왔소. 다니엘을 의심하는 건 아니오. 하지만 진위 여부를 가려야 하는 중요한 사안이라 여러분께 조사를 맡기고자 하오.
고맙소. 내 생각에는 살로만들이 무언가 주술을 쓴 게 아닐까 생각되는데.... 그 곳부터 조사를 시작해 주시겠소?
아무 정보도 얻지 못한거군. 음.... 더 조사해 봐야 겠소.
- 살로만들의 잔꾀(다니엘의 '억울합니다!'에서 이어짐)
빛바랜 펠리아스 사제복수집 0/1(살로만 주술사)
경험치 20930, 리루 7534
실은 내부에서도 별도로 조사를 좀 했소. 그 결과, 알아낸 게 있지. 살로만들은 동족인 다니엘이 이곳 사제로 있다는 사실을 알고, 그 점을 이용하려 한 모양이오. 인간 눈에는 살로만들이 다 비슷하게 보일테니, 수도복을 입고 들어오면 다니엘로 착각할 거라 생각한거지. 수도복은 아마 숲에서 구했을 거요. 수도복을 가지고 있는 살로만을 찾는다면 결정적인 증거가 될 테니 그것만 찾는다면 일이 쉽게 풀릴 것이오. 꼭 찾아주었으면 좋겠군.
예전에, 힘든 수도 생활을 견디지 못해 몇몇 사제들이 수도원을 몰래 떠나다 숲에서 봉변을 당하는 일이 있었지. 그들의 옷가지는 좀 찣겨지고 낡았을 것이오.
수도원을 버리고 탐욕을 찾아 떠난 자들.... 그들의 유품이 이렇게 쓰이는군.
- 사죄하겠소
신선한 흑곰 고기수집 0/3(커다란 살로만 돌격병)
경험치 23920, 리루 8611, B급 제련석 3개
결정적인 증거도 찾았고, 수도원 가족들에게 알리기만 하면 사건은 해결이지만.... 다니엘 형제에게 상처를 주게 되어 버렸군. 이 수도원에서 진정 다니엘 형제를 의심하는 사람은 없었을 것이오. 하지만 내가 치밀하게 조사하지 못한 탓에 소문이 퍼지게 만들었으니 찾아가서 사죄하고 용서를 빌어야겠소. 무언가 다니엘 형제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주고 싶은데... 고기 밖에 생각 나지 않는군. 고기를 좀 구해 주겠소? 수도원 내에서는 고기가 몹시 귀해서 말이오.
다니엘이 꽃을 좋아한다는 말을 기억하고 있긴 하지만, 남자인 내가 어찌 꽃을.... 역시 고기로 해야겠소.
아주 신선하군! 그는 언제나 소중한 우리 형제요. 부디 그걸 알아주고 다니엘이 기운을 차렸으면 좋겠군.(퀘스트 완료는 다니엘이 함.)
<엘레나>
- 시끄러운 밤
살로만 전사 30마리, 커다란 살로만 전사 5마리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우리 수도원은 매일 저녁 기도의 시간을 갖고 있네. 그러니 그 시간에는 조용히 해 주었으면 좋겠군. ...하긴, 자네들이 조용히 한다 해도 우리 가족들이 기도에 집중하기는 힘들겠지. 요즘 들어 살로만들이 술 마시고 떠들어대는 소리가 밤이 새도록 계속 되고 있어서 말이네. 몹쓸 녀석들...! 자매님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도 모자라 수도원 근처에서 난장을 부리다니! 무슨 수를 내야겠어.
자네들이 처리하겠다고? ...관두게. 우리들도 충분히 해결할 수 있는 문제니.
오늘 저녁에는 살로만들이 소란을 피우는 소리가 들리지 않더군. 수고는 했네만, ...어떻게 점수라도 따겠다는 생각이라면 소용없을 걸세.
- 채소 수확철인데....
커다란 살로만 철갑전사 4마리 퇴치
경험치 20930, 리루 7534, B급 장비 조각 3개
우리 수도원은 외부와 격리된 생활을 하고 있어서 먹고 살 식량은 스스로 찾아야 해. 그래서 탐욕의 숲 가장자리 쪽에 우리 형제 자매들과 함께 밭을 일궜지. ...휴... 그 곳이 걱정이군. 살로만 녀석들이 숲에 들어온 뒤로 한 번도 가지 못했어. 이제 곧 수확철인데 말이야. 혹시나 밭이 엉망이 되진 않을까 걱정이 되네. 특히 살로만 철갑전사는 온통 중무장을 하고 거칠게 돌아다니니... 그 녀석이 밭에 들어가지 못하게 해야하는데....
무언가 생각이 있는 것인가? 좋은 생각이 있으면 말해주게. 식량은 무엇보다 중요한 문제니까.
자네들이 살로만들에게 볼 일이 있다고 간 동안 경비대원들과 함께 밭에 가 봤지. 한동안 못 돌봐줬는데, 고맙게도, 채소들이 아주 알차게 잘 자라 주었더구만.
<다니엘>
- 살로만이여, 반성합시다
살로만 저격병 10마리
경험치 14950, 리루 5382
안녕하세요, 형제님들? 오시는 길에 저희 동족들의 공격을 받으셨다고 들었는데... 다친 곳은 없으신가요? 같은 동족으로서 그런 모습을 보고 있자니 마음이 아픕니다. 인간들과 화합하지 못하고 이렇게 서로 등을 돌리게 된 건 우리 동족들의 탓이 커요. 아아...! 원장님께도, 자매님들께도 너무 많은 죄를 짓고 있어요. 더 이상 나쁜 짓을 못하게 막아 주세요!
총을 들고 있는 자들이 가장 나빠요. 직접 덤빌 용기도 없으면서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기만 좋아하니까요.
오셨군요! 휴... 애써 주셨는데 동족들의 행패가 멈추지 않고 있어요. 역시 그들은 힘자랑으로만 자신들의 남자다운 매력이 발산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 살로만이여, 회개하세요
살로만 주술사 사냥 0/20, 살로만 전사 사냥 0/10
경험치 17940, 리루 6458
동족들은 여전히 폭력적이에요. 오히려 이렇게 사는 제가 이상한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요.... 그래도 포기하지 않아요. 제가 옳다고 믿고 있어요. 동족들도 방법을 모를 뿐, 신께 감사하고 인간과 평화롭게 사는 삶이 얼마나 아름다울 지 생각해 본다면 마음이 달라질 거예요. 동족들에게 제 마음을 전해 주세요. 그들도 저와 같은 살로만이에요. 분명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친구들이 있지 않을까요?
종족 구분없이 함께하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것, 헛된 꿈은 아니겠죠?
제 마음을 알아주는 친구가 아무도 없나요? 정말? 아무도?! 아아...! 무지한 나의 동족들이여! 흑흑, 언제쯤 친구들이 제 마음을 알아줄까요.
- 살로만이여, 이제 그만
살로만건수집 0/10(살로만 저격병), 냄새나는 철갑옷수집 0/20(살로만 철갑전사)
경험치 20930, 리루 7534
어제 수도원의 경비원이 정찰을 돌다가 큰 일을 당할 뻔 했어요. 예상하시다시피, 그건 제 동족들의 짓이었죠. 더 이상은 저도 두고 불 수만은 없어요! 최소한 그들이 더 이상 나쁜 짓은 못하도록 막아야 해요! 부탁드립니다. 그 말귀 못알아 듣는 친구들이 적어도 더 이상의 나쁜 짓은 못하도록 무슨 수를 써주세요.
흑흑...! 항상 이렇게 저를 믿고 도와 주시다니.... 감사해요.
무기를 뺏어 오셨군요. 음...! 아주 좋은 방법이에요! 우리 살로만들이 유독 중장비를 하는 건, 힘이 세긴 하지만 연약한 피부와 무른 발로는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이죠.
- 응징
약탈자 앙꾸 사냥 0/1
경험치 23920, 리루 8611, 미감정 밀리티스 5단계
동족들이 나쁜 짓을 못하도록 막으려면 더 중요한 조치가 필요해요. 하지만... 위험하죠. 살로만들은 무리를 지어 생활해요. 그렇기 때문에 대장의 말이 아주 중요하죠. 지금 저 친구들이 무기가 있든 없든 덤벼오고 있는 걸 보면 분명 대장이 그렇게 명령을 내린 거예요. 못된 녀석! 자기는 숲 속 깊숙이 숨어 있으면서 가련한 동족들을 가시밭길로 내몰다니...! 그런 녀석은 응징해야 합니다.
이름이 있었어요. 뭐라더라? "끄악"?
아아, 저 무리의 대장 이름이 "앙꾸"였군요. 어쨌든, 대장이 다쳐서인지 모르겠지만 동족들이 잠잠하네요. 이 때가 기회예요. 동족들을 회개시키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어요.
- 부드러운 남자
인기있는 남자가 되고픈 다니엘의 마음을 에메릴에게 전하자
경험치 11960, 리루 4305
여러분은 제 외모를 어떻게 생각하세요? 무서워요? 무섭나요?! 흑흑...! 언제쯤이면 자매님들이 저를 보고 놀라지 않으실까요? 저도 사랑받고 싶어요~! 아엘로트 씨, 우리 수도원에서 가장 인기 있으신 비결을 가르쳐 주세요~! 에... 대답을 주지 않으시다니, 비밀인건가요? 치사하세요~. 에메릴 자매님은 답을 주실 수 있을까? 으음... 하지만 직접 물어보면 또 놀리실 것 같고....
앗, 대신 물어봐주시는 겁니까? 아아, 좋은 답변이 돌아왔으면 좋겠어요~.
(에메릴) 다니엘씨가 부드러운 남자가 되고 싶다고 하셨다고요? 어머, 매일 금욕 생활만 하시던 분이 웬 일이시지? 호호.
- 아가씨들을 부탁해요
분노한 살로만 적색창병 5마리, 커다란 살로만 돌격병 5마리
경험치 20930, 리루 7534
우리 수도원에는 요주의 자매님들이 계시죠. 심미주의자인 동족들이 저리도 노릴 만큼 매력이 넘치세요. 그게 걱정입니다. 저 밖에서는 실제로 동족들이 눈에 불을 켜고 자매님들이 나오시기만 호시탐탐 노리고 있단 말입니다. 지금 자매님들은 보호할 수 있는 건 여러분 밖에 없습니다. 저 위험한 동족들을 멀리 쫓아 주세요.
자매님들이 피해를 보는 이유가 '아름다워서'라니. 말도 안 되죠! 아름다우면 더 지켜줘야 하는 거예요. 그렇지요?
부디 자매님들에게 별 탈이 없었으면 좋겠어요. 여러분 일행에도 아름다운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조심하세요.
- 고기가 먹고 싶어
분노한 살로만 철갑전사를 퇴치하여 "훈제 늑대 고기" 3개 수집
경험치 20930, 리루 7534
저는 고기를 좋아합니다. 아주, 아주 좋아해요! 하지만 요즘 수도원 사정이 좋지 않아서 제가 좋아하는 고기를 맘껏 먹을 수가 없어요. 아무래도 제가 좀 많이 먹으니까.... 다른 분들에게 죄송하잖아요. 아아... 오늘은 정말 고기가 먹고 싶네요. 아무 고기나 좋아요. 고기를 좀 구해 주세요.
갑자기 이렇게 고기가 먹고 싶은 건 어제 새벽에 숲에서 흘러온 고기 냄새를 맡아서일까요? 으음... 그 냄새 정말 좋았는데....
오오...! 고기다! 고기! 오랜만에 입 안 가득 배여 오는 고기 맛을 느낄 수 있겠군요. 흑흑...!
- 귀여운 지미
분노한 살로만 전사를 퇴치하여 "뜯다 만 갈비뼈" 10개 수집
경험치 17940, 리루 6458
지미는 참 귀엽지요. 보셨나요? 클레어 자매의 친구 말이에요. 그 보송보송하고 윤기가 흐르는 털, 맑은 눈동자. 그리고 언제나 클레어를 졸졸 따라다니는 우정! 보고있으면 왠지 제 심장이 두근 거려요. 귀여운 지미에게 선물을 하고 싶어요. 구해 주실 수 있을까요?
지미가 좋아했으면 좋겠어요. 후후.
(클레어) 이게 뭐야! 지미, 그런 거 물면 못 써!
- 억울합니다!
로건에게 다니엘의 억울함을 전하자
경험치 11960, 리루 4305
속옷 도둑 사건에 제가 범인으로 의심 받고 있다는 게 사실인가요? 조사에 들어갔다고 들었는데요?! 전 정말 아니에요!! 하지만 사람들이 저를 자꾸 이상하게 쳐다봐요. ...그게 너무 괴로워요.... 여러분도 저를 의심하시나요? 아니에요! 전 정말 아니에요! 흑흑...! 저는 정말 착실하게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구요. 그런 짓 안 해요~! 제발 로건 형제님에게 말씀드려 주세요!
살로만으로 태어난 제가 원망스럽고, 속옷을 훔쳐간 도둑이 원망스럽고, 저를 믿어주지 않는 세상도 원망스러워요. 흑흑! 신이시여, 잠시만 원망하게 허락해 주세요.
(로건) 다니엘.... 많이 괴로워하고 있었군.... 이러려던 게 아닌데, 일이 정말 미안하게 되어버렸어.
<클레어>
- 사제 귀신?
분노한 조종당하는 사제회 망령 5마리 ,조종당하는 사제회 망령 10마리
경험치 18233, 리루 6563
저기, 들었어, 들었어? 벨로라에 귀신이 나온데! 진짜야! 어른들이 그랬단 말야. 벨로라에 귀신이 나온다고! 그러니까 절대 가까이 가면 안된다고 그랬어! 나 이런걸로 거짓말 안해! 그런데 말야, 거기 귀신이 평범한 그냥 귀신이 아니래! 무려... 사제 귀신이래! 그 귀신들이 사제님들의 모습을 하고 있다나 봐!
믿어져? 사제님들의 모습을 한 귀신이라니.... 나 너무 궁금해서 잠이 안 와!
정말, 정말? 정말 사제님들 귀신이 나와? 우와... 우와......!
- [이어짐]아빠를 찾아주세요
조종당하는 사제회 원혼 사냥 0/30, 조종당하는 사제회 망령 사냥 0/10
경험치 21271, 리루 7657
나, 나...! 나 부탁이 있어! 우리 아빠가 있는지 찾아 봐 줄래? 사제님들 귀신이라며! 정말 나온다고 했잖아! 우리 아빠도 사제님이셨단 말야! 혹시나 우리 아빠 혼도 거기에 있을지도 몰라! 우리 아빠 귀신이 있을지도 몰라! 부탁이야! 우리 아빠가 있는지 찾아봐 줘! 우리 아빠는, 키 엄청 크고, 항상 웃고 있어! 어른들이 나랑 아빠랑 똑 닮았다고들 하셨어!
아빠... 아빠......! 정말 아빠 거기 있는 거야?
귀신 사제님들 다 뵙고 왔어? 어때? 우리 아빠로 보이는 귀신이 있었어?
- [이어짐] 아빠 친구들의 물건
마지막 성물수집 0/49(조종당하는 사제들)
경험치 21271, 리루 7657
음.... 들어 보니까, 우리 아빠는 없는 것 같아. 우리 아빠는 벨로라에 없나 봐.... 아빠.... 볼 수 있게 되는 줄 알고 기대했는데.... 내가 너무 들떴었나 보다.... 그런데, 말해 준 귀신 사제님들 모습이 우리 아빠 친구분들이랑 비슷한 것 같아! 혹시 성물을 품에 꼭 안고 있지 않았어?
맞아! 우리 아빠 친구분들은 유난히 성물을 때어놓지 않았거든! 꼭 품에 안고 계셨어! 분명히 우리 아빠 친구분들이야!
우리 아빠는 아니지만... 아빠 친구분들거니까, 소중히 감싸서 기도실에 올려둘 거야.
- [이어짐] 아... 아빠?
추종자 케이아스 사냥 0/1
경험치 24310, 리루 8751, B급 제련석 3개
...에? 그러니까 벨로라 마을 저~기 끝까지 들어가 봤다는 거지? 그리고 거기에 아빠를 닮은 사람이 있었다는 거지? 우... 우와아아아아?! 정말? 정말이야?! 정말 거기서 아빠를 닮은 사람은 본 거야? 맞아! 우리 아빠 친구분들도 계셨는데, 우리 아빠만 없는게 이상한 거잖아? 아빠.... 정말 우리 아빠인거야?
다시 가서 꼭 확인 해 줘. 키 크고, 나랑 엄청 닮은 사람이 맞는지! 그렇다면 우리 아빠일지도 몰라!
아아.... 사제복이 아니었구나.... 우리 아빠, 사제니까 사제 복 입고 있을 거란 말야.... 그럼 우리 아빠 아니구나....
- 지미는 겁쟁이래요
커다란 검은 늑대 15마리 퇴치
경험치 18233, 리루 6563
에? 지미가 감기 걸렸냐고? 아닌데.... 감기 기운 전혀 없는걸? 그런건 갑자기 왜 물어보는 거야? 아하~! 지금 지미가 부들부들 떠는 것 때문에 그러는 거구나? 이거 감기때문에 그러는 거 아냐. 걱정할 것 없어. 바보 지미~! 간밤에 늑대 울음소리를 듣더니 그때부터 겁 먹어서 낑낑거리는 거 있지? 늑대 소리만 들리면 정말 겁을 잔뜩 먹어!
정말, 우리 지미 겁쟁이라 큰일이야. 봐! 지금도 부들 부들 떨고 있잖아. 으이구~ 겁쟁이!
지미! 이제 늑대 소리 안들리니까 괜찮아? 안 무서워?
- [이어짐] 지미가 아파요
검은 약초수집 0/5(커다란 검은 늑대)
경험치 18233, 리루 6563, B급 장비 조각 3개
어라? 이상하다.... 지미가 여전히 떨어. 왜 이렇지... 이제 지미 겁 먹을 게 없는데.... 간밤에 잠 한숨 못자더니... 병에 걸린 걸까? 으휴~! 지미 이 바보! 전에 페리아 언니가 아플 때 먹는 약초라고 가져다 준 게 있어. 검은색이고 뽀족하게 생긴건데.... 그걸 먹으면 좀 나아지지 않을가?
빨리 갖다 줘. 지미 많이 아파해. 정신도 못차리는 걸.
지미야, 약 왔어. 많이 아파? 이거 먹고 힘내자? 응?
<페리아>
- 으으으....
에메릴에게 조용히 페리아의 증상을 전하고 약 얻기
경험치 12155, 리루 4375
우으... 이상하네.... 갑자기 배가 왜 이리... 아... 아프.... 아야....... 모르겠어요.... 분명히 방금전까지도 아무렇지 않았는데.... 갑자기 아파지기 시작했어요.... 아아.... 저기, 죄송하지만... 에메릴씨에게 약 좀 받아... 와 주시겠어요? 그냥 참기엔 너무.... 으으... 아파요....
증상은... 다니엘 사제님과 함께 밥을... 먹고 난 뒤부터 아프다고 전해 주세요....
(에메릴) 어머어머? 페리아씨가 아파서 끙끙 앓고 있다구요? 흐음... 아무래도 배탈인 것 같은데...?
- 폐허
커다란 검은 늑대 9마리, 커다란 어둠의 뱀프 1마리
경험치 18233, 리루 6563
벨로라에 가 보셨나요? 전쟁으로 폐허가 된 옛 마을이지요.... 지금은 무덤만이 집을 지키고 있어요. 전 벨로라가 참 무섭답니다. 폐허가 된 마을은 제게 안좋은 기억만 떠오르게 하거든요. 전쟁이 할퀸 상처가 보일 때 마다 두려움에 떨어요. 특히, 마을을 배회하며 무덤을 훼손하는 뱀프와 늑대를 보면... 마지막 인사도 못하고 온 친구들이 떠올라서....
전... 전 친구들에게 무덤조차 만들어 주지 못했어요.... 벨로라의 뱀프와 늑대들이 하는 걸 보면... 제 친구들이 떠올라서....
아... 뱀프와 늑대들을 쫓아 내 주시고 오신 거군요. 정말 감사합니다. 이제 두려움과 눈물로 밤을 보내지 않아도 되겠네요.
- [이어짐]마지막 품격
분노한 조종당하는 사제회 원혼 사냥 0/17, 분노한 조종당하는 사제회 망령 사냥 0/7
경험치 21271, 리루 7657, B급 장비 조각 3개
여러분 보셨나요? 보셨어요? 사제님들의 영혼이 마음대로 조종당하고 있었어요! 아아! 어떻게 이런 일이 있을 수가...! 그 분들께서는 고귀한 분들이셨어요. 작은 행동도 함부로 하는 법이 없는 분들이셨어요. 그런 분들의 혼이 이렇게 조종당하고 있다니요...! 분명 괴로워 하고 계실 거예요. 일반인들이라 해도 조종당하는 건 끔찍한 일 일텐데... 그 분들께서...!
부탁이예요. 사제님들의 혼을 달래주세요. 저렇게 조종당하며 괴로워하지 않도록 도와주세요!
감사합니다. 사제님들께서는 분명 안식을 찾으셨을 거예요. 부디 평온하소서....
<에메릴>
- 독에는 독으로(페리아의 '으으으....'에서 이어짐)
묽은 덩어리수집 0/1(무덤 유충)
경험치 15193, 리루 5469
어... 어머나.... 다니엘씨에게 식사 초대를 받았단 말이지요? 어머, 세상에.... 페리아씨가 왜 갑자기 배탈이 났는지 알 것 같네요.... 아무렴요, 배탈이 날 수도 있지요. 아니, 배탈이 나야 정상이지요.... 차마 여러분께 더 이상 많은 이야기를 드릴 순 없을 것 같아요. 다니엘씨도 사제로써의 명예가 있으니까요.
페리아를 치료하기 위한 방법은 하나 뿐이에요. 독은 독으로 다스리라는 말이 있지요? 네... 전 여기까지만 말 하겠어요.
하아... 치료를 위해서라곤 하지만... 이런 재료를 써야 한다니.... 어쩔 수 없긴 하지만.... 하아....
- [이어짐] 장작으로 쓸만한 것
젖은 나뭇가지수집 0/10(커다란 기생 벌레)
경험치 18233, 리루 6563
이제 이걸 약한 불에 서서히 달여야 해요. 제가 바로 달일 수 있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우리집에 장작이 다 떨어졌어요. 자, 나무가 필요하겠죠? 여러분께서 나무를 구해 와 주셨으면 해요. 전 연약하기 때문에, 장작을 팰 힘이 없어요. 여러분께서 패 주시겠다면 굵은 나무를 가져다 주셔도 좋아요. 그게 아니라면 얇고 작은 나뭇가지를 여러 개 가져다 주셔야겠죠? 호호호.
주위 나무를 집어올 생각일랑 하지 말아요! 수도원 주변의 자연과 생태계를 헤칠 생각은 아니겠죠?
어머, 좋아요. 그런데 축축해.... 이게 뭐예요. 젖었잖아? 절더러 말려 쓰라는 건가요?
- [이어짐] 힘내요
페리아에게 에메릴의 약과 응원메시지 전하기
경험치 12155, 리루 4375, 미감정 베네픽스 5단계
............................... 좋아요, 약이 완성 됐어요. 이걸 페리아씨에게 가져다 주세요. 먹고 나면 금방 속이 괜찮아 질 거예요. 혹시나 먹고 나서도 여전히 아프거나, 더 심해지면 제게 꼭 말해야 한다고 전해 주시고요. 먹은게 먹은거다 보니... 쉽게 낫지 않을 수도 있어요.
...페리아씨가 뭘 먹었는지는 모르는 편이 좋아요. 환자에게 큰 스트레스를 줄 수야 없죠. 그 스트레스가 평생 갈 가능성도 높고....
(페리아) 아아... 이게 에메릴씨가 주신 약인가요...? 감사하게도.... 먹고 꼭 나을게요.... 아야야....
- 이웃집 에브린
기생 벌레 40마리, 성난 기생 벌레 10마리, 커다란 기생 벌레 10마리
경험치 18233, 리루 6563
어릴 적에, 아주 많이 친하던 친구가 있었어요. 엄청 많이 싸우기도 했는데, 그래도 서로가 서로를 가장 친하다고 말할 수 있었답니다. 그런데 전 그 친구를 잃고 말았어요. 마지막 모습도 보지 못했어요. 다만 아는 건, 굉장히 괴롭고 아프게 세상을 떴을 거라는 거예요. 그 친구의 집이 바로 벨로라였답니다.... 폐허와 무덤만이 남아있는 그 집이지요....
전 에브린이 힘들 때, 아무것도 도와주지 못했어요. 이미 친구는 죽어 없지만, 친구의 집과 묘는 영원히 아름답게 가꿔주고 싶어요.
제 친구의 집을 청소해 주셔서 감사해요. 여러분은 정말 상냥한 분들이시군요.
- [이어짐] 친구 집을 부수지 마!
블러드 골렘 사냥 0/1
경험치 24310, 리루 8751
제가 왕국군의 만행을 알게된 건, 벨로라가 이미 사라지고 난 후였어요.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그렇게 죽게 내버려 두진 않았을텐데.... 소식을 듣자마자 에브린의 집으로 허겁지겁 달려갔지만, 제가 확인 한 건 엉망이 된 집과 이미 죽은 에브린 뿐이었지요. 그제서야 제가 할 수 있는건 미친듯이 울고, 왕국군을 원망하고, 에브린을 묻어주는 일 뿐이었답니다....
부서지고 엉망이 되어버린 집도 정리해 뒀는데... 골렘이 친구의 집을 부숴대는 것 같아요. 아아... 그러면 안되는데....
감사합니다. 이제 골렘이 없으니, 안전할 때를 잡아 친구집을 수리하러 가야겠어요. 혹시 집에 다른 문제는 없던가요?
- [이어짐] 에브린의 무덤
무덤 유충 사냥 0/20, 성난 무덤 유충 사냥 0/3
경험치 21271, 리루 7657, B급 제련석 3개
아아... 맙소사! 어떻게 그런일이 있을 수가 있죠! 에브린의 무덤이 파헤쳐져 있다니요! 그런 끔찍한 일이...! 어느 누가, 무엇이 제 친구의 안식을 헤치려 드는 거죠? 여러분께서 짐작가시는 건 없나요?
그래요, 무덤 유충.... 그 녀석들이 문제로군요. 부탁이에요. 무덤 유충이 더 이상 친구의 묘를 파헤치지 못 하도록 해 주세요!
여러분께 너무 감사드려요. 이 빚을 어떻게 값아야 할까요.... 에브린도 분명 여러분께 감사해 하며 기뻐할 거예요.
- [이어짐] 무덤 관리 (반복)
무덤 유충 0/25, 성난 무덤 유충 0/2
경험치 7013, 리루 2398
무덤 유충은 없애고 없애도 계속 생겨나는 것 같아요. 어디선가 계속 나타나 친구의 묘를 계속 파헤치네요. 아아... 두고볼 수 없어요. 제가 아무리 위험해 진다고 해도, 벨로라에 계속 가야겠어요. 에브린을 고통스럽게 내버려둘 순 없잖아요? 에브린, 기다려! 내가 가서 무덤 유충들을 다 처리해 줄게!!
...어머나, 여러분께서 대신 도와주시는 건가요? 세상에.... 어쩜 이렇게 마음 좋은 분들이 있을 수가.... 정말 감동받았어요.
정말 감사해요. 당분간은 유충들이 묘를 파헤치고 다니진 않겠죠? ...금방 또 다시 생기겠지만요.... 휴....
- 남자다움이란
분노한 조종당하는 사제회 망령 9마리 퇴치
경험치 18233, 리루 6563
여자들에게 이상형을 물어보면 종종 남자다운 남자라고 대답하곤 하죠. 저만해도 이상형 필수 옵션이 남자다운 남자에요. 남자다운 남자란 어떤 남자일까요? 거기, 빨간 기사님은 남자답다는 말 자주 들어보셨을 것 같은데... 왜 여자들이 그렇게 말했을거라 생각해요? 후후... 역시 남자들은 잘 모른다니까. 남자의 울끈불끈한 근육? 그건 남자들만의 생각이겠죠. 제 생각에는 정말 남자다운 남자, 강한 남자는 약자를 지켜주는 마음을 가진 남자라고 생각해요.
약자를 지켜주다 목숨까지 잃은 사제님들이 계세요. 죽을 걸 뻔히 알면서도 마을사람들을 지켜주기 위해 앞에 나선 분들이죠.
어때요? 강한남자의 정신에 대한 공부가 좀 되었나요?
<비비안>
- 그 날의 새 신부
성난 무덤 유충 3마리 퇴치
경험치 21271, 리루 7657
오늘 수도원에 손님이 오셨었어요. 곧 결혼을 하는데, 신께 기도를 올리고 싶다고 먼 곳에서 찾아오신 분이셨지요. 그분들을 뵈니 몇 년전 비극이 되어버린 새 신부가 떠오르네요. 벨로라에서 어릴 때 부터 인정받은 연인이었는데, 정작 부모님이 그들을 반대했었죠. 겨우겨우 허락을 받아 결혼할 수 있게 되었는데.... 좋은 날 받아 결혼 할 날만을 기다렸는데.... 식을 올리는 그 날, 마을은 지워지고 말았어요.... 결국 식을 올리지 못했지만 그들은 부부나 마찬가지였어요. 그래서 후에 묘를 나란히 두었답니다. 앞으로 영원히 둘이 사랑하며 지내라고요.
그 부부의 묘는 무사하던가요? 부부의 묘 앞에 혼례복을 곱게 개어 두었는데.... 보셨나요? 정말 예쁘지요?
- [이어짐] 찢겨진 혼례복
찢겨진 혼례복수집 0/1(낡은 상자)
경험치 21271, 리루 7657, B급 장비 조각 3개
...네? 혼례복이 묘 앞에 없었다구요? 세상에, 얼마전에도 사라져서 겨우 찾아 다시 앞에 두었는데.... 또 없어졌나보군요. 아, 그러니까... 혼례복이 묘 앞에서 사라진 건 자주 있는 일이예요. 처음엔 걸어뒀는데 사라졌을땐 다들 난리였었죠. 겨우 찾은 뒤, 안전하라고 상자에 넣어도 뒀었는데 없어지고... 다시 찾고, 없어지고.... 알고보니 벨로라 주변에 서식하는 동물들이 혼례복을 물어가는거였어요. 그걸 가져가 낡은 상자에 넣어두더라고요. 대체 왜 계속 가져가는 걸까요?
다시 찾아서 부부의 묘에 가져다 둬야 겠어요. 벨로라에 가 보시면 낡은 상자가 있을 거예요. 그걸 열어보면 혼례복이 있을 거예요.
휴우.... 그세 또 많이 찢겼네요. 동물들이 물다 보니, 이빨이나 발톱에 걸려 계속 찢어져요. 이러면 안되는데....
- 로건 씨를 위한 파이(로건의 '고향의 향기'에서 이어짐)
벨로라 블랙 베리수집 0/22(어둠의 뱀프)
경험치 18233, 리루 6563, B급 장비 조각 3개
어머나... 제가 벨로라 블랙 베리를 몇 개 따 왔거든요. 그 향을 맡으셨나 보네요. 벨로라에서는 다들 이 블랙 베리를 좋아했었어요. 벨로라 마을 사람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열매였답니다. 로건씨... 그동안 많이 그리우셨나보군요....
벨로라의 블랙 베리를 조금 구해다 주시면, 제가 그걸로 파이를 만들어 볼게요. 아마 정말 좋아하실거에요.
어머나, 이렇게나 많이...! 감사드려요. 로건씨가 분명 좋아하실 거예요.
<로건>
- 무덤을 더럽히는 유충
무덤 유충 20마리, 성난 무덤 유충 1마리
경험치 18233, 리루 6563
벨로라에 무덤 유충이 극성이네. 이번 달 들어 그 수가 급격히 늘었어. 벨로라는 우리 수도원에서 돌보아야 할 마을이네. 벨로라에 무슨 일이 생겼다면 당연히 우리 경비대가 일을 처리해야 하지. 자네들도 힘을 보태주길 바라네. 잠시나마 수도원에 머물며 지내는 사람들이니, 수도원의 일을 함께 도와야 하지 않겠나?
벨로라로 가 무덤 유충의 처리를 부탁하네. 그 무덤들은 유충들이 훼손해도 되는 무덤이 아니야!
흠.... 유충을 다 처리하고 온 건가? 수고가 많았군. 자네들의 도움이 참 크네.
- [이어짐] 무덤을 파헤치는 늑대
성난 검은 늑대 사냥 0/30, 커다란 검은 늑대 사냥 0/15
경험치 21271, 리루 7657
그럼 다음 일을 부탁하겠네. 무덤 유충을 처리하며 무덤을 살펴봤다면 알겠지? 무덤이 파헤쳐져 엉망이라는 것을. 날카로운 발톱자국을 보고 눈치챘을 것이네. 주위의 검은 늑대들이 다 파헤쳐 둔 것이지. 그 놈들이 흉폭하다고는 하나, 어쩔 수 없는 개과인 모양이야. 검은 늑대의 처리를 부탁하지. 자네들이 늑대를 처리해 두면, 우리 경비대는 무덤을 정리하겠네.
꼭 죽이라는 뜻이 아니네. 멀리 쫓아 보내만 주어도 좋아. 늑대라고는 하나 귀한 생명이 아닌가.
흠... 다시 늑대들이 무덤을 파헤치는 일이 없었으면 하는데.... 너무 큰 바람인가....
- [이어짐] 마을을 부수는 골렘
블러드 골렘 사냥 0/1
경험치 24310, 리루 8751
이번에 자네들이 도와줘야 할 일은, 골렘의 처리네. 벨로라가 폐허로 보이는 건, 왕국군의 탓이 가장 크긴 하지만 골렘의 탓도 만만치 않지. 왕국군에 의해 폐허가 된 후, 우리 수도원에서는 마을을 정리했었네. 억울하게 죽은 마을 사람들을 위해서라도, 마을을 정돈하여 혼이라도 편히 남아 쉴 수 있게 했지. 그런데 정돈 된 마을을 부숴 더욱 더 폐허 화 시키는 게 바로 골렘이네. 벨로라의 안식을 방해하는 골렘을 그대로 둬선 안되네.
골렘을 저지하는 건 힘든 일이네. 단단히 준비를 해야 할 걸세.
다행이로군. 무사히 돌아온 걸 보니 마음이 좀 놓이네. 골렘은 강한 녀석들이라, 혹시나 다치지 않을까 걱정을 많이 했었지.
- [이어짐] 더럽혀진 예배당
추종자 케이아스 사냥 0/1
경험치 24310, 리루 8751, B급 결정석 5개
혹시 봤는지도 모르겠군. 골렘을 처치하기 위해 안쪽 깊숙히 갔을 때, 케이아스라는 자를 보았는가? 그 자는 위험한 자일세. 언제, 어디에서 그 자가 벨로라에 나타났는지는 나도 모르네. 확실한 건 그 자는 아주 사악한 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고, 그런 자가 예배당에 있다는 것이네. 예배당을 더럽히는 자가 예배당에 있다는 것은 신을 모시는 사람으로써 두고 볼 수 없네. 예배당은 성스러운 장소. 케이아스의 존재를 묵인 할 수 없어.
자네들이 보기엔 내가 극성맞아 보일지도 모르겠군. 폐허가 된 마을의 버려진 예배당에 그런 자가 존재한들 무슨 상관이냐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 하지만 신을 따르는 자로써 묵과할 수 없다는 점을 존중해 주길 바라네.
우리 경비대를 대신해 케이아스를 몰아내 준 것에 대해 감사를 표하네. 우리의 뜻을 이해해 주어 고맙군.
- 회랑 결계 강화
조종당하는 사제회 원혼 21마리 퇴치
경험치 15193, 리루 5469
요즘들어 부쩍 회랑의 결계가 약화되고 있네. 그래서 우리 경비대에서는 회랑 경비를 강화하고, 약화된 결계를 다시 강화할 방법을 찾고있지. 그 방법 중 가장 좋은 건, 펠리아스님의 힘이 담긴 결계석을 사용하는 것이네. 이 곳은 펠리아스님의 힘으로 유지된 수도원이네. 그러니 보수 역시 펠리아스님의 힘 만큼
이나 좋은 것이 없지. 하지만 펠리아스님이 이 땅을 떠나신지 5년.... 펠리아스님의 힘이 담긴 결계석은 이미 수도원에 남아있질 않아. 아무래도 다른 쪽에서 구해봐야 할 것 같은데....
벨로라 마을에 원혼이 된 형제님들이 계시네. 그분들께 양해를 구해 여쭤보게. 우리 수도원을 위해서라면 내어 주실지도 모르지....
다녀왔군. 형제님들께서는 뭐라고 하시던가? 결계석이 있다 하던가?
- [이어짐] 사제들이?!
펠리아스의 결계석수집 0/13(분노한 조종당하는 사제회 원혼)
경험치 18233, 리루 6563
아니... 이럴수가.... 그게 정말인가? 형제님들께서 결계석의 힘에 고통을 받고 계신다고? 그렇군.... 그들은 비록 사제였으나 혼이 잡혀 원령이 되어버린 분들.... 펠리아스님의 신성한 힘이 그들을 고통스럽게 하는 것이로군. 너무 가혹한 일이야.... 형제들께서는 지금 받는 그 고통이 얼마나 크고 괴로웠을까....
형제들께서 가진 펠리아스님의 결계석을 가져오게. 그들에게 더 이상의 큰 고통이 없도록....
내겐 이리도 성스럽고 편안한 기운인데.... 형제들께서는 크게 괴로워 하셨겠지....
- [이어짐] 위험 보고
엘레나에게 벨로라 마을의 문제를 보고하자
경험치 12155, 리루 4375
이번 일을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것 같군. 원령이 되었다고는 하나 그들은 우리의 형제. 고통받고 있는 걸 모르는 척 할 수는 없네. 단지 펠리아스님의 결계석을 빼앗는 것이 좋은게 아닐지도 모르네. 그들도 그것이 없다면 고통받지 않는다는 것 쯤은 알고 있었을텐데, 그걸 놓지 않았어. 그건 원령이 되었어도 펠리아스님을 깊게 생각한다는 증거야. 난 그걸 모르는 척 할 수 없어.
수도원장님이라면 방법을 알고 계실지도 몰라. 수도원장님께 이 사실을 알려주게. 난 그동안 경비대를 꾸려보지.
(엘레나) ......펠리아스님의 결계석이 원혼들을 고통스럽게 한다라.... 쉽게 생각 할 문제는 아닌 것 같군.
- 고향의 향기
맛있는 냄새가 나는 곳 찾기
경험치 12155, 리루 4375
흠... 마을에 무슨 냄새가 나지 않나? 아니, 냄새라기 보다는 향기라 해야 옳겠군. 달콤하면서도 포근한 향이야.... 이 향, 아주 익숙한 향인데.... 그래, 마치 고향에서 맡던 향이로군. 내 고향에서는 이맘때가 되면 이 향이 나곤 했었지.
대체 이 향이 어디서 퍼지는 거지? 알게 된다면 좋을 것 같군....
(비비안) 네? 달콤한 향기를 쫓아 오셨다고요? 그 향기의 근원이 저희집이구요?
- 친구의 목소리
성난 검은 늑대 20마리, 커다란 검은 늑대 10마리
경험치 18233, 리루 6563
간밤에 잠을 설쳤네. 새벽 내내 계속, 계속 흐느껴 우는 소리가 들렸거든. 어찌나 애처롭게 우는지 나도 함께 울어주고 싶을 정도였어. 심지어 그 울음 소리가, 죽은 내 친구와 너무 흡사해서... 마음이 아파 견딜수가 없더군. 난 그 울음소리가 다 꿈인줄 알았는데, 알고보니 그게 다 사실이었다네. 꿈결에서 들은 소리가 아니라, 진짜 들리는 소리였던 거야.
정말 내 친구의 목소리는 아닐테지.... 그럼 가장 생각하기 쉬운 건.... 역시 늑대의 울음소리인가?
흠... 이상하군. 늑대들을 쫓아내고 온게 정말 맞는가?
- [이어짐] 울고 있는 자
조종당하는 사제회 원혼 사냥 0/20, 분노한 조종당하는 사제회 원혼 사냥 0/25
경험치 21271, 리루 7657
늑대들을 쫓아냈는데도 불구하고, 울음소리는 계속 들리는군. 아무래도 늑대들의 울음소리가 아니었던 모양이야. 대체 이게 누구의 울음 소리란 말인가.... 누구의 한이 이렇게 깊어서, 듣는 자 마저 슬프게 하는지.... 설마 사제들의 울음소리인가.... 그들은 원한이 젤 수 없이 깊으니, 이렇게 서럽게 우는 것도 당연하니 말이지....
그들의 울음소리가 맞는지, 누구의 슬픔인지 확인 해 주게. 가능하다면 나라도 그들을 돕고 싶군.
어떤가? 그 슬픈 울음이 사제의 울음 소리가 맞던가?
- [이어짐] 잃어버린 추억
클레어의 가족 사진수집 0/1(블러드 골렘)
경험치 24310, 리루 8751, B급 결정석 5개
...울음소리가 한 집에서 들려 왔다고? 그 집이 어떤 집이었지? 특징을 말해주면 알 수 있을지 모르니, 내게 말해주게. ....... 맙소사.... 나는 그 집을 알고 있어. 그 집은 클레어의 집이었어. 어째서 클레어의 집에서 울음 소리가 들리는 거지? ......깨진 액자가 있었단 말인가? 덩쿨무늬가 있는 액자고... 사진은 없었단 말이지? 그 액자라면 내가 아는 액자 같군.
클레어네 가족사진이 담긴 액자가 틀리없네. 그 액자는 내가 일부러 그 집에 걸어 둔 것이니까....
사진을 찾아 주어 고맙네. 클레어에겐 비밀로 해 줬으면 좋겠군. 그 집이 손상되고 액자가 깨졌다는 걸 알면 많이 슬퍼할 거야. 집에서 울음소리가 났다는 것도 절대 말하지 말아 주게.
- 지미의 목줄
검은 늑대, 성난 검은늑대를 퇴치하여 "두껍고 질긴 늑대 가죽" 2개 수집
경험치 18233, 리루 6563
이번 우리 경비대에서 가죽으로 간단한 보호구를 만들었다네. 솜씨좋은 경비대원이 만들어 아주 튼튼하고 좋지. 그 친구가 보호구를 만들다 남은 가죽들로 목걸이 끈을 만들어 경비대원들에게 선물을 했지. 가죽이라 고급스러워 보이는데다가, 튼튼하기까지해서 다들 아주 좋아하지. 그 목걸이의 튼튼함 정도라면 지미의 목줄을 만들어줘도 좋을 것 같더군. 내가 받은 목걸이를 클레어에게 선물했으니, 같은 가죽으로 지미의 목줄을 만들어주면 클레어도 많이 좋아할 거야.
늑대 가죽을 구해다 주면 된다네. 가죽만 구해다 주면 그 친구에게 부탁해서 목줄을 만들도록 하지.
정말 좋은 가죽으로 구해왔군. 내 부탁을 들어줘서 고맙네. 가죽이 남으면 목걸이를 더 만들어 선물하겠네.
<엘레나>
- 침묵의 폐허
조종당하는 사제회 망령 5마리 퇴치
경험치 15193, 리루 5469
이 곳 아르니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벨로라라는 마을이 있다네. 상냥하고 항상 활기찬 사람들이 모여사는 행복한 마을이었지. 하지만 이제 그것도 다 옛말이야.... 이제 벨로라는 죽은 자들의 마을이 되어 버렸어.... 마을에 감돌던 행복하고 활기찬 기운은 온데간데없고, 죽은 원령과 폐허가 만들어 낸 음산한 기운만이 가득하지.
그곳이 왜 죽은자의 마을이냐고? 자네들이 벨로라에 가 보면 알게 될게야.
벨로라에 다녀왔나보군. 죽은자만이 떠돌아 다니는 마을에 다녀온 소감은 어떤가?
- [이어짐] 믿음이 만들어 낸 죽음
분노한 조종당하는 사제회 망령 0/10
경험치 18233, 리루 6563
그곳이 폐허가 되어버린 건 다른 이유가 아닐세. 단지 신을 믿고, 사람을 믿었기 때문에 그리 되어버린 게야. 이게 무슨 말이냐고? 말 그대로일세. 그곳 사람들은 신을 모셨고, 신을 모시는 자들과 가까이 했지. 그랬기에 왕국군의 칼이 사제들에게 향하는 것이 잘못 되었다는 것을 알았어. 그 믿음이 문제였던 게야.... 그들은 너무도 순수했고 정의로웠기 때문에, 오명을 쓰고 죽어가는 사제들을 가만히 보고만 있을 수 없어했지.
벨로라에는 신을 믿었던 사제들과 그런 사제들을 믿은 주민들의 마을이었네. 그런 벨로라였기에 하루아침에 왕국군의 칼에 베어져 나간 게지.
난 죽을때까지 벨로라를 보살필 것이네. 우릴 믿은 주민들을 지켜내지 못한것이 내 천추의 한이야....
- [이어짐] 벨로라의 한
조종당하는 사제회 원혼 사냥 0/20, 분노한 조종당하는 사제회 원혼 사냥 0/20
경험치 21271, 리루 7657
어떠한가. 이제 벨로라가 폐허가 된 마을인 이유... 음산한 기운만이 감도는 죽은 자들의 마을인 이유를 알 것 같은가? 벨로라에 떠도는 그 음산한 기운들은 모두 그곳에서 죽어간 사람들의 한인 것이야. 억울하게 죽은 사제들의 한, 정의가 짓밟힌 주민들의 한, 그런 주민들을 지키지 못한 사제들의 또 하나의 한. 난 몇년이 지난 아직까지도, 그 한들을 어떻게 풀어줘야 할지 알 수가 없다네. 아니... 그 한들이 풀릴 수 있겠는가? 과연 그럴 수 있겠는가?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은 그들을 원혼을 쓰다듬는 일 뿐이야.... 그것만이 내가 할 수 있는 전부라네.
벨로라에 원혼만이 남았네. 난 원혼이 되어버린 그들이 벨로라에서 부디 안식을 찾길 바라네....
- [이어짐] 더럽혀진 묘
무덤 유충 사냥 0/20, 성난 무덤 유충 사냥 0/3
경험치 21271, 리루 7657, 미감정 파스마 5단계
......자네들이 마을을 둘러보다 묘에 문제를 발견했다고? 아니... 그게 무슨 말인가. 묘가 더럽혀지다니! 내 앞서 익히 말했을 터이네! 난 벨로라에 더이상 문제가 생기는 것을 보고있을 수 없네! 묘를 더럽히다니.... 아무리 미개한 생물이라 하나 벨로라의 묘를 더럽히는 것은 용서할 수 없어!
묘를 더럽힌 유충들이 더이상 그러지 못하도록 손을 써주게. 한시라도 빨리 다녀오시게.
자네들이 도와준 덕분에 내 한시름 놨네. 벨로라의 묘를 지켜주다니.... 정말 고맙군.
- 예배당으로 향하는 길
기생 벌레 30마리, 무덤 유충 20마리
경험치 15193, 리루 5469
준비하게. 내 급히 벨로라 마을로 가야 할 일이 있네. 자네들이 날 보호해 줬으면 하네. 왜이리 급히 가는지에 대한 것은 묻지 말아줬으면 하네. 난 자네들에게 대답해 줄 것이 없어. 예배당으로 가야 하네. 예배당으로 향하는 길을 열어주게. 이 일은 자네들에게 부탁할 수 밖에 없군.
입구부터 가득한 유충과 벌레들 먼저 몰아 내 주게.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 게야.
흠.... 다녀왔군. 다시 벌레떼가 몰리기 전에 계속 길을 뚫도록 하지.
- [이어짐] 위험한 뱀프
어둠의 뱀프 사냥 0/30, 커다란 어둠의 뱀프 사냥 0/1
경험치 18233, 리루 6563
벨로라에 갈 때면 조심해야 하는 몬스터가 있네. 우리 경비대도 종종 다쳐서 오게 하는 녀석이지. 그건 바로 뱀프일세. 뱀프들은 나무 위와 같은 높은 곳에 올라 가 있다가, 사람이 지나갈때 쏜살같이 내려와 공격하지. 그들에게 공격 당하는 건 순식간이야. 하늘에서 날아와 공격하는 것을 어찌 미리 알고 막을 수 있겠는가? 경계를 늦추었다간 한순간이야.
뱀프들을 몰아내게. 집중하고 또 집중해서 그들에게 당하는 일이 없도록 하게.
내 말대로 경계를 늦추지 않았나 보군. 뱀프들에게 당한 것 같지는 않으니 말일세. 무사하니 다행이로군.
- [이어짐] 위험한 늑대
검은 늑대 사냥 0/20, 성난 검은 늑대 사냥 0/30, 커다란 검은 늑대 사냥 0/10
경험치 18233, 리루 6563
하지만 자네들... 늑대에게 공격당해 위험할 뻔 한 게 보이는 군. 자칫 잘못했으면 큰 흉터가 남았겠어.... 어찌 아냐고? 거기 옷자락이 찢겨있질 않은가. 그 모양은 분명 늑대의 발톱자국이지. 이래뵈도 내 눈썰미는 정확하지. 이 곳 늑대들은 흉폭해 질대로 흉폭해 졌다네. 그건 아무래도... 벨로라에 가득한 무덤들 때문일테지....
조심해야 하네. 이 곳 늑대들은 밖의 늑대들과는 차원이 달라. 밖에서 마주친 늑대라고 생각하고 당했다가는 큰 화를 입을 걸세.
쯧쯧.... 내 그리 조심하라 일렀는데도 당했군. 여기저기 옷이 다 찢어졌지 않은가.... 긁힌 자국도 많군. 어서 약을 바르도록 하세.
- [이어짐] 조종당하는 사제
조종당하는 사제회 원혼 사냥 0/20, 조종당하는 사제회 망령 사냥 0/10
경험치 21271, 리루 7657
...음? 이 상처 자국은....... 이런.... 사제들의 혼령에 공격당했나 보군.... 내 그들을 대신해 자네들에게 사과하겠네. 부디 마음에 담아두지 마시게. 그들이 자네들을 공격하려 공격한 것은 아니네. 올곧은 마음을 품고 순직했으나, 그 혼이 악한 자에게 묶여 조종당하고 있는 것이야.... 이해해 주시게나.
하지만 그들이라 할 지라도 예배당으로 향하는 걸음을 묶을 수는 없다네. 아니, 그들의 그런 모습을 봤기에 더더욱 난 예배당을 향해야 해.
형제들이여... 내 진심으로 바라네.... 부디 형제들에게 안식이 있기를....
- [이어짐] 케이아스
추종자 케이아스 사냥 0/1
경험치 24310, 리루 8751, 미감정 아니마 5단계
...드디어 예배당인가.... 여기까지 도와줘서 정말 고맙네. 자네들 덕분에 무사히 예배당으로 향할 수 있게 되었어.... 마지막으로 내 부탁하나 하지. 예배당으로 들어가면 케이아스라는 언데드가 있다네. 그를 몰아내주게. 그래.... 난 그자가 목적이었네. 하지만 왜 내가 그자를 보기위해 노력했는지는 말해줄 수 없어.
케이아스.... 그 자를 부탁하네. 자네들이라면 그를 몰아낼 수 있을거라 믿네.
내가 예배당으로 향했다는 것도, 케이아스를 몰아내 달라 부탁했다는 것도 절대 알리지 말아 주시게. 반드시 발설해서는 안되네.
- 그게 무슨 말인가! (로건의 '위험 보고'에서 이어짐)
블러드 골렘 사냥 0/1
경험치 24310, 리루 8751
흐음.... 펠리아스님의 결계석이 사제들의 혼을 괴롭게 한다라.... 정말 가슴 아픈 일이로군. 그들이 고통을 받으면서도 결계석을 몸에서 때지 않은 그 마음을 알것같네. 원혼이 되어 조종을 당하게 되었지만, 진실된 마음은 펠리아스님을 섬기고 있는 게야. 그들을 그대로 두어서는 안되네. 특히나 성스러운 기운을 내뿜는 결계석의 기운은 그것을 탐탁찮게 여기는 몬스터들을 불러들일 게야.
다른 몬스터들은 그리 크게 걱정되지 않아. 자신들의 힘으로 결계석에 가까이 갔다가, 괜히 화를 당할수도 있다는 것을 본능적으로 알 테니.... 위험한 것은 강한 블러드 골렘이야.
휴.... 골렘을 쫓았으니 우선 한시름은 놓아도 되는 건가....
- [이어짐] 정신을 지배하는 것
추종자 케이아스 사냥 0/1
경험치 24310, 리루 8751, B급 제련석 3개
......자네들의 말을 듣다 보니 내 한가지 의문이 드는군. 사제들의 혼은 결계석을 간직하고 싶은 그 마음... 그 사제로서의 마음을 잃지 않았네. 그건 어떻게 보면 결계석의 힘이 그들의 순한 마음을 유지시켜주고 있다고도 볼 수 있네. 그런데 그런 결계석을 지니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조종을 당한다라.... 이건 결계석을 넘는 아주 큰 힘이 혼들을 지배하고 있다는 뜻이야....
그래.... 역시 그 자인가.... 케이아스.... 그 자가 사제들을 악한 기운에 물들게 하는 것인가....
벨로라를 정돈하러 간 경비병의 말에 따르면, 자네들이 케이아스를 몰아냈을 때 즈음, 혼들이 악한 기운에서 해방되는 것을 느꼈다고 하네. 역시 케이아스가 문제인가 보군.
- [이어짐] 벨로아의 평안을 위해 (반복)
추종자 케이아스 사냥 0/1
경험치 9350, 리루 3198, 선택: 고급 SP/MP 회복제 3개
케이아스가 벨로라의 혼들을 조종하여 벨로라를 큰 혼란에 빠트리고 있다는 것을 안 이상, 케이아스를 가만 두고 볼 수만은 없네. 케이아스를 어찌 하라는 뜻이 아니네. 그를 쉽게 물리칠 수 있었다면 우리 수도원에서 이렇게 가만히 있지 않았겠지. 케이아스를 주기적으로 몰아내야 해. 예배당에 가둬 밖으로 나올 수 없게 해야 해. 밖으로 그의 기운이 세어나오게 해선 안돼.
조심하게. 케이아스 그는 단순한 언데드가 아닐세. 아주 위험한 자야....
그가 밖으로 나오지 못하도록, 자주 그곳으로 가 몰아 넣어 주게. 그렇다면 벨로라는 평안할 게야.
<다니엘>
- 황홀한 벌레구이
기생 벌레를 퇴치하여 "기생 벌레" 50마리 수집
경험치 18233, 리루 6563
오오, 마침 잘 오셨습니다! 막 제가 간식을 준비하던 차였지요! 안그래도 제가 꼭 대접하고 싶었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오는군요! 심지어 오늘 간식은 제가 감히 최고라 자부할 수 있는 간식이지요. 톡톡 터지는 식감, 달큰한 육즙, 쫀득한 껍질까지! 그야말로 신께서 주신 최고의 성찬입니다! 자! 어서 와서 드셔 보세요! 자 여기 한상 차려 놨.... 어... 어어?
이런이런! 아무래도 양이 한참 부족한 것 같군요! 죄송하지만 간식 재료를 조금만 더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부탁드려도 될까요?
오오오오오오오!!! 이런 최상의 요리 재료가!!! 신이시여! 이것은 형제들을 잘 대접하라는 당신의 뜻이옵니까!!!
- [이어짐] 쫀득한 이 맛 (반복)
쫀득한 기생 벌레수집 0/5(커다란 기생벌레)
경험치 7013, 리루 2398
여러분께서는 벌레구이를 참 좋아하시는 걸 봤습니다. 하긴, 그런 천상의 맛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겠지요. 하하하. 저번에 드신 벌레구이보다 훨씬 쫀득한 맛을 자랑하는 것이 있습니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 꼭 대접하고 싶군요. 생활 간식으로도 최고입니다. 크기가 그리 크지않아 가지고 다니면서 먹을 수 있지요. 살은 잘 찌지 않고, 건강은 챙겨주는 좋은 음식입니다!
척 봐도 쫀득해 보이는 좋은 기생 벌레들이 있을 거예요. 그 아이들을 대려와 주세요.
아아, 너무 황홀한 자태입니다! 기도합시다. 좋은 음식이 되어, 혐오받던 지난 생을 뒤로하고 환영받는 새로운 생을 즐기시길....
- 촉촉한 유충
무덤 유충을 퇴치하여 "촉촉한 유충" 20마리 수집
경험치 18233, 리루 6563
이 곳, 수도원은 깊은 산에 있어서 아무래도 산 아래 마을들 보다는 밤이 이르고 날씨도 서늘하지요. 그래서 저녁준비도 이른 편입니다. 해가 떨어지기 전에 서둘러 식사 준비를 해야 하지요. 자연이 주는 선물들로 상을 자리려면 시간이 꽤 걸린답니다. 저녁이란 반드시! 꼭!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이왕이면 맛있게! 잘 먹으면 더 좋지요!! 안 그렇습니까? 하하하하!!!!
저녁 상을 준비해야겠군요. 여러분께서도 저녁을 드셔야 하니, 저녁상 음식준비를 도와주시지요. 일하지 않는 자, 먹지를 말라.
세상에! 정말 보는 안목이 높으십니다! 질이 좋은 것들만 잘 골라 오셨군요!
- [이어짐] 최고의 음료 재료
살이 통통한 유충수집 0/10(무덤 유충, 성난 무덤 유충)
경험치 21271, 리루 7657
형제님들의 도움도 있으니 오늘 저녁은 조금 신경을 써 볼까요? 하하하! 형제님들이 도와주시니 제가 너무 신이 나는 군요! 구이에 곁들일 음료는 어떻습니까? 지금 이 시기엔 살이 통통하게 오른 유충이 한참일 때라, 최고의 음료를 맛보실 수 있지요. 잘 짜낸 육즙으로 음료를 만들면 그 어떤 음료도 부럽지 않습니다! 천상의 음료가 아닌 이상에야 이 시기의 유충으로 만든 음료를 따라올 것은 아무것도 없지요! 아아아아아아!!!!!!
이... 이런 너무 흥분을.... 음식하나로 이성을 잃다니.... 신이시여... 신이시여....
역시!! 이 시기의 유충은 최고입니다! 이 통통함을 보세요! 손으로 살짝 누르기만 해도...!!!
- [이어짐] 다니엘의 안주 교실 (1)
부드러운 뱀프 날개 수집 0/10(성난 어둠의 뱀프, 커다란 어둠의 뱀프)
경험치 21271, 리루 7657, B급 제련석 3개
형제님들께서 이렇게 좋은 유충까지 구해주셨는데, 제가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요! 이런 최상의 음료에 걸맞는 최고의 안주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제가 준비하고자 하는 안주는 두가지입니다. 기름기를 쫙 뺀 담백한 "뱀프 날개 구이"와 두툼한 고기로 씹는 맛이 일품인 "늑대 엉덩이살 스테이크"지요. 우선 뱀프 날개부터 구해 볼까요? 약한불에서 오래 구워야 제맛이거든요!
제가 말했던가요? 저 이래뵈도 공인 인증받은 요리사랍니다! 하하하하!
오오, 큼직하니 좋군요! 제가 잘 다듬어 요리하겠습니다! 일단 털부터 뽑아 볼까요?
- [이어짐] 다니엘의 안주 교실 (2)
토실한 늑대 엉덩이살수집 0/30(성난 검은 늑대, 커다란 검은 늑대)
경험치 24310, 리루 8751
제가 뱀프 날개로 요리를 준비하는 동안 다음 요리 재료인 늑대 엉덩이살을 구해 와 주세요. 마침 수도원 주변에는 검은 늑대가 서식하고 있지요. 검은 늑대는 특히나 맛이 일품! 분명히 만족할 만한 맛을 선사할 겁니다! 토실하니 살이 잘 오른 늑대가 좋겠습니다. 그래야 스테이크가 더 맛있게 될 거예요.
부디 조심히 다녀 오세요. 검은 늑대는 맛은 좋지만 사나우니까요.
이런, 그 상처는... 설마 늑대를 잡다 다치신 건가요? 이런, 이런.... 너무 걱정 마십시오. 이 상처도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래 사라질 겁니다. 하하....
- [이어짐] 황홀한 식탁
엘레나에게 의견을 물어본다
경험치 12155, 리루 4375, B급 결정석 5개
그럼 전 멋진 요리로 한 상 차려 보지요! 형제님들 덕분에 다신 없을 황홀한 식탁을 꾸밀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멋진 상이 차려졌는데, 저희끼리 먹기에는 예의가 아니지요! 수도원 식구들을 초대해 함께 즐거운 식사를 했으면 합니다. 양도 무척 많으니 걱정 없어요. 하하! 다들 정말 기뻐할 거예요! 저도 벌써부터 들뜨는군요!
수도원장님께 식사에 대해 말을 전해 주세요. 다들 초대했으면 한다고요. 분명 기뻐하실 겁니다!
(엘레나) 아아, 다니엘 형제님께서 식사 초대를...? 이렇게 매번 수도원 식구들을 챙기시니 고마울 따름이야. 사람들과 함께 시간에 맞춰 꼭 가겠네.
- 비비안 자매님 돕기
검은 늑대를 퇴치하여 "뭉툭한 발톱" 20개 수집
경험치 18233, 리루 6563
비비안 자매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아아, 다니엘님! 집에 빨래를 널어놨더니 바람에 날려 날아가 버렸어요. 다른 건 몰라도 레이스 속옷이 날아가서... 조금 신경쓰여요." 레이스 속옷이... 레이스 속옷이... 레이스 속옷이... 레이스 속옷이이이이이!!!!!! 쿠오오오오오오!!!!! 크허허허험!!!! 비비안 자매님의 레이스 속옷이 바람에 날아간다니! 안될 말입니다! 누구 좋으라고...!! ...는 아니고... 하하, 이런, 제가 지금 무슨 말을. 신이시여, 용서하소서....
자매님이 힘들게 널어둔 빨래가 날아가니, 얼마나 속상하시겠습니까? 빨래집게라도 만들어드려야 겠어요. 저 다니엘,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 싶군요.
적당히 뭉툭한 좋은 발톱입니다! 이정도면 레이스에 걸려도 레이스가 상하지 않겠군요! 하하하하하!
- [이어짐] 질긴 끈 같은 것?
질긴 날개 힘줄수집 0/2(커다란 어둠의 뱀프)
경험치 21271, 리루 7657, B급 장비 조각 3개
이 발톱을 엮어 집게를 만드려면, 쫀쫀한 줄이 필요할 것 같군요. 그냥 실을 쓰면 집게가 되지 않을테니까요. 보자... 고무줄로 쓸 수 있을 만한게.... 흠.... 오오, 그래요! 날개 힘줄 정도면 되겠군요! 다른 동물의 힘줄보다 얇지만, 날개 힘줄이기 때문에 그 힘이 대단할 겁니다!
자, 어서 비비안 자매님을 돕기위해 힘을 모아 봅시다! 비비안 자매님!! 조금만 더 기다려 주십시오! 저 다니엘이 곧 갑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좋~은 빨래집게를 만들 수 있겠어요! 하하하! 왜 이리 기분이 좋지? 하하하하!
<클레어>
- 아빠의 흔적
저주받은 사제, 분노한 저주받은 사제를 퇴치하여 "죽은 사제의 흔적" 14개 수집
경험치 18525, 리루 6669
내가 아기일 때는 아빠랑 나랑 둘이 벨로라 마을에 살았어. 아빠 얼굴은 기억이 안나지만, 예배당에 아빠 보러 놀러갔다가 안겼을 때 맡았던 사제복 냄새는 아직 기억이 나. 보고싶다. 아빠.... 혹시 침묵의 회랑 알아? 로건 아저씨도, 다니엘 아저씨도 거기에서 묵언 수행을 했었대. 우리 아빠도 사제셨으니까 분명히 거기서 수행을 하셨겠지? 그곳에 우리 아빠 물건이 남아 있을지도 몰라. 아빠의 흔적을 찾고 싶어.
음... 뭐가 남아 있을 지는 모르겠어. 그치만 나 우리 아빠 냄새는 똑똑히 기억하니까 분명 아빠 물건을 알아 볼 수 있을 거야.
우와 이게 전부...? 너무 많다.
- [] 보고싶어요
저주받은 사제 사냥 0/10, 분노한 저주받은 사제 사냥 0/4
경험치 21613, 리루 7780
어...? 나 아빠 물건 찾은 것 같아. 이거...! 나 기억나! 이거 아빠 거야! 혹시, 혹시 말이야, 그 회랑에 우리 아빠가 계시는 건 아닐까? 거긴 영혼들이 많은 곳이잖아. 혹시 모르잖아. 한 번만 찾아봐주면 안 돼? 우리 아빠가 너무 보고 싶어.
아빠는 나를 기억하고 계실지도 몰라. 클레어를 알고 계실 지도 몰라...!
아빠... 거기 안 계셨구나.... 헤헤, 하긴. 우리 아빤 수도원을 지키다 돌아가셨다고 했으니까 거기에 계실 리가 없는데. 바보같아.
- [] 아저씨가 올 시간
로건이 집에 빨리 못 오도록 방해하자
경험치 12350, 리루 4446
앗! 그러고보니 곧 아저씨가 돌아 오실 시간이었네! 내가 지금 이러는 거 아저씨가 아시면 안 돼. 로건 아저씨도 친구였던 우리 아빠가 생각나실테고, 또.... 클레어가 슬픈 얼굴을 하면 아저씨도 슬퍼하시니까. 으...! 이 사제분들의 흔적부터 치워야 되는데.... 언니 오빠들이 아저씨 빨리 못오시게 시간 좀 끌어줘!
으으~ 이 많은 유품을 어떻게 다 치우지? 제발 오늘 아저씨 일이 많았으면 좋겠다!
(로건) 내게 볼 일이 있다고? 웬 일인가? 나는 이제 곧 퇴근하려는 참이었네만. ...뭐라고? 살로만들이 수도원 입구에서 떼거지로 춤을 추고 있다고? ...자네들 내게 장난 치는 건가?
- 왕국군이 있다!
저주받은 왕국군 병사 38마리 퇴치
경험치 21613, 리루 7780
침묵의 회랑 말이야! 거기엔 돌아가신 사제님들만 있는 게 아니래! ...뭐야, 알고 있었던 거야? 거기에 왕국군들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어? 우리 아빠를 죽인 왕국군들이 아빠가 계시던 그 곳에 있어! 우리 아빠가 지키려던 이 수도원 지하에 그 녀석들이 있다구! 절대절대 용서 못 해! 쫓아버릴거야!
군인은 나빠! 절대 이 수도원 안에 있게 하지 않을 거야!
다 쫓아버린거지? 고마워. 근데... 언니오빠들 중에는 군인도 있는데 왕국군을 쫓아도 괜찮은 거?
- 말도 안 되는 소문
저주받은 사제를 퇴치하여 "저주받은 유품" 10개 수집
경험치 18525, 리루 6669
언니, 오빠! 밖에서는 원장 할머니가 나쁜 사람으로 알려져 있다는 거 사실이야? 은행 쌍둥이 언니한테 들었어. 원장 할머니가 국왕이랑 친하다느니, 무슨 거래를 했다느니.... 침묵의 회랑에 출입 못하게 한 것도 저주 때문이 아니라 거기에 보물을 숨겨놔서라는 거야! 말도 안 되는 소문이야! 우리 원장 할머니는 정말 좋은 사람인데! 할머니 말이 거짓말이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주겠어!
거기는 저주받은 곳이 확실하다는 증거를 찾아 줘.
이... 이거야? 거봐, 사실인걸! 근데 이거 이상해. 너무 무서워. 흑흑.
- 내가 풀 테야! (모 퀘스트 수행 이후 생성)
저주받은 왕국군병사 15마리, 저주받은 전투장교 25마리
경험치 21613, 리루 7780
수도원은 저주에서 안전해. 원장 할머니랑 로건 아저씨가 열심히 지켜주고 있으니까! 지하에 가지만 않으면 아무 문제 없다구~. 그치만... 그치만 회랑때문에 수도원 분위기는 늘 가라앉아 있는 것 같아. 칫.... 그깟 저주가 뭐라고.... 좋았어! 발가스의 저주가 그렇게 무서운 거라면 우리가 풀어버리면 되지, 뭐! 그치~!
역~시! 언니 오빠들은 믿음직한 사람들이야. 수도원이 완전히 안전해지도록 힘을 합쳐서 무서운 사람들을 없애버리는 거야!
에? 회랑은 여전히 저주에 걸려있어. 뭘 하고 온 거야?
- [] 그게 아니지!
불타는 저주술사 암툴라 사냥 0/1
경험치 24700, 리루 8892, B급 결정석 5개
뭐~?! 왜 그런 말단 부하들을 혼내주고 온 거야? 그게 아니지~! 저주를 거는 건 더~! 더~! 쎈 녀석이 분명하다구! 좀 더 강하고 나쁜 사람을 찾아줘~. 이번에는 확실하게! 알았지?
음.... 좀 더 강하고 나빠 보이는 사람을 어떻게 찾지? 막, 머리에 뿔이 나 있을까? 앗! 양머리 언니는 뿔이 있지만 착하니까 그건 아니겠지?
암툴라? 우우.... 언니 오빠들이 처치한 녀석이 제일 못된 저주술사 확실해? 그 녀석이 죽었는데 왜 지하에는 아직까지 못 가게 하는 걸까?
<에메릴>
- 아름다움을 위해서!
사념체를 퇴치하여 "소원 풀이" 수집
경험치 15438, 리루 5557
그거 알아요? 귀신이 주는 "소원 풀이"를 얻은 사람은 딱 하나, 자신이 가장 궁금하게 생각 하는 것에 대해 답을 얻을 수 있대요! 제가 정~말 정말 궁금한 게 있거든요. 그래서 꼭 그 답을 얻고 싶은데. 그 "소원 풀이"라는 걸 구해 주실 수 있나요? 바로! 어떻게 하면 더 아름다워질 수 있느냐 하는 거죠! 이건 대마법사한테 물어도 답을 줄 수 없을걸요??
만세~! 정말 구해 주시는 거죠? 호호. 기다리고 있을게요~.
이게 바로 그...? 아앙~ 설레이네요~! 어디 보자....
- [이어짐] 도전! 뭐든 할 수 있어!
매혹의 꽃가루 수집 0/1(매혹의 꽃을 털기)
경험치 15438, 리루 5557
음.... "회랑 안에 퍼지는 매혹의 가루"라.... 뭐죠? 혹시 제 물음에 대한 답은 침묵의 회랑 안에 있다는 말일까요? 그러고 보니... 침묵의 회랑에는 어떤 꽃이 있다고 했어요. 사제들이 수행을 하면서 이겨내야 하는 매혹의 꽃이라던데.... 회랑 안에 퍼지는 가루는 그 꽃의 가루를 말하는 게 분명해요. 그 꽃가루를 모아 주세요!
꺄~ 아름다워지는 날이 머지 않았어!
이... 이것이 바로...! 이걸 어떻게 해야 하지? 얼굴에 바르는 건가? 어디...!
- [] 이건 아니야!
제대로 된 소원 풀이수집 0/1(탐욕의 사념체)
경험치 24700, 리루 8892
꺅! 따가워! 가려워! 이게 뭐지요?! 설마 아, 알레르기?! 꺄~ 이를 어째! 저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나봐요. 이제까지 약초를 다루면서 아무 문제도 없어서 그런 알레르기가 있을 줄은...! 뭐예요~! 엉터리 소원풀이! 으아앙~ 이를 어떡해요! 흑흑. 더 제대로 된 소원풀이를 가져와 주세요~!
알레르기를 어떻게 가라 앉히지? 흑흑.... 어디보자... 약초가....
돌아오셨군요오~! 으앙~! 이제 그런 소원 풀이따위 필요 없어요!
- [] 으아앙~! 도와 주세요!
암툴라의 비약 수집 0/1(불타는 저주술사 암툴라)
경험치 24700, 리루 8892, B급 제련석 3개
아름다워지는 게 문제가 아니에요. 알레르기가 낫질 않아요. 일반적인 꽃가루가 아니라서 약초로는 치료할 수가 없어요, 흑흑. 이걸 치료하려면 특별한 방법이 필요해요. 특히, 이 꽃에는 저주가 걸려있기 때문에 이 꽃에 저주를 걸 때 쓴 비약이 우선적으로 필요해요. 아마 발가스가 풀어 놓은 저주술사의 비약일 거예요. 그걸 찾아 주시면 이 알레르기를 치료할 수 있을 거예요.
흑흑...! 꼭 구해야만 해요~. 내 꽃 같은 피부에 이게 무슨 재앙이야앙~.
아아~! 이제 치료약을 만들 수 있어! 흑흑. 지금에 감사하고 살라는 신의 뜻인가봐요.
- 사라진 레이스 리본
분노한 저주받은 원령을 퇴치하여 "레이스 리본" 수집
경험치 18525, 리루 6669
이상하네요. 제 레이스 리본이 아무리 찾아도 보이지 않아요. 분명 수도원 안에 있을텐데.... 귀신이 곡할 노릇이네~. ...귀신? 설마... 회랑의 혼령들이...? 에이~ 그럴 리가 없겠죠? 호호호~. 시간 되시면 제 리본 좀 같이 찾아 주실래요?
음.... 그래요. 회랑의 혼령들은 봉인되어 있으니 제 리본을 가져갔을 리가 없죠. 호호.
어머! 내 리본! 이, 이게 왜 회랑에...?! 그, 그그그럼 이건 귀...신이 가지고 있던 건가요...?!?!
- 재미있는 살로만 사제님(모 퀘스트 진행 후 등장)
다니엘에게 몸조심 하시라고 전하자
경험치 12350, 리루 4446
다니엘 씨, 어제 침묵의 회랑에 들어가셨었다면서요? ...흐응~. 혹시! 다니엘 씨 소환 당한 거 아니에요?! 왜, 그 곳에는 소환술사가 있잖아요. 무언가를 소환하다가 살로만인 다니엘 씨를...! 다니엘 씨에게 조심하라고 전해주세요~. 혹시나 다니엘 씨, 저주에 걸렸을 지도 모르잖아요?
불쌍한 다니엘 씨~. 소환술사에게 찍혔네요~!
(다니엘) ...네?! 소환술사의 저주...? 헉...!!!!
<비비안>
- 참을 수 없는 모욕
불타는 저주술사 암툴라 퇴치
경험치 18525, 리루 6669
혹시, 침묵의 회랑에서 저주를 받으신 분들에 대한 소문.... 들으셨나요? 저주로 죽은 게 아닐지도 모른다는 소문 말예요. 그 분들이 어떤 죄를 지어서 수도원에서 몰래 죽인 게 아니냐는 거예요! 펠리아스 님을 섬기는 수도원에 발가스가 저주를 내린 게 말이 되냐면서....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해요! 사람들이 발가스에 대해 잘 모르는 거예요. 반드시 그 곳이 발가스의 저주가 걸린 곳이라는 증거를 찾겠어요!
만약 그 분들이 정말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라면 그 소문은 너무 잔인하잖아요....
저주술사 암툴라...! 분명 그건 발가스의 크리쳐에요! 거봐요. 발가스의 저주가 맞잖아요?
- [] 죄의 증거
저주받은 사제 사냥 0/10, 저주받은 원령 사냥 0/30, 사념체 사냥 0/20
경험치 21613, 리루 7780
음.... 그런데... 발가스가 저주를 내린 거라고 하더라도 만약 그 분들이 죄를 지은 게 사실이라면 사람들은 자신들이 수도원에 모욕적인 말을 한 것에 대해 회개하지 않겠죠? ......직접 물어봐요. 그 분들께. 그 분들을 괴롭히고 있는 사념체를 쫓아내면 무언가 말씀해 주실지도 몰라요. 그 분들이 정말 죄를 지었는지 알아봐 주세요.
...제가 왜 이렇게 열을 내는 걸까요? 저도 사실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요. 그냥.... 누군가의 억울한 죽음이 사람들에게 쉽게 얘기되어지는 건 너무 슬픈 일이니까...?
발가스의 신탁을 거부했다고요? 발가스가 제대로 된 신탁을 내렸을 리가 없어요. 그 분들은 분명 억울한 일은 당하신 거예요.
- [] 더럽혀진 회랑
탐욕의 사념체 사냥 0/1
경험치 24700, 리루 8892, B급 결정석 5개
억울하게 돌아가신 분들이 왜 사후에도 그런 누명을 써야 하는 거죠? 슬픈 일이에요.... 제가 꼭 이 헛소문을 바로 잡을게요. 제 부탁 하나만 더 들어 주시겠어요? 꼭 해야하는 일이 있어요. 회랑에는 탐욕의 사념체라 불리는 괴물이 있어요. 그 괴물을 없애 주세요.
탐욕의 사념체는 돌아가신 분들의 억울함과 분노같은 사념을 먹고 계속 힘을 키워요. ...그러면 고인들은 또 그 나쁜 사념체에게 괴롭힘을 당하시겠죠.
원장님께 소문에 대해 말씀드렸더니 그리 화 내지 말라고 웃으며 말씀하셨어요. 그런 소문이 돌면 가장 마음이 아픈 건 아마 그 분이실 텐데도....
- 신기한 일
저주받은 원령 49마리 퇴치
경험치 18525, 리루 6669
어젯밤에 잠시 물을 길러 나가는 길이었어요. 회랑 근처를 지나가고 있었죠. 그런데...! 갑자기 검은 그림자가 저를 덮치는 것 같은 느낌이 드는 거예요! 깜짝 놀라서 집으로 달려갔어요. 근데 더 신기한 건... 제가 가려고 했던 그 물가에서 그 날 살로만들이 대포를 터뜨렸다는 거예요! 전 회랑의 혼령이 저를 지켜준 거라고 생각해요. 보답으로 뭘 할 수 있을 지 생각해 봤는데, 역시 고통을 줄여드리는 것밖엔 없을 것 같아요.
힘 없는 제가 할 수 있는 게 없어요.... 무언가 보답하고 싶은 마음 밖에.... 부탁드릴게요.
혼령들은 모두 사악하고 무서운 존재인 줄 알았어요. 그런데 다 나쁘기만 한 건 아닌가 봐요. 아니 오히려, 대부분이 좋은 혼령들인데 우리가 착각하고 있는지도 몰라요.
- [] 최선의 은혜 갚기
빛바랜 사제의 옷자락수집 0/5(분노한 저주받은 사제)
경험치 18525, 리루 6669, B급 장비 조각 3개
그 혼령들을 고통에서 해방시킬 수 있는 건 잠깐 뿐이래요. 혼령이 계속 그 곳에 매여 있는 동안은 다시 저주를 받고, 조종을 받고, 괴로울 수 밖에 없대요. 너무 안타까워요.... ...결심했어요. 원장님께 말씀드려보겠어요. 위로제를 지낼때처럼 그 분이 생전에 쓰던 물건을 가져다 드리면 영혼의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 해 주실거에요. 그렇죠? 그 때 저를 구해 준 그림자에서 사제님의 옷자락을 보았어요. 분명 그 곳에서 돌아가신 사제님인 게 분명해요. 사제님의 옷자락을 찾아 주세요.
꼭 일이 잘 되기를.... 휴.... 발가스는 왜 그런 저주를 내렸을까요.... 아무 죄도 없는 많은 분들이 돌아가셔야만 했어요.... 슬픈 일이에요.
아...! 찾으셨군요! 저는 이걸 가지고 원장님께 부탁하러 가볼게요! 부디 일이 잘 되었으면 좋겠네요.
<로건>
- 회랑 관리(1)
분노한 저주받은 원령 3마리, 저주받은 원령 30마리
경험치 18525, 리루 6669
최근 들어서는 문제가 많이 생겨서 엘레나 원장님께서 미처 회랑까지 신경을 쓰지 못하고 계시네. 침묵의 회랑은 발가스 신의 저주를 받은 곳이지. 묵언 수행 중이던 많은 동료들과 그 외 여러 사연으로 그 곳에 있던 자들이 순식간에 아수라장 속에서 목숨을 잃었네. 그들을 위해 무언가 하고 싶다고? ...우리는 아무것도 해 줄 것이 없네. 그들의 고통을 줄여주는 것 밖에는.
신의 힘을 잃은 우리 사제들은 그들을 편하게 해 줄 수도, 신의 저주를 풀어 줄 수도 없어. 그 곳에 들어가는 것 조차 벅차지.... 자네들도 신의 저주를 얕보지 않는 편이 좋을 걸세.
회랑의 원령들을 잠재우고 왔다고? 자네들, 저주에도 아무렇지 않나?!
- [] 회랑 관리(2)
저주받은 소환술사 사냥 0/12
경험치 18525, 리루 6669
원장님께서는 무슨 조치를 취해 두신 건가? 아니면 자네들이 저주술사를 이긴 건가? ...어찌됐든 자네들은 내 생각보다 더 강하군. 시간이 된다면 내 부탁을 들어 주겠나? 우리들은 신력을 잃은 이후 힘을 쓸 수가 없어서 말이지. 요즘 회랑 근처를 지나다보면 이상한 주문 소리같은 것이 들리고 봉인된 입구 문이 흔들리는 것이 보이네.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확인해 주겠나?
자네들이 강한 것은 알겠지만, 그래도 최대한 조심하게.
저주받은 소환술사가 무언가를 하고 있었다...? 가볍게 여길 문제가 아니군.
- [] 회랑 관리(3)
저주받은 전투장교 사냥 0/15
경험치 21613, 리루 7780
아무래도 저주받은 자들이 밖으로 나오려고 하는 것 같네. 가장 걱정이 되는 것은 저 안에 있는 전투 장교들이네. 한 때 왕국을 주름잡으며 강한 통솔력을 발휘하던 자들이지. 위험해.... 그들이 어떤 행동도 하지 못 하게 해야 하네. 도와줄 수 있겠나? 회랑의 깊은 곳까지 가야 할 걸세.
조심하게. 그 곳에 함께 숨어있던 왕국군 병사들은 아직까지도 장교들을 믿고 따르고 있네. 정식으로 전투훈련을 받은 그들의 공격은 치명적이지.
무사히 돌아 왔군! 애썼네.
- [] 회랑 관리(4)
탐욕의 사념체 사냥 0/1
경험치 24700, 리루 8892, B급 결정석 5개
자네들이 애써 주는 동안 원장님께 지금 상황을 보고 했네. 저주의 성격 때문에 그들이 밖으로 나올 생각을 하기는 힘들 거라 하시더군. 분명 그들의 행동은 누군가의 조종을 받아 이루어지는 거라는 뜻이지. 생각해 봤네. 그들이 밖으로 나가도록 조종하는 것이 무엇일지. ...탐욕의 사념체. 파괴적인 본능만 가진 그것밖엔 없네. 그것만 없애면 회랑이 잠잠해질 걸세.
그들에게 저주를 건 저주술사 암툴라는 그 곳을 지키라는 신의 명을 받은 크리쳐이기 때문에 회랑을 벗어나려 할 리가 없지. 역시 탐욕의 사념체가 가장 의심돼.
이제 더 이상 회랑에서 이상 현상이 보이지 않더군. 자네들의 도움 덕이네. 수도원장님께 자네들의 수고를 꼭 알려드리도록 하지.
- [] 그땐 그랬지 (다니엘의 '생각 나나요?'에서 이어짐)
낙서 투성이 쪽지수집 0/5 (사념체)
경험치 15438, 리루 5557
그래.... 기억이 나는군. 다니엘 형제, 글씨를 참 못 썼었지. 그게 너무 웃겨서 웃음보가 터지는 바람에 혼도 많이 났었어. ...그립군. 이야기가 나오니 옛 생각도 나고... 그 쪽지도 다시 보고 싶은데.
자네들이 그 쪽지를 가져다 주겠다고? 고맙지만 그건 회랑에 있을 걸세. 내 사적인 부분 때문에 자네들을 위험하게 하는 것 아닌가?
음? ...이건 다니엘 글씨도, 내 글씨도 아닌데? 하하. 그렇게 놀았던 게 우리 뿐만이 아니었던가 보군.
- [] 말할 수 없는 비밀 (클레어의 '아저씨가 올 시간'에서 이어짐)
펠리아스 사제의 성물수집 0/1(저주받은 사제, 분노한 저주받은 사제)
경험치 24700, 리루 8892, B급 제련석 3개
마침 잘 왔네. 개인적으로 부탁할 일이 있었지. ...클레어말이네. 어린 녀석이 말은 안 하지만, 아버지를 그리워 하는 게 보여서 마음이 아프군. 그 친구의 물건이라도 가져다 주면 클레어가 기뻐할까해서 말이야. 그런데 생각해 낸 게, 침묵의 회랑에 두고 나온 그 친구의 성물이라.... 나는 그 곳에 들어갈 능력이 없거든.
찾아봐 주겠나? 그 곳에 있는 사제들 중 누군가가 가지고 있지 않을까 싶네. 저주를 받았다 해도, 성물을 모시려는 성향이 남아 있는 것 같았으니까.
...클레어에게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좀 더 해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이런 것 밖에는 해줄 수가 없군.
<엘레나>
- 새어 나오는 혼의 기운
사념체 9마리, 저주받은 사제 9마리, 저주받은 원령 20마리
경험치 15438, 리루 5557
이상하게 요즘 갑자기 침묵의 회랑에서 죽음의 기운이 새어 나오는 게 느껴지는군. 그들을 통제하던 저주술사를 봉인했기 때문인가.... 으음.... 원인을 찾아보려면 부득이하게 자네들의 도움을 받아야 할 것 같군.
저주술사는 가장 안 쪽에 봉인되어 있으니 너무 깊은 곳까지 가지만 않으면 문제 없을 걸세. 회랑 내부를 조사해 주게.
무언가 수상한 부분이 있던가?
- [] 소환술사 봉인
저주받은 소환술사 사냥 0/12
경험치 18525, 리루 6669
그래. 그 곳에 소환술사가 있었지. 으음... 확실히 그들은 어둠의 기운이 너무 강하지. 그렇다면 이번에는 그들을 잠재워보도록 하세.
그들은 암툴라의 저주를 받았지만 아직 강한 존재네. 조심해야 할 게야.
으음.... 아니야. 그들이 아니야. 누가 이런 강한 기운을 내뿜고 있는 게지....
- [] 악의만이 남은 사념체
사념체 사냥 0/20
경험치 18525, 리루 6669
......! 잊고 있었군. 그 곳에는 사념체가 있었지. 인간에게 악의만 남아, 산 자를 공격하려는 본능만 남은 사념의 결정체. 그들이라면 이런 강한 죽음의 기운을 띄고 있는 것이 가능하겠군. 만약 원인이 거기에 있는 게 아니라 해도, 그것들을 없애면 원인을 알 것 같군. 사념체의 기운을 흐트려야겠어.
자네들을 공격하기 위해 사방향에서 달려들걸세. 조심하게.
확실히 사념체들이 내뿜는 강한 기운이 없으니 죽음의 기운이 서려 나온 원인을 알겠군.
- [] 군사를 뚫어라
저주받은 전투장교 사냥 0/15, 저주받은 왕국군병사 사냥 0/28
경험치 21613, 리루 7780, 미감정 베스티아 5단계
원인은 바로 탐욕의 사념체네. 그것이 너무도 강한 기운을 뿜고 있어 회랑 밖에까지 그 기운이 미치고 있는 게지. 음... 번거롭게 되었어. 탐욕의 사념체는 한 곳에 머물러 있지를 않지. 이 일을 처리하기 위해서는 자네들이 좀 수고로워질 걸세. 우선은 저주받은 군사들이 길을 막지 않도록 하세나.
그 군사들은 저주의 고통때문에 아주 난폭해져 있을 게야. 최대한 고통 없이 처리해 주면 고맙겠군.
이제 끝을 맺는 일만 남았군.
- [] 새어 나오던 그 기운
탐욕의 사념체 사냥 0/1
경험치 24700, 리루 8892
말했다시피 탐욕의 사념체는 한 곳에 머물러 있지 않네. 찾기위해 회랑을 구석구석 돌아봐야 할 걸세. 준비는 든든히 했는가? 저주받은 군사들이 일어나기 전에 어서 빨리 다녀 오는 게 좋을 게야.
처음 감지했던 그 기운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어.... 무슨 일이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군.
자네들...! 온 몸이 상처투성이 아닌가! 탐욕의 사념체에게 당한 겐가?!
- [] 암툴라의 저주
불타는 저주술사 암툴라 사냥 0/1
경험치 24700, 리루 8892, B급 제련석 3개
탐욕의 사념체가 어떻게 자네들을 공격한 게지? 이해할 수 없는 일이군. 힘을 쓰지 못하도록 결박으로 조치를 취해놓았거늘.... 이것도 저주술사의 능력인 것인가? 신의 저주는 참으로 강력하군. 저주술사를 봉인해 둔 방의 결계가 안전한 지 확인 해두어야겠네. 그 곳이 불안정하면 수도원 전체가 위험에 빠질 수도 있어.
암툴라가 있는 방에 들어가면 자네들도 저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네. 임시방편으로 조치를 취해두겠지만, 조심하게.
암툴라가 있는 방의 결계는 아직 안전한 모양이군. 수고 했네.
- 지키지 못한 약속
저주받은 원령 50마리 퇴치
경험치 21613, 리루 7780
발가스가 회랑에서 묵언 수행을 하던 사제들에게 저주를 내릴 때, 나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지. 발가스 때문에 억울하게 죽어가는 사람들이 생기지 않게 하겠다고, 내 손이 닿는 모든 사람들을 지키겠다고 약속했는데.... 그 약속을 지키지 못했네. 회랑의 저주는 나를 향한 저주와도 같네. 내 소중한 사람들이 고통 속에 죽어가는 걸 지켜보라는 뜻이었던 게지. 나 때문에 고통받고 있는 수많은 사제들이 이 못난 원장을 원망하고 있겠지.... 그들의 고통을 줄여줄 수 있으면 좋으련만....
자네들이 그들을 저주의 숙명에서 꺼내주겠다고? 섣불리 나서지 말게. 목숨이 위험한 일이니.
원령들을 달래 주었다니.... 아니, 자네들 회랑에 갔던 겐가? 어찌 내 허락없이 회랑에 들어갔는데도 저주에서 안전한 게지?
- [] 그 사람
이름이 새겨진 촛대수집 0/1(분노한 저주받은 사제)
경험치 21613, 리루 7780, B급 장비 조각 3개
...자네들, 인간이 어찌 신의 저주에서 안전하단 말인가. 내게 무언가 숨기고 있는 것 같은데. ...말해주지 않을 참이군. 좋네. 어차피 나는 자네들을 수도원에 받아들이지 않고 있는 입장이니 물을 자격은 없겠지. 굳이 자네들의 사정을 캐물어보지 않겠네. 대신 내 부탁을 하나 들어주겠나. 회랑에서 어떤 물건을 찾고자 하는데.
"브림트"라는 사제의 촛대를 찾아주게. 그는 나와 개인적으로 친분이 있던 형제였지. 내 심부름으로 회랑에 들어갔다가 그리 되어 버렸어....
형제여.... 이 못난 나는 형제의 유품밖에 거두어 주지 못했습니다. 나를 용서하지 마십시오....
- 다니엘의 슬픔 (다니엘의 '펠리아스님의 성물' 수행 후 생성)
저주받은 사제, 분노한 저주받은 사제를 퇴치하여 "기억의 조각" 5개 수집
경험치 24700, 리루 8892
다니엘 형제가 몹시 힘들어하고 있더군.... 무리도 아니지. 숱한 사건 사고를 겪으며 겨우 친구가 된 많은 사제들이 지금은 가까운 곳에서 끝없는 고통을 받고 있으니.... 그걸 보는 다니엘의 마음을 어찌 다 위로할꼬....... 자네들이 도와준다면 내 힘으로 조금이나마 그 슬픔을 달래주고 싶군.
내가 이 아르니카 수도원의 원장이 된 후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고통을 받게 되었네. 내가 무능력한 탓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자꾸만 드는군....
돌아왔군. 어디 조각들을 한 번 볼까.
- [] 기억의 조각
다니엘에게 기억의 조각을 보여 주자
경험치 12350, 리루 4446, 미감정 플라멘 5단계
다니엘 형제가 두려운 눈빛으로 처음 수도원 문을 두드리던 날이 보이는군. 어린 사제가 다니엘 형제에게 포크 쓰는 법을 가르치는 모습, 익힌 고기를 먹이는 모습.... 헤이엘 자매가 따귀를 때린 적도 있었군? 허허. 다니엘의 소중한 추억들이야. 이 조각들은 사제들이 건네 준 조각들이지. 다니엘도 과거를 볼 수 있도록 해 놓았으니 이 조각들을 전해주게. 친구들이 전해준 좋은 추억들을 보면 잠시라도 기뻐할게야.
지난 시간의 조각들이여.... 그대들이 상처입은 사제에게 위로가 되어주기를....
(다니엘) 에...? 제 친구들의 선물...? 이게 뭐죠?
- 안타까운 자들 (모 퀘스트 수행 이후 생성)
저주받은 전투장교 15마리 퇴치
경험치 18525, 리루 6669
우리 수도원은 발가스 신의 부당한 신탁을 받은 자들을 숨겨주곤 했었네. 그 중 많은 사람들이 폐하의 사람이었지. 모두가 처형 당할 때, 우리만 살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그것이야. 결국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는데 말일세.... 그 곳에 숨어 있다 괴롭게 숨을 거둔 폐하의 신하들 덕에 우리는 이렇게 살아 있지. ...자네들, 클레어의 부탁으로 내 허락없이 회랑에 들어갔다지? 접근금지 지역에 들어간 벌이라 생각하고 내 부탁 하나 들어주겠나?
침묵의 회랑에서 억울하게 죽어간 많은 충신들의 넋을 구해 주게. ...강직한 사람들이었지. 그 가련한 자들을 끝없는 고통에서 구해주고 싶네.
발가스 신은 진정 믿음직한 사람들에게 죽음의 신탁을 내리곤 했네. 지금 나라가 어지러운 것은 그 때 아까운 자들을 너무 많이 잃어서일지도 몰라....
- [] 충직하던 그들
저주받은 왕국군병사 사냥 0/27
경험치 18525, 리루 6669
발가스 신의 신탁을 피해 이 수도원에 온 군대가 있었네. 발가스 신의 눈에 거슬리는 장교는 물론 그의 병사들까지 모두 죽음을 맞이하라는 신탁이었지. 죽음을 눈 앞에 두고 있는데도 말단 병사들까지도 모두 장교를 믿고 따르더군. 그 충직한 자들이 왜 목숨을 잃어야만 했을꼬.... 아직도 그들은 끝없는 고통 속에서 신의를 지키고 있네. 그들을 돕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면 나를 도와 주겠나?
생각보다 선뜻 승낙해 주는군. 자네들도 군대이기에 그 마음을 이해하는 건가?
강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여.... 부디 그 고통을 이제는 덜어내길....
<다니엘>
- 슬픈 메아리
저주받은 사제 8마리 퇴치
경험치 15438, 리루 5557
지금은 수도원에 사람이 별로 없지만, 예전에는 함께 신을 섬기던 제 친구들이 참 많았어요. 예배당을 가득 채우던 친구들이 이제는 제가 부르는 소리에도 메아리로만 대답을 하네요.... 친구들이 보고 싶어요.... 그들은 다시 볼 수 있게 되면 얼마나 좋을까요?
네? 친구들을 만나게 해 주신다고요? 하지만... 원장님께서 그 친구들은 저주에 걸려서 더 이상 예전의 친구들이 아니라고 하셨어요. 전 그냥 친구들이 어떻게 되었는지만 알면 좋겠어요.
아, 아...! 다녀오셨네요! 친구들은 어떻던가요?
- [] 다니엘입니다
사제의 메시지수집 0/1(저주받은 사제)
경험치 18525, 리루 6669
이제 그만 편해지고 싶다는 말을 했다고요? 휴.... 친구들은 아직도 고통받고 있는 거로군요.... 어라? 근데 그런 말을 했다는 건 친구들이 옛날 기억을 가지고 있다는 말 아닌가요? 분명... 분명 그런 거예요! 저주에 걸렸을 뿐, 예전의 친구들과 같은 건가봐요! 우리, 확인해봐요!
그들이 전과 같다면 분명 저를 기억하고 있을 거예요. 저를 아는 친구가 있는지 물어봐주세요.
"I SEE YOU."...! 이 메시지는.... 우리 뜻으로 저를 생각하고 있다는 말이에요! 친구들은 저를 기억하고 있는 거예요! 흑흑.
- [] 그 날
마지막 회개 기록수집 0/3(저주받은 사제, 분노한 저주받은 사제)
경험치 18525, 리루 6669
제가 그들을 편하게 해주고 싶어요. 유품만 챙겨서 원장님께 부탁 드리면 친구들이 저주를 받았던 그 날에....... 아... 그런데 그 날이... 언제더라?!?!?! 흑흑! 전 정말 부끄러운 살로만이에요...! 친구들의 기일조차 잊고 있었다고요! 기일, 기일, 기일! 알아 내야 돼!!
우리는 회랑에서 수행을 할 때 늘 회개 일지를 작성했어요. 회랑에 있는 회개 일지를 뒤져 보면 그 날을 알 수 있을 거예요.
아...! 이 날이었어요. 흑흑. 저주에 걸려 고통 받고 있는 친구들도 저를 기억해 주고 있는데 저는... 저는....
- [] 잠들라, 슬픈 사제여
사제의 유품수집 0/10 (저주받은 사제, 분노한 저주받은 사제)
경험치 21613, 리루 7780
흑흑.... 내가 이렇게 울고 있으면 안 돼. 힘 내야죠! 이제 친구들의 유품만 있으면 친구들을 편안하게 해 줄 방법이 생길 거예요. 최대한 많은 친구들의 유품을 모아 주세요.
모자, 안경, 성서.... 뭐든 좋아요. 그 친구들의 기억이 배인 모든 물건이 다 중요한 일을 해 줄 거예요.
아.... 이건 저보다 두 살 많은 형제가 쓰던 거고, 이건.... 새침떼기 자매님이 쓰시던 펜이네요.... 모두 소중히 모아서 원장님께 드려야겠어요.
- 아가씨를 위한 사제의 Power!!
분노한 저주받은 원령 7마리, 저주받은 원령 20마리
경험치 15438, 리루 5557
수도원의 아가씨들께서 회랑을 떠도는 영혼들 때문에 밤길이 두려우시대요. 그 곳의 원령들은 밤이되면 슬프게 울죠. 으음.... 무서울 법도 해요. 그런 아가씨들을 위해 이 사제의 힘을 보여드리죠! 자, 눈을 감으세요. 기도합시다! 내 눈을 바라보시면 원령들의 울음소리도 들리지 않을 겁니다!
자, 들리지 않습니다. 들리지 않습니다~.
오오, 기도를 했더니 원령들이 울부짖는 소리가 사라졌어요. 이것이 바로 사제의 Power~!!
- [] 제가 해냈습니다!
이제 무서울 땐 다니엘과 기도를 해 보라고 권하자
경험치 12350, 리루 4446, B급 장비 조각 3개
이 힘을 여러 자매님들께 전해드려야겠습니다. 좋은 것은 나눠야지요! 마침 비비안 자매님께서 전날 밤 들려오는 울음소리에 깜짝 놀라셨다고 하더군요. 그럴 땐 이 다니엘 사제를 찾아오시라고 자매님께 전해 주세요. 제 기도의 효과도 전해 주시고 말예요~! 하하.
펠리아스 님을 모시는 사제가 되길 정말 잘했어요. 흑흑.
(비비안) 어머, 다니엘 씨의 기도가 그렇게 영험한 효과를?
- 잃어버린 성서
저주받은 원령을 퇴치하여 "다니엘의 성서" 수집
경험치 18525, 리루 6669
간밤에는 참 이상한 일을 겪었어요. 분명 제 방에서 잠들었었는데 눈을 떠 보니 제가 침묵의 회랑에 서 있는 게 아니겠어요? 저 몽유병인걸까요? 깜짝 놀라서 빨리 도망쳐 나왔는데, 오늘 아침에 보니 제 성서가 없어졌어요. 아마도 어젯밤에 회랑에 떨어뜨린 것 같아요. 오늘 저녁 기도 때 들고 가야 하는데.... 제 성서를 찾아 주세요.
전 잘 때도 성서를 껴안고 자기 때문에 분명 잠결에도 회랑에 들고 갔을 거예요.
아아! 찾았다! 죄송해요, 펠리아스 님. 이제 잃어버리지 않을게요.
- 저주는 저주를 낳고
사념체 20마리 퇴치
경험치 18525, 리루 6669
회랑에 있는 사념체들은 저주가 낳은 또 다른 저주예요. 고통에 괴로워 하던 사람들이 만들어 낸 증오와 악한 마음이 만들어 낸 것들. "사념체".... 그것들은 다시 사람들에게 더 큰 고통을 주지요. 사념체들이 없으면 그들이 조금은 덜 괴로울 텐데.... 여러분이라면 그것들을 없애실 수 있을까요?
부탁드려요. 고통에 더 큰 고통을 안기다니... 사념체들 또한 분명 저주술사 암툴라가 의도한 존재일 거예요.
이로써 회랑의 영혼들이 받을 고통이 조금은 줄어들겠죠? 이 끝 없는 저주가 어서 막을 내렸으면 좋겠네요.
- [] 펠리아스님의 성물
힘을 잃은 성물 수집 0/1(탐욕의 사념체)
경험치 24700, 리루 8892, B급 장비 조각 3개
사념이라는 말에 아주 중요한 게 생각 났어요. 침묵의 회랑에는 펠리아스 님의 성물이 있었다는 게 말이죠. 묵언 수행을 할 때, 우리가 떨쳐내는 사념을 정화시켜주던 성물이에요. 발가스가 저주를 내린 뒤 아무도 들어가지 못했기 때문에 아직 그 곳에 있을 거예요. 그 성물을 찾아 주세요. 펠리아스 님의 선물은 소중히 해야하니까요.
사념을 불러들이는 물건이기 때문에 어쩌면 사념체가 욕심을 낼 지도 모르겠네요.
이거예요! 그런데 예전같이 성스러운 빛이 나질 않네요...?! 원장님께 알려 드려야겠어요.
- 생각 나나요?
침묵의 회랑에서 있었던 옛 일을 기억하는지 물어보기
경험치 12350, 리루 4446
옛 생각이 나요. 침묵의 회랑에서 묵언 수행을 하던 그 때.... 부끄럽지만, 수행이 너무 지루한 나머지 장난을 치곤 했거든요. 아무 말도 못하는 대신 쪽지에 낙서를 해서 돌려보곤 했어요. 후후. 그러다가 수행하던 다른 친구들에게 따가운 눈총을 받기도 했지요. 로건 형제는 장난같은 건 치지 않을 것 같지요? 그 때 저랑 제일 많이 쪽지를 주고 받은 형제가 로건이었어요. 하하. 로건 형제는 그 때 그 일들을 기억하고 있을까요?
시간이 지나면 그런 일이 다 웃음이 나고 즐거운 추억이 된다고 하지요? 저도 그래요. ...그런데 조금 슬퍼지는 건... 어쩔 수 없겠지요?
(로건) 쪽지 장난? 하하. 잊고 살았던 추억이군.... 다니엘 형제, 기억력이 아주 좋은데.
- 아주 중요한 사실
저주받은 왕국군병사를 퇴치하여 "다니엘의 낙서 조각" 3개 수집
경험치 21613, 리루 7780, B급 장비 조각 3개
으악! 형제님! 자매님! 잠시만요! 아주, 아주아주 중요한 사실이 기억 났습니다! 그...그러니까... 그... 전에 말씀드린 쪽지 말이에요.... 절대! 절대 회수해야 해요! 여러분, 제 간절한 부탁을 모른척 하지는 않으실 거죠? 네?
흑흑...! 아주, 아주아주 부끄러운 쪽지예요. 행여나 굴러다니는 걸 누군가가 보기라도 한다면...! 아, 안 돼!!
이거다! 이거예요! 엘레나 원장님 이름으로 삼행시를 짓다니... 하하... 어린 날의 나는 도대체 무슨 그런 부끄러운 장난을....
- [] 부끄러운 낙서들 (반복)
다니엘의 낙서 조각수집 0/3 (저주받은 왕국군병사, 저주받은 전투장교)
경험치 8313, 리루 2842, 선택: 고급 SP/MP 회복제 3개
그, 그런데 이게 다인가요? 이런 쪽지가 조금 더 있을 텐데요?! 이이이 이게 다가 아니에요. 흑흑! 내 어린 날의 부끄러움들이여...! 형제님? 자, 자매님?! 작은 일이라고 그냥 지나치지 않으실거죠? 네?!
와~~ 정말 좋은 분들이세요!
와~! 또 하나 찾았다! 나의 부끄러운 과거여, 뜨거운 불빛과 함께 사라지십시다....
- [] 아, 안돼! (에메릴의 '재미있는 살로만 사제님'에서 이어짐)
저주받은 소환술사 사냥 0/30
경험치 21613, 리루 7780, B급 장비 조각 3개
어, 어어어어떡하지요? 정말 저주에 걸린 것이면 어떡하지요? 우어어어어...! 어쩐지 꿈에 나온다 했어요. 어젯밤 꿈에 그 소환술사라는 사람들이 나왔다고요! 무...무서워!! 그, 그렇지! 소환술사들이 힘을 못 쓰면 제가 소환될 일도 없겠지요? 여러분, 그렇지요?! 그들이 힘을 못 쓰면 된다고요!
흑흑! 어떻게 좀 해 주세요~! 저 소환되기 싫어요오~. 으헝~!
하하. 이제 다시는 눈 떠 보니 회랑에 있는 일이 없겠죠? 그렇죠? 그래요. 나는 무섭지 않아요. 정말 무섭지 않아요. 무섭지 않은 거예요.
<클레어>
- 브로콜랑이 이상해
암흑의 브로콜랑 10마리 퇴치
경험치 15680, 리루 5645
수도원 북쪽 숲에 가면 말야~ 브로콜랑이라는 아이들이 있어. 말랑말랑~ 통통~! 정~~~말정말 귀엽다? 근데... 어제 말야, 한동안 살로만들때문에 수도원 밖으로 나가지 못하다 오랜만에 브로콜랑들을 만나러 갔는데! 나를 공격하는 거야! 히잉~ 분명 뭔가가 있는 거야. 뭐 때문에 콜랑이들이 화가 난 건지 알아봐주지 않을래?
첨엔 그새 나를 잊어버린걸까 하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닌 것 같아. 며칠 됐다고 나를 잊어버린 거야? 말도 안 돼~. 분명 뭔가가 있어! 그게 뭘까?
어! 언니오빠들 상처 투성이가 됐어! 콜랑이한테 공격 받은 거야?
- [] 무서운 나무
푸른 귀신 나무 사냥 0/30
경험치 18817, 리루 6774
우웅~~~ 이상해 이상해 이상해! 역시 이상해! 콜랑이들도 나무들도 뭔가에 화가 단단히 난 거야. 그래! 숲 주변의 나무들이 말이야.... 나무가 말이야~. 걸어다녔어! 말이 돼? 나무가 몽둥이 같은 걸 막 던지고 그랬어. 정말이야! 확인해 봐!
진짜 요즘 숲이 이상하다니까? 뭐야, 무슨 일이 일어나는 거야?
그치? 내 말이 맞지? 난 거짓말 안한다고 했잖아~. 근데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냐.
- [] 나쁜 사람들 때문!
결사 수호사제 사냥 0/13, 분노한 결사 수호사제 사냥 0/2
경험치 18817, 리루 6774, B급 장비조각 3개
언니 오빠들이 무서운 나무들 확인하러 간 동안에 소문이 쫙 퍼졌어. 발가스 결사단이 주변에 있대! 나는 잘 기억나지 않는데... 에메릴 언니가 그 사람들은 나쁜 사람들이라고 했어. 그럼 콜랑이나 나무들이 무섭게 변한 것도 다 나쁜 사람들 때문 아닐까? 으으...! 분명해! 그런 사람들 따위 멀리 쫓아 내 버려 줘.
그 사람들만 없으면 브로콜랑들도 나무들도 다 원래대로 돌아 오겠지?
결사단인가 하는 그 사람들 쫓아 버린 거 맞아? 이상하네.... 브로콜랑도 나무도 아직 화가 나 있어.
- 흐응~
하얀발 늑대를 퇴치하여 "늑대털" 5뭉치 수집
경험치 18817, 리루 6774, B급 장비조각 3개
저기 말이야, 내 얘기 좀 들어봐. 로건 아저씨가 요즘 좀 이상해. 요즘 계속 지쳐보이시길래 일이 바빠서 그런가보다 했는데, 어젯밤에도 엊그제 밤에도 자는 척 하다가 다시 나가시는 거야. 아무리 바빠도 그런 적은 없었거든. 그래서 어제 어디 다녀오셨냐고 물어봤더니 자기는 계속 잤다고 우기는 거 있지? 수상해, 수상해. 뭔가 있어. 요즘 왜 그러시는 건지 알아내야겠는데 도와주지 않을래?
좋아! 그럼 이 클레어를 믿고 털 같은 걸 조금 구해 줘. 옷에 잘 붙는 늑대털 같은 거 말야~.
오늘 아저씨가 잘 때, 벗어 둔 외투 안 쪽에 이걸 붙여 놓을 거야. 아침에 아저씨 몸에 털이 붙어 있으면 밤에 어디 다녀온 게 맞잖아? 겉옷은 어디 나갈 때만 입으니까. 증거를 만들어야 안나갔다고 우기지 않지~! 그 뒤에 따져보려고. 어때, 좋은 작전이지? 헤헤.
<페리아>
- 전 그 때 없어서
분노한 타락한 정령 3마리 퇴치
경험치 21953, 리루 7903
요즘 수도원 분위기가 흉흉 하네요. 결사단에 대한 이야기가 돌면서 사람들이 걱정하는 모습도 자주 보여요. 그들이 그렇게 무서운 사람들인가요? 제가 이 곳에 온 지 얼마 되지 않아 그들이 이 수도원을 떠났기 때문인지 저는 사실 잘 모르겠거든요.... 지금 제게 가장 무서운 건 숲의 정령이에요. 사람을 공격하는 저 정령들을 누가 좀 쫓아줬으면 좋겠어요.
여러분께서 쫓아 주시겠다구요? 감사하게도...! 정령들은 너무 빨라서 도망다니기도 힘들어요. 꼭 부탁해요.
이제 안심하고 열매를 따러 갈 수 있겠어요. 정말 감사합니다.
<로건>
- 변해버린 숲의 정령
타락한 정령을 퇴치하여 "검은 잎사귀의 메시지" 수집
경험치 15680, 리루 5645
어제 저녁을 먹는데 클레어가 말하기를, 숲의 정령들이 이상해졌다고 하더군. 정령들이 사람을 공격해 오다니... 그 때는 그냥 흘려 듣고 넘겼지만 아무래도 아이의 말이라고 가볍게 생각해선 안 될 이야기 같네. 아무래도 자네들이 숲에 다녀와 줘야겠는데. 정령이 어떻게 생겼는지는 본 적 있나?
정령과 친구인 사람이 있다고? 그렇다면 그들에게 왜 인간을 공격하는지 이유를 물을 수도 있겠군.
이 잎사귀의 글자는 뭐지? ...괴...로...워...? 설마, 이것은 정령이 남긴 말인가?
- [] 친숙한 힘
성서 3쪽수집 0/4 (결사 수호사제)
경험치 18817, 리루 6774
잠시, 이럴수가...! 이 잎사귀에서 아주... 친숙한 힘이 느껴지는군. 희미하지만, 내 미약한 능력으로도 알아챌 수 있을 만큼 친숙한 힘의 흔적.... 이것은, 사제의 마법. 그래. 이것은, ... 발가스 사제들의 마법...! 신이 계시지 않는 지금에도 마법을 쓰는 사제가 남아 있다는 건가? 정령들을 되돌리려면 그들이 무슨 마법을 쓴 건지 알아야 하지. 그들의 성서를 구해다 주겠나?
내 기억이 맞다면 세 번째 페이지 쯤에 자신의 행동을 기록하는 페이지가 있었던 듯 하군. 그 부분을 보면 그들이 최근 무엇을 했는지 확인할 수 있을 테지.
있군. 그들이 사용한 마법이 무엇인지, 어떤 용도로 사용하였는지.
- [] 이런 짓을...
분노한 미니언 사냥 0/5
경험치 18817, 리루 6774
그들이 마법으로 미니언을 만들어 낸 것 같군. 아, 미니언은 땅에서 마법으로 불러낸 하인이네. 그 뿐이라면 큰 문제는 없었을 텐데, 문제는 미니언들을 이용해서 숲을 개간했다는 거야. 정령들이 소중히 하던 나무도, 늑대가 살던 동굴도 없어져버린 거지. 사제라는 자들이 이런 짓을 하다니... 그들의 지시로 난폭하게 숲을 파괴하고 다니는 미니언들을 흙으로 되돌려 버리게.
미니언들이 결사들의 명령을 받고 움직인다면, 자네들을 보자마자 공격해 올 거야. 조심하게.
돌아왔군. 상처가 좀 있는 것 같은데 괜찮은가?
- [] 최대의 난관
결사 수호단원 사냥 0/21, 분노한 결사 수호단원 사냥 0/3
경험치 21953, 리루 7903
요새 자네들에게 너무 많은 걸 부탁했군. 피곤하게 하는 건 아닌지.... 괜찮다면 다행이지만, 피곤하면 나중에라도 시간이 날 때 한 가지만 조사해 주었으면 하네. 조만간 저 결사단 녀석들과 큰 일이 터질 것 같은 예감이란 말이지.... 그에 만반의 대비를 하기 위해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서 말이네.
지금 가는 건가? 정말 자네들도 나만큼이나 융통성 없는 친구들이군. 하하. 자네들이 알아봐 줘야 하는 건 저들의 전력같은 정보라네. 사제라는 녀석들이 칼을 쓰고 있더군. 다른 무기를 쓰지 않을 거란 법도 없으니 말이네. ...아마 우리는 곧 최대의 난관을 겪게 될 거야. 자네들이 함께여서 조금은 든든하군.
우리가 확인 한 것 외에 다른 무기는 발견되지 않았다는 말이군. 음.... 부디 그게 다이길. 수고가 많았네.
- [] 브랜든 형제의 도움
미니언의 심장수집 0/1(분노한 미니언)
경험치 18817, 리루 6774, B급 장비조각 3개
발가스 결사단의 무력에 대항하여 우리는 어떤 대비를 하면 좋을지 브랜든 형제와 이야기를 했네. 그는 이 수도원 내에서 전투용 장비에 대해 가장 잘 알고 있는 분이시니까. 감사하게도, 그들의 칼날에 대비할 수 있도록 방어구를 약간 개량해 주겠다고 하시더군. 그 작업을 위해 약간의 자재가 필요하게 됐네. 시간이 된다면 잠시 수고해 줄 수 있겠나?
조금 힘들지도 모르네. 미니언의 심장이라 불리는 동력 공급 부위가 필요하거든.
구해왔군! 여기 담긴 발가스 결사들의 마법의 힘은 우리의 방어구에 외부 충격을 차단하는 보호막이 흐르도록 하는 재료가 될 걸세. 손 하나 까딱않고 그들의 힘을 사용하는 거지.
- 목격자
다니엘에게 어젯 밤 수상한 사람을 보지 못했는지 물어보기
경험치 12545, 리루 4516
지난 밤, 수도원 내부에 누군가가 침입했던 것 같네. 보초를 서던 경비병이 이상한 소리를 듣고 뒤쫓아 가 보니 금새 사라져 있더라는 거야. 어젯 밤에 다니엘 형제가 늦게까지 기도를 했다고 들었는데, 혹시 수상한 사람을 보지 못했는지 물어봐 주겠나?
경비병이 계속 수색중이네만, 침입자의 신분을 밝히는 건 일 분 일 초가 급한 사안이네. 부탁하네.
(다니엘) 에? 어젯밤에 말인가요? 그래서 경비병 형제가 그렇게 뛰어다닌 거로군요. 안타깝지만 제가 있던 곳에서는 수상한 사람을 보지 못했어요.
- 같은 길을 걷던 자들
결사 수호단원 10명 퇴치
경험치 18817, 리루 6774
발가스 결사단의 거처가 발견되었다는 소문이 도는데, 자네들도 들었나? 그 친구들은 발가스 신의 부활을 위해 결사의 의식을 치른 사제들이었네. ...오랜만에 그들의 소식을 듣는군. 정말 그 길밖에 없다고 생각했는지.... 사제가 칼을 들어야만 했던 이유가 무엇일지 아직도 궁금하네. 적어도 나는 그 행동에 반대하고 있어. 자네들도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들의 행동을 멈춰주겠나?
같은 길을 걷던 사람으로서, 그들이 부디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싶군.
그들은 우리와 같은 길을 걷던 사제들이었네. 하나하나 따져보면 나쁜 사람은 없었지. 지금도 그럴 거라 믿네. ...그들을 이해 할 수는 없을 테지만 말이네.
- [] 한 땐 가족이었지
결사 수호사제 사냥 0/15, 결사 수호단원 사냥 0/8
경험치 18817, 리루 6774
알고 있을 지 모르겠지만, 그들도 한 때는 우리의 가족이었네. 그래서 더욱 그들의 배신에 화가 나는 지도 몰라. 괜찮은 녀석들도 많다고 생각했지. 그런데 알고보니 그들은 피라크 탑을 노리고 이 곳에 머물렀던 거야. ...지난 일을 말해봐야 무엇하겠냐먄 그래도 한 때 인연이 닿았던 녀석들인데, 무시할 수는 없는 노릇 아니겠나. ...가서 혼구멍을 내 주게.
왜, 가서 인사라도 전해달라고 할 줄 알았나? 잘못된 길을 가고 있다면 바로 잡아 주는 것도 한 때 친구였던 자의 의무라고 생각하네.
발가스의 사제 녀석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건만 아직은 그 마음을 고쳐먹을 생각이 없는 것 같아 좀 씁쓸하군.
- 비비안 자매님
비비안에게 로건의 강한 마음을 전하기
경험치 12545, 리루 4516
자네들에게 잠시 부탁할 게 있네. 비비안 자매님 말이네.... 지금 이 술렁이는 수도원 속에서 가장 불안해 하고 있는 건 그 자매일거야. ...내가 이야기 해 줄 입장이 못 되는 사연이 있지. 비비안 자매님께 한 마디만 전해 주겠나? 우리 경비병들이 이 수도원을 지키는 한, 앞으로 절대 자매님들이 다치는 일은 없게 할 거라고 말이네.
우리 경비병등른 반드시 이 곳을 지켜낼 것이네. 결코 허세로 하는 소리가 아니야.
(비비안) 어머, 로건 씨.... 수도원 일만 해도 정신이 없으실 텐데 우리들까지 챙겨 주시다니... 감사하게도.
- 기억 속의 결사
결사 수호단원을 퇴치하여 "카터의 목걸이" 수집
경험치 21953, 리루 7903
예전에 함께 살던 발가스의 사제 중에,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비비안 자매를 쫓아다니며 추근덕 거렸던 녀석이 있었지. 몇 번이나 주의를 줬는데 말이다. 요즘 결사단이 다시 행동을 시작했다는 소문에 그 녀석이 다시 또 자신을 괴롭힐까봐 근심하진 않으실지 모르겠군. 요 며칠 계속 밤낮으로 그 녀석을 비비안 자매님 모르게 처치하려고 했지만, 찾을 수가 없군. 그 녀석을 어떻게든 해야겠는데....
자네들이 나서준다면 믿을 수 있지. 그 녀석을 혼내주겠나? 사제의 목걸이에는 자신의 이름을 적어두니 목걸이를 확인하면 그가 카터인지 아닌지 확인할 수 있을 걸세.
음! 카터 그 녀석의 이름이 확실히 적혀 있군. 내가 못한 일을 자네들이 해 주었군. 수고했네.
- 여인 (에메릴의 '분명 그 옷은...!' 완료 후 수락 가능)
에메릴에게 조사된 정보를 알리고, 짐작가는 자가 없는지 물어보기
경험치 12545, 리루 4516
아, 마침 찾고 있었는데 잘 왔군. 에메릴 자매님께서 자네들이 범인을 찾아 올 거라고 하시더군. 에메릴 자매님 이야기를 듣고 경비병에게 그 범인에 초점을 맞춰 조사하라고 지시했네. 그런데 수상한 점이 있어. 경비병이 들은 것은 작고 날카로운 발소리였다는 것이네. 여인의 구두 소리처럼 말이야. 혹시 에메릴 자매님이 뭔가 아는 게 있을 지도 모르니 이 사실을 전해 주겠나?
여인의 구두 소리.... 짐작가는 자가 한 명 있긴 하지만 혹시 모르니 말이네.
(에메릴) 로건 씨는 뭐라고 하세요? 범인이 맞대요?
<다니엘>
- 복잡한 숲길
엘레나에게 다니엘이 본 것을 알리기
경험치 12545, 리루 4516
수도원 위 쪽에는 맑은 개울이 흐르고 있어요. 반짝이는 물결을 보면 마음이 차분해지죠. 저는 물을 길러 갈 때 주로 그 곳을 찾아요. 그런데 이상하지요? 매일 가는 길인데 어제는 뭔가가 복잡해져 있다는 느낌이었답니다. 혹시 제가 모르는 사이에 무언가 바뀐걸까요? 이상해요. 정말 이상하다구요. 수도원장님께 말씀드려야겠어요.
아, 혹시 뭔가 개간을 했는데 저만 모르고 있다거나....
(엘레나) 북쪽의 숲? 으음... 그것은 어쩌면... 옛 가족이 살고 있는 곳인지도 모르겠군.
- 발가스 사제
분노한 타락한 정령 5마리 퇴치
경험치 25090, 리루 9032, B급 결정석 5개
사제는 모두 신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요. 적어도 이 곳의 모든 형제들은 그랬으니까요. 발가스 신을 모시던 사제들도 그럴거예요. 하지만 그들의 사랑은 어긋났어요. 제가 본 숲의 정령은 제게 괴로움을 호소했죠. 그게 신을 모시는 사람들 때문이라면, 그건 뭔가 잘못된 거예요. 불쌍한 정령 님.... 만약 그들 때문에 정령 님이 아파하시는 거라면, 같은 사제로서 그냥 못 본 척 할 수 없어요. ...물론 저는 또 여러분의 도움을 받아야겠지만요.... 하하.
수도원 북쪽으로 가면 제가 말한 그 숲이 있어요. 정령님이 몹시 화난 듯이 보였으니 부디 조심하세요.
정령님들의 화는 잘 다독여 주셨나요? 휴우... 마음이 무거워요.
- 호기심
결사 수호사제를 퇴치하여 "발가스 사제의 성서" 수집
경험치 15680, 리루 5645
아시나요? 저희는 한 때 발가스의 사제들과 함께 살았어요. 그들도 그들만의 교리가 있고, 성서가 있어요. 신을 모시는 입장은 같지만 그 때문에 서로 이념이 다른가봐요. 그 땐 볼 생각을 못했는데 지금은 몹시 궁금해요. 그들의 성서 말예요~! 그걸 구해볼 수 있을까요?
와~! 직접 구해주신다니, 여러분은 정말 멋진 사람들이네요! 대체 그들의 책에는 어떤 가르침이 있을까요?
이것이 그 성서인가요? 오오...! 궁금합니다! 겉보기에는 보통의 성서와 큰 차이가 없는데.... 찬찬히 읽어보겠어요.
<엘레나>
- [] 결사단의 거처 (다니엘의 '복잡한 숲길'에서 이어짐)
타락한 정령 사냥 0/6
경험치 15680, 리루 5645
최근 그 근처에서 익숙한 마법이 느껴지더라니.... 그런 마법을 쓸 수 있는 것은 그들밖에 없지. ...발가스 신을 모시던 아이들말일세. 이 곳에서 쫓겨난 뒤 어디에 자리를 잡았나 했더니, 숲에 거처를 마련해 두었나 보군. 그런데, 그 마법의 기운이 느껴짐과 동시에 숲이 복잡해졌다니.... 석연찮은 구석이 있군. 자네들이 잠시 다녀와줘야겠어.
분명 그것은 좋지 않은 느낌이었네. 내 예감이 맞다면 숲의 정령에게 뭔가 문제가 생겼을 게야.
정령들이 이상하다고? 역시...! 무언가가 잘못됐어!
- [] 그들의 목적
미니언 사냥 0/3
경험치 15680, 리루 5645
정령들 하나하나는 숲의 대변인인지. 그들이 타락해 버린 것은 숲에 어떤 위해가 가해졌거나, 인위적인 힘이 작용했기 때문일걸세. 대체 발가스의 결사들이 무엇을 꾸미고 있는 건지 짐작하기 어렵군. 그 아이들이 숲에 위해를 가할 이유는 없고... 마법을 쓴 것이 문제가 되는 것 같은데. 정확히 어디에서 마법의 기운이 느껴지는 지 확인해주겠나?
자연을 이용했다거나, 자연의 흐름을 바꾸어 놓았다거나 했다면 그게 원인일 가능성이 높지.
미니언? 그것은 별 문제가 되지 않는 것 같군. 하지만 숲이 마치 미로 같았다는 자네들 말에 따르면 아마도 그 숲 자체에 마법을 걸어놓은 모양이야.
- [] 만약을 위한 대비
분노한 미니언 사냥 0/2
경험치 18817, 리루 6774
숲을 전체적으로 조사해 볼 필요가 있네. 다니엘 형제가 숲이 복잡해졌다고 한 뜻을 알 것 같은데.... 신께서 멀리 계신 지금, 우리가 쓸 수 있는 대부분의 힘은 보잘 것 없는 것들이네. 그들이라고 다르진 않겠지. 아마 우리와 다른 힘을 가진 자네들이라면 그들의 마법을 쉽게 제압할 수 있을 걸세. 흠... 만약을 위해서 그들이 부리는 종들부터 계약에서 풀어주고 오겠나?
미니언은 마법의 힘에 의해 땅으로부터 만들어진 생물. 죽지 않기에 미리 손을 써 두지 않으면 곤란해질 수 있네. 그들을 풀어주는 방법은 단 하나, 그들을 계약의 족쇄에서 풀어주는 것 뿐이라네.
자네들, 혹시 미니언을 해방시켜주면서 그 아이들을 마주쳤나? 발가스의 결사들 말이네!
- [] 예사롭지 않은 움직임
결사 수호단원 사냥 0/5, 결사 수호사제 사냥 0/5
경험치 18817, 리루 6774
이런...! 저 쪽에서 이상한 낌새를 챈 모양이네. 자네들이 돌아오기 바로 전, 수도원 주변에 숨어있던 발가스 결사단원을 목격했다네. 우리가 자신들의 아지트를 의심하는 걸 눈치 챈 게야. 곧 수도원을 찾아 올 걸세. 대화법은... 평화적이지만은 않을 게야. 어서 조치를 취해야 하네. 그들이 수도원에 당도하지 못하도록 막아주게!
마법의 힘도 조심해야겠지만, 그들 중에는 무기를 다루는 데 능숙한 자들도 꽤 있네. 조심하지 않으면 다치게 될 게야.
돌아왔는가. 그들은 아주 이성적인 아이들이니 지금 수도원을 들이쳤다가는 손해를 볼 거란 사실을 잘 알고 있을 게야. 한동안은 안심이군. ...고맙네.
- [] 이상한 일이군
결사단 호위군 사냥 0/1
경험치 25090, 리루 9032, B급 제련석 3개
...그러고보니 생각하지 못한 부분이 있군. 그동안 자네들이 결사단의 은신처에 몇 번을 다녀오는 동안 한 번도 단주를 보지 못했단 말일세. 단주를 호위하던 자를 보았다는 정보까지는 입수했네만, 우리 쪽에서도 단주는 보지 못했네. 은신처가 침입당했는데도 가만 있을 아이가 아닌데.... 어쩌면 호위하는 자가 너무 강해서 그를 볼 수 없었던 건지도 모르지. 그를 먼저 쓰러뜨리고 확인해보세.
단주와 호위군은 언제나 함께 움직였네. 호위군을 이길 수 있다면 단주의 위치는 쉽게 확인할 수 있을게야.
호위군은 있는데 단주는 확인할 수 없었다고? 허어.... 뭘 하는지는 몰라도 은신처에는 신경 쓰지 않고 있는 게로군.
- [] 비네타
비네타 사냥 0/1
경험치 25090, 리루 9032, B급 결정석 5개
지금 그 숲의 결사들을 인솔하는 것은 비네타인 듯 싶네. 비네타는 단주의 명이라면 무엇이든 따르지. 아주 똑똑한 아이지만 불안정해. 볼 때마다 위태위태했지.... 그 아이가 수도원을 공격해 올 의사가 있는 것 같네. 그 아이를 저지해 줄 수 있겠나?
비네타는 강하고 빠르게 검을 다루네. 대면하게 된다면 각별히 조심하게나.
돌아왔군! 힘든 싸움이었을텐데 고생했네. 자네들이 비네타를 상대하는 동안 수도원에서도 몇 몇 결사들을 상대해야 했네. 역시 이 곳을 공격할 계획이 있었던 게야.
- [] 수도원장의 결단
암흑의 브로콜랑 사냥 0/20, 타락한 정령 사냥 0/7, 하얀발 늑대 사냥 0/15
경험치 18817, 리루 6774
그들은 오볼루스가 이 곳에 있는 한, 앞으로도 계속 공격을 멈추지 않을 걸세. ...자네들을 탓하려는 게 아니니 그런 얼굴 하지 마렉. 언젠가 그들을 적으로 돌릴 날이 오리라 는 걸 몰랐던 건 아니니까. ...그 동안 언제나 중립적인 입장을 취해 왔던 건, 다 이 수도원의 평화를 위해서였지. 허나 이번에는 내 결단이 필요할 것 같네. 그 곳으로 직접 찾아가 그 곳의 문제를 해결해 보겠네. 나를 도와 줄 수 있겟나?
책임감이 가득하군. 그들을 찾아 가기 전에 그 곳 원래 주민들의 화를 달랠 필요가 있네. 그 미로를 뚫고 들어가기 위해서는 최대한 그들의 방해를 안 받는 편이 좋을 테니까.
모든 생명들을 다 진정시키기는 힘들겠지만, 그들을 진정시키는 것도 앞으로 꾸준히 해 나가야 할 업보지. 앞으로 조금씩 힘 써보세. 자, 이제 그곳에 접근 해보세나.
- [] 진입로
미로 설계도수집 0/1(결사 수호사제)
경험치 21953, 리루 7903
마법에 의한 미로는 꾸준히 어떠한 동력이 제공되어야만 유지가 가능하다네. 그 동력 공급을 끊어버리면 미로는 유지될 수 없다는 말이지. 일이 쉬울 것 같은가? 썩 그렇진 않을게야. 그들은 치밀한 자들이니 그 미로를 관리하는 담당자를 두고 동력의 흐름이 원활한 지 계속 관찰할 걸세. 그래도 비관적이진 않은 일이지. 이미 우리가 저들의 아지트에 관심을 갖고 있다는 걸 들킨 이상, 우리는 그 담당자를 이용해 보세.
저 미로의 근원은 마법이네. 마법을 다루는 결사 중 누군가가 저 미로의 동력을 관리하고 있을 걸세. 그에게서 동력이 공급되는 방법을 알아 낼 수 있다면 그 다음은 일이 쉬워질 걸세.
이것은 미로 설계도로군! 동력 공급 장치를 두고 미로를 유지하고 있었어. 그렇다면 일이 쉬워지겠네.
- [] 소환 해제
계약의 족새수집 0/12 (미니언, 분노한 미니언)
경험치 21953, 리루 7903
동력 공급장치는 내 힘으로 차단하며 전진 할 수 있네. 가는 길에 방해가 되는 것들만 차단하고 이동하면 무리가 없을 게야. 단, 미니언들이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말이야. 분노에 사로잡힌 미니언들 때문에 마법을 시전하는 동안 정신력이 분산될 수 있네. 최소한 일직선 상의 길에서만이라도 횡포한 미니언들이 돌아다니지 않도록 해 주게.
그들은 땅 그 자체라네. 계약의 힘에 의해 움직이고 있을 뿐, 그들이 차고 있는 계약의 족쇄를 제거하면 그들도 땅으로 돌아갈 걸세.
상당히 많은 수의 족쇄로군. 무엇을 위해 이렇게 많은 미니언들을 창조했는지 모르겠어.
- [] 대면
결사단 호위군 사냥 0/1
경험치 25090, 리루 9032, B급 제련석 3개
...그들의 행동에 대한 질문은 비네타에게 해야겠지. 이제 출발할 시간이네. 그 아이는 모든 걸 알고 있을 게야. 기어코 비네타와 대면하게 됐군. 자네들은 내가 비네타를 만나기 전까지 호위군이 나를 발견하지 못하도록 그를 유인해 주게. 단지 미로를 지키려는 생각 뿐인 그는 미로를 망치는 나를 막아 설 테니 말이네.
비네타를 만난 이후는 걱정 말게. 천성은 착한 아이라 먼저 나를 공격해 오지는 않을 게야. 만에하나 그런 일이 있다해도... 포기할 수는 없는 일 아니겠나.
자네들이 호위군을 막아 준 덕에 비네타를 만날 수 있었네. 허나... 그리 밝은 소식을 전해 줄 수는 없군.... 그들은 어떠한 신념으로 똘똘 뭉쳐 있네. 그들을 말릴 수 있는 것은 이제 아무것도 없어.
- 힘을 남용하고 있어
결사 수호사제 17명 퇴치
경험치 18817, 리루 6774
발가스의 결사들 중 일부는 마법을 사용하고 있네. 그것도, 신의 힘을 말이네. 누군가에게 해를 입히거나 무언가를 남길 수 있는 마법의 대부분은 신께서 사용을 허락하셔야 하는 힘이지. 신이 계실 때야 그 힘을 사용할 수 있는 것이 우리의 특권이었지만, 지금은 이야기가 달라. 신의 능력을 사용할 때마다 사용자의 생명력이 타버리게 된다네. 그들이 앞으로도 계속 마법을 사용하게 된다면 결국 참담한 결말을 맞게 될 게야. 그래도 한 때 가족이었던 자들이네. 그런 일은 막고 싶네.
마음 같아선 아예 그들의 성서를 뺏어 오고 싶지만... 그랬다간 적대감만 더 키우게 될 게야. 그들이 마법을 쓰려 하면 그 즉시 막아주는 수밖에 없겠네.
비록 지금은 그들과 적대하고 있으나, 그들도 언젠가는 마음을 돌릴 거라 믿고 있네. 목적에 사로잡혀 자신을 소홀히 하는 걸 두고 보기만 하지는 않을 걸세.
- 어긋난 신념
분노한 결사 수호단원 3명 퇴치, 분노한 결사 수호사제 3명 퇴치
경험치 21953, 리루 7903
발가스의 결사들 또한 신을 사랑하기는 마찬가지네. 비록 지금은 어긋난 길을 가고 있지만 말이야. 무엇이 그들을 그렇게 만들었는지, 왜 그렇게 되어야만 하는지 나는 아직 이해하지 못하네. 허나, 함께 신을 모시던 입장으로서 그들을 바르게 이끌고 싶네. 그 어긋난 신념을 바로 잡아주고 싶어.
다른 이의 인생을 파괴하고 피해를 주며 지켜야 하는 신념이 옳은 거라 말할 수 있는 사제는 없으리라고 감히 말하겠네. 그들의 양심에 이 뜻을 호소해주게.
전혀 아랑곳하지 않았다니 안타깝군.... 발가스의 사제들이여, 자네들은 무엇을 바라고 있는 겐가.
- 파멸의 길
비네타 퇴치
경험치 25090, 리루 9032, B급 장비조각 3개
결사단에 대해 수도원의 가족들이 요즘 말이 많은 걸 알고 있겠지? 그래, 그들은 기어코 결사의 징표를 새기고 파멸의 길을 걷고 말았지. 비네타 그 아이는 착한 아이였네. 그런 그 아이마저 그 길을 함께 가고 말았지. 그 아이가 더 이상 손에 피를 묻히는 걸 볼 수 없네. 부디 그 아이를 막아주겠나?
부탁하네.... 내가 미리 알았더라면, 그랬더라면....
그 아이의 웃는 얼굴을 다시 보고 싶군.... 그 아이의 마음을 돌려 볼 여지는 이제 더 이상 없는 건가?
<비비안>
- 소문은 빠르죠
결사 수호단원 20명 퇴치, 결사 수호사제 5명 퇴치
경험치 21953, 리루 7903
다 들었어요. ...발가스의 결사들이 무언가 꾸미고 있다는 소문 말이에요! 모른 척 하셔도 소용 없어요. 좁은 곳이라 아무리 숨기려 해도 소용 없답니다. ...숨겨서 될 일도 아니죠. 그들은 정말로 위험한 사람들이에요. 무언가 큰 일을 저지르기 전에 저지해야 해요.
안 좋은 기억만... 가득해요. 그들과 다시는 만나지 않길 기도했는데....
역시... 그 소문은 사실이었군요. 결사들이 나타나기 시작하다니....
좋아요. 피하지 않겠어요. 제가 아는 걸 모든 걸 여러분들께 알려드리겠어요. 도울 수 있는 건 모두 도울게요. 그러니까... 반드시 승리하세요. 그들이 더는 아픔에 몸부림치는 사람을 만들지 않도록....
- [] 조심해야 해요
미니언 사냥 0/8
경험치 21953, 리루 7903
발가스 결사들은 이제 그렇게 강한 힘을 가지고 있지는 않아요. 적어도 여러분들 보단 약할 거예요! 다만, 한 가지는 조심하셔야 해요. 결사단에게는 미니언이라는 하인들이 있어요. 파괴될 뿐, 절대 죽지 않죠. 아픔을 느끼지 않아 아주 강한 공격을 해요. 미니언들을 미리 없애버리시면 다치실 일이 줄어들게 될 거예요.
조심해주세요. 더 이상 누군가가 다치는 건 원치 않아요.
돌아오셨군요...! 역시 강한 분들...!
- [] 잊을 수 없는...
분노한 결사 수호단원 사냥 0/10, 분노한 결사 수호사제 사냥 0/5
경험치 18817, 리루 6774, B급 장비조각 3개
여러분처럼 듬직한 사람들을 미리 만났다면.... 그랬다면 저희 아버지도 아직 에메릴과 제 곁에서 웃고 계셨을까요? 아버지는... 결사단들에 의해 돌아가셨죠. 살해당하신 거나 마찬가지였어요. 인간이 인간에게 그런 잔인한 짓을 하고도, 우리 자매에게마저 무서운 요구를 하던 그 결사들을 잊을 수가 없어요. 이제 더 이상 슬프지는 않아요. 하지만, 하지만... 또 다시 그들을 마주치게 되면 전 과거를 떠올리며 떨게 되겠죠? 도와주세요. 여러분의 도움이 필요해요.
여러분이라면 도와주실 거라고 믿었어요. ...당신들은 강한 사람들이에요. 그 어떤 상처도 이겨낼 수 있을 것 같은.... 당신들에게도 상처라는 게 있나요?
무사히 돌아오셔서 기뻐요.... 여러분은 아버지께서 보내주신 별의 사람들인가봐요. ...아버지는 발가스 결사대 단주의 명에 따라 자신 스스로를 희생시키셔야만 했어요. ...딸들을 지키기 위해서 말예요. 아버지께는 거부할 여지가 없는 상황이었어요. 아무 말 못하고 집을 나서시던 날, 그 말씀만을 남기셨죠. 당신께선 나중에 하늘의 별이 되어 저 수많은 별들을 친구로 삼으실 거라고. ...그래야 언제까지나, 어디에서나, 자신이 못 보는 곳에서라도 친구들을 보내 우리 딸들이 행복하도록 도울 수가 있을 거라고....
- [] 고마운 로건 씨 (로건의 '비비안 자매님'에서 이어짐)
반짝이는 실수집 0/3(타락한 정령)
경험치 18817, 리루 6774
로건 씨는 정말 든든한 분이세요. 강하고, 성실하신데다 클레어의 아빠를 대신해 줄 수 있는 자상한 분이시고요. 자기 몸은 돌보지 않으셔서 자꾸 신경쓰이게 만드시지만 말예요. 아, 그렇지. 그러고보니 로건 씨가 입고 계신 옷의 자수가 올이 다 풀려 흉해 보이더군요. 하긴... 클레어가 로건 씨 뒷바라지를 하고 있긴 하지만 자수는 아직 무리일 거예요. 그 자수에 맞는 실만 있으면 제가 어떻게 해보겠는데.... 제가 로건 씨에게 보답할 수 있게 도와주시겠어요?
감사합니다. 그럼 정령들의 물건을 살짝 빌리기로 해요.
반짝반짝 정말 예쁘네요. 분명 멋진 자수를 완성할 수 있을 거예요. 감사해요, 여러분.
- [] 에메릴... (에메릴의 '걱정마, 언니'에서 이어짐)
에메릴에게 비비안은 괜찮다고 전하고 저녁 식사 메뉴는 뭘로 할 지 물어보기
경험치 12545, 리루 4516
제가 무서워하고 있을거라고 에메릴이 말하던가요? 아이 참.... 괜히 여러분께 폐만 끼치네요. 전 괜찮아요. 이제 슬퍼하지 않아요. 두려워 하지도 않아요. 에메릴 말처럼, 이렇게 강한 분들이 계셔 주시니까.... 에메릴에게 제가 기운 차렸다고 전해주세요. 오늘 저녁은 뭐 먹고 싶은지도 물어봐주시면 감사하겠는데~.
...고마워요. 저녁식사에는 여러분도 함께 오세요.
(에메릴) 언니가 기운을 차렸다고요? 휴.... 정신이 딴 데 가 있으면서 말은.... 저녁 메뉴는 아까 아침에도 물어봤다구요. 이 못난 언니 같으니.
<에메릴>
- 믿을 수 없어...!
결사 수호단원을 퇴치하여 "피 묻은 칼날" 7개 수집
경험치 18817, 리루 6774
무슨 소리죠? 발가스의 결사대가 수도원 근처에서 무언가 꾸미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구요! 결사단에 대해 원장님도 아시나요? 그 분께서는 뭐라고 하세요? 분명, 지켜보자고 하신거죠? 절대절대절대~~ 그렇지 않아요~! 원장님은 아직도 그 사람들을 믿으시는 건가요? 원장님께 그들의 잔인함을 보여주고 우리가 먼저 나서야 한다고 강하게 나가야 해요!
가만. 사제들이 칼을 쓰는 것 부터가 잘못된 증거 아닌가요? 또 뭔가 음흉한 짓을 꾸미고 있는 게 틀림 없어요! 확신해요. 그들은 절!대! 얌전히 있을 사람들이 아니라구요~!
좋았어~! 바로 이거예요. 잘 했어요, 멋진 여행자 님들~! 이제 원장님께 이걸 보여드리고 우리도 무슨 방도가 필요하다고 말씀 드리겠어요.
- [] 언니
발가스 사제의 목걸이수집 0/21(결사 수호사제)
경험치 21953, 리루 7903
휴... 결사단 사람들.... 그들이 다시 수도원에 나타나는 건 아니겠죠? 전 알아요. 지금 언니가 그들 소식을 듣고 불안해 하고 있다는 걸. 그 이유는 ...천천히 말씀드리겠어요. 부탁 하나만 해도 될까요? 우리 언니의 웃는 얼굴을 조금이라도 아름답다고 생각하신다면 말예요. 언니는 항상 웃고 있지만, 사실 그 웃음을 되찾은 날은 오래되지 않았답니다. 언니를 안심시키기 위해 여러분이 강하다는 증거가 필요하다면, 구해 주시겠어요?
여러분이 강하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 언니에게는 눈에 보이는 증거가 필요해요. 여러분이 언제든 결사단을 손 쉽게 이길 수 있다는 증거 말이죠.
발가스 사제의 목걸이로군요. 그들에게는 무엇보다도 소중한 물건이죠. 좋은 전리품이네요~ 호호. 심지어 이렇게 많이 가져오신 걸 언니가 보면 분명 안심하게 될 거예요.
- [] 걱정마, 언니
우리 언니는 말이죠, 결사단의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는 거랍니다. ...결사셨거든요, 우리 아버지. 아버지는 우리를 지키기 위해 희생이라는 어쩔 수 없는 선택을 하셔야만 했어요. 바로 결사단 단주의 명에 따라서요. 처음엔 그 희생 명령을 거부하셨죠. 하지만 그 뒤, 우리 자매에게 엄청난 고통이 닥쳐왔어요. 아버지는 그래서 자신을 희생시키는 길을 택하신 거예요.... 에잇! 우울한 이야기를 해버렸네요. 자, 어서 여러분이 가져오신 강함의 증거를 언니에게 보여주세요. 언니가 어서 기운을 차려야 쿠키에 고춧가루를 넣는 일이 더 이상 안 일어나죠. 호호~.
이제는 행복해질 거예요. 나비들은 긴 고통의 시간을 이겨내야 비로소 날개를 가질 수 있죠. 우리에겐 아름다운 날개를 가질 자격이 충분해요.
(비비안) 여, 여러분이 결사들로부터 이것들을 빼앗아 오신 거라고요? 이 많은 걸 다...?
- [] 옛 이야기, 좋아해요?(비비안의 '에메릴...'에서 이어짐)
늑대의 하얀 발수집 0/1(하얀발 늑대)
경험치 25090, 리루 9032, B급 결정석 5개
... 제가 아무리 노력해도 언니 마음의 짐은 쉽게 떨칠 수 있는 게 아닌가 봐요. ...옛날 이야기 하나 해줄까요? 옛날 옛적 어느 마을에~ 예쁘고, 늘씬한 자매가 살았어요. 동생이 조금 더 이뻤다고도 해요. 그러던 어느 날, 언니가 말했대요. 동생아 동생아, 넌 좋은 사람을 만날 거야. 누구보다 예쁘고 착하니까 말이야. 그런데 정작 그렇게 말한 언니는 동네 최고의 미인으로 컸는데도 아직 행복하지 않아요.... 누구보다 아까운 미인이, 단단한 마음의 상처에 갇혀 있네요. 어때요? ...슬픈 이야기 아닌가요? 자~ 이야기를 들었으니 그 값을 하셔야죠~. 제게 이야기삯을 가져다 주시면 안 미워 할 텐데~. 호호.
어머, 정말 가져다 주시는 거? 제가 원하는 건 짐승의 하얀 발인데... 가능하시겠어요? 호호.
늑대의 발이라고요? 어쨌든 정말 하얀 발이네요. ...아주 좋은 선물인데요?
- [] 행복해야죠
비비안에게 "하얀 발" 전해주기
경험치 12545, 리루 4516, B급 장비조각 3개
자, 공주를 구할 용사님들? 이 하얀 발을 우리 언니에게 가져다 줄래요? 우리 고향에서 짐승의 하얀 발은 행복을 가져다 주는 물건으로 알려져 있어요. 아주 귀한 액세서리죠. 언니가 당장 기운을 차리길 바라지는 않겠지만, 어쨌든 우리 언니는 앞으로 행복해질 거예요. 왜? 이 에메릴 님이 언제나 지켜줄 테니까. 호호.
행복, 우리 언니도 이미 그 씨앗을 가지고 있어요. 그걸 끄집어 낼 수 있게 도와주는 게 제 역할일거예요.
(비비안) 하얀 발...? 이...건.... ...저같은 여자도 행복할 수 있을까요?
- 잘해줘봤자
결사 수호단원을 퇴치하여 "오래된 포도주" 수집
경험치 15680, 리루 5645
결사단이 이 곳에 잠시 살았다는 걸 알아요? 그런 사람들은 잘해 줄 필요가 없다니까. 수도원 사람들이 불편함을 무릅쓰고 얼마나 친절하게 대해 줬는데.... 전 어떻게든 편하게 지내 보려고 포도주까지 선물했다구요. 그런데 이제 와서 가족같던 사람들을 모른 체 하고 나쁜 짓을 꾸미고 있다 이거죠? 으으... 내 포도주가 너무 아깝네! 아직 안 마셨다면 확 뺏어 올 텐데!
어머, 정말? 정말 뺏어오는 거예요? 호호, 화끈하시다~.
포도주...이긴 한데... 제가 선물한 건 아니네요.... 에잇! 마신 녀석은 배탈이나 나 버려랏!
- 분명 그 옷은...!
결사단 호위군 퇴치
경험치 25090, 리루 9032, B급 장비조각 3개
잠시 제 얘기 좀 들어보세요. 어젯 밤 수도원에 침입자가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거든요. 제 이야기가 도움이 될 거예요. 제가 오늘 새벽에 약초를 걷으러 수도원을 나가다가 수상한 사람을 봤어요. 뭔가 이상한 느낌에 뒤를 돌아봤는데 나무 뒤에 숨어 있던 누군가가 제가 뒤돌아 보자마자 도망을 가더라고요. 어두웠지만 분명히 봤죠...! 그 사람은 결사단원이에요! 딱 한 명 의심가는 자가 있어요. 그 사람을 잡아요!
좋아요! 결사들 중 유일하게 보호장비를 갖춘 사람을 찾으세요. 단주를 호위하는 사람이죠. 그 사람이 바로 제가 본 사람이에요!
호위군을 잡으셨나요? 그 사람이 범인이 분명해요! 로건 씨에게도 말씀드려 놓았으니 로건 씨에게 찾아가 보세요.
- [] 분명 그 여자야 (로건의 '여인'에서 이어짐)
비네타 사냥 0/1
경험치 25090, 리루 9032, B급 제련석 3개
경비병이 들은 것은 여자의 구두 발자국 소리였다고요? 그렇다면... 하나밖에 없네요. 그런 대담한 침입을 할 정도의 인물이고, 여자라는 거죠? 로건 씨도 알고 계실 거예요, 그게 누군지. ...비네타. 그 여자가 어젯밤 수도원에 침입했던 게 틀림 없어요. 역시 그 여자는 뭘 해도 할 줄 알았다니까요? 이대로 두면 안 돼요! ...제 말 뜻 아시죠?
더 이상 수도원을 우습게 보지 않게 화끈한 맛을 보여줘요! 행여 여자라고 방심하시면 안 돼요. 정말 무서운 여자니까...!
비네타도 이제 수도원이 그리 쉬운 곳이 아니게 됐다는 걸 잘 알았을 거예요. 원장님께도 이 사실을 말씀 드렸어요. 만약을 대비해 앞으로 경비를 강화하겠다고 하셨어요.
<에메릴>
- 소음충 처치
성난 피라크 소음충 5마리 퇴치, 피라크 소음충 10마리 퇴치
으으으.... 수면부족때문에 피부가 엉망이에요~. 지난 밤 내내 들려오는 시끄러운 소리에 한숨도 못잤어요. 못 들으셨어요? 이이이이이잉~ 하는 곤충 날개 소리 말예요! 벌레가 있나 싶어 방 안을 한참 뒤졌는데, 알고보니 수도원 밖에서 소리가 나는 거 있죠? 대체 어떤 벌레가 그렇게 엄청난 소리를 내는지는 몰라도 그 소리 좀 멈춰주시지 않겠어요?
제 피부를 위해... 부탁해요~.
덕분에 훨~씬 조용해 졌네요~! 날씨도 안 풀렸는데 웬 벌레람?
- 발광하는 멧돼지들
성난 피라크 뱀프 2마리 퇴치, 피라크 뱀프 6마리 퇴치
도와줘요~! 메, 멧돼지, 멧돼지가! 미친듯이 돌진을 해요! 약초를 구하러 나갔다가 멧돼지한테 밟힐 뻔 했지 뭐예요! 가만보니 뱀프들이 떼로 빠르게 날아다닐 때마다 기겁을 하고 도망치는 것 같더라고요. 아니 왜 뱀프들이 한낮에도 동굴에서 나와 돌아다니는 거지? 아무튼 어떻게 좀 해주세요~.
수도원 북 쪽 숲에 가면 제 말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을 거예요. 부디 놀라지 마시길~.
이제 멧돼지들이 갑자기 튀어나오는 일은 없을까요? 덕분에 조금 안심이에요~.
- 기억해주세요
옵스쿠스 12마리 퇴치
여러분은 여기서 여행을 끝낼 분들이 아니에요. 더 큰 일을 해내실 테고, 어쩌면 많은 사람들이 영원히 기억해 주겠죠. 하지만 저는 어떨까요? 죽음보다 두려운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았던 것처럼 완전히 잊혀지는 일이에요. 여러분이 저를 기억해 주시면 저도 영원히 남게 될까요? 옵스쿠스가 된 영혼들은 안됐죠.... 영원히 존재하겠지만, 존재하지 않는 게 나아요. 그저... 껍데기일 뿐이죠. 그들에게 영원보다 더 명예로운 죽음을 안겨 주시겠어요?
그들도 그 안에서 벗어나고 싶을 거예요. 아무리 발버둥 쳐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움직일 수 조차 없으니....
그들은 제가 기억 할 거예요. 여러분은 저를 기억해 주시고, 그럼, 모두가 영원하겠죠?
- 힘내세요, 로건 씨 (비비안의 '힘내세요, 원장님' 이후 수락 가능)
로건에게 비비안이 저녁식사에 초대했다고 전하기
이~보세요~ 잠시만요, 호호. 언니한테는 이야기 들으셨죠? 아이 참, 오늘 저녁에 성대한 저녁식사를 하기로 한 거 말예요~. 저희 언니가 로건 씨를 챙기지 않았지 뭐예요. 하여튼 언니는 숫기가 없다니까요~. 둘 다 고집은 또 어찌나 센 지.... 에휴, 제가 챙겨야지 하는 수 있나요. 자, 여러분이 로건 씨를 저녁식사에 초대해 주세요.
좋아요, 좋아~. 단, 로건 씨를 저녁식사에 초대한 건 비비안 언니라고 전하는 것도 잊지 말기~. 호호호~.
(로건) 음? 비비안 자매님이 저녁식사에 나를? 음.... 아, 알겠네. 가지.
<비비안>
- 어떡하죠
영혼 추적자 35마리 퇴치
어떡하면 좋아요? 수도원 식구들이 사라지고 있어요. 말 그대로, 어느 날 갑자기 어디론가 사라져버려요. 그런데 그 사람들이 똑같이 한 말이 있어요. 이상한 게 자신을 보더니 '찾았다'라고 하더래요. 원장님 말씀으로는 그들이 영혼 추적자에게 발견된 것 같다고 하시던데... 그게 뭐죠? 여러분이 찾아 없애주실 수 있는 건가요?
정말 가능한가요? 아아...! 제발 부탁드려요. 전 정말이지 너무, 무서워서....
수고해 주셨지만... 원장님께서 영혼 추적자들은 어디선가 끝없이 나오니 각별히 조심하는 수 밖에 없다고 하셨어요. 어디 숨어있기라도 해야하는 걸까요....
- [] 아직도 난
옵스쿠스 장인 사냥 0/20
그 영혼 추적자들이 찾은 인간은 쉬크라 족에게 잡혀 가서 옵스쿠스가 되어 버린대요. 아직도 저는 용기가 부족한가봐요. 저도 언젠가는 사라져버릴까봐 두려워요. 영문도 모른 채 잡혀가서 남을 해치는 괴물따위가 되고 싶지 않아요. 옵스쿠스를 만드는 자들을 없애 주세요...!
저는 이렇게 피하는 것 밖에는 하지 못하는데... 여러분은 이런 저 조차도 지켜주기 위해 애써주시는 군요....
...여러분을 보내고 많은 생각을 했어요. 저도... 저도 용기를 내려 해요.
- [] 이제는
영혼의 구슬수집 0/8 (옵스쿠스)
힘이 없다는 핑계로 두려움을 피하기만 해서는 안되는 거예요.... 제가 바보같았다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는 노력은 해보려 해요. ...사랑하는 수도원의 식구가 괴물이 되었을 때, 저는 여러분들에게 영혼 추적자를 쫓아 달라는 부탁이 아니라 괴로움에 몸부림 칠 그 식구들을 평안하게 해 달라는 부탁을 해야 했어요. 저는 얼마나 이기적이었나요....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다면, 그들을 평안히 해 주고 싶어요. 부디 제 부탁을 들어 주세요.
저는 이제 더 이상 두려워하기만 하진 않을 거예요. 제 걱정은 마세요.
그들이 이제는 부디 좋은 곳으로 가기를 빌어요.... 그들의 죽음에 슬퍼하지 못한 나를 용서해 줄까요....
- [] 가족
쉐도우 헌터 사냥 0/25
이 곳에 처음 오던 날, 추위와 두려움에 떨던 우리 자매에게 원장님은 조용히 담요를 덮어 주셨죠. ...그 온기를 아직 기억해요. 이런 게 바로 정이구나 하고 생각했죠. 쉐도우 헌터라는 자들이 우리 가족들을 해치고 있어요. 그들이 제 소중한 사람들을 해치지 못하도록 도와 주세요.
언제나 제 소중한 것들을 지켜주시네요. 이번에도 기쁜 소식만 가져와 주실 거죠?
앞으로는 바보같이 울지 않을게요. 강한 여러분의 모습을 보면서 많은 것을 배웠으니까요.
- 힘내세요, 원장님
간만에 모두 모여 식사를 하자고 제안하기
여러분, 우리 오랜만에 다 함께 모여 저녁식사를 하는 게 어떻겠어요? 수도원 식구 모두 모여서요. ...요즘 수도원 분위기가 좋지 않아요. 다들 불안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죠. 그래도 다 잘 될 거라 믿어요. 그러니까 힘내자는 의미로 저녁식사라도 다 함께 했으면 해요. 원장님에게 허락받아 주시지 않겠어요?
고마워요. ...사실, 이 저녁 파티의 주인공은 원장님이세요. 원장님이 꼭 참석하시도록 여러분이 잘 말해 주셔야 해요~.
(엘레나) 저녁식사라.... 그러고보니 식구들이 다 같은 자리에 모여 식사를 한 지도 오래됐군.... 오늘 밤은 식구들 얼굴이나 보도록 할까....
<로건>
- 나타난 디아이
떠도는 디아이 7마리 퇴치
어디서 나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갑자기 눈알 같이 생긴 녀석들이 수도원 근처 숲에 나타나기 시작했네. 문헌을 찾아보니 디아이라는 이름의 생물이더군. 어떻게 이 곳에 나타났는지는 모르겠네만 인간을 공격해서 위험하니 제거해 주겠나?
디아이는 한 곳에 머물지 않고 숲 여기저기를 떠돌아 다니네. 시력이 좋아 자네들을 먼저 발견하고 공격할 수도 있으니 조심하게.
수고했군. ...자네들 일단 씻는 게 좋겠네. 그나저나 그들이 대체 어디서 나타난 건지 모르겠군.
- 엄습하는 그림자
쉐도우 헌터 16명 퇴치
어젯 밤, 한 경비병이 알 수 없는 자에게 공격을 받았네. 다행히 목숨은 건졌지만 무언가를 몹시 두려워 하고 있군. 다가오는 지 조차 알 수 없었다고 하네. 마치 그림자처럼.... 말로만 들었던 어떤 잔인한 기사단이 생각 나는군.... 그림자처럼 움직여 쉐도우 헌터라고 불렀다지. 하지만 그들은 지금은 사라졌는데.... 어찌되었든 수도원 근방을 돌아보세.
쉐도우 헌터가 아니길 비네만, 그 가능성을 크게 두고 조사하게. 나는 남쪽 숲을 돌아볼 테니 자네는 북쪽 숲을 부탁하네.
쉐도우 헌터를 만났다고? 역시 그 자들이었나...! 사라진 게 아니었군.
- 형제들이 지켜온 곳
쉐도우 헌터를 퇴치하여 "탑 감시자의 성서" 8권 수집
자네들, 원장님에게 피라크 탑에 대한 이야기는 들었겠지? 우리는 비밀리에 아주 오랫동안 그 탑을 지켜 왔다. 세상은 모르겟지만 그 곳에서 명을 달리한 형제도 꽤 있었지. 탑 주변에는 아직까지 그들의 흔적이 남아 있네. 그 유품들을 모아 정리하고 샆네. 용기있는 형제들의 명예를 위해.
탑을 감시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니었다고 하더군. 성서를 밤낮으로 읽으며 마음을 맑게 하지 않으면 순식간에 봉인된 발가스 크리쳐들의 표적이 되기 때문이었다고도 하네.
그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결국 탑을 지켜내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네. 그들에게 떳떳하기 위해서라도 힘내야겠지.
- 마지막이 될지도 몰라
에메릴에게 로건의 쪽지 전해주기
우리 아르니카 수도원 경비대원은 전원 수도원장님의 뜻에 따르기로 결정했네. 앞으로 일어나는 모든 싸움은 분명 쉽지 않을 거야. 하지만 우리는 반드시 이기게 될 거라고 약속하지. ...자주 수도원을 비우게 될 거야. 클레어가 내게 이것저것 고쳐달라고 부탁하던 게 영 신경이 쓰여 몇 가지 적어놨네. 이걸 클레... 아니, 에메릴 자매님에게 전해주겠나?
클레어에게 이런 쪽지를 주면 걱정할 테니까 말이네. 당차고 똑똑하지만 아직은 아이거든. 에메릴 자매는 클레어를 특히 귀여워 하니 아마 잘 챙겨 주겠지.
(에메릴) 어머, 로건 씨가 저에게 쪽지를? 말로 하면 될 것을... 부끄럼쟁이라니깐? 호호~. 어디 볼까요? ...'안 열리는 유리병 뚜껑 여는 법', '못질할 때', '높은 데 넣어둔 물통 꺼낼 때'............'클레어가 혼자 하기 힘든 것들입니다.'.... ............로건 씨.......
- 그들에게 안식을...
성난 옵스쿠스 5마리 퇴치
수도원을 지키기 위해 싸워 왔던 형제들 중 네 명이 목숨을 잃었네. ...그것도, 옵스쿠스에게 말이네. 형제들의 영혼은 옵스쿠스에게 끌려갔지. 분명 장인에게 영혼을 데려가는 것이었을 거야. 피눈물을 흘리며 지켜 볼 뿐,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네.... 부탁하네. 우리의 형제들이 옵스쿠스가 되어 안식하지 못하고 이용당하게 둘 수 없네. 그들을 해방 시켜 주게.
만들어진 지 얼마 되지 않은 옵스쿠스는 괴로움 때문에 몹시 난폭한 성향을 띤다고 하네. 그 옵스쿠스들이 우리 형제들일 가능성이 크지. ...부탁하네.
우리가 할 일을 자네들이 해 주었네. 이 은혜 잊지 않겠네.
- [] 영혼을 모은다
이상한 가루약수집 0/9 (옵스쿠스 장인)
더 이상 우리 형제들이 옵스쿠스가 되도록 두지 않겠네. 애초에 저 쉬크라들이 옵스쿠스에 영혼을 가두지 못하도록 만들겠어. 옵스쿠스 장인들은 어떤 특별한 약을 사용해서 영혼이 물체안에 갇히도록 만든다고 하네. 그 약을 찾아 오게. 가능한 모두 다 말이네.
옵스쿠스 장인들이 자네들의 영혼을 빼내려고 할 지도 모르네. 각별히 조심하고, 또 조심하도록 하게.
이 가루에서 이상한 냄새가 나서 정신이 몽롱해지는 기분이야. 이것들은 안전하게 처리해야겠군.
- [] 평화와 전쟁
성난 옵스쿠스 장인 사냥 0/15, 성난 영혼 추적자 사냥 0/10
쉬크라들이 화가 많이 났을 걸세. 앞으로 차근차근 모두 처리하도록 하지. ...복수라고 생각할 지 모르겠지만, 어찌됐든 저들을 그냥 둘 수는 없어. 차라리, 용서할 수 없는 거라고 생각해주게. 저들은 우리의 영혼을 수집하려고 갖은 애를 쓸 거야. 그들의 추적을 저지하게!
옵스쿠스든 영혼 추적자든 그들이 쓸 수 있는 수는 뭐든 쓰려고 하겠지. 흥분한 그 녀석들에게 잘 대처하기 바라네.
옵스쿠스의 공포와 상대하는 동안 자네들이 모두 무사해서 기쁘네. 살아줘서, 그리고 우리 형제들의 영혼까지 구해줘서, ...진심으로 감사하는 바이네.
- [] 흩어진 유품 (반복)
형제들의 유품수집 0/8 (피라크 탑에서 몬스터 퇴치)
저 탑의 문제를 해결할 방도는 아직 찾지 못했는데, 그 곳에서 희생되는 형제들은 늘어만 가는군. 그들의 유품이라도 추스려서 위로하고, 그들의 용기있던 행동에 감사하고 싶네. 그들의 유품을 찾기 위해 그 위험한 곳을 뒤질 엄두는 나지 않는군. 혹여 전투 중에라도 발견되면 하나씩 찾아주게. 부탁하네.
우리 형제들의 명예를 위해서라도, 꼭 부탁하네.
이렇게 하나씩 다시 찾게 되는군. 모든 물건이 누구의 것인지 대충 짐작이 가....
- 그렇지 않습니다
쉐도우 헌터를 퇴치하여 "낡고 닳은 스몰 실드" 3개 수집
원장님께서 당신들에게 하시는 말씀, 들었네. 경비대가 다치는 게 모두 자신의 죄라고 하셨다지? ...이 스몰 실드를 보게. 이건 우리의 생활 그 자체네. 닳을대로 닳은 표면에 새겨진 흔적들은 흠집이 아니라 우리가 이 수도원을 지키고자 그 동안 함께 얼마나 노력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지. 탑에서 사라진 이들도 이와 같은 방패를 들고 있었네. 이제는 수도원 뿐 아니라 세상을 지키기 위해서 말이야. 원장님께 그들의 방패를 전해주게. ...그들의 뜻을 전해주게.
오늘 쉐도우 헌터가 갑작스레 나타나지 않았다면 그 형제들도 지금쯤 저녁 식사를 기다리고 있었을 테지.... 우리는 그들을 대신해서라도 남은 사람들의 내일을 지킬 것이네. 아, 그리고 자네들, 원장님께 방패를 전해 드린 뒤 다시 나를 찾아주게. 부탁할 일이 있으니....
(엘레나) 이 방패는.... ...이 것이 로건의 뜻인가. 가르침을 주어야 할 사람으로부터 되려 가르침을 받는군. 이제는 이 수도원의 모두가 나보다 나아. 허허. 알겠네. 이 뜻... 새겨두지. 우리는 반드시 이들의 미래를... 세상의 미래를 지켜 낼 걸세.
- 수도원장님 ('그렇지 않습니다' 완료 이후 수락 가능)
파괴자 데스칸 퇴치
원장님께 우리의 뜻은 잘 전해 드렸나? 그럼 이제 우리가 말 뿐은 아니라는 걸 보여드려야지 않겠나. 비록 사제로서의 힘을 쓸 수도 원장님만큼 강하지도 않지만, 죽진 않았네. 우리가 할 수 있는 만큼을 보여드리면 원장님도 조금 안심하시지 않을까 하는데. 어느 정도 강한 녀석을 잠재울 생각이네. 사실 별로 자신은 없네만... 자네들이 도와준다면 가능할 것 같은데.
좋군. 우리의 목표는 파괴자라 불리는 데스칸이네. 자네들이라면 그 정도 녀석에게 당하진 않을 거라 생각하지만, 그래도 녀석의 글레이브는 조심해야 할 거야.
역시 자네들이라면 해 낼 줄 알았지. 이 기쁜 결과를 말씀 드리면 수도원장님이 조금은 죄책감을 덜어내실 수 있을 거야.
- 악마의 식욕
영혼 포식자 칸디움 퇴치
자네들이 칸디움을 쓰러뜨렸다고 들었네. 그것이 사실인가? 칸디움은 정말 지독한 놈이지. 그 뱃 속엔 아직 수백 명의 영혼이 갇혀 있을 거야. 그게 다 그 녀석이 잡아먹은 사람들이지. 그 녀석의 식욕은 끝이 없네. 살아 있는 인간을 찾아 언제 이 곳으로 올지 알 수 없어. 그 녀석에세 자네들을 이길 수 없을 거란 사실을 확실히 각인시켜 주게.
아무리 식욕이 넘쳐도 이길 수 없는 자가 있는 곳에 올 생각은 하지 않겠지.
아무래도 자네들 덕인 게 확실한 것 같네. 칸디움이 최근에는 일정 지역 이상 벗어나지 않고 있군.
- [] 클레어의 어머니 (클레어의 '아빠'에서 이어짐)
추적자의 손수집 0/30 (영혼 추적자)
클레어는 제수씨를 꼭 닮았어. ...클레어의 어머니 말이네. 아닌 척, 괜찮은 척 하지만 누구보다 마음 여린 여자였지. 클레어도 제수씨를 닮아 단아하고 차분한 미인이 될 거야. ...거기 안경 낀 자네, 영 믿지 못하겠다는 얼굴인데? 나랑 한 판 해보자는 건가?
받아들이겠다? 그럼 영혼 추적자를 더 많이 처치한 사람이 이기는 걸로 하지. 처치한 증거로 추적자의 손을 가져오기네. 지는 사람이 무조건 인정하는 걸세.
겨우 이건가? 난 자네들이 모아온 양의 두 배 정도는 모은 것 같은데? 하하! 이제 내 말이 옳다는 걸 받아 들이게!
- [] 보답 선물 (에메릴의 '힘내세요, 로건 씨'에서 이어짐)
하얀 발수집 0/1 (영혼 추적자)
흠... 명색이 초대를 받았는데 빈 손으로 가기는 뭣하군. 보통 이럴 땐 뭘 들고 가나? 아, 아니 선물이라기 보다는... 그... 보답이라고 하지 않나? 어쨌든 그런 거 말이네! 아, 그렇지. 최근에 에메릴의 선물을 잃어버렸다고 슬퍼 하셨다고 들었네. 그걸... 찾아 드리고 싶은데.
으음... 뭔 지는 모르네만... 행운의 상징이라고 했던 것 같은데.... 알아봐 줄 수 없겠나?
이 것이 행운의 상징이라고? 흠.... 그보다 자네들, 저녁식사에 수도원 사람들이 모두 모인다는 건 왜 말하지 않았나? 뭐, 어쨌든.... 비비안 씨가 이걸 보고 기뻐하셨으면 좋겠군....
<엘레나>
- 세상의 위기
피라크 뱀프 6마리 퇴치, 피라크 소음충 12마리 퇴치
우리 아르니카 수도원에는 무거운 책임이 있네. 신께서 인간을 지켜주신 흔적, 바로 저 피라크 탑을 지키는 것이지. 피라크 탑은 끝까지 지켜내야 할 곳. 외부의 그 누구도 위치를 알게해서는 안 되는 곳. 그러나, 그 곳의 위치를 바로 저 발가스의 결사단에게 들키고 만 것 같군. 최악의 상황이네. 이대로라면 이 세상이 위기에 처하게 될 것이야. 나의 미흡함은 나중에 꾸짖어 주게. 우선 탑을 지키기 위해 무엇이든 해야 해. ...우리와 함께 해 주겠나?
...그럼 자네들에게 피라크 탑의 위치를 가르쳐 주겠네. 이 수도원을 벗어나 산꼭대기로 가다보면 소음충과 뱀프들이 나타날게야. 그들을 따라가게. 그 곳이 탑 입구가 있는 곳이라네.
탑 입구를 찾았나? 그럼 이제 시작하세.
- [] 쑥대밭
성난 피라크 야생 멧돼지 사냥 0/3, 떠도는 디아이 사냥 0/3, 성난 피라크 소음충 사냥 0/3, 성난 피라크 뱀프 퇴치 0/1
우선은 쑥대밭이 되어버린 입구부터 정리해야 하네. 무너진 동굴 주변에 온갖 짐승들이 모여들어 탑에 진입하기가 어렵지. 그 뿐만 아니라, 그 위태위태한 동굴이 무너져버리면 그 짐승들은 다 돌무더기에 깔려 죽고 말 거야. 어떤 이유든 그들을 그 근처에서 쫓아 내야 하네.
살아 있는 것들은 그 근처에서 쫓아내고, 행여 위험한 물건 같은 게 있거든 방해가 되지 않게 없애버리게.
돌아왔군. 동굴 입구가 정리되었으면 이제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하겠네.
- [] 그 곳엔...!
봉인의 파편 작동 0/1 - 훼손된 봉인 확인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은 봉인 결계진이네. 그 결게진은 피라크 탑을 묶어두고 있는 다섯 개의 봉인주에 하나씩 연결되어 있지. 결계진에 문제가 생기면 봉인주가 그 역할을 제대로 못하게 돼. ...그 결계진이 무사하지 못할 걸세. 결계진 상태가 어떤지 살펴 주게. 방법을 생각해 볼 테니.
결계진에 문제가 있다면 펠리아스 님이 봉인해 둔 자들이 밖으로 빠져나왔을 걸세. 몇몇은 위험하니 상대하지 말고 최대한 빨리 피하는 편이 좋을 게야.
봉인이 훼손되어 있더란 말인가? 역시 예상대로군. 이 싸움은 자네들 예상보다 길어질 것 같네. 마음을 단단히 먹게나.
- 추적자의 그림자
성난 영혼 추적자 20마리 퇴치
자네들 영혼을 먹는 괴물을 알고 있나? 칸디움이라고 불리는 그 자는 펠리아스 님이 피라크 탑에 가둔 흉포한 괴물이었지. 영혼 추적자를 시켜 인간을 찾은 뒤 그 인간의 영혼을 순식간에 먹어치운다네. 칸디움에게 먹히지 않으려면 우선 자네들을 찾지 못하게 영혼 추적자부터 없애야 할 걸세.
그들이 작다고 방심하지 말게. 숫자가 꽤 많을 테니 말이야.
잘 했네. 살아돌아온 걸 보니 칸디움에게 먹히진 않았군. 앞으로도 그들을 보는 즉시 처리하는 게 좋을 것이네.
- [] 파괴자의 욕망
파괴자의 글레이브수집 0/1 (파괴자 데스칸)
너무 이른지도 모르지만 자네들에게 중요한 부탁을 해야겠네.... 그 탑에서 풀려난 죄인 중에는 데스칸이라는 자가 있네. 닥치는 대로 모든 걸 파괴하고 다녀 파괴자라 불렸지. 너무나 난폭한 탓에 그 탑에 갇힌 자야. 파괴자 데스칸을 그대로 두면 봉인주고 뭐고 그 곳을 엉망으로 만들어 버릴 걸세. 그 자를 막는 것이 급하네.
특히 데스칸이 무기를 쓰지 못하게 해야하네. 그의 무기는 파괴력이 상당해 넓은 지역을 초토화 시켜 버리지.
데스칸의 무기를 가지고 왔군. 그 성격에 금방 새로운 무기를 찾아내고 말 테지만 당분간은 그 곳을 엉망으로 만들지는 못할 걸세. 수고 했네.
- [] 영혼을 먹는 자
영혼 포식자 칸디움 사냥 0/1
앞서 잠깐 칸디움에 대한 이야기를 한 적이 있는데, 기억 하는가? 영혼을 먹는 자 말이네. 자네들이 그 포악한 데스칸까지 상대한 걸 보니 칸디움을 상대할 수도 있겠다 싶군. 어떤가. 지친 체력이 회복되면 칸디움을 쓰러뜨려 주겠나?
그는 자네들을 먹기 위해 가까이 오려고 용을 쓸 테니, 그가 가까이 올 때마다 재빨리 피하게.
데스칸도, 칸디움도 자네들이 수고해 준 덕에 잠시 주춤해 졌을 게야. 수고가 많았네.
- [] 두 괴물
속죄의 결박수집 0/2 (파괴자 데스칸, 영혼 포식자 칸디움)
펠리아스 님은 진심으로 인간들을 사랑하셨어. 심판의 요새를 봉인하시면서 인간을 괴롭히는 자들을 잊지 않고 함께 가두어 버리셨지. 언제나... 인간을 지켜보고 게셨어.... 지금은 비록 펠리아스 님께서 계시지 않네만, 그 분이 괴물들을 묶어두신 족쇄가 남아있다면 내가 그들을 다시 가둘 수 있을 지도 모르네. 모르는 일이지만, 한 번 해 보세.
그들의 몸 어딘가에 족쇄가 남아 있을 게야. 신의 힘이 아무리 약해졌다고 한들, 한낮 미천한 녀석들이 신의 물건을 파괴하진 못했을 테니 말이네.
이런.... 이 족쇄를 다시 쓸 수 있을지 자신할 수가 없구먼. 허나 할 수 있는 데까지는 해보겠네. 정말 수고가 많았네.
- [] 부탁하네
영혼 포식자 칸디움 사냥 0/1 - 칸디움을 퇴치하고 살아님기
칸디움 그 자는 자네들을 상대하고 난 뒤 영혼이 소화되어 사라지면 잠시 움직일 수 없게 되지. 단지 배가 너무 고파서 말이야. 허나 곧 그 밑의 수하들이 잡아 온 영혼을 먹고 주린 배를 채우고 나면 더 많은 영혼을 찾아 활개를 치고 다니겠지. 그의 수하들을 모두 없앨 수 있다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하다면 그가 계속 움직이지 못하게 만들어야 하네! 맡길 수 있는 건 역시 자네들밖에 없군.
부탁하네. 칸디움 그 자가 돌아다니게 되면 위험해 지네.
무사히 돌아왔군. 크게 다치지 않은 것 같아 보여 다행이네.
- 옵스쿠스
성난 옵스쿠스 1마리 퇴치, 옵스쿠스 5마리 퇴치
자네들, 옵스쿠스에 대해 알고 있나? 모른다면... 파스다는 알고 있겠지? 거신의 노예 중 선택된 자만이 만들 수 있었던 돌 거인 말이네. 옵스쿠스는 선택되지 못한 노예들이 만든 것이네. 파스다가 거신의 신비한 힘으로 움직이는 생명체인데 반해, 옵스쿠스는 노예들이 껍데기 속에 억지로 집어넣은 영혼 덕에 움직이지. 정교한 작업은 필요 없었어. 어디서든 영혼만 구하면 됐으니까. 단지 파스다를 만들지 못한 열등감에 그런 몹쓸 짓을 한 게지. 펠리아스님이 탑에 가두었던 자들 중에 옵스쿠스 장인이 있네. 그들은 그 안에서도 옵스쿠스를 만들었던 듯 해. 누더기 껍데기 안에 갇혀버린 가련한 영혼을 구해 주겠나?
옵스쿠스의 껍데기를 부수면 안에 있는 영혼이 나올 수 있을 게야. 급한 마음에 옵스쿠스를 통째로 폭파시키지는 말길 바라네.
불쌍한 영혼들이 제 길을 찾아 갔기를....
- [] 선택받지 못한 자들
장인의 장비수집 0/15 (옵스쿠스 장인)
말하기는 했지만, 옵스쿠스 장인들은 선택받지 못한 노예들이었네. 그들은 쉬크라라는 종족인데, 거신의 충성스런 노예들이면서도 자부심은 강했다네. 자신의 작품을 망친 자네들을 벌하기 위해 어디에선가 더 강한 옵스쿠스를 만들려고 할 걸세. 그들을 찾아 더 이상의 옵스쿠스를 만들지 못하게 하게나.
그들은 손에 익은 자신의 장비만을 쓰지. 장비가 없으면 옵스쿠스를 만들지 못할 게야.
이 것이 쉬크라 족의 도구란 말인가.... 많이 닳아 있군. 이 것으로 얼마나 많은 옵스쿠스를 만들어 낸 것인지....
- [] 아무것도 남지 않은 (반복)
옵스쿠스 잔해수집 0/9 (옵스쿠스)
옵스쿠스 장인들은 자네들이 망가뜨린 빈 껍데기 옵스쿠스를 다시 회수 하고 있네. 그 안에 다시 영혼만 채우면 재활용 할 수 있기 때문이지. 이대로 두면 끝없는 싸움이 반복 돼야만 할 게야. 자네들이 앞으로 옵스쿠스를 상대하게 된다면, 비어버린 옵스쿠스의 잔해도 모조리 쓸어 오게.
그 아무것도 남지 않은 빈 껍데기에 또 다시 영혼을 채우는 일은 앞으로 결코 없게 할 걸세.
오늘도 이만큼이나 많은 옵스쿠스를 상대했단 말인가? ...대단하군.
- 역지사지
파괴자 데스칸 퇴치
"우주의 흐름"이란 술법사들이 종종 이야기하는 것이지. 모든 일은 우주의 규칙에 따라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일어난다고 하던가.... 저 데스칸이 갇힌 것도 결국 그 논리대로군. 그는 스스로 저지른 행동의 대가를 고스란히 돌려 받은 게야. 자네들 또한 그 논리에 따라 이 곳의 위험을 제지하기 위해서 나타난 흐름일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어.... 자네들, 데스칸과 싸워 이길 수 있겠나?
이길 수 있다? 그래... 어디 보여주게나.
역시, 아주 무사히 돌아왔구먼. 자네들은 단순히 지나가는 불청객은 아니었나 보이.
- 봉인을 푼 자
봉인의 파편을 확인하고 "파편의 일부" 2개 수집
탑의 봉인을 누가 풀었는지는 아주 중요한 문제네. 가장 먼저, 그 봉인이 안 쪽으로부터 풀린건지, 바깥 쪽으로부터의 충격에 의한 건지 확인할 필요가 있어. 탑으로 가서 훼손된 봉인을 확인 해 주겠나?
자네들도 한 번 확인해 보고, 나도 볼 수 있게 봉인의 파편의 일부라도 구해 주게.
음... 이 파편의 일부를 보아하니 결코 안에 갇혀 있던 자들의 소행은 아닌 듯 싶군.
- [] 침입자의 흔적
의심되는 흔적수집 0/1 (옵스쿠스 장인)
큰일이군. 펠리아스 님의 힘이 약해져 안에 있던 녀석들이 활개를 친 거라면 몰라도 누군가 그 곳에 침입을 했다면 일이 커 지는 게 아닌가! 그 곳에 침입한 자가 누구인지 알아 내야 해...! 침입자들이 과연 흔적을 남겨놓긴 했을지.... 그렇지, 옵스쿠스 장인을 조사하면 뭔가 의심되는 흔적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모르네. 그들을 조사해 보는 게 어떻겠나? 이번 일은 자네들의 일과도 밀접한 연관이 있을지도 모른다네.
옵스쿠스 장인들은 살아있는 것들의 영혼을 모아 옵스쿠스를 제작하지. 침입자들이 산 자들인 한에는 반드시 그들에게 공격 당했을 걸세. 그 과정에 뭔가 남았을 지도 몰라.
이런... 옷자락처럼 보이기도 하는데 다 타버려서 알아보기가 힘들군....
- [] 선대 원장님이시라면
봉인의 파편 작동 0/1
침입자를 쫓을 것인가, 수도원을 방어할 것인가, 풀려난 죄인들을 응징할 것인가... 무엇이 우선일꼬.... 이럴 때 선대 원장님께선 어떤 결단을 내리셨을꼬.... 그 분이시라면 과연.... ...그래... 그 분이라면 탑에서 풀려난 괴물들이 세상 밖으로 퍼져나가지 않도록 안전부터 기하는 걸 우선적으로 생각하셨겠지. 봉인의 파편을 한 번만 더 확인해 주고 오겠나? 봉인을 회생시키는 게 가능할 지, 안된다면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 지 판단해야 하니까 말이네.
신의 힘이 깃든 봉인이지만 그 형태라도 남아 있다면 어떻게든 할 수 있을 지도 몰라.
음... 자네들 말에 따르면 역시 봉인을 인간의 힘으로 회복시키기엔 역부족인 듯 싶네. 하는 수 없이 다른 방법을 좀 더 생각 해 보는 수 밖에.
- [] 죄 (클레어의 '아니야!'에서 이어짐)
벌레 점액질수집 0/10 (피라크 소음충)
클레어 저 어린 것에게까지 이런 걱정을 하게 만들다니.... 이 모든 게 무능력한 나의 죄네.... 오늘만 해도 몇 명이나 되는 경비병이 목숨을 잃고 다쳤지. 피라크 탑에서 풀려난 괴물들을 상대하다가 말이네. 다친 자들이 약도 변변찮아 고통을 꾹 참고 있는 모습을 보고 있자니 내 가슴이 찢어질 것만 같네. ...내 가련한 가족들을 위해 진통제라도 구해 주겠나?
곤충이 분비하는 점액질은 상처에 바르면 진통효과가 있다고 하더군. 수고스럽겠지만 부탁하네.
고맙군. 이거면 충분 할 걸세. ...그들의 고통을 막지 못한 나의 죄는 영겁의 생에서 갚아 나가야겠지.
- 펠리아스님의 이름으로 (로건의 '보답 선물'에서 이어짐)
영혼 추적자를 망가뜨리고 "망가진 추적자" 20마리 수집
저녁파티에 들떠있는 식구들 얼굴이 오랜만에 밝아 보이는군. 오늘 이 곳에서 식구들을 보며 많은 생각을 했네. 역시 나는 무능력한 원장임에는 틀림이 없네. 허나, 앞으로 이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해볼 여지는 남아 있는 것 같네. 저녁 식사 때 웃는 얼굴로, 오랜만에 진심으로 즐거운 식사를 하고 싶군. 단 한 명의 식구도 빠짐 없이 모두 모여서 말이네. 그러려면 약간 도움이 필요한데, 도와주겠나?
우리 경비대원들은 한 시도 마음을 놓을 틈이 없지 않나. 그들이 잠시라도 수도원 보초 일을 생각하지 않아도 되도록 영혼 추적자의 능력을 하루만 빌릴 생각이네.
돌아왔군. 이 추적자들은 오늘 밤 경비대원들 대신 수도원에 수상한 자가 침입하지 않도록 수고해줄 것이야. 그들의 능력을 백 분 살려서 말이네.
<클레어>
- 아니야!
엘레나에게 소문의 진상 묻기
무슨 소리야? 수도원이 위험하다니? 언니 오빠들은 알고 있지?! 모르는 척 하지 마...! 사람들이 수군거리는 걸 다 들었단 말야. 경비대가 피라크 탑이라는 곳으로 간다며? 엄청 위험한 거라며? 아니지? 아닌거지?! ...정말 그 일에 대해서는 모르는 거야? 그럼 원장 할머니한테 물어봐줘. 소문이 사실인지 아닌지!
로건 아저씨 이름도 나오고... 어쨌든 수도원 사람들이 이제라도 곧 죽을 것처럼 그랬어. 그럴 리 없어. 그렇지?
(엘레나) 클레어가... 그런 말을 했단 말인가.... .........어찌 대답해 줘야 할꼬....
- 펠리아스님, 도와주세요
쉐도우 헌터를 퇴치하여 "쉐도우 헌터의 투구" 수집
수도원은... 수도원은 어떻게 되는 걸까? 원장 할머니도, 로건 아저씨도... 우리 모두 다 죽게 되는 걸까? 펠리아스 님이 계셨더라면 저런 괴물따위 금방 무찔러 주셨을 텐데...! 우리가 신이 가둔 괴물을 어떻게 이겨! 얼마 전에 경비 아저씨도 순식간에 나쁜 놈한테 당했다고 했어. 이제 어떻게 해? 오빠들은 항상 걱정 말라고 말하지만 그런 괴물들을 어떻게 무찔러!
뭐? 이길 수 있다는 거야? 거짓말쟁이! 그럼 전에 경비 아저씨도 당했던 그 나쁜 놈을 이겨 봐. 증거를 가져오기 전엔 절대절대 못 믿어!
이게... 그 나쁜 놈 거야? 로건 아저씨한테 들고 가서 확인해 봐야지!
- [] 지지 않아
성난 피라크 소음충 사냥 0/6
언니 오빠들, 내 부탁 하나만 들어줄래? 이건 별 거 아니야. 요즘 숲에서 벌레들이 우는데 엄청 큰 소리로 울어서 경비 아저씨들이 모두 귀가 아프다고 그래. 그 벌레들을 쫓아 주지 않을래?
고마워~! 아저씨들이 기뻐할거야.
이제 벌레 소리가 많이 들리지 않아. 정말정말 고마워!
- [] 그깟 괴물
영혼 포식자 칸디움 사냥 0/1
전에 가지고 왔던 투구 말야, 로건아저씨한테 보여줬더니 내가 말한 나쁜 놈 거 맞대! 와아~ 정말 대단해! 진짜로 가지고 왔잖아! 언니오빠들 완전 세구나? 그럼 거기서 제~일 센 녀석도 이길 수 있어?
우와아~! 그깟 괴물 따위, 한 방에 날려 버려!
돌아왔다! 진짜 그 녀석을 해치웠어? 진짜진짜? 그럼 이제 로건 아저씨가 위험하지 않아도 돼?
- [] 아빠
로건에게 클레어의 응원 메시지 전하기
...언니 오빠들이 나쁜 놈은 다 해치웠잖아. 그런데 끝이 아니야? 아직도... 더 싸워야 하는 거야...? .......... 알았어. 클레어, 울지 않아. 클레어가 울면 로건 아저씨가 걱정하시니까. 로건 아저씨한테 식사는 챙기고 다니시라고, 파이팅~! 이라고 전해줄래?
나한테는 아빠같은 아저씨니까.... 꼭 건강하셔야 되니까... 언니 오빠, 내 몫까지 아저씨를 도와 줘.
(로건) 클레어.... 이 아저씨를 믿으렴.
<페리아>
- 클레어 달래기
피라크 야생 멧돼지를 퇴치하여 "멧돼지 갈기털" 7뭉치 수집
클레어가 잠을 못 자는 지 얼굴이 수척하더라고요. 요즘 긴급상황이라 로건 씨가 밤에도 집을 비우는 일이 많아 무서워서 그런가 보다 싶어 어제는 저희 집에서 재웠죠. 그런데 밤새 로건 씨를 걱정하느라 잠을 못 자는 거예요. 로건 씨가 걱정할까봐 티는 안내지만... 로건 씨가 수도원을 나설 때마다 무서웠던 거예요. 어린아이지만 참 기특하죠...? 오늘 밤엔 클레어에게 옛날 이야기라도 해줄까 해요. 클레어를 포근하게 해 줄 인형도 만들까 하는데, 도와주시겠어요?
폭신폭신하고 푸근한 느낌을 주려면 동물 털이 최고에요. 토끼 털이 가장 좋지만 찾기 힘드니까... 멧돼지의 갈기털이라도 괜찮아요.
아주 멋진 인형이 되겠는걸요? 오늘은 클레어가 잠들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 [] 카슈미르의 악몽
성난 옵스쿠스 장인 사냥 0/12, 성난 영혼 추적자 사냥 0/12, 성난 옵스쿠스 사냥 0/8
어쩌다가 이렇게 된 걸까요. 이 곳은 참 살기 좋은 곳이었는데.... 옛날에 이런 일이 또 있었죠. ...카슈미르에서 말예요. 비셔츠가 마을을 습격하던 날, 아이들은 두려움에 울고 어른들은 하나같이 바쁘게 움직였죠. 한동안 꾸지 않던 카슈미르의 악몽을 매일 꾸고 있어요. 부탁드려요. 단 하루라도 편히 잘 수 있게 해 주세요.
전 특히 옵스쿠스라는 것이 가장 두려워요. 영혼을 뺏기고 타인에게 조종당한다니... 마치 비셔츠를 생각나게 하니까요.
무사히 돌아오셨어...! 아아, 무리한 부탁을 한 것은 아닐까 걱정했어요. 역시 여러분은 강한 분들이로군요.
- [] 영광의 기사들
쉐도우 헌터 사냥 0/15
혹시 쉐도우 헌터를 만나셨나요? 그림자처럼 움직인다는 기사 말예요. 카슈미르의 영광스런 크로커스 기사단이 생각나요. 기사란 누군가를 지켜주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했어요. ...크로커스 기사 대부분이 배신을 했던 그 날 전까진. 쉐도우 헌터나 그들이나 다를 게 없다고 생각해요. 진정한 기사가 무엇인지, 그들에게 보여주세요.
...단 한 분 뿐이었죠. 진정한 기사님은....
그들은 결코 여러분을 이길 수 없을 거예요. 영혼의 급이 다르니까요. 그렇지요?
- [] 기사님의 뒷모습
페리아에게 다시 말을 걸어보자
또 피라크 탑으로 가신다고 들었어요. 요즘은 계속 위험한 일들을 하시는군요. 언제나 기사님의 등을 보게 되네요. 떠나시는 뒷모습이 이제 왜 이렇게 익숙하죠? 힘이 되어 드린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건 싫어요. 비록 가진 게 없지만, 제가 보잘 것 없는 선물이라도 할 수 있게 허락해 주시겠어요?
감사해요...! 잠시만요~!
(보상은 B급 제련석 6개) 우연한 기회에 얻게 된 걸 모은 거예요. 드릴 수 있는 게 이것 뿐이지만, 이 작은 선물이 여러분께 부디 도움이 되길....
- [] 데스칸과 칸디움
영혼 포식자 칸디움 사냥 0/1
이번에 탑으로 가실 때에는 데스칸과 칸디움을 상대하시게 될 거라던데, 정말인가요? 데스칸은 잘 모르겠지만... 칸디움은 꼭 무찔러 주셨으면 좋겠어요. 그 괴물은 영혼을 먹는다면서요. 죽어서도 자유롭지 못하는 그 영혼들에게 부디 자유를 주세요.
비셔츠에 의해 죽어도 죽지 못한 사랑하는 내 가족들... 진정으로 자유를 주고 싶었던 건 제 가족들이었죠.
칸디움에게 먹혔던 영혼들은 이제 편해졌겠죠? 그럴거예요. 그쵸?
<다니엘>
- 나를 남긴다
옵스쿠스 장인을 퇴치하여 "뭉툭한 정" 수집
살로만들이라 해도 죽음 앞에 의연하지는 않답니다. 오히려, 조, 종족 번식...이라는 걸 못하기 때문에 더... 슬프죠, 하하. 그래서 저, 글자를 배워보려 해요. 일기를 쓰며 하루하루 저 자신을 남겨보려고요. 그런데... 제 손에 맞는 펜이 없어서 손에 잡기가 영 불편하네요. 새 펜을 구해봐야겠어요.
제 손에도 그립감 좋게 착 감길 펜을 구해 주시겠어요? 잉크를 묻혀서 글자만 쓸 수 있으면 된답니다.
오~. 끝이 뭉툭해서 질을 들일 필요도 없이 글자가 잘 써지겠는걸요? 제겐 딱 맞는 펜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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