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환 그리고 다시 지옥으로

일련의 프로젝트 두 개가 오늘 마감이라, 방금 5시 즈음에 하나 끝내고 - 는 아니고 한 데까지 내고 왔고, 다른 하나는 일찌감치 어제 내 버렸습니다. 시스템 콜 따위. 추가 안 할 거야 쳇쳇.

오늘까지 마감인 과제는 그 둘이었고, 이제 월요일날까지 CA라고 컴퓨터 아키텍쳐 과목의 플젝을 또 해야 하고, 화요일날 CA 시험, 수요일날 수치해석 시험, 목요일날은 전쟁과 역사 시험입니다. 그 다음주 월요일에 OS와 알고리즘 시험이 있으니 이 얼마나 아름다운 스케쥴인가.

가장 중요한 전공 과목인 OS와 알고리즘 시험 전에 여유가 좀 있는 것까진 매우 감사한데, 수학 시험이 가운데 껴 버려서 큰일났습니다. 안 그래도 수치 해석 숙제조차 제대로 못 풀고 있는 판에, 이건 포기하라는 거야 뭐야?!

여하튼 저는 다시 지옥으로. 이번주는 덕질이고 자시고 일단 덮어두고 플젝과 공부만 합니다 ㅠㅠ 난리치는 개구리가 보고 싶은데 왜 보질 못하니 왜 ㅠㅠ

* 그리고 이 와중에 일타 쪽에서는 아르니카의 다음 맵이 떴습니다. 인티브가 달리고 있나 보군요. 솔직히 저번 인터뷰 때 올해 안에 시즌 1 시나리오 끝낸다는 말에 그게 가능하려나? 라고 생각했는데..가능하게 할 기세인 모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