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니카 & 63렙 프롤로그 네타] 잠깐 이거 정리 좀 해 보자...[아르니카 & 63렙 프롤로그 네타] 잠깐 이거 정리 좀 해 보자...
Posted at 2011. 4. 29. 16:35 | Posted in 잡담오늘 아침에 만렙 찍고 시나리오 본 후에 마무리가 완전 깔끔하게 난 게 아니라서 대만 프롤로그까지 찾아서 보고 온 디비입니다(...)
...아르니카 수도원이 슈발만 시나리오였지만 지금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 이 다음이 떡밥 제조기이자 최애캐 A씨의 이야기라 자..잠시 생각 정리 좀...
타이틀에도 적었지만 당연히 네타 들어간 포스팅이라 접어놓습니다.
빨리 적느라 반말체입니다. 그리고 순서 같은 게 없습니다..생각나는 대로 막 적고 있습니다.
네타 경고 한 번 더 하고.
- 아엘로트 이야기가 제대로 나오기 시작하는 것은 만렙 시나리오부터. .......
- 데미안 성우가 이호산님 같음. 라인하트나 록펠러와 보이스가 비슷한 걸로 봐서... 일본판은 데미안 성우가 아엘로트 성우와 같거나 적어도 목소리가 비슷한 것 같던데 한판은 아닌 듯. ...호산님 vs 성태님 구도 좋치만. ...시나리오 보다가 목소리 듣고 뿜긴 했음: 엌 록펠러 너 왜 거기 있음요 큐ㅠㅠㅠ
- 대만 프롤로그까지 따져서 정리하자면 아엘로트는 무슨 협곡에서 피난민들이 비셔츠족에게 학살된 사건의 유일한 생존자. 당시 갓난 아기였던 이 녀석을 힐베르트가 거두어서 가르침. 그리고 나중에 타르타로스 결계진 펼치면서, 신을 홀몸으로 대적하러 갔던 아엘로트가 죽을 위기에 처했을 때 앞을 막아서면서 힐베르트가 대신 사망.
술법사들의 정신적 지주같은 존재였던 사람이 죽었기 때문에, 세상의 질서를 확립할 의무 같은 게 있었던 술법사들이 제 방향을 못 잡고, 오히려 인간 세상에는 이제 별 세력이 난립... 신의 재림을 위해 싸우는 발가스 걔네 같은 녀석이라든지, 같은 종족에 등을 돌린 후 술법사 뒤통수 친 반신들이라든지, 술법사들 내에서도 파가 갈린 듯.
칼리버 시나에 따르면 살리아르가 국왕과 붙어있고, 그 수하의 데미안은 오볼루스를 '세상의 질서를 확립할 군대' 에 쓰기 위해 모아야 한다고 그랬던가. 그리고 아엘이가 여기에 힐베르트님이 원하시는 건 그런 게 아니다라고 한 걸 봐서는, 그리고 48레벨 시나에서 아엘이 대사를 생각해 보면, 살리아르는 엘리아덴 국왕처럼 군대를 이용해 권력을 장악하려는 혹은 질서를 잡으려는 강경파. 그리고 힐베르트와 라오르는 정말 참 세상..이라고 해야 하나, 를 원했던 세력. 아엘로트는 자신 때문에 힐베르트가 죽었으니 그 뜻이라도 어떻게 지키기 위해서 반신의 일을 은밀히 막아왔던 거고. 디오네가 "얘 지금 혼자 투쟁하고 있음" 이라고 했던 게 이 활동이었던 듯.
...정신적 지주였던 존재가 자신 때문에 죽었으니 아엘로트가 갖고 있는 짐이랄까 무게가 엄청날 것 같다. 힐베르트가 없다는 것은 술법사들의 중심이 없다는 것처럼 보였으니...
- 의외로, 데미안에 의해 아엘로트 정체가 까발려졌는데도 원정대원들 반응이 크진 않다... 물론 아나이스 건으로 인해 정신없는 상태기는 했지만. 아리엘이라는 이름이 나왔는데도 애들이 동요를 안 해. ...솔까말 정체 밝혀지면 소마가 한 마디라도 할 줄 알았는데 소마도 조용.
.....어쩌면, 엘핀도스가 대술법사라고 했을 때, 술법사의 길을 결정하는 고위 술법사, 정도로만 설명을 해서 아리엘이 타르타로스 결계진 펼친 5인 중 한 명이라는 건 모르고 있는 거 아닌가 지금...
그리고 여기서 "허술해보였지만 진짜 대술법사?!" 라고 대사 친 루코에게 박수. 아엘이를 허당으로 만들어줘서 고맙군. 역시 넌 아엘이를 까야 제맛.
- 그런데. 대술법사가 그럼... 힐베르트를 대신할 대술법사는 없고. 남은 건 살리아르, 라오르, 디오네인데. 결계진 펼쳤던 건 그럼 살리아르, 라오르, 힐베르트, 아리엘, 그리고 또 한 명은 누구...?
디오네가 아리엘의 친우라고는 하는데 얘가 존댓말을 쓰는 것 같다... 내가 보기에 디오네는 아리엘 이후에 선임된 대술법사 같아서 얘가 술법진을 펼쳤던 건 아닐지도. ...아니면 디오네도 완전 먼치킨 캐릭터라 결계진 펼치는데 동참했다든가.
- 난 이잔과 아젤리나가 원래 아엘이 파르티어였다가 디오네 걸로 넘어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어. 아엘이 파르티어들은 기억을 잃고 어디선가 떠돌고 있댄다.
근데 아젤리나는 아엘이를 찾기 위해 만들어진 파르티어라며? ...디오네, 아엘로트, 너희 둘 무슨 관계니...
- 63렙 프롤로그에서. 이실리아와 아엘로트가 어떤 기억을 공유하고 있는 듯 나옴.
...무슨 인간이 파르티어가 되는 뭘 하려다가 그렇게 되었는데, 이게... 원래 가족이면 성공 확률이 높다며. 근데 그게 아니라 일단 여행을 오래 같이 해 온 멤버들로 확인해 본 거라며. 근데 이실리아가 됐잖아?
난 얘네 남매 썰 확인 할 방법이 없는 줄 알았어. 근데 뭔가 있네. 헐.
....근데 음... 이실리아는 우선 '세네파'인데 이 세네파가 뭔지 아직 안 나왔고... 수도원 시나 보면 이실리아는 질병의 테라토스로부터 영향을 안 받아서 인간이 아닌 걸 수도 있고...
그래서 생각난 건데 이실리아가 아엘이 파르티어..라든가. 왜, 기억 잃고 어딘가 떠돌고 있다며, 아엘이 파르티어들. 교감을 끊은 후로는.
...그런데 그렇게 생각하자니 이실리아 복장이(...) 파르티어들은 다 그 흑백 복장 입고 있는 것 같던데.
...아웅.
아님 진짜 남매던가. 델리오 영주성 시나도 그렇고... 일단 이실이도 피난민 중 하나였고.
다만 아엘이가 유일한 생존자가 된 이유는, 술법사 부대가 협곡에 다다르기 전에 뭐 세네파라든가 어디에서 이실이를 채 가서, 갓난 아기 아엘이만 덩그러니 남겨진 걸 힐베르트가 발견한 게 아닐까.
....제일 김빠지는 건 결국 아무 관계도 아니었다ㅋ<<<
- 힐베르트 여자였음 좋겠다 생각했는데 할아버지셨다. ..온화하게 생기신 게 참 좋더라.
- 이제 다음에는 아엘이 꼬꼬마 SCG도 나올려나. 그러고보니 발만씨 꼬꼬마 SCG는 사람들 맘 잔뜩 설레게 하고선 얼마 안 쓰였네(...)
- ...그러고보니 비셔츠족 개객기!!!
프롤로그에서, 자기 가족 얼굴도 모를 아엘로트가 "비셔츠족의 저주를 받은 부모형제" 어쩌고 이야기 하는 게 꽤나 묘했다. ...그러고보니 그 학살이 있었던 협곡으로 지금 향하고 있다고 했지. '결계의 장막'이라는 것은, 심판의 요새 근처에 있는 협곡에서 벌어지는 시나리오라거나. ..이 시나리오에서는 심판의 요새를 저지할 결계를 펼쳐야 하던가...6시간 동안..? ㅋㅋ.....
- ..그러고보니 다음 시나리오 제목이 The Fortune's Wheel이었나. ...이거 영문법대로 하면 원래 The Wheel of Fortune이 맞을 것 같은데, 그렇게 되면 주제곡과 제목이 같다.
...사실 실제 주인공은 아엘로트였다 파문<-?!
- ..아 근데. 대만 시나랑 우리 나라 시나랑 좀 다르다던데.
대만 시나 네타 나왔을 때는 아엘이가 술법진을 네 개나 펼쳤나요? 내 기억엔 얘가 펼친 게 두 세 개 정도였던 거 같은데...두 개 정도... 하나는 펼치는데 성공해서 공포의 테라토스를 멈췄지만 아나이스가 풀려나지 않았고..또 하나는 펼치려다 하모스의 창에 맞을 위기에 놓였고...끝. ..두 개 아닌가?! ...뭔가 짤렸나요.
뭐 대사도 좀 달라졌다 하는 것 같고..대만에 올라왔던 시나 좀 봐야겠다...나중에. ..지금은 울나라 시나 정리도 벅차...
- 이실리아가 기억 봤을 때, "그립고 슬퍼..." 라고 했던가. 슬픈 거야 뭐 학살이 일어났던 장소에 대한 거였으니 그렇다 치고. 아니면 부모 다 잃고 혼자 남은 아기가 나와서 그렇다 치자. 근데 '그립다' 라는 의미가 뭘까. ...아엘이는 힐베르트님이 그리웠던 건가? 아님 이실리아가 그 장소에 있던 적이 있어서 무언가 그리운 건가? ..가족이?
기억을 공유했다는 게 뭘 봤는지 물어본 슈발만에게 놀랐다 실은. ...발만씨 이럴 때 예리해. 꼭 델리오 영주성 끝나고 아엘로트에게 어디 가는 거냐, 우리에게 말하면 안 되는 뭔가 있냐 물어볼 때랑 같은 엄청난 예리함...
- 그, 아나이스 잃고 나서, 슈발만에게 아엘로트가 정말 죄송합니다 그러고서는, 아젤리나에게 잠시 추스릴 시간을 달라고 했었지. 무슨 속죄 어쩌고... 하면서. 그런데 슈발만이 "자네답지 않군" 해서 끊어 줘서, 곧 아엘이도 심판의 요새 처리하러 가게 되는 걸로 시나가 끝에 접어들지.
..그 속죄니 뭐니 했던 이야기가, 난 처음에 힐베르트 이야긴 줄 알았는데(그 전에도 데미안이 뭐라고 4가지 없는 이야기 날려서 힐베르트가 아엘이 때문에 죽었다는 이야기는 나옴) 알고보니 아나이스에 대한 이야기였나. 뭐 어쨌든.
그렇게 상심에 빠진 아엘로트가 나온 건 거의 처음인데, 어쩌면 술법을 썼는데도 아나이스를 구하지 못한 상황이 과거의 어떤 상황이라든가 힐베르트가 자신 때문에 죽은 거와 겹쳐보인다든가 그럴지도 모르겠다. ...라미아 때도 이렇게까지 슬퍼하진 않았었는데... 뭐 하긴 그 땐 자기가 별 거 안 하고 오히려 이실리아의 뜻에 따라 라미아를 도와준 셈이 될지도 모르겠지만. 이번엔 자기가 나섰는데도 불구하고 구하지 못했으니까.
- 여러분 술법을 시전할 때는 무의식 상태에 들어가서 무방비가 된답니다 ㅋ.
이거 굉장한 소재...랄까 시나 본편에서도 충분히 쓰일 수 있을 만한 거리인 것 같긔. 그럼 무의식 상태에서 공격받으면 어케 돼지. 무의식 상태에 갇히는 건가. 근데 도대체 어떻게 술법을 펼치길래 무의식 상태로 무언가를 할 수 있는 거야!?!
...그러면서 다른 네타글들 찾아 읽다가 깨달은 건데. 그렇다면 그 동안 아엘이가 해 온 술법은 죄다 큰 게 아니었다는 말이다. 우리가 사냥하면서 쓰는 그 무수한 공격용 술법도...
- 공격용 술법 하니까 생각났는데 데미안이 생긴 것도 아엘이와 판박이라지만 쓰는 공격도 같더라. 그림자 베기 돋네.
- ...아엘이와 판박이인 데미안.. 그런데 아엘이는 가족 없음. 그럼 데미안은 만들어진 인간인가? ...그럼 이실리아도 그런가? 뭐가 어떻게 되 가는겨?
..이실리아가 아엘이의 파르티어 일 하다보면 공유하는 기억 같은 게 막 많아질 거 같기도 하고. 이실리아한테 아엘이 과거가 까발려(?)지는 건가 쿠쿠...
-...아 레알 63시나 마지막 부분 한 번 더 봐야겠다 ㅋㅋ큐ㅠㅠ
- 아 뭔가 갑자기 떡밥이 불어나서 기쁘기도 하고 정신 없기도 하고 정리도 안 되고...정리되자고 글 썼는데 정리가 안 돼ㅠㅠ
- ...아엘로트의 파르티어들은 어디서 뭘 하고 있을까. ...얘네와 교감 끊어서 얘네 방황하게 한 것도 어떻게 보면 나..나쁜 짓?! ..그런데 술법사 직위 버렸으니 파르티어가 있을 필요라든지 있을 자격이 없는 게 맞아서 뭐 이걸 뭐라 해야 되나...
- 데미안과 아엘이 싸우는데 아나이스 건과 심판의 요새 때문인가, 핑코 말고는 아무도 코멘트를 안 해... 무슨 고아니 너 때문에 죽음으로 내몰렸다니 별 이야기 다 나왔는데...
- 아엘이는 결계진 펼친 것도 능력자였지만, 혈육이 아니면서도 힐베르트의 파르티어로서 역할을 수행해 낸 또다른 전적이 있었다. 이 녀석 술법의 역사를 새로 쓰는 녀석이구나 역시 먼치킨. 아젤리나도 몰라서 무슨 그런 기록이 있다느니 그런 소릴 한 거 같은데. ..데미안은 어케 알고 있지, 아니 무엇보다 도대체 무슨 일 때문에 아엘이가 파르티어를 자처하고 나선거지. 힐베르트도 파르티어는 있지 않았을라나. ...이것도 떡밥이구만.
- ...일단 지금은 학교니까 이 정도 쓰고. 또 생각나는 게 있으면 별도의 포스팅으로..
R님:
레알 호산님 ㅋㅋㅋㅋ 와 이호산vs박성태님 구도가 이렇게 성립이 되네요+_+
이게 참..자기가 잘난 거 증명해보이겠다고 스승 말 안 듣고 나갔다가 스승이 대신 죽었는데 그 스승이 모든 술법사들의 정신적
지주...ㅠㅠㅠㅠㅠ 아엘이가 스스로 만든 짐도 무거웠겠지만 다른 사람들로부터 욕도 엄청 먹었겠네요(...)
하긴 이실리아가 파르티어였으면 외모 보고 알아봤을지도 모르겠네요. 게다가 '인연'이라는데 뭔가 있겠...으으 뭔가가 뭘까요 뭔가가!!!
제가 좀 많이 썼죠 큐ㅠㅠㅠㅠㅠㅠㅠㅠ 아우 저도 이번 건 네타 먼저 볼까봐...ㅠㅠㅠㅠㅠ
ㄱㅎㅇ님:
..아아 그러네요 ㅠㅠ 역시 ㅠㅠ 버려진 요새에서 아엘이 대사 칠 때 뭔가 있어서 저러는 걸거야 했더니만 그랬을 거 같네요 으아큐ㅠㅠㅠ 아엘아 네 목숨은 소중히 하고 있니! ...(...)
괜찮습니다 저도 어라 그럼 아엘이가 발만이 처남 되는 거야? 이러고 있슴다 ㅋㅋ큐ㅠㅠ 일단 지금 상황으로는 이실리아가 아엘이 파르티어 역할을 하게 되었으니 그렇게 봐야겠네요 ㅋㅋㅋㅋ
데미안은 설정상으론 아엘이와 얼굴이 똑같지만...일러야 그렇다 치더라도 3D 모델링은 얼굴 좀 닮게 해 주지<< 그게 좀 아쉽긴 하네요. 그래도 핑코가 얼굴 똑같다고 하니까 그리 믿어야지요 ㅋㅋㅋㅋ 그런데 데미안은 진짜 무슨 관게인지....
정말로 시나나 업뎃됐음 좋겠습니다 에라잇 망할 위메!
괜찮습니다 주저리든 뭐든 환영합니다 흐힛+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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