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일러스트만 보면 루에리는 슈발만, 마리는 핑코, 타르라크는 크로모도랑 겹쳐보여서 말입니다 ㅠㅠ
세 용사의 이야기를 탈타로 적절히 끌어와도 재미있을 거 같다 - 는 생각이 들어서 적어보았습니다 8ㅅ8
편의상 음슴체(?) 같은 걸로 :3
일단 핑코는 혼자서도 곰 잡는(?!) 무서운 꼬마 아이. 슈발만은 크로모도와 함께 여행하던 (바보)기사님, 크로모도는 슈발만과 동행한 시크한 마법사.
슈발만과 크로모도는 오볼루스를 찾으러 여행하고 있었고, 그 와중에 레나르트 마을 사람들의 부탁 - 이라고 쓰고 퀘스트라 읽는다 - 을 들어주기 위해 근처 던전? 으로 출발. 핑코도 신기해서 따라감. 핑코의 천재성 덕에 마을 사람들은 붙잡지 않았고, 그걸 본 발만이와 모로도 그냥 오나보다 - 해서 3인팟 생성.
그런데 던전에 들어가면서부터 영 낌새가 심상치 않더니만, 원래보다 처리해야 할 몹들이 많아졌고 거대해진 것들도 있었음. 계속 여행해 온 발만이와 모로는 여기도 이런가... 하지만 핑코는 이런 상황을 처음 접함.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는 쪽으로 의견을 모으는데, 발만이가 여신강림..! 에 대한 꿈을 꿨다고. 그래서 크로모도도 어 너도 그랬냐 나도 그랬다 ㅇㅇ... 그래서 신이 이 몹들 그리고 몹들을 보낸 나쁜 녀석들 때문에 강림을 못하시나보다 ㅇㅇ함. 그래서 신을 강림시켜야 이 세상에 평화가 찾아오나보다, 우린 그 계시를 받았다고 결론내림. 이 흐름에 끼어있었던 핑코는 발만모로 팟에 합류하기로 함. 안 그래도 핑코에게는 옛날에 너무 아름다워서 신에게 잡혀버렸다는 엄마가 있었는데 신들과 싸우고 마주치고 하다보면 울 엄마의 행방도 알 거 아님?
...해서 3인팟을 생성하고, 여신강림을 위해 오볼루스를 모으기로 함.
그리고 여기부터는 일종의 네타거리.
탈타도 그랬듯이 이 파티도 여행하면서 멤버를 만나게 되지만 마비에서는 3인팟이 유지되었던만큼 슈핑크 파티도 딱히 새 멤버를 막 영입한다거나 하지는 않음. 합류한다면 이실리아 정도.
알고보니 발만이가 꿈에서 본 여신인 줄 알았던 신은 소마츄. 핑코는 나중에 발만이더러 저 사람을 여자로 착각했냐며 마구 디스함() 왜 여자로 착각했냐면 남신 모습이 아니라 어린 아이로 나와서... 어쨌든,
타르타로스 결계진 때문에 신들은 잔뜩 신계에 갇혀있었고 그래서 신들은 지상에 강림하고 싶어해서 그나마 인간계에 가까이 살고 있는 소마를 통해 인간들에게 나를 도와주오 - 하고 메시지를 보낸 거였다나.
그리고 결계진을 펼친 장본인들 중 하나인 대술법사 아리엘님 왈, 저 신들이 강림하면 이 세상에 평화가 아니라 카오스가 온다고. 우리가 괜히 쟤네들을 신계로 쫓아보낸게 아님요 ㅇㅇ.
하지만 우리 아리엘님 말에 설득되지 않은 슈핑크+이실리아 파티는 신을 강림시키려 한다. 하필이면 이 당시 술법사의 세력은 매우 약해져 있었고 남은 술법사라고 해봤자 아리엘 디오네 살리아르 플러스 기타 계급 낮은 사람들 몇 명 정도라 이 사람들이서 슈핑크 파티를 막기는 쉽지 않았음.
그리고 카오스가 왔습니다..!!!!
그 후 몇년 뒤, 그나마 크로모도가 유일한 생존자라고 알려져 있는 시점.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슈핑크 네가 바친 오볼루스 양은 결계진을 없앨 정도로 막강한 것은 아니라서 신의 강림이 완벽하게 이루어진 것은 아니었음.
그리고 마비에서도 그랬듯이 핑코도, 슈발만도 어떤 형태로든 다들 살아있었으며... ...더 생각이 안 나니 이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