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비로그★타르타로스 별관루비로그★타르타로스 별관

최근에 타블렛을 바꾼 후 적응을 못하다가, 클립스튜디오라고 지금 픽시브에서 2개월 무료 체험판을 주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낙서해 본 짤입니다.

아엘그래는 스물 세 살 동갑내기 커플링이라 저도 참 좋아해요. 힐러와 힐러 조합도 그렇고, 깜장 오빠와 백화 언니의 조합도 괜찮단 말이죠. 칼리버에서의 썸씽도 나름 애틋하게 보면 그렇게 볼 수도 있고.

타르타로스라는 게임은 그 시나리오가 너무 큰 그림을 보는지 원정대원들의 세세한 인간 관계에 대해서는 포커스를 맞추고 있지 않는 것 같고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발만이실 같은 핀더스 때부터 공인이었던 커플링을 제외하고는 다른 인물들의 관계가 많이 부각되지는 않는데요. (게다가 엔딩이... /이하생략)

아마 유저들이 모르는 사이에 이 둘도 나름대로 동료애를 키워나갔을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이 많아 몇몇 플레이어블 캐릭터마저 공기화되었던 게임 본편에서도 아엘로트가 그래니트를 챙기거나 그래니트가 아엘로트를 따르는 장면은 종종 있었으니까요.

동료애 이상의 무언가가 있었으면 참 아련아련했겠지만.. 그러니까, 이 둘은 어찌되었든 이루어질 수는 없으니까요. 정확히는 그래니트가 다른 누군가와 커플이 되는 건 상상하기 힘드네요. 칼리버에서도 애그리트를 부르던 걸 봐서는 그렇습니다. 아엘로트도 그걸 알고 있으니 동료 이상의 선은 넘지 않겠지요. 그래서 커플링이 되면 이루어질 수 없어서 아련아련?

...짤 하나 올리러 왔는데 괜히 감상적으로 몇 마디 더 썼네요.

아.. 탈타 덕질 하고 싶다...

그 동안 했던 낙서들.

제대로 그린 게 없다는 게 매우 슬픕니다.

오볼루스를 안은 핑코...같은 걸로 그려보려다...

최근엔 핑코가 너무 좋습니다.

압타도 새로 샀더니 사냥할 의욕이 충만..! 하지만 전 요즘에 부계를 키우고 있을 뿐이고...

회사에서 점심으로 삼계탕 먹으러 간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렸던 꼬마 데미안 ...

...하지만 정작 그 날은 다른 걸 먹고 삼계탕은 나중에 먹었습니다 :3

..뭔가 데미안에게 반팔 입혀보고 싶어서.

제가 항상 주시하는 트위터 타임라인에는 데미안을 사랑하는 분들이 많아서 그런지 뎀뎀이를 많이 그리게 되더라구요.

뇨롱양님의 리퀘였던가 해서 낙서 리퀘로 그렸던 낙서.

오늘 보니 아엘이 대두네요 >ㅅ<.... <<<

소녀 마법사 파르페 배경 음악 들으며 그렸다가 왠 해맑은 아엘이가 나와서...

더 파자니 좀 그렇고 그렇다고 지우기도 그래서 낙서로 캡쳐해 뒀습니다.

요즘엔 그렸다 지우고 그렸다 지우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지우기 전엔 윈7 캡쳐로 그 흔적만 저장후 DELETE.

그리고 트위터에 던져놓는데 그게 참 편해요.

시험 기간과 플젝 등등 이것저것이 많아서 요즘엔 게임은 물론 그림도 못 그리고 있지만

그래도 가끔 요런 짓을.. 합니다 :3 하이테크 검은색 펜 산 기념으로 그려봤는데...

쌩 펜으로만 그리는 건 어려워요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흐이이.

아무래도 이번 방학 때는 코딩 공부를 많이 하느라 그림은 잘 못 잡을 것 같지만 그래도 이렇게라도 틈틈이 그려둬야 :3...

PS>> 데미안 머리는 길어서 가지고 놀기 좋아요<-?!

PS2>> 의외로 그리기 재미있는 소마군.

PS3>> 사실은 최애캐를 제일 못 그립니다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