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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학원물+밴드부 설정 2011.01.17

학원물+밴드부 설정학원물+밴드부 설정

Posted at 2011. 1. 17. 16:59 | Posted in 소설/썰?!
아엘로트 덕질용 카페(?!) 에 올렸던 것을 가져왔습니다.
원래부터 계속 머릿속에 담아두었던 설정이고 예전에도 잠깐 언급한 적이 있는 것 같은데...여하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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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티브는 아마도 케이온입니다. 케이온을 1화는 봤기 때문에<-...

설정은 급조가 아니지만 그림은 급조한 거라 좀 더럽습니다orz 근데 글만 쓰자니 재미가 없어 보여서...

 

배경은 엘리아덴 공립 고등학교. 정도입니다.

 

우선 밴드부 가입 순서대로.



"나 잘 못 치는데 - "

"괜찮아 괜찮아 일단 머릿수부터 채우고 보자니까!"

 

 

~루코~

 

고1. 메인 보컬이자 밴드부의 창설자.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밴드부에 들어가겠어! 라고 생각했지만 막상 고등학교에 들어오고 보니 밴드부라는 동아리가 없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되어 직접 동아리를 만들었습니다. 그러고서 자신은 마음대로 보컬 파트를 맡았지요. 실제로도 노래 실력은 좋은 편이고 스스로도 자신이 있었지만요.

 

~소마~

 

고1. 키보드 파트. 루코와 같이 입학한, 어릴 적부터의 소꿉 친구.

중학교도 같이 다닌 소마라 루코가 밴드부에 들어간다고 노래를 부르는 걸 지겹게도 들어왔기 때문에 밴드부를 만든다고 했을 때는 별로 놀라지 않았지만, 밴드부 창설에 자신을 끌어들인다고 했을 때는 식겁을 했다고 합니다(...)

예전에 피아노 배워둔 게 있다고 키보드를 맡게 되었지만, 피아니스트와 키보디스트에는 차이가 있는데다 건반을 친지도 꽤 되어서, 그리고 이 녀석 기본 성격상 매사 자신이 별로 없었습니다. 부활동을 하면서 그 점은 점점 나아진다는, 성장계 캐릭터로 설정해 놓기는 했지만...


"인사해 발만씨!"

"전부터 말했지, 난 발만씨가 아니라 슈발만이라니까! 그리고 내가 왜 여기 들어와야 되는데?!"

 

~핑코~

 

고1. 학교 교장의 손녀딸.

머리가 좋아서 신동 소리를 어릴 때부터 들어온 핑코는 올해 엘리아덴 공립 고등학교에 월반 입학을 한 수재입니다. 성격이 모범생같지 않아서 그렇지.

핑코는 동아리를 막 개설하고 홍보중인 루코가 첫 눈에 마음에 들어 매니저를 자칭하고 나섰습니다. 다행인지 뭔지, 루코와 죽이 잘 맞아 소마를 닦달한다든지 슈발만을 갖고 논다든지 하는 일에서 협동 플레이를 많이 펼치는 그런 설정.

슈발만과의 인연이라면...범죄상(...)의 발만씨가 교장실에 불려갔을 때 마침 교장실에 있다가 딱 보고, 아 첫인상 안 좋아서 선도부에 찍힌 불쌍한 사람이군, 해서 구해준 것으로 인연을 맺었습니다.(...)

 

~슈발만~

 

고3. 드럼 파트.

샤x하x만이라는 전설적인 드러머를 동경해서, 그런 이야기를 지나가듯 말한 걸 핑코가 들은 탓에 루코의 밴드부에 들게 되었습니다. 한 마디로, 강제로 끌려온 거죠.

수험생이지만 공부는 그냥저냥. 딱히 진로 계획이 없습니다, 아니 없었습니다. 다만 밴드부에 들면서 반강제적으로 드럼을 배우다보니 적성에 맞는 것 같더라는 겁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슈발만은 나중에 실용 음악 쪽으로 진출할 쪽이라는 설정.

밴드부에 들면서 드럼을 갓 배우기 시작해서, 박자고 뭐고 합주에서 실수가 나온다면 그건 슈발만입니다. 곡이 드럼을 따라가기 마련인데 드럼이 불안하니 첫 시작부터 순탄치 않은 밴드부군요<<



~아엘로트~

 

고2. 기타 파트.

새 학기가 시작하고 막 전학 온 전학생입니다. 부활동을 적어도 하나는 해야 한다길래, 학교 게시판을 눈팅하던 중 핑코가 손수 만든 밴드부 홍보물을 보고 제발로 부실을 찾아와 가입. 어떻게 보면 가장 정상적으로 밴드부에 가입한 사람입니다(...)

일단은 기타를 맡았습니다. 마침 기타칠 사람이 없던 터라 그리고 비주얼이 되는지라 루코와 핑코는 환호를 했지요. 거기에다 "배운 지 얼마 안 됐습니다" 라고 했는데 은근 감이 있어서 연주를 왠만큼 하더라는 겁니다. '아 얘도 배운지 얼마 안 됐구나' 하고 안심하던 슈발만이 아엘로트의 일렉 기타 소리를 듣고 좌절했다는 뒷이야기는 패스.

사실 아엘로트는 중학교 때 밴드 활동을 했었습니다. 친구들과 같이 활동을 했었는데, 나이 어린 학생들의 밴드였는데도 불구하고 나름 알아주는 모양이었습니다. 그 때 아엘로트의 파트는 보컬. 하지만 갑자기 그 밴드를 탈퇴하고 밴드 활동은 아무 것도 안 하고 있다가 새 고등학교에 와서야 다른 파트로 다시 활동을 시작하게 되었다는 설정입니다. ...엄친아가 어디가겠어요. 노래도 잘 하고 기타도 잘 치네. 얼씨구나.

 

여담이지만 그 친구들은 디오네 및 기타 마나루스 친구들(...)



~크로모도~

 

고3. 베이스 파트.

슈발만의 기숙사 룸메이트입니다. 사실은 통상 고3보다 한 살이 더 많지만 건강상 문제로 고등학교를 1년 늦게 들어왔습니다. 안 그래도 남 일에 신경 안 쓰는 성격인데 더 타인과 접하는 것을 안 하고 사는 녀석이지요. 그래서 그런지 베이스 파트를 구하는 밴드에서 스카우트 제의가 들어왔는데도 처음에는 안 간다고 아주 딱지를 놓아버렸습니다. 슈발만이 자기 룸메가 베이스를 치는 것 같다고 제보를 했더니 루코와 핑코가 신나라 크로모도를 스토킹했거든요. 그게 귀찮았던 거지요. 결국 루코와 핑코, 그리고 슈발만의 어쩔 수 없는 설득 때문에 겨우 밴드부에 가입은 했습니다만.

크로모도의 경우는 독학으로 베이스를 공부했는데, 밴드부원들 중 가장 실력이 좋습니다. 그리고 자신도 그 사실을 압니다. 합주하면서 이리저리 지적을 하는 것이, 재수없어 보이더라도 잘 하는 걸 알기 때문에 다른 사람이 반박할 수가 없어요!

 

 

이 다음에는 낙서는 안 했고 그냥 설정만 쭈루룩 있는데 4남만 해도 기네요 음...왜 카페에선 요약글을 못 쓰는 거야!!!

 

 

 

~이실리아~

 

고3. 선도부원.

밤늦게까지 (무단으로) 합주실을 이용하던 밴드부를 신고하려다가 핑코가 애걸복걸해서 한 번은 눈 감아 준 언니입니다. 음.

이실리아는 별 설정은 없고, 그냥 절대 음감이 있어서 핑코가 "언니 이 곡 좀 따 줘" 하면 "알았어 핑코"라고 대답해 주고 악보를 한 번에 그려준다는 뭐 그런 무서운 설정..을 주었습니다.

 

~그래니트~

 

고2. 예전에 아엘로트가 있던 그 밴드..의 녹음을 해 준 인연이 있었는데 어쩌다 같은 학교에 다니게 되어버렸지 뭡니까 허허.

그 덕에 그래니트는 밴드부원들의 녹음을 담당하게 되었습니다. 녹음 담당이라, 집에 별 미디 장치가 다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루코와 핑코에게는 소중한 인적 자원을 얻은 셈도 되었는데요. 예전에 아엘로트가 녹음했던 파일들을 아직도 갖고 있는데 그걸 녹음한 당사자는 흑역사라고 치부하고 있었기 때문에...약점 잡힌 아에리입니다()

 

~엘핀도스~

 

고3. 학생회 임원입니다. 행사나 이벤트 기획 담당. 기획부장 정도로 생각하면 되겠군요.

엘핀도스는 학교 축제 때 밴드부의 편의를 봐 주면서 밴드부와 인연을 맺게 되었습니다. 또 개인적으로 공연이나 행사 관련 인맥도 있어서 이것저것 도움을 많이 주게 되었지요. 가창력도 있는 누님이라, 루코가 진지하게 저희 밴드의 서브 보컬로 오시면 안 될까요...라고 했지만, 수험생이라 엘핀도스는 정중하게 거절. 하지만 학교 축제 때 같이 무대에 오른..다는 에피소드는 제가 망상한 거구요. 어쨌거나 그런 누님입니다.

 

 

 

PS>> 전 펑키 밴드 아바타 나왔을 때 솔직히 아홉 캐릭터 다 나와서 4남 밴드 만들 수 있을 줄 알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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