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진 요새의 NPC들 대사 정리입니다.
'대화하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번호를 매겼어도 그게 절대적인 순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
<포프레트>
1) 저는 경비병 포프레트라고 합니다.
인간병사들과 까마귀들의 횡포로 요새가 항상 어수선하지만 요새의 안전을 위해서 밤낮없이 근무에 충실히 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있는 한 요새는 안전할 것입니다.
2) 애그리트님은 저희에게 희망을 주셨습니다. 우리들이 힘써서 이 요새를 지킬 것입니다.
레오니트님의 연구가 끝난다면, 우리 나시프족들도 인간들에게 고통 받지 않고 잘 살것입니다.
항상 두 분께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슈>
1) 저는 슈라고 해요.
원래는 인간들에 의해 죽을 뻔 했는데.. 오펜이 구해준 덕분에 이렇게 살고 있었어요.
제가 없으면 오펜은 아무데도 가지 못 한답니다. 제가 오펜의 눈 역할을 하고 있거든요.
2) 오볼루스를 찾고 계세요?
저도 오볼루스를 찾고 있어요. 오볼루스가 있으면 오펜 눈도 고치고, 나시프족도 안전해지고, 다 행복해 질 거니까요.
엄마가 그렇게 말했어요. 오볼루스가 있으면 뭐든지 이룰 수 있다고..
3) 오펜은 어떤 사람을 기다리고 있어요.
내가 보기엔 아무리 기다려도 안 올 거 같은데.. 오펜 바보.. 왜 그렇게 미련을 두는지 모르겠어요.
옆에서 걱정하는 사람 마음도 모르고..
<오펜>
1) 나시프족은 인간을 경계하오. 나 또한 여기서 좋은 대접은 못 받고 있지. 슈가 아니었다면 나도 이곳에 머물 수 없을 것이오.
당신들도 여기서는 주의해서 행동하는 것이 좋을 것이오 나시프족들은 인간을 좋게 보지 않으니까, 잘못하면 큰 일을 당할지도 모르오.
2) 내 두 눈을 바쳐서 사랑한 여인이 있었소. 나는 그녀를 잡고 있던 연금술사에게 내 두눈을 기증하는 조건으로 그녀를 풀어달라 했지.
그녀는 결국 베르토 항구에서 헤어져 버렸지만.. 그 연금술사로부터는 구해냈으니 언젠가는 만날 수 있을 것이라 믿소.
3) 나는 인간이지만 이 버려진 요새에 머물고 있소, 내가 사랑하는 나시프족 여인을 찾기 위해 이 요새에 들어오게 되었지.
그 나시프족 여인은 항구 도시 베르토에서 헤어졌소.. 나는 그녀를 만나겠다는 일념 하나만으로 이곳에서 나시프족을 도우고 있지.
<아를렌>
1) 제겐 오빠가 있었어요.
오빠는 저를 지켜주려고 몸을 아끼지 않았던 훌륭한 분이셨죠..
저는 나쁜 동생이었어요.. 저를 챙겨주려는 오빠의 마음도 모르고 제 몸만 사리고 있었다니..
2) 오빠에게 미안한 마음은 말로 표현할 수 없어요. 오빠는 지금도 제게 힘이 되어주고 있는데..
여러분은.. 소중한 사람이 옆에 있을 때 그들을 아껴주세요.. 잃고난 후에는 정말로 후회가 남게 되요..
주위의 사람을 소중히 여기세요..
3) 나시프족으로 태어난 건 정말 슬픈 운명이에요. 살아가는 것도 힘들지만 죽어서도 갈 길을 찾지 못하고 떠돌아 다니게 되죠..
나시프족의 영혼을 거두어야 할 레피오스 신이 사라지게 되면서.. 나시프족은 죽어서도 영혼이 구천에서 떠돌게 되었어요..
죽어서도 제 갈 길을 못 찾은 채 떠돌아다니는 그들.. 시간이 지나면 우리도 그렇게 되겠죠..
<레오니트>
1) 애그리트는 우리 나시프족 지도자다.
훌륭한 지도력을 지닌 그는 나시프족의 영웅이지.
그가 없었다면 나시프족은 여기까지 올 수 없었을 것이다.
2) 나시프족들은 자신이 태어난 것을 후회했었다.
제물로 바쳐지는 운명으로 시작해.. 인간의 노예와 실험도구로 전락한 삶은 희망이 없다고 생각했지.
하지만, 그런 생각은 발전이 없다. 우리들은 우리들의 힘으로 운명을 바꾸어야 해.
3) 거신들이 왜 파스다를 만들었을까? 거신들은 그 실체를 더 이상 보여줄 수 없게 되었지만.. 그들이 만들어 둔 파스다는 아직도 이 땅에 남아 있다.
거신들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이는 적지. 하지만 나는 그들을 연구하면 강력한 힘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그 파스다들을 이용한다면.. 나시프족들이 인간들과 싸울 수 있는 힘을 얻는 것도 꿈만은 아닐 것이다.
<메리트>
1) 포프레트 오빠는 남자가 너무 둔해빠져서 걱정이야. 나 같은 미모의 여인이 옆에 있는데.. 전혀 눈치도 못 채고
안경이 나쁜 걸까? 어째서 전혀 반응을 안 하는 건지.. 휴.. 정말 모르겠어.
어떻게 하면 포프레트 오빠의 눈치가 좀 더 좋아질까?
2) 안녕. 난 메리트야. 미모의 경비병이지. 후후후.
경비 서는 건 힘든 일이지만, 포프레트 오빠가 은근히 잘 챙겨줘서 할만 해. 힘도 되고 서로 챙겨주면서 이렇게 즐겁게 경비를 설 수 있으니까.
포프레트 오빠가 없었으면 경비병같은 거 할 생각을 못 했을거야.
3) 포프레트 오빠는 나시프족 병사중에서 똑똑하고 유능한 편이야. 그런 사람은 흔치 않지.
성격도 둔한 것만 빼면 좋은 편이고.. 정말로 빠질 것 없는 남자인데.. 딱 하나.
왜 그리 눈치가 없는지.. 정말 여자 마음만 좀 알아주었으면 최고일텐데.. 안타까워.
<메이핀트> - 잡화상점
1) 안녕하세요!
2) 어서오세요! 저는 메이핀트라고 해요.
3) 나이는 어려보여도 제가 경험은 많아요.
4) 이 요새를 벗어나면 위험하니깐 물약은 꼭 챙겨다니세요.
5) 말씀 해보세요. 없는게 없어요.
<마블렛트> - 연금술점
1) 그냥 구경이라도 실컷 하고가..
2) 강화석이나 마력석에 관심있어?
3) 무슨 볼일이지?
4) 응. 어서와.
5) 인간들은 오랜만에 보는 것 같네.
<나시프족 병사> - 대장간
1) 어..서.오세요.. 미노레트 대장간입니다.
2) 제가 열..심히..만든 무기들이에요.
3) 에... 무기는 5레벨, 방어구와 정신 방어구는 3레벨이 될 때까지는 물건이 부서지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