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이 업데이트 페이지 첫머리에 있던 이 그림. 한 눈에 봐도 알 수 있겠죠, 이거 99.99999% 꼬마 아엘이와 꼬마 데미안...머리 스타일만 봐도 그렇고, 데미안의 은색 십자가 목걸이가 오른쪽 꼬마에게 있는 것도 그렇고... 게다가 반바지 소년이라니 이럴 수가 ㅠㅠㅠ 애들도 귀엽고 옷도 레알 귀엽네요 ㅠㅠㅠㅠㅠㅠ SCG인지 컨셉화인지는 모르겠는데 이거 왠지 G님 그림 같긔...<<
사실 어젠가 검색타다 본 적은 있는 이미지였는데, 이렇게 떡하니 업뎃 페이지에 쓰이고 있었을 줄은 몰랐네요. ...이 페이지도 얼마 전까진 없었던 것 같은데.....(...)
여하튼. 두 꼬마 사이에 놓여있는 타이틀에는 '운명적저주' '결계장막전면공개' 라고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저 한자 잘 몰라요. 운명적 저주야 아는 한자지만, 그 밑의 타이틀의 경우 틀렸을 가능성 매우 높음.
여하튼 뜻은 저러한 듯 합니다. 이번 시나리오의 부제는 '운명의 저주'인지 '운명적 저주'인지 뭐 그런..거로군요. 아엘로트 화이팅.
프롤로그에서 자신의 만용이니 뭐니, 자기 잘난 것을 신과 대적함으로써 증명해보이고 싶어했을 정도로 자기과시(?!)를 하고 싶어했던 아엘로트의 어릴 적은 역시나 포스가 있네요. 반면에 데미안은 꽤 주눅들어 보이는데... 아는 분으로부터 얻은 떡밥에 의하면 데미안이 파르티어라면서요. 그것도 살리에르의. ...아, 원래부터 그랬다기보단 현 살리에르의 파르티어인 듯. 그리고 파르티어는 주인이 주는 애정 등에 따라 모습과 성격이 변화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 두 꼬마, 매우 닮았습니다. 아르니카 수도원에서도 나왔지만 데미안은 사실 아엘로트와 얼굴이 똑같은 설정입니다. ...ㅋ.
뭔가 떡밥이...있는 것 같죠. 누가 네 얼굴을 아리엘과 같은 얼굴로 만들었느냐! <<<
여하튼 딱 봐도 뭔가 있는 꼬마 아엘이의 당당한 모습에 발렸습니다. 역시 떡잎부터 보통 녀석이 아니었군!!! 부모가 누군데 어릴 때부터 잘 생겼 - (...)
이 페이지에는 위처럼 스토리 개요와 등장 인물 말고도 새 마을/사냥터, B2급 장비 관련 정보가 있습니다만 여기서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니 빼고 위 이미지만 봅시다:
먼저 스토리 개요에는 컷신이 떡하니 나오는데 이게...이때껏 봤던 63/64렙 네타 영상에서도 안 나왔었단 말이죠. 제 생각에는 아엘로트가 포대기에 싸인 걸 처음 발견한 힐베르트..같은데.
..아, 힐베르트...의 모습은 63레벨 프롤로그 직전에 일러로 처음 등장합니다. 그 분이 위 이미지에서 왼쪽에서 첫 번째 등장 인물..이라고 하더군요.
65레벨까지 새로운 등장 인물은 위 네 명과 같나 보군요. ...솔까말 3번째의 수행 술법사는 그냥 상황 설명해 주는 역할이라 중요도가 그닥 많진 않아 보이고(심지어 이름도 수행술법사라고만 적혀있습니다) 흑인이라는 게 인상적입니다. ...다른 술법사들은 죄다 백인/황인 베이스던데. 우왕굳!
두 번째 여인은 이실리아와 매우 닮았는데, 마을 NPC도 아니라고 하니 시나리오 ONLY 인물인가 봅니다. 누군지 참으로 궁금. 네 번째는 64렙 시나에서 나와 주시는 인물. ...뭐, 네타라고 했으니 써도 되겠죠. 은둔의 신 벨리오네입니다. ...아르니카 수도원에서 언급되었던 그 벨리오네라는 신이 여기 나올 줄 몰랐네요. 인티브 시나리오팀은 유저의 허를 찌르는 스킬이 어느 정도 있는..걸지도. 칼리버 때 붉은 머리 도적단을 마지막 엔딩에서 써 먹은 것도 그렇고...<<<
..스토리 개요는 한자 난무라 저도 뭔 소린지... 다만 두 번째 문단의 마지막 줄의 한자는 좀 쉬운 거 같아서 대충 보니까 '아엘로트의 어릴 적 아픈 기억' 뭐 이 정도로 읽히는 것 같습니다. 아니면 아픈 회상..이라든가. ...사실은 한자 젬병이라 그냥 때려맞춘 정도. 중국어 능력자 분 어디 안 계십니까 ㅋㅋㅋㅋ큐ㅠㅠㅠㅠ
아르니카 수도원 마지막이 꼭 다음 컷신이 나올 것처럼 끝나버려서, 내친 김에 대만 네타까지 보더니 이렇게 네타족이 되었습니다() 도대체 운명의 저주는 뭐길래 운명이니 운명의 전환점이니 하는 건지...궁금해지네요 ㅠㅠ 게다가 네타 영상을 봐도, 녹화하시는 분이 한국말을 잘 아시는 것 같지는 않아서, 한글 대사가 다 녹음이 안 된 채 대화창이 넘어가길래... 역시 한국어로 봐야 제맛입니다 ㅠㅠ 아 레알...한국에는 결계의 장막 언제 나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