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트루아의 NPC들 대사 정리입니다.
'대화하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번호를 매겼어도 그게 절대적인 순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
<마이더스>
1) 여보게. 집 나간 내 딸 본적 없는가? 목이 빠지도록 기다려도 돌아오질 않는구나.
흐흑..보미야. 보미를 데려간 설인 놈들!! 내가 단칼에 베 버릴 테다!!
자네들 나를 대신해 내 딸을 찾아 주지 않겠나? 대가로 내 전 재산을 걸지!! 속는 셈 치고 한번 믿어보게.
2) 루스는 과일이나 팔아서 어느 세월에 돈을 벌겠자는 건지, 나 원, 참. 답답하군 답답해.
수정광산을 개발하기로 약속해놓고는, 괘씸한 놈!
다시 한 번 설득을 해봐야겠군. 잘 되면 델리오 영지 내 최고 부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이야. 오호호
3) 마을이 왜 이리 한산하지. 엥? 너희는 뭐냐?
폐광에 무슨 냄새가 나는 데, 킁, 킁, 구린내군.
호호호. 폐광이 변 산이 되어도 나랑은 이제 상관없지.
<루스>
1) 아델린 여신님이 계셨을 땐 모든게 풍요로운 마을이었지. 마을 사람들 모두 살아가는데 아무런 부족함이 없었다네.
여신님이 만들어 주신 치유의 샘 덕분에 오랫동안 광산 일을 해도 중독되는 일이 없었거든. 마을에서 채광된 광석들은 비싸게 팔렸으니 살림살이가 풍족할 수밖에 없었지.
뭐 이제는 다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지. 한때는 서로 광산 일을 하겠노라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참 북적북적했었는데 말이야.
2) 광산 일을 하지 못하게 된 이후로는 이 마을에서 먹고살기가 쉽지가 않다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 마을을 떠나버렸지.
입에 풀칠을 해보려고 알스메르에서 과일을 들여오는 일을 하고 있는데 말일세 그마저도 늑대들때문에 쉽지가 않다네.
늑대들이 길목이 진을 치고 있으니 마을 사이를 쉽게 오갈 수가 있어야지. 거기다 이 오래된 수레마저 말썽이니.. 그래도 정든 수레라 버리지도 못하고 있다네.
3) 마이더스가 로트루아 마을의 촌장이라네. 마을의 일들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다면 그에게 물어보면 될 걸세.
가끔 알 수 없는 말을 하더라도 이해해 주게. 알고 보면 사정이 참 딱한 사내야. 딸과 동생을 잃었다네.
그 일 말고도 광산에서 큰 사고도 한번 당했었지. 그 사건이 있기 전에는 정말 총명한 친구였는데 말이야.
<카라>
1) 광산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마을 살림살이가 많이 빈궁해졌어. 덕분에 많은 사람이 이 마을을 떠났지.
모두가 가난해지는데 마을의 딱 한 사람만은 계속 부자가 되어가고 있어. 이상하지 않아?
도대체 마이더스는 어떻게 돈을 버는 걸까?
2) 이 검은 우리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야. 아빠가 물려주신 거지.
우리 아빠는 원래 기사셨어. 엄마랑 사랑에 빠지시는 바람에 기사일을 그만두고 이 마을에 정착하셨대. 그리고 여기서 나를 낳고 광부 일을 하셨지.
후우.. 사랑에 빠지면 앞뒤 안 가리는 아빠 성격을 그대로 닮았나봐. 미르씨만 생각하면 나도 아무 생각이 없어지거든.
3) 오랜만에 보는 외지인이라 너무 반가운걸? 마을은 다 둘러본거야?
어때? 로트루아 마을 아름답지 않아? 이런 아름다운 설원 풍경을 가진 마을은 델리오 영지 내에선 여기가 유일할 거야.
아름다운 마을인 만큼 아름다운 사연도, 아름다운 사람들도 많은 곳이지. 혹시 마을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으러 와. 저기 서 있는 이상한 촌장보다는 더 도움이 될 거야.
<로라>
1) 오빠가 없는 빈자리를 미르가 대신해주고 있어요. 미르가 저를 보살펴 주는 바람에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답니다.
이전에는 오빠랑 아델린 여신님께서 돌봐주셨는데. 항상 전 주변의 도움만 받는 신세네요. 저도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음.. 미르한테 뭔가 해주고 싶어요. 어떤 게 좋을까요? 조금이나마 감사 표시라도 하고 싶은데.
2) 저희 오빠는 부지런한 사람이었어요. 제 치료비를 벌기 위해 온종일 광산에서 일했어요.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도 못하고 말이에요. 저만 아니었어도 오빠는 건강하게 더 오래 살 수 있었을 텐데요.
오빠는 절 위해 모든 걸 다 희생했는데.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오빠를 위해 기도하는 것밖엔 없네요.
<미르>
1) 모든 존재는 사명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 그 사명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여정이 삶이다.
자신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허비해 간다면 그보다 슬픈 삶은 없을 것이다. 그대들의 여행이 그 답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기회가 되기를..
2) 아델린 신전은 용아병들이 지키고 있어서 접근이 쉽지 않다. 용아병은 용으로부터 비롯된 몬스터 상대하기에 아주 까다롭지.
용들의 사명은 자신이 모시는 신을 지키는 것이다. 아델린 여신님은 계시지 않지만, 그 신전을 용아병이 지키는 건 당연한 일이지.
3) 자네들과 이야기할 시간이 없군. 로라를 위해 아델린 샘물을 가지러 가야 한다.
로라는 아델린 여신님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다. 아델린 여신님을 위해서라도 로라를 지켜야 해.
베르토의 NPC들 대사 정리입니다.
'대화하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번호를 매겼어도 그게 절대적인 순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
<안될센>
1) 여기서 글을 쓰고 있으면... 영감이 마구 마구 떠올라요.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하니, 영감이 안 떠오를 수가 없죠.
하하.... 물론 제게 숨겨진 밤톨만한 천재성 때문일 수도 있겠죠...? 네? 그렇겠죠?
왼손잡이인 예술계 천재들이 많단 소문을 듣고, 펜 잡는 손까지 바꿨는데.... 없던 천재성도 생겼을 거라고요! 하하핫!
2) 여러분 일행은 어린 영혼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올바른 모습이예요. 어린 영혼들의 여리고 섬세한 감수성이 여러분 일행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거니까요.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우울한 영혼들이여! 어린 영혼들을 보며 배우려고 노력하세요. 소녀의 수줍은 두근거림과 소년의 장대한 꿈을!
마침 적절하게도, 여러분의 파티에는 분홍빛 소녀와 푸른 소년이 함께하고 있잖아요?
3) 드디어! 곧 제 인생 최대의 수작이 완결 날 것 같아요. 다른 글을 쓰면서도, 이 글만은 포기하지 않고 몇 년 동안 계속 써 왔지요.
이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을 준 알리시아와, 나의 영원한 태양인 츄리헷 양에게 바칩니다.... 아, 제가 여기서 글을 쓸 수 있게 책상을 만들어 주신 베크렐씨도요.
그리고.... 나의 친구 루이스. 두고 보자. 곧 예술 학교 역사상 최고의 천재는 네가 아니라 내가 될 거야.
<츄리헷>
1) 베르토에 있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항구도시라서 그런거겠죠?
항구를 오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많은 생각이 들어요. 이런 저런 사연이 많구나, 다들 열심히 살고 있구나.... 그러니까...!
저런 사람들을 위해, 저도 정말 열심히 일해야겠구나. 그렇지요? 착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에게 당해서 슬퍼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어요.
2)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분명 이 세계를 수호하는 비밀 용사님들이지요?
후훗! 저에게 까지 숨길 필요는 없어요. 전 용사님들의 존재를 알고 있는걸요? 저희 가문에서도 비밀리에 영지를 수호하는 용사님들을 파견하곤 했었거든요.
어, 어머나~? 이렇게 말하니 마치 제가 대단한 가문의 딸 같군요? 호, 호호호호! 저희집은.... 그래요! 영지를 수호하는 괴도 집안이랍니다! 호호~!
3) 베르토는 정말 활기찬 도시로군요. 전 하루하루가 축제인 이곳에서 계속 살고 싶답니다.
하지만... 아버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겠지요.... 매일 어서 돌아오라는 편지를 받고 있는 걸요....
아아! 어째서 전 이곳 사람이 아닌 걸까요? 왜 하필 저희 가문은 깊은 내륙에 집을 지은 걸까요!
<에르테일 감찰관 볼피안>
1) 사랑합니다, 고객님. 친절로 모시는 에르테일입니다.
에르테일을 이용하시다가 불편한 일을 겪으셨다면 얼마든지 말씀해주시길.... 저흰 그런 것을 위한 감찰관이기도 하니까요.
고객님을 불편하게 한 직원은, 해당 직원이 소속된 국가의 담당관부터 본인까지 확실히 재교육 시키겠습니다.
2) 베르토는 항구도시기 때문에, 활발한 교역이 이뤄지죠. 덕분에 뒷세계가 아주 깊고 넓을겁니다.
항구에 내리자 마자 보이더군요. 도시의 겉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저희 감찰관들은 전 세계의 상권을 조사하고 다니기 때문에, 눈썰미가 꽤 좋은 편이지요.
곧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3) 이 곳 축제를 즐겨 보셨습니까? 베르토의 축제는 유명하지요. 베르토는 항구의 도시, 교역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축제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베르토까지 오셨으면서, 축제도 즐기지 않으셨다고요? 풋....
아, 고객님, 오해하지 마십시오. 살짝 재채기가 나와서.... 비웃은 것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에르테일 감찰관 셰이드>
1) 델리오 영지를 여행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겉보기에 아주 초췌해서, 세계일주라도 하신 줄 알았습니다만.... 착각이었군요.
저희도 물론, 전 세계를 다녔으니 여행이 힘들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게 직업이고 일이니 절대 "여러분들 처럼 지저분하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뭐, 서로 목적이 다르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렴요.
2) ...베르토 축제 말씀이십니까? 아아, 잘 알고있지요. 워낙 유명하니까요. 게다가 요즘 형이 부쩍 빠져 있는지라....
베르토에서는 특별히 지정된 축제날이 아니더라도, 중앙 광장에서는 심심찮게 광대들의 묘기를 볼 수 있고, 색색의 종이 가루가 흩날리곤 합니다.
여행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즐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분명, 힘든 여행의 활력제가 될 겁니다.
3) 업무중에 잡담은 금물입니다만.... 급한 용건이라도 있으신지?
아..., 에르테일 사람들에 관한 개인적인 질문이라면 답해 드릴 수 없습니다. 사업적 이슈라면 얼마든지 함께 이야기 하겠습니다만....
정 깊은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저기 수소문 해 보시길. 누군가 아주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렛나루>
1) 오, 그러고 보니 붉은 머리 친구! 친구도 나의 멋진 바다 남자 스타일이 어울릴 것 같은데?! 어때? 생각있어? 하하하!
특히 포인트가 되는 이 머리끈을 보라고! 물론 넓은 활용도를 가진 필수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선미루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남자의 등! 그리고 휘날리는 긴 머리끈!!!
캬아~!! 우리 바다 사람들 최고의 우상인 샤크하트만님의 패션 포인트도 바로 이거였거든!!!
2) 아하! 베르토로 오는 길에 에르테일 함선을 봤다고 했지? 그거 아마 내가 타고 온 배일 거야!
온 세계를 돌아 다니며 상권을 파악하고, 에르테일 상점들을 돌아보는 감찰관의 함선이지! 엄청나게 휘황찬란하다구!
난 바로 그런 배의 선원이지! 하하하! 이런, 이런, 너무 대단하다고 치켜 세워 주면 부끄럽잖아? 하하하하!
3) 끝이 안보이는 넓은 바다에서, 마지막으로 불타오르며 수평선 속으로 사라져 가는 태양을 본 적 있어?
난 말야, 그 때 만큼은 조용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지. 매일 매일 봐도 너무 장엄해서,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 치밀어 오르는 감동을 느낄 수 있거든.
나도 그런 태양같은 남자가 될 거야! 멋지게 떠오르고, 마지막 까지 멋지게 타오르는 태양같은 남자! 하하하!!
<베크렐>
1) 우리 베르토에 점점 위험인물이 늘어만 가는 것 같아서 큰 걱정일세.
확실히 위험해 보이는 에르테일 꼬맹이 둘이나, 알리시아가 요즘 어울리고 다니는 그 수상한 아가씨나....
항구도시 사람들 답지 않게 착하고 순해 빠진 사람들이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할 텐데 말이야....
2) 최근엔 거의 매일 해적들에게 크게 당한 배가 항구에 들어오지. 수리가 힘들 정도로 배가 엉망으로 부숴져서 말이야.
꽤 좋은 배라, 해적들이라면 가지고 싶어 할 만한 배도 가차없이 부숴버리더군. 단지 약탈만을 일삼고 있는 모양이야.
대체 뭐하는 해적들인지.... 시민군이 백날 소집되어 봤자 소탕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
3) 요즘 항구엔 괜찮은 물건이 얼마 없네. 왕궁에서 병사들을 시켜, 이런 저런 물건들을 싹 걷어 들이고 있거든.
후... 시국이 좋지 않은 거지. 하는 짓이 불과 몇 년 전, 전쟁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걸 보니 확실해.
큰일이 없어야 할 텐데.... 후우....
<매직유랑단 어릿광대>
1) Wow! Surprise!!
(왠지 별로 놀라지 않는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지....)
2) Yo~! Hoy~!
(왠지 날 보고 비웃는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지....)
<호슬리>
1) 여러분께 도움 받은게 너무 커서,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보답을 해야 할 텐데요.
상단도 상단이지만, 여러분 덕분에 우리 알리시아가 무사하다는게.... 우리 알리시아가 험한 일이라도 당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정말....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께 힘을 보태겠습니다. 호호호~
2) 오늘도 제 아내가 그립군요.... 항상 바다를 떠돌아 다니면서도, 바다 건너 살고 있는 제 아내를 보러가지 못한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우리 알리시아가 저와 함께 있어주는게 너무 다행입니다. 이 아빠가 힘들어 할 걸 알고 엄마 보고싶다는 이야기도 많이 안하지요.... 기특한 우리 딸....
부인, 난 오늘도 부인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부디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랍니다.
3) 바다를 통해 교역을 한다는건, 정말 큰 마음을 먹어야만 가능합니다. 험난한 무법지대를 물건 가득 싣고 항해한다는게 참 위험한 일이거든요.
한번씩 몰아치는 폭풍과 격한 파도... 그리고 무시무시한 해적들까지. 이렇게 무사히 육지를 밟으면, 긴장이 확 풀려서 무릎이 꺾이곤 한답니다.
힘들지 않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요. 힘듭니다. 하지만, 제 삶의 터전이니 사랑하려고 노력해요. 호호호호.
<알리시아>
1) 새로운 차를 만들고 있어요. 얼마전에 배가 난파당할 뻔 했을때 가까스로 도착한 섬에서 발견한 식물이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차를 만들 거예요.
이대로도 좋지만, 다른 식물들과 조합하면 정말 최고의 차가 될 거예요! 맛과 향, 몸에도 좋은 세계 최고의 차!
조합에 성공하면 여러분께도 꼭 선물로 드릴게요~?
2) 전 이 도시에 있을때가 제일 즐거워요. 여기만큼 멋진 언니, 오빠들이 가득한 곳은 드물거든요.
특히 이번엔 츄리헷 언니도 알게 되었는걸요? 전 우리 엄마랑 비슷할 정도로 우아하신 분을 본 적 없었는데, 이번에 언니를 알게되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아 참! 다시 배에 오르기 전에, 안될센 작가님의 신작을 많이 구해 놔야 겠네요! 작가님의 글은 전 세계 최고의 동화거든요! 꼭 읽어보세요~!
3) 전 아빠와 항상 함께 다녀요~. 아빠의 배를 타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무역을 해요!
다른 나라로 가면~ 신기한 물건도 많고 그래서~ 정말 정말 재밌어요! 가끔은 너무 사고 싶은게 생기면, 몇달동안 열심히 용돈을 모아서 그 지역을 다시 방문하면 사곤 해요!
에헤헤, 알뜰하지요? 돈 관리는 확실히 한다구요~! 저도 상인이니까요!
<시민군 병사>
1) 베르토 축제는 해가 지면 시작 됩니다.
광대들의 멋진 묘기와 맛있는 음식이 매일 밤 펼쳐집니다.
베르토에 계시는 동안, 즐겁게 즐기다 가세요.
2) 베르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요즘 테오네프만이 해적들로 흉흉하니, 항해는 삼가 해 주십시오.
항해중 피해는 시민군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디엔> - 잡화상점
1) 회복제를 찾고 계셨다면 잘 오신 거예요.
2) 저희 잡화점의 물건은 모두 정품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3) 상점을 둘러보시면 분명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물건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4) 반가워요. 전 에르테일 잡화점의 디엔이에요.
<시엔> - 장신구점
1) 악세서리가 여러분을 돋보이게 해 줄 거예요.
2) 멋진 고객님이 방문해 주셔서 정말 기쁘네요.
3)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4) 환영합니다. 고객님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에르테일 장신구점입니다.
<이엔> - 대장간
1)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2) 고객님의 장비를 제 장비처럼 소중히 다루겠습니다.
3) 어서오십시오. 정직함을 약속드리는 에르테일 대장간입니다.
4) 무기 5레벨, 방어구와 정신 방어구 3레벨 이상의 강화는 위험하실 수 있습니다.
<비엔> - 연금술점
1) 어서오세요. 에르테일 연금술 베르토 지점입니다.
2) 다양한 강화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3) 연금술점에서는 강화석 조합이 가능합니다.
4)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칼리버의 NPC들 대사 정리입니다.
'대화하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번호를 매겼어도 그게 절대적인 순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
<고드윈>
1) 이런 상황에서 맞게 되어 유감이군. 확실히 좋은 상황은 아니지.
하지만 곧 좋아질 것이다. 그렇게 만드는 게 이 요새의 사령관인 나의 임무다.
... 곧 날이 밝아올 것 같군. 출병을 준비하도록.
2) 무슨 용건인가.
지금은 작전을 구상 중이니 잠시 후에 이야기를 듣도록 하지.
혹시 좋은 작전이 생각나서 왔다면 제안해도 좋다.
<파헬>
1) 이 늙은이를 이렇게 찾아주니 참 고맙구려. 덕분에 이 늙은이가 하루하루 즐겁다우.
난 말이우, 적적하게 흘러가는 하루를 좋아하지 않는다우. 그 조용한 하루가 내 인생을 정리할 시간을 주는 것 같고....
허헉, 나이가 드니 내 별 말을 다 하는 구먼. 이상한 말 했다고 발길 끊지 말고, 또 찾아 주시구려.
2) 어이쿠, 많이 지쳐 보이는구려.... 바람도 선선하니 좋은데 여기서 좀 쉬고 가시겠수?
원래 이 곳도 참 살기 좋은 곳이었다우. 요즘은 먹을 것을 구하기가 힘들어서 한창 클 아이들도 배불리 먹일 수 없는 지경이라.... 여행자분들에게 대접 할 것이 변변찮아 미안하구려.
그래도 이 전쟁 중에 마음은 전혀 불안하지 않다우. 다 잘 될 것만 같구먼. 이렇게 강한 사람들이 가득하니... 여행자분들도 분명 여행을 계속할 수 있을 거유.
3) 여행자분들이라면, 혹시 내 고향을 가 봤수? 아주 무섭고 위험한 곳이었지만, 그만큼 많은 사연이 있는 곳이지.
그 곳에 내 처와 자식들, 내 친우들이 잠들어 있다우. 우리 마을이 비셔츠의 손에 폐허가 되고 얼마 되지 않아 영주님의 기사들이 비셔츠들을 몰아내기 시작했지. 그 조금의 시간을 못 버티고 적들에게 당해버린게지.
내 가족들을 지켜주지 못하고, 함께 죽지 못해 살아남았다는게 큰 죄가 되어 내 마음을 눌렀다우. 난 그 곳을 도망치듯 빠져나왔지. 아직도 돌아갈 용기가 나질 않는구먼.
혹시 그 곳에 가게 된다면, 북서쪽 가장 높은 산에 있는 돌로 만든 묘지에 꽃을 바쳐주겠수? 카슈미르 영지에서 가장 높은 산이니, 찾기는 쉬울거라우.
<벨지안>
1) 전 저 나름대로 전쟁에 대한 공부를 해 왔습니다만, 막상 일이 터지니 제가 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는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더군요.
단순한 이론은 급박한 현실에서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았던 겁니다. 이 곳에서 몸소 느끼고서야 진정 필요한 것들을 배우고 있지요.
그래도 여전히 변하지 않은 신념이 있습니다. 인간의 목숨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라는 점입니다. 사회에서도, 전쟁에서도 결코 그보다 더 우선 생각해야 할 것은 없습니다!
2) 전쟁이 끝난지 불과 몇 년이 지났을 뿐인데.... 또다시 엘리아덴에는 전쟁의 불꽃에 휘감기고 마는군요....
어째서 이런 일이 벌어지는 걸까요? 아직 이땅위의 사람들은 이전의 긴 전쟁에서 얻은 상처들이 다 아물지 못했습니다. 죽은 가족과 친구들의 모습은 마음속에 상처와 흉터를 남기고 있지요.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새로운 전쟁의 시작이라니.... 전쟁에 희생되는 사람들의 마음을 생각한다면 이럴 수는 없습니다...!
3) 제가 이 곳과 어울리지 않아보이시나요? 후훗. 그럴 법도 하지요. 전 원래 이 곳 사람이 아니니까요. 단탈리온 님과 혼인 한 뒤 왕국령에서 이 곳으로 옮겼으니... 일 년 정도 되었을까요?
귀부인으로서 사교계에서 웃고 떠들며 살아가는 것보다 이 곳에 제 뜻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칼리버 요새 책사이신 단탈리온 님을 택했습니다. 가문의 반대가 심했습니다만, 제 선택을 후회하진 않습니다.
...책사 님을 스렇게 사량하냐고요? ...글쎄요. 그 분이 머릿속에서 '공격'같은 단어만 지우신다면 가능할 지도 모르겠군요.
<드뷔>
1) 으음.... 책사 님의 업무는 정말 복잡하군요. 이 많은 일을 하루에 다 하신다니, 정말 존경스럽습니다!
아는 것도 없고 어설프고.... 이렇게 부족한 제가 과연 단탈리온 님의 도움이 될 수 있을 지....
아앗 제가 무슨 약한 소리를...! 절 거둬 주신 그 분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저 힘 낼게요! 네, 그래야죠!
2) 이렇게 또 하루가 가네요. 여러분의 오늘 하루는 어땠나요?
기쁜일도, 슬픈일도, 힘들었던 일도 모두 마음속에 묻어 두세요. 우린 또 내일을 맞이 해야 하잖아요?
오늘의 일을 잊지는 마세요. 잊지 않고 묻어 두었다가, 미래의 어느날에 발판이 되게 해야 하니까요.
3) 가끔은 어머니 아버지가 생각납니다. 잊을 수 없어요. 신도들이 다함께 처형되던 날, 저를 숨기시던 부모님의 마지막 눈빛....
보고 싶고, 그립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더 열심히 살아야겠죠.
제게 주심 생명을 소중히 아끼고 열심히 살아 갈 거에요. 그것이 그 분들의 삶을 이은 저의 도리니까요.
<단탈리온>
1) 너희들. 바쁜데 자꾸 방해하는 이유가 뭐냐. 벨지안이 또 내 작전을 말려달라고 보내던가?
모두가 행복해지는 방법? 흥. 그 사람은 언제까지 그런 동화같은 소리를 할 건지 모르겠군. 세상에 모두가 행복해지는 길은 없다. 한 쪽의 행복을 다른 한 쪽이 취하는 것, 행복의 쟁취가 있을 뿐이지.
그리고 내 임무가 바로 그 쟁취의 결과를 우리 쪽에 유리하도록 만드는 일이다.
2) 설마하니 노바스에서 우리를 먼저 치다니.... 요새의 책사를 맡고 있는 사람으로서 큰 실수를 범했어. 그 신성제국이 죽겠다고 나서지 않는 이상 이 엘리아덴과 전쟁을 벌이려 할 리는 없다고 생각했는데...!
제국은 알고 있었던 거다. 우리의 왕께서 전쟁을 그만 둘 리가 없다는 것을. 왕의 분노가 멈추지 않아 전쟁의 타겟이 자신들이 될 거라는 것을! 그러니 준비해 왔겠지. 군사도, 비룡이라는 든든한 지원군까지.
그리고 가장 적절한 곳을 찾아 침공했다. 내전으로 흉흉해진 영지, 다른 타 인간국과 국경이 없는 영지, 왕국령과 가까운 영지! 그래. 인정하지. 델리오는..., 칼리버는 제국이 침범하기 가장 적절한 먹이였던 거야.
3) 여기도 일, 저기도 일. 눈 앞에 일, 등 돌려도 일! 내 책상에도 서류더미, 침실에도 서류더미! 젠장! 끝이라는 건 존재하는 건가?!
너흰 또 왜 내 앞에 있는 거지? 시간이 남아도나? 심심한가? 호오라, 굉~장히 팔자 핀 놈들이군? 이곳엔 할 일이 넘쳐나지. 너희가 할 수 있는 일도 수십 개는 넘을 거다.
...흥! 잉여인력들 같으니라고! 가! 가서 일 해! 내가 시키기 전에 알아서 찾아 하란 말이다!
<프랜리>
1) 내가 미친걸로 보이나? 응? 자네들 눈에 난 어떤 사람이지? 많은 사람들은 날 미쳤다고 말하는데, 자네들은 어떤가?
왜 내가 미친걸로 보일까? 이상한 외관때문인가? 특이한 말버릇 때문인가? 아아, 그렇군! 맞아! 이런 모습들이 날 미친 것 처럼 보이게 했던 거야!
하지만 어쩌겠어! 난 내 멋대로의 삶을 원한다!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이 삶이 미친 사람의 삶이라면 난 기꺼이 미치겠어! 다른 사람과 얽매이지 못하고 홀로 산다 해도 난 이리 살테다! 난 이런 내 삶을 사랑한다!!!
2) 자네들, 표정이 영 아름답지 못하군 그래. 뭔가 일이 잘 안 풀리나 보지? 전쟁 때문인가?
Take it easy! 뭘 그리 심각하게 생각하나? 인생이란 한 번 뿐인데 마음껏 즐겨야지!
태어나서 전쟁을 겪어 볼 사람이 몇이나 되겠나? 하하하하! 자네들은 행운아들이라고! 하하하하!
3) 오, baby? 밥은 먹고 다니나? 이거 영~ 상태가 안좋아 보인단 말이지?
그렇게 죽 한숟갈도 못먹은 몰골로 돌아다녀서야 쓰나? Wait a minute, baby! 내가 식사라도 대접하지!
내가 차릴 이번 식사에 대해 말하자면, 전쟁에 사라져 가는 생명을 바라보며 슬피 눈물짓는 여인의 치맛자락을 날리게 하는 메마른 바람 속 작은 모래알이라고 할 수 있지!
<코코넬> - 잡화상점
1) 준비는 든든히 했냐? 물약이 없어서 낭패를 보는 경험은 이제 너 정도면 자제해야지?
2) 어머~~~! 이게 뭐야. 또 다쳤네? 그러니까 물약은 그때그때 챙겨야 되는 거거든~.
3) 내가 성격은 좀 안좋지만, 덕분에 물건 하난 깐깐하게 고르지. 안심하고 사도 좋아.
4) 야. 뭘 자꾸 두리번거려? 내 물건이 못미더워?
<아이샤> - 장신구점
1) 이 정도면 가격도 적당하지 않나요? 아름다움. 쉽게 가질 수 있는 건 아니라구요.
2) 전쟁이 터져서 먹고살기 급하다보니 다들 장신구에 별로 관심이 없나 봐요. 아름다움도 능력인 걸 모르나 보네요.
3) 거기 당신, 귀걸이 하나 새로 하지 않겠어요? 하나 있다고 안심하면 곤란하죠. 장신구도 시즌별로 바꿔주지 않으면 안된다구요.
4) 다른 가게를 찾으시나요? 이 근방에서 저보다 더 좋은 장신구를 파는 사람은 없어요.
<위키> - 대장간
1) 어서 와. 무기와 방어구를 손 볼 타이밍을 잘 아는 것 같네? 의외로 섬세한데?
2) 흐음~. 꽤 좋은 물건을 가지고 있는데? ...탐난다. 그런 좋은 녀석을 맡게 된 이상 네가 책임지고 성장시켜 줘야지~.
3) 강화가 늘 성공하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최선은 다한다고. 하하하!
4) 이봐. 거기 그 장비는 손 볼 때가 된 것 같은데?
<오즈> - 연금술점
1) 강화석 조합은 제 취향이 아니랍니다. 하지만 제 스승님께서는 제가 재능이 있다고 하시더군요.
2) 강화석은 쉽게 다룰 수 있는 물건이 아니랍니다.
3) 여러분이 더 강해질 수 있게 도움을 드리고 싶군요.
4) 반갑습니다. 좋은 기운을 가지고 계시는군요. 그런 분들의 의뢰는 더욱 좋은 결과를 낳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