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니카 나오기 전에 시나 복습이나 하자 - 하면서 인상적인 부분들 찝어서 기록해 놓는 포스팅입니다.
기록 내용은 지극히 주관적입니다. 그거야...쓰고 싶은 내용만 쓰니까...?!
당연히 네타 다분한 포스팅이니 주의를 요합니다//
그리고 반말체입니다//
- 발만씨는 핀더스 마을 들어가는 입구에서부터 이실리아에게 작업을 걸었다.
- 핀더스 마을은 세네레프 산에서 나는 나무와 약초로 생활하는 마을이다. 발만씨가 설명해 주었으니 슈발만은 이미 이 마을이 어떤 곳인지 알고 있었다, 는 뜻. 다만 촌장이 누구인지는 모르는 걸로 봐서 들른 적이 없고 그냥 알기만 했던 듯.
- 여행자가 새 마을에 오면 마을의 촌장님께 인사 먼저 드리는 게 예절인 듯. 며칠 묵어가기 때문에 그런가.
- 핀더스의 수호 나무에 제사를 지내는 것은 7년 주기. 핀더스 시나리오의 시점은 어머니가 돌아가시고 3년 후. 그리고 발만씨 일행이 왔을 때는 라제드가 막 나무를 베려고 하려 할 때. 그리고 제사날 3일 전에 제대로 일이 터졌음.
- 발만씨 핀더스에서부터 여관 찾았구나.
- 핑코는 이때까지만 해도 탱이를 여러 번 차고 때리고...낙서했다. 세리엔 왈, 끔찍한 짓이라고. 핑코는 내 거에 내가 낙서하는데 무슨 상관이란다.
세리엔에 따르면 꽤 오래동안 탱이를 학대했던 듯...핑코야.
- 원래 슈발만 일행은 알스메르 마을로 가려고 했었다. 핀더스는 그냥 거치는 마을. 그런데 핀더스에서부터 사건이 하나씩 터지기 시작했군....
- 유리는 핑코보다 나이가 어린 듯. 핑코가 꼬마라고 할 정도니. 소마와 발만씨는 유리를 '유리양'이라고 칭하기도 합니더.
- 슈발만은 꼬마 아이들에게 반말 잘 놓나보다. "안녕 꼬마야 이름이 뭐니" 라니 굉장히 친근하군.
- 유리의 대사는 처음에 (소근소근), 그렇지만 나중에는 제대로 대사를 치게 되지. 목소리를 훨씬 더 크게 냈다는 표현이 아닐까.
- 소마가...귀찮은 일이 생길 거 같대...하지만 간단한 일이라고 생각하면 또 도와주겠다고 나서네. 얘가 아예 내빼는 건 아닌 것 같다. 위급한 상황에서는 나설 줄도 알고.
- 지금 보니까 슈발만과 소마, 대사가 척척 맞는다. 소마가 이후로도 대사가 좀 많았다면 시나 상에서 발만씨랑 죽이 잘 맞았을 듯.. 말할 때도 '슈발만씨' 의견을 많이 묻고.
소마는 선의의 거짓말도 잘 해 주네// 역시 애늙은이<-?! 발만씨는 좀 고지식한 쪽인 거 같고, 역시나.
- ...여자가 나무와 하나가 된다니, 그걸 믿는 걸까....이건 전통의 폐해. 어째 핀더스 시나리오는 전통과 혁신의 대립 구도로 볼 수 있을..지도. 다만 혁명의 주체가 젊은이가 아니라 촌장이고...이유도..아내와 딸 때문이었지()
- 핀더스 마을에서는 귀신나무에게 제물을 바치고 있었는데...신이 아니라 나무를 숭배..하는 건가. 뭐 아니면 그냥 우리 나라의 제사의 의미처럼 그냥 예를 차리는 그런..?
그러고보니 핀더스 마을은 델리오 영지에서도 쬐깐 외곽 아니었나. 델리오 영지도 엘리아덴 왕국에서는 최북단 정도인 것 같던데 어쩌면 왕국 내의 상황과는 좀 떨어..져 있을 수도.
- 몬스터 수의 증가는 타르타로스 결계진으로 인해 신이 사라지고 나서 '정령들이 통제력을 잃었기 때문' 이라고 한다.
소마의 이 설명에 대고 발만씨는 '인간들이 잘 살아보겠다고 만든 결계진이 도리어 인간들을 옭아매는 꼴인가' 라고 코멘트.
- 슈발만씨가 '가녀린 소녀에게 일을 돌리는 건 옳지 않다'고 하는데 '가녀린'이라는 수식어가 왜케 눈에 띄나 흐흐.
- 유리의 마지막 길(?) 은 원정대원들까지 배웅해주었다. 외지인인데도 불구하고.
겨우 꼬마 애가 '그 동안 키워주셔서 고맙습니다' 라니 이거 뭔가...
- 핀더스 때까지만 해도 외지인이 끼어들 자리가 아니라고 했었지만...어째 알스메르부터는 잘만 말려드는 것 같은데, 역시 아엘로트의 힘인가요.
- "한 남자가 자신의 모든 것을 걸고 한 부탁이다." 그래서 거절할 수 없다는 발만씨..였슴다.
- 소마가 내뺐던 건 아무래도 원정대원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였던 듯. 일전까지 벌여야할 수 있다..고 했던 것을 보니. 그래도 모두의 의견을 따르겠다고 하는 걸 보면 확실히 모두의 안위를 생각하고 있었던 것인가. 이 녀석 역시 착하다.
- 이 시나리오 최고 명대사는 발만씨가 해 주셨음. "남은 사람은 죽을 때까지 죽은 사람을 마음에 묻으며 살게 돼." 칼리버 시나를 본 지금은 꽤나...
- 그런데 소마가 유리더러 아버지가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도 있어요 하는 건 좀 섬뜩. 어린 애인데...뭐...근데 위화감이 없는 건 유리가 꼬마인데도 불구하고 말하는 게 꼬마같지 않아서 그럴 지도 모르겠다.
- 초기의 4명뿐인 원정대는 쬐깐 불안해보이기도 하다() 9명에 너무 익숙해져서 그런감.
- 라제드와 케인은 어릴 적부터 같이 여행다녔음.
- 아니 근데 발만씨 의외로 아이들과 친근한 것 같다. 정말. 유리에게 응원해 줘서 고맙다고 하는 것도 어색하지도 않아.
로트루아의 NPC들 대사 정리입니다.
'대화하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번호를 매겼어도 그게 절대적인 순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
<마이더스>
1) 여보게. 집 나간 내 딸 본적 없는가? 목이 빠지도록 기다려도 돌아오질 않는구나.
흐흑..보미야. 보미를 데려간 설인 놈들!! 내가 단칼에 베 버릴 테다!!
자네들 나를 대신해 내 딸을 찾아 주지 않겠나? 대가로 내 전 재산을 걸지!! 속는 셈 치고 한번 믿어보게.
2) 루스는 과일이나 팔아서 어느 세월에 돈을 벌겠자는 건지, 나 원, 참. 답답하군 답답해.
수정광산을 개발하기로 약속해놓고는, 괘씸한 놈!
다시 한 번 설득을 해봐야겠군. 잘 되면 델리오 영지 내 최고 부자가 될 수도 있다고 말이야. 오호호
3) 마을이 왜 이리 한산하지. 엥? 너희는 뭐냐?
폐광에 무슨 냄새가 나는 데, 킁, 킁, 구린내군.
호호호. 폐광이 변 산이 되어도 나랑은 이제 상관없지.
<루스>
1) 아델린 여신님이 계셨을 땐 모든게 풍요로운 마을이었지. 마을 사람들 모두 살아가는데 아무런 부족함이 없었다네.
여신님이 만들어 주신 치유의 샘 덕분에 오랫동안 광산 일을 해도 중독되는 일이 없었거든. 마을에서 채광된 광석들은 비싸게 팔렸으니 살림살이가 풍족할 수밖에 없었지.
뭐 이제는 다 옛날이야기가 되어버렸지. 한때는 서로 광산 일을 하겠노라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몰려들어 참 북적북적했었는데 말이야.
2) 광산 일을 하지 못하게 된 이후로는 이 마을에서 먹고살기가 쉽지가 않다네.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이 마을을 떠나버렸지.
입에 풀칠을 해보려고 알스메르에서 과일을 들여오는 일을 하고 있는데 말일세 그마저도 늑대들때문에 쉽지가 않다네.
늑대들이 길목이 진을 치고 있으니 마을 사이를 쉽게 오갈 수가 있어야지. 거기다 이 오래된 수레마저 말썽이니.. 그래도 정든 수레라 버리지도 못하고 있다네.
3) 마이더스가 로트루아 마을의 촌장이라네. 마을의 일들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다면 그에게 물어보면 될 걸세.
가끔 알 수 없는 말을 하더라도 이해해 주게. 알고 보면 사정이 참 딱한 사내야. 딸과 동생을 잃었다네.
그 일 말고도 광산에서 큰 사고도 한번 당했었지. 그 사건이 있기 전에는 정말 총명한 친구였는데 말이야.
<카라>
1) 광산 일을 할 수 없게 되면서 마을 살림살이가 많이 빈궁해졌어. 덕분에 많은 사람이 이 마을을 떠났지.
모두가 가난해지는데 마을의 딱 한 사람만은 계속 부자가 되어가고 있어. 이상하지 않아?
도대체 마이더스는 어떻게 돈을 버는 걸까?
2) 이 검은 우리 가문 대대로 내려오는 가보야. 아빠가 물려주신 거지.
우리 아빠는 원래 기사셨어. 엄마랑 사랑에 빠지시는 바람에 기사일을 그만두고 이 마을에 정착하셨대. 그리고 여기서 나를 낳고 광부 일을 하셨지.
후우.. 사랑에 빠지면 앞뒤 안 가리는 아빠 성격을 그대로 닮았나봐. 미르씨만 생각하면 나도 아무 생각이 없어지거든.
3) 오랜만에 보는 외지인이라 너무 반가운걸? 마을은 다 둘러본거야?
어때? 로트루아 마을 아름답지 않아? 이런 아름다운 설원 풍경을 가진 마을은 델리오 영지 내에선 여기가 유일할 거야.
아름다운 마을인 만큼 아름다운 사연도, 아름다운 사람들도 많은 곳이지. 혹시 마을에 대해서 궁금한 게 있으면 언제든지 물으러 와. 저기 서 있는 이상한 촌장보다는 더 도움이 될 거야.
<로라>
1) 오빠가 없는 빈자리를 미르가 대신해주고 있어요. 미르가 저를 보살펴 주는 바람에 불편함 없이 잘 살고 있답니다.
이전에는 오빠랑 아델린 여신님께서 돌봐주셨는데. 항상 전 주변의 도움만 받는 신세네요. 저도 뭔가 도움을 주고 싶은데..
음.. 미르한테 뭔가 해주고 싶어요. 어떤 게 좋을까요? 조금이나마 감사 표시라도 하고 싶은데.
2) 저희 오빠는 부지런한 사람이었어요. 제 치료비를 벌기 위해 온종일 광산에서 일했어요.
정작 자신의 몸은 돌보지도 못하고 말이에요. 저만 아니었어도 오빠는 건강하게 더 오래 살 수 있었을 텐데요.
오빠는 절 위해 모든 걸 다 희생했는데. 고작 제가 할 수 있는 건 이렇게 오빠를 위해 기도하는 것밖엔 없네요.
<미르>
1) 모든 존재는 사명을 가지고 세상에 태어난다. 그 사명이 무엇인가를 찾아가는 여정이 삶이다.
자신이 세상에 존재해야 하는 이유를 알지 못한 채 하루하루를 허비해 간다면 그보다 슬픈 삶은 없을 것이다. 그대들의 여행이 그 답에 조금이나마 다가갈 기회가 되기를..
2) 아델린 신전은 용아병들이 지키고 있어서 접근이 쉽지 않다. 용아병은 용으로부터 비롯된 몬스터 상대하기에 아주 까다롭지.
용들의 사명은 자신이 모시는 신을 지키는 것이다. 아델린 여신님은 계시지 않지만, 그 신전을 용아병이 지키는 건 당연한 일이지.
3) 자네들과 이야기할 시간이 없군. 로라를 위해 아델린 샘물을 가지러 가야 한다.
로라는 아델린 여신님이 소중하게 생각했던 사람이다. 아델린 여신님을 위해서라도 로라를 지켜야 해.
베르토의 NPC들 대사 정리입니다.
'대화하기'를 눌렀을 때 나오는 대사들입니다.
랜덤으로 나오는 대사들이기 때문에 번호를 매겼어도 그게 절대적인 순서라는 뜻은 아닙니다.
스포일러/미리니름/네타가 될 수 있으므로 접습니다 :)
<안될센>
1) 여기서 글을 쓰고 있으면... 영감이 마구 마구 떠올라요. 매일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면서 이야기를 하니, 영감이 안 떠오를 수가 없죠.
하하.... 물론 제게 숨겨진 밤톨만한 천재성 때문일 수도 있겠죠...? 네? 그렇겠죠?
왼손잡이인 예술계 천재들이 많단 소문을 듣고, 펜 잡는 손까지 바꿨는데.... 없던 천재성도 생겼을 거라고요! 하하핫!
2) 여러분 일행은 어린 영혼들이 많이 보이는군요? 올바른 모습이예요. 어린 영혼들의 여리고 섬세한 감수성이 여러분 일행 전체에 활기를 불어 넣어 줄 거니까요.
이미 어른이 되어버린 우울한 영혼들이여! 어린 영혼들을 보며 배우려고 노력하세요. 소녀의 수줍은 두근거림과 소년의 장대한 꿈을!
마침 적절하게도, 여러분의 파티에는 분홍빛 소녀와 푸른 소년이 함께하고 있잖아요?
3) 드디어! 곧 제 인생 최대의 수작이 완결 날 것 같아요. 다른 글을 쓰면서도, 이 글만은 포기하지 않고 몇 년 동안 계속 써 왔지요.
이 글을 쓰는데 많은 도움을 준 알리시아와, 나의 영원한 태양인 츄리헷 양에게 바칩니다.... 아, 제가 여기서 글을 쓸 수 있게 책상을 만들어 주신 베크렐씨도요.
그리고.... 나의 친구 루이스. 두고 보자. 곧 예술 학교 역사상 최고의 천재는 네가 아니라 내가 될 거야.
<츄리헷>
1) 베르토에 있다 보면, 정말 다양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항구도시라서 그런거겠죠?
항구를 오가는 사람들을 보고 있으면 많은 생각이 들어요. 이런 저런 사연이 많구나, 다들 열심히 살고 있구나.... 그러니까...!
저런 사람들을 위해, 저도 정말 열심히 일해야겠구나. 그렇지요? 착한 사람들이 나쁜 사람들에게 당해서 슬퍼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어요.
2) 안녕하세요? 여러분들은 분명 이 세계를 수호하는 비밀 용사님들이지요?
후훗! 저에게 까지 숨길 필요는 없어요. 전 용사님들의 존재를 알고 있는걸요? 저희 가문에서도 비밀리에 영지를 수호하는 용사님들을 파견하곤 했었거든요.
어, 어머나~? 이렇게 말하니 마치 제가 대단한 가문의 딸 같군요? 호, 호호호호! 저희집은.... 그래요! 영지를 수호하는 괴도 집안이랍니다! 호호~!
3) 베르토는 정말 활기찬 도시로군요. 전 하루하루가 축제인 이곳에서 계속 살고 싶답니다.
하지만... 아버님께서 허락하지 않으시겠지요.... 매일 어서 돌아오라는 편지를 받고 있는 걸요....
아아! 어째서 전 이곳 사람이 아닌 걸까요? 왜 하필 저희 가문은 깊은 내륙에 집을 지은 걸까요!
<에르테일 감찰관 볼피안>
1) 사랑합니다, 고객님. 친절로 모시는 에르테일입니다.
에르테일을 이용하시다가 불편한 일을 겪으셨다면 얼마든지 말씀해주시길.... 저흰 그런 것을 위한 감찰관이기도 하니까요.
고객님을 불편하게 한 직원은, 해당 직원이 소속된 국가의 담당관부터 본인까지 확실히 재교육 시키겠습니다.
2) 베르토는 항구도시기 때문에, 활발한 교역이 이뤄지죠. 덕분에 뒷세계가 아주 깊고 넓을겁니다.
항구에 내리자 마자 보이더군요. 도시의 겉모습과는 어울리지 않는 사람들이.... 저희 감찰관들은 전 세계의 상권을 조사하고 다니기 때문에, 눈썰미가 꽤 좋은 편이지요.
곧 재밌는 일이 벌어질 겁니다. 기대하셔도 좋아요.
3) 이 곳 축제를 즐겨 보셨습니까? 베르토의 축제는 유명하지요. 베르토는 항구의 도시, 교역의 도시이기도 하지만, 축제의 도시이기도 합니다.
...베르토까지 오셨으면서, 축제도 즐기지 않으셨다고요? 풋....
아, 고객님, 오해하지 마십시오. 살짝 재채기가 나와서.... 비웃은 것처럼 보였다면 죄송합니다.
<에르테일 감찰관 셰이드>
1) 델리오 영지를 여행중이라고 들었습니다. 겉보기에 아주 초췌해서, 세계일주라도 하신 줄 알았습니다만.... 착각이었군요.
저희도 물론, 전 세계를 다녔으니 여행이 힘들다는 건 알고 있지만, 이게 직업이고 일이니 절대 "여러분들 처럼 지저분하게 흐트러진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뭐, 서로 목적이 다르니 이해할 수 있습니다. 아무렴요.
2) ...베르토 축제 말씀이십니까? 아아, 잘 알고있지요. 워낙 유명하니까요. 게다가 요즘 형이 부쩍 빠져 있는지라....
베르토에서는 특별히 지정된 축제날이 아니더라도, 중앙 광장에서는 심심찮게 광대들의 묘기를 볼 수 있고, 색색의 종이 가루가 흩날리곤 합니다.
여행에 여유가 있으시다면 꼭 즐겨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분명, 힘든 여행의 활력제가 될 겁니다.
3) 업무중에 잡담은 금물입니다만.... 급한 용건이라도 있으신지?
아..., 에르테일 사람들에 관한 개인적인 질문이라면 답해 드릴 수 없습니다. 사업적 이슈라면 얼마든지 함께 이야기 하겠습니다만....
정 깊은 관심이 있으시면, 여기저기 수소문 해 보시길. 누군가 아주 잘~ 알고 있을지도 모르지요.
<렛나루>
1) 오, 그러고 보니 붉은 머리 친구! 친구도 나의 멋진 바다 남자 스타일이 어울릴 것 같은데?! 어때? 생각있어? 하하하!
특히 포인트가 되는 이 머리끈을 보라고! 물론 넓은 활용도를 가진 필수 아이템이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선미루에 서서 바다를 바라보는 남자의 등! 그리고 휘날리는 긴 머리끈!!!
캬아~!! 우리 바다 사람들 최고의 우상인 샤크하트만님의 패션 포인트도 바로 이거였거든!!!
2) 아하! 베르토로 오는 길에 에르테일 함선을 봤다고 했지? 그거 아마 내가 타고 온 배일 거야!
온 세계를 돌아 다니며 상권을 파악하고, 에르테일 상점들을 돌아보는 감찰관의 함선이지! 엄청나게 휘황찬란하다구!
난 바로 그런 배의 선원이지! 하하하! 이런, 이런, 너무 대단하다고 치켜 세워 주면 부끄럽잖아? 하하하하!
3) 끝이 안보이는 넓은 바다에서, 마지막으로 불타오르며 수평선 속으로 사라져 가는 태양을 본 적 있어?
난 말야, 그 때 만큼은 조용히 그 모습을 바라보고 있지. 매일 매일 봐도 너무 장엄해서, 가슴 깊은 곳에서 울컥! 치밀어 오르는 감동을 느낄 수 있거든.
나도 그런 태양같은 남자가 될 거야! 멋지게 떠오르고, 마지막 까지 멋지게 타오르는 태양같은 남자! 하하하!!
<베크렐>
1) 우리 베르토에 점점 위험인물이 늘어만 가는 것 같아서 큰 걱정일세.
확실히 위험해 보이는 에르테일 꼬맹이 둘이나, 알리시아가 요즘 어울리고 다니는 그 수상한 아가씨나....
항구도시 사람들 답지 않게 착하고 순해 빠진 사람들이 영향을 받지 않아야 할 텐데 말이야....
2) 최근엔 거의 매일 해적들에게 크게 당한 배가 항구에 들어오지. 수리가 힘들 정도로 배가 엉망으로 부숴져서 말이야.
꽤 좋은 배라, 해적들이라면 가지고 싶어 할 만한 배도 가차없이 부숴버리더군. 단지 약탈만을 일삼고 있는 모양이야.
대체 뭐하는 해적들인지.... 시민군이 백날 소집되어 봤자 소탕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군.
3) 요즘 항구엔 괜찮은 물건이 얼마 없네. 왕궁에서 병사들을 시켜, 이런 저런 물건들을 싹 걷어 들이고 있거든.
후... 시국이 좋지 않은 거지. 하는 짓이 불과 몇 년 전, 전쟁때와 크게 다르지 않은걸 보니 확실해.
큰일이 없어야 할 텐데.... 후우....
<매직유랑단 어릿광대>
1) Wow! Surprise!!
(왠지 별로 놀라지 않는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지....)
2) Yo~! Hoy~!
(왠지 날 보고 비웃는 것 같지만, 기분 탓이겠지....)
<호슬리>
1) 여러분께 도움 받은게 너무 커서, 어떻게 갚아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보답을 해야 할 텐데요.
상단도 상단이지만, 여러분 덕분에 우리 알리시아가 무사하다는게.... 우리 알리시아가 험한 일이라도 당했을지 모른다고 생각하면 정말....
제가 도울 일이 있다면 언제든지 말씀해 주세요. 최선을 다해서 여러분께 힘을 보태겠습니다. 호호호~
2) 오늘도 제 아내가 그립군요.... 항상 바다를 떠돌아 다니면서도, 바다 건너 살고 있는 제 아내를 보러가지 못한다는게 너무 슬픕니다.
우리 알리시아가 저와 함께 있어주는게 너무 다행입니다. 이 아빠가 힘들어 할 걸 알고 엄마 보고싶다는 이야기도 많이 안하지요.... 기특한 우리 딸....
부인, 난 오늘도 부인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하고 있어요.... 부디 건강히 잘 지내고 있길 바랍니다.
3) 바다를 통해 교역을 한다는건, 정말 큰 마음을 먹어야만 가능합니다. 험난한 무법지대를 물건 가득 싣고 항해한다는게 참 위험한 일이거든요.
한번씩 몰아치는 폭풍과 격한 파도... 그리고 무시무시한 해적들까지. 이렇게 무사히 육지를 밟으면, 긴장이 확 풀려서 무릎이 꺾이곤 한답니다.
힘들지 않다고 말하면 거짓말이겠지요. 힘듭니다. 하지만, 제 삶의 터전이니 사랑하려고 노력해요. 호호호호.
<알리시아>
1) 새로운 차를 만들고 있어요. 얼마전에 배가 난파당할 뻔 했을때 가까스로 도착한 섬에서 발견한 식물이 있는데, 그걸 이용해서 차를 만들 거예요.
이대로도 좋지만, 다른 식물들과 조합하면 정말 최고의 차가 될 거예요! 맛과 향, 몸에도 좋은 세계 최고의 차!
조합에 성공하면 여러분께도 꼭 선물로 드릴게요~?
2) 전 이 도시에 있을때가 제일 즐거워요. 여기만큼 멋진 언니, 오빠들이 가득한 곳은 드물거든요.
특히 이번엔 츄리헷 언니도 알게 되었는걸요? 전 우리 엄마랑 비슷할 정도로 우아하신 분을 본 적 없었는데, 이번에 언니를 알게되고 얼마나 놀랐는지 몰라요!
아 참! 다시 배에 오르기 전에, 안될센 작가님의 신작을 많이 구해 놔야 겠네요! 작가님의 글은 전 세계 최고의 동화거든요! 꼭 읽어보세요~!
3) 전 아빠와 항상 함께 다녀요~. 아빠의 배를 타고 여기저기 다니면서 무역을 해요!
다른 나라로 가면~ 신기한 물건도 많고 그래서~ 정말 정말 재밌어요! 가끔은 너무 사고 싶은게 생기면, 몇달동안 열심히 용돈을 모아서 그 지역을 다시 방문하면 사곤 해요!
에헤헤, 알뜰하지요? 돈 관리는 확실히 한다구요~! 저도 상인이니까요!
<시민군 병사>
1) 베르토 축제는 해가 지면 시작 됩니다.
광대들의 멋진 묘기와 맛있는 음식이 매일 밤 펼쳐집니다.
베르토에 계시는 동안, 즐겁게 즐기다 가세요.
2) 베르토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요즘 테오네프만이 해적들로 흉흉하니, 항해는 삼가 해 주십시오.
항해중 피해는 시민군이 책임지지 않습니다.
<디엔> - 잡화상점
1) 회복제를 찾고 계셨다면 잘 오신 거예요.
2) 저희 잡화점의 물건은 모두 정품이니, 안심하고 드셔도 됩니다.
3) 상점을 둘러보시면 분명 여러분께 도움이 되는 물건을 찾으실 수 있을 거예요.
4) 반가워요. 전 에르테일 잡화점의 디엔이에요.
<시엔> - 장신구점
1) 악세서리가 여러분을 돋보이게 해 줄 거예요.
2) 멋진 고객님이 방문해 주셔서 정말 기쁘네요.
3) 좋은일만 가득하길 바라겠습니다.
4) 환영합니다. 고객님의 아름다움을 책임지는 에르테일 장신구점입니다.
<이엔> - 대장간
1) 찾아와 주셔서 감사합니다.
2) 고객님의 장비를 제 장비처럼 소중히 다루겠습니다.
3) 어서오십시오. 정직함을 약속드리는 에르테일 대장간입니다.
4) 무기 5레벨, 방어구와 정신 방어구 3레벨 이상의 강화는 위험하실 수 있습니다.
<비엔> - 연금술점
1) 어서오세요. 에르테일 연금술 베르토 지점입니다.
2) 다양한 강화석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3) 연금술점에서는 강화석 조합이 가능합니다.
4)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